암렛 에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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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등장인물.

본작 세계관의 극중극 게임인 <너와 한 줄기 빛을> 2기의 주인공이자, 2부의 등장인물. 라스타메 2부에서는 중학교 2학년생이기 때문에 연14세이며, 게임판 2부 당시에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기 때문에 연17세였다. 가족으로는 오빠 필립 에프론이 있으며 필립은 스테일과 동갑이기 때문에 4살 차이고, 섬멸전 때 만나 한집에 살게 된 파웰은 2부 시점에서 연17세이기 때문에 3살 차이다.


2. 특징[편집]


평소 미리미리 떡밥을 뿌려두는 작가 성향상 스테일 입양 당시 프라이드가 풀어주려 했을 때 거절하면서 언급한 '자신이 탈주하면 대신 입양될지 모른다고 한 친구의 여동생'일 가능성이 있었고, 2부 170화에서 사실로 확정되었다. 게다가 그 친구, 즉 암렛의 오빠가 바로 스테일이 연령조작으로 어려졌을 때 사용하는 가명인 필립의 주인공이다. 실제로 1부 92화에서 필립이 옛 친구의 이름이라고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스테일이 암렛을 이상할 정도로 피한 것은 사실 그녀 자신을 피한 것이 아니라, 옛 친구인 필립과 접촉할 가능성을 차단하려 한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필립이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가명과 모습 때문에 스테일의 정체가 들킬 수도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필립이 14세 시점의 스테일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본래 스테일과 아는 사이였던 데다가 가명마저 필립을 쓰고 있으니. 게다가 필립은 여동생을 과보호하고 여동생과 친해진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저돌적으로 인사하려 드는 성격이라서, 만약 스테일이 '필립'인 채로 암렛과 가까워졌다간 무조건 진짜 필립이 돌격해올 테니 조우율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여담이지만 작중 프라이드와 아서 둘 다 스테일이 입양 당시 암렛의 나이(3살)를 생각하면 스테일을 기억하지 못할 거라 생각하지만, 암렛이 프라이드와 얘기할 때 특수능력 때문에 원치 않은 역할을 떠맡는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일부라도 기억은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에 드러난 진실은 사실 서민으로서의 스테일을 기억하지는 못하고, 단지 자기가 기억 못할 만큼 어렸을 때 오빠가 친구와 강제로 헤어져버렸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다만 국가의 규율 때문에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왕족 입양에 관한 진실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암렛은 그저 "오빠의 친구가 부모의 출세로 성내로 거주지를 옮겨 만날 수 없게 되었다"고만 알고 있다.[1]

왕족을 굉장히 동경하고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베스트는 바로 스테일. 스테일은 순혈 왕족이 아니라 제1 왕위계승자의 보좌로 입양된 평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천재이자 우수한 보좌관으로 유명하다. 암렛은 아예 그런 스테일을 롤모델 삼아 성에서 일하는 것이 장래희망이다. 다만, 상술한 규율 때문에 오빠의 옛 친구가 바로 그 스테일 왕자라는 것은 모른다. 그 때문에 암렛은 나중에 성에 들어가서 그 친구를 찾고 싶어하지만, 필립은 그런 암렛의 행동 때문에 성의 규율에 걸릴지도 몰라서 반대하고 있고 그게 문제가 되어 매일마다 고성을 지르며 싸우고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스테일은 속이 뒤집어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중.

호두색 머리에 주황색 눈을 한 숏컷의 귀엽고 강인한 인상의 여주인공으로, 전작 주인공 티아라가 금발 장발에 처진 눈을 가진 온화한 공주님 인상이라서 반대로 학원물인 2기 주인공은 의도적으로 반대되는 인상으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다만 본편의 티아라는 조신한 공주님이었던 키미히카와 달리 어릴 때부터 활달했던 언니 오빠 따라 말괄량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프라이드는 암렛의 성격이 본편의 티아라와 비슷하다고 평했다.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과 별개로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상냥해서 프라이드는 '천사!'라며 티아라와 다른 방향성으로 아주 좋아한다. 다만 암렛이 뭣모르고 가정실습 보충수업 때 함께하자고 요구했을 때는 '순간 천사에게 검은 날개가 보였다'라며 기겁, 천사를 놔두고 도망쳐야 되나 머릿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었다고.

특수능력은 없고 특출난 재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성실한 노력가라는 설정.[2] 어릴 때 오빠가 사라져서 찾아다니고 있었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동경하던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17세의 나이에 바드 가든 학원에 입학한다. 바드 가든은 특수능력자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자만을 받는 엘리트 학교라서, 특수능력이 없기 때문에 학업 성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강하고 당당한 성격이라서 레이 카렌과 그레실이 바드 가든 학원에서 깽판치는 걸 보고 분노해 정면으로 맞선 끝에 오히려 레이를 갱생시키고 그레실을 쓰러뜨릴 정도로 기센 성격에 인내심도 강하다. 한편 이 바닥 여주인공답게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데 능하며, 그렇게 싫어하던 그레실을 레이가 죽이려고 하자 저지하는 등 성격도 선량하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이 없는 키미히카 세계관답게 이 사람도 마음의 아픔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고아였던 암렛은 오빠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키미히카에서는 필립이 암렛은 모르는 이유로 말없이 사라져버렸고, 이후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게임 엔딩에서 공략대상자와 결혼할 때도 '오빠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만 할 뿐, 결국 오빠와는 끝내 재회하지 못했다.

게임에서는 1편 주인공인 티아라와 마찬가지로 여자력 충만한 가사 만능녀였다고 하는데, 정작 본편의 암렛은 프라이드와 비견될 정도로 가사일이 서투르다. 이유인즉슨 과보호인 오빠가 가사일을 전부 도맡아서 했기 때문. 게임에서는 오빠가 행방불명된 후로 모든 걸 혼자서 하며 살아야 했기 때문에 가사일에 자연히 능숙해질 수밖에 없었지만, 본편에서는 오빠가 멀쩡히 함께 살고 있다 보니 가사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그것 때문에 요리는 다 폭발시키고, 그릇은 모조리 깨먹고, 자수하려고 하니까 천이 다 찢어지는 등 프라이드 못잖은 폭망 테크를 보여준다. 다만 프라이드는 역보정이 나을 가망이 없는데 반해 암렛은 설정상 안해봐서 못하는 것뿐인지라 긴 시간 노력하면 고칠 수는 있다.[3]

지나친 시스콘이라서 뭐든지 무리하기만 하고 집안일도 못하게 막는 오빠의 모습에 14살이라는 한창 사춘기까지 겹쳐서 매일마다 어린애 취급 좀 그만하라며 싸우고 있다. 물론 오빠와 사이는 좋고, 어디까지나 오빠가 지나치게 "오빠니까!"라고 밀어붙이는 태도가 답답해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첫날부터 뭐하면 학교 쳐들어오고 파웰에게까지 부탁하면서 학생들 시선을 끈 탓에 부끄러워 죽을 것 같다고 한다. 거기다 파웰은 필립하고는 친해도 암렛에 대해서는 '소중한 여동생'이라는, 소중하기는 한데 어디까지나 가족이자 여동생으로서라는 수준이라서[4] 이것 때문에 더더욱 오빠에게 반항심을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에 들어간 것은 자립심을 키우겠다는 목적도 있어서 일부러 등하교를 안 하고 기숙사실에 들어가 생활하고 있다.

본편의 티아라&세드릭이 서로 비슷한 처지 때문에 이해자로서 이끌려 사랑하지만, 정작 남자 쪽은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고 심하게 둔해서 여기에 빡친 여주인공이 화내는 탓에 진전되지 못하는 사이라면, 암렛&파웰은 암렛만의 짝사랑이고 파웰은 심각한 둔감남인 데다 그냥 평범한 가족 취급이라서 여기에 열 뻗친 암렛이 오빠에게 화내는 관계다. 티아라와 다른 의미로 연애가 난망해 보이는 조합.


3. 행적[편집]


프라데스트에 잠입한 프라이드, 아서, 스테일과 같은 반에 배정되어 출석 확인 과정에서 프라이드가 기억해냈다. 이때 스테일이 암렛이라는 말을 듣고 철저히 피해다니는데, 암렛은 스테일의 가명인 필립이 자기 오빠 이름과 같기 때문에 스테일은 일부러 가짜 성인 버나즈라고만 부른다. 이건 파웰도 마찬가지라서 스테일의 이름이 필립인 걸로 알고 있는 파웰은 당사자들 앞에서만 부를 뿐, 다른 곳에서는 필립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본편에서는 2부 첫 번째 에피소드인 개교+파남 남매 에피소드 내내 거의 이름과 얼굴만 비춘 수준으로 비중이 없다가 2부 두 번째 에피소드 초반에 프라이드(잔)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라이드와 안면을 텄다. 학교 입학시험 때 고등부 단위까지 문제를 출제했는데, 지식욕이 왕성한 암렛은 선생님들에게 고등부 문제까지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지만 선생님들 특성상 당연히 지금 수업 난이도를 따라가라는 말만 들었다.

그것 때문에 입학시험 때 고등부 문제까지 만점을 낼 정도로 머리가 좋은 같은 반 학생인 프라이드를 찾아간 것이다. 프라이드는 한 달 뒤면 파남 형제의 교육을 더 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니 잘됐다고 생각해서 다같이 공부회를 열며 서로 공부를 돕도록 하고 있다. 다만 그것 때문에 파남 형제의 질투를 사기는 했다.

프라이드는 어릴 때부터 남자들은 많이 꼬였지만 또래 동성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동성친구에 대한 동경이 강했는데, 다른 여학생들은 공략대상자 찾기부터 범죄자 소탕까지 할 일이 많아서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먼저 다가와서 어울려주는 암렛이 유일한 동성친구라서 매우 좋아한다. 암렛도 주변관계가 협소하기 때문에 예쁘고 마음씨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매우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다.

레이가 프라이드에게 무례하게 구는데다 연인이라는 거짓말까지 한 것에 대해 무슨 무례한 짓이냐면서 게임판에서 레이에게 맞서듯이 레이에게 화내는데, 그 모습을 본 프라이드는 '왠지 세드릭 처음 만났을 당시 티아라가 세드릭에게 화낸 것과 비슷한데'라고 평했다. 이때 레이가 디오스를 놀리려고 일부러 가면을 벗어 망가진 본래 얼굴을 드러내자 순간 경직된다.[5]

특대생 3위로 아슬아슬하게 뽑혀 기숙사실로 들어갔으며, 프라이드에게 자기 기숙사 방으로 초대했다. 프라이드는 곤란해하면서도 응해서 기사 3명을 데리고[6] 암렛의 방에 들어와서 필립의 생일선물 논의를 하고, 짝사랑 문제를 가지고 연애상담을 한다. 프라이드가 연애상담에 어울려준 것에 대해 정말 좋은 친구라고 감동. 이때 프라이드는 마지막 공략대상자의 푸른 눈과 최종보스 그레실의 존재를 예지로 떠올린다.

이후 프라이드의 도움을 받아 파웰에게 나름 어필하려고 하지만, 파웰은 '네 오빠가 네가 잘 대해주면 좋아한다'라고 신경쓰지 않았고 이에 빡친 암렛은 필립을 거론하면서 화낸다. 그 모습을 본 프라이드는 암렛의 짝사랑이 정말 이루어질까 걱정한다. 원래 게임판의 암렛은 초반에는 둔감녀였다가 연애 루트가 확정되면 악전고투하는 타입이었다고. 그걸 본 스테일은 소꿉친구인 필립이 반항기 든 동생에게 갈궈지는 걸 보고 우울해한다.


4. 기타[편집]


실은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는데, 그 상대란 키미히카 2편의 공략대상자가 아니라 파우엘이었다. 이유인즉슨 옛날부터 오빠인 필립이 '이상적인 남성상'에 대해 암렛에게 이야기해왔고 암렛의 이상형이 그 남성상으로 잡혔는데, 파우엘이 에프론 가와 안면을 튼 후로 필립이 그 이상적인 남성상을 파우엘에게도 똑같이 주입한 것이다. 파우엘은 아무 의심이나 거부감 없이 그걸 받아들였고, 그 이상적인 남성상 자체가 되어버리면서 졸지에 파우엘이 암렛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암렛도 그 과정과 이유를 자각하고는 있지만, 어찌됐건 이미 가치관이 그렇게 형성된 것을 어찌하랴. 심지어 파웰은 암렛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친구네 동생으로밖에 안 본다. 이것 때문에 어디까지고 어린애 취급만 받는 것 때문에 속타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다가가서 뭘 하지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다. 이것 때문에 파웰의 과거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물어보고 싶어하면서도 물어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파웰이 그 은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게임판에서 기억을 잃은 라이어를 찾아낸 보정이 대신 적용되어 첫날부터 파웰이 스테일과 재회하는 효과를 일으키기는 했다.

현재 암렛의 공략대상자 보정이 누구에게 걸려있는지는 불명. 일단 암렛이 짝사랑하는 건 파우엘이지만, 정작 암렛 자신이 그의 과거를 건드리지 않고 있기에 그에게 보정이 작용하는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상대방에게 접근해 과거사를 알아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게 공략대상자 보정이기 때문. 오히려 암렛은 파우엘에 대한 걸 프라이드에게 물어보고 있는데, 프라이드는 공략대상이 아니기 때문에...[7]

2기 주인공임에도 본작에서는 3기 공략대상자인 파웰을 사랑하고 이들이 만난 원인이 1기 공략대상자인 스테일이기 때문에, 프라이드의 행동으로 바뀐 1부 이후 스토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오히려 1부는 그 특성상 세세한 점을 빼면 전체적으로 1기와 비슷하게 흘러간 것이 많았다.

2부 이후 행적이 의문인 인물 중 한 명. 일단 스테일은 암렛이 성에 들어와 일하는 것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필립은 암렛이 스테일의 과거를 파헤치려는 것 때문에 막고 있고 암렛은 특수능력자가 아니라 고위층에 오로지 우수한 특수능력자만 배치할 정도로 특수능력자 차별이 심한 프리지아 왕국의 특성상 성의 고위층이 되는게 불가능하다. 암렛 본인은 성에 들어가 유능한 보좌관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만약 성에 들어간다면 프라이드나 스테일의 비서역이 되지 않을까 추정중이다.[8] 이후 스테일이 작정하고 필립을 자신의 종자로 영입하는 루트를 확정지으면서 간접적으로 "암렛의 입성에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을 필립에게 전달하였고, 암렛 자신의 목표대로 보좌관 내지는 비서 같은 위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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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필립이 옛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아예 비밀로 했다면 암렛이 그의 친구에 대해 알 리가 없었지만, 필립이 어지간히도 스테일을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형태로나마 친구에 관한 것을 암렛에게 이야기해버린 게 화근이 되었다. 나중에 스테일이 이 사실을 아서에게 언급하며 괜히 화를 내기도 했다.[2] 의외로 본편 2부 기준 존재가 드러난 키미히카 주인공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특수능력자가 아니다. 1기의 주인공인 티아라는 예지능력자, 4기 이후 어느 편의 주인공인 티페트는 투과의 특수능력자인데 암렛만 유일하게 능력이 없다.[3] 의외로 1기 주인공인 티아라는 아예 가사능력에 치트 보정이 걸려 있는데, 암렛은 그냥 평범하게 못하는 걸 보아 보정이 없는 듯. 애초에 키미히카의 설정부터가 티아라는 해본 적도 없는데 금방 잘했고 암렛은 오랜 자취생활로 터득한 것이긴 하다.[4] 이전에는 아예 필립의 여동생이라는 덤 취급이라는 식으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파웰의 회상을 보면 암렛도 소중한 가족이자 개인으로서 인식하고 있다. 문제는 '가족'이지 '이성'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파웰의 공략은 3기 주인공도 암렛도 아니고 스테일이 해버렸기 때문에(...) 공략으로는 연애 관계가 될 가능성조차 없고, 진짜 평범하게 이성으로서 대쉬해야 할 판이다.[5] 게임판에서도 레이 루트에서 본모습을 처음 보았을 당시에는 얼어붙었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혐오하거나 도망친 건 아니고 이후에 레이의 본모습을 받아들여주었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이미 예지로 다 알고 있었고 멘탈리티가 게임판과 같은 프라이드는 신경 쓰지 않았는데, 그것 때문에 레이는 프라이드를 신뢰할 수 있었고 타인에 대한 태도도 상당히 유해지는 원인이 된다.[6] 2번대장 브라이스 아커만, 게임판에서 부단장이었던 9번대장 케네스 오르드릿지(앨런, 카람의 동기), 일반 기사 롤랜드 퍼스전이다. 브라이스 대장과 케네스 대장은 이전부터 간간이 언급되었으며, 롤랜드도 한번 풀네임이 나오면 레귤러가 되는 본작의 특성상 이후에도 재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7] 티아라의 경우 프라이드가 품고 있었던 어둠을 보듬어주고 치유해줄 수 있는 위치였지만, 암렛과 프라이드가 만났을 때는 이미 프라이드가 "주인공"에게 치유받을 만한 상처가 없는 상태이기에 공략이고 뭐고도 없다. 게다가 둘이 서로를 생각하는 감정도 단순한 동성 친구일 뿐이고.[8] 프라이드는 잔으로서 암렛과 동성 친구 관계를 맺었고, 스테일은 암렛이 가장 동경하는 왕족이기에 둘 중 누구의 비서역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오빠인 필립과 서민이었던 스테일 입장에서는 누구의 비서가 되든 골 때리는 상황이긴 한데, 그나마 필립이 비밀을 지키고 스테일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암렛이 스테일의 과거를 알아차릴 일은 없으니 암렛이 정말 성에 입성한다면 어떻게든 커버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