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트 나우요크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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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 소령.

2. 초기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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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독일 제국의 킬에서 태어난 나우요크스는 공과대학 졸업 후 기계 설계사로 일하다가 1931년에 나치당에 입당해 친위대에 들어갔다. 아마추어 권투선수이기도 했던 그는 나치의 거리투쟁 당시 공산당원들을 때려눕히며 활약했다.

3. SD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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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나우요크스는 함께 입당하여 알고 지내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요청으로 나치당의 첩보기관인 SD에 들어갔다. 이후 하이드리히의 배하에서 암살 및 도청, 위조 등의 공작활동에 종사한 나우요크스는 1935년 초에 루돌프 포르미스의 암살 및 1937년 6월 11일에 소련에서 일어난 미하일 투하쳅스키 원수의 숙청에도 관여했으며 1939년 3월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슬로바키아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를 계획하여 파괴공작 등을 가르친 스파이로서 명성을 드높였다.

4. 제2차 세계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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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8월에 나우요크스는 하이드리히로부터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구실을 만들기 위해 힘러 작전의 지휘를 맡았다. 일명 <깡통작전>으로 불린 이 임무에서 그는 SS의 정예병들에게 폴란드 육군 군복을 입힌 후 일부를 지휘하여 폴란드 국경근처의 글라이비츠 라디오 방송국으로 쳐들어가 <폴란드의 대독항전이 다가왔다>라고 선동했다. 또 폴란드 육군복을 입힌 수용소 수감자들을 사살해 시체를 남겨두어 모두 소탕된 것으로 위장한 뒤 자취를 감춘 그의 행위로 인해 히틀러는 이를 구실삼아 폴란드 침공을 개시해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1939년 11월에 나우요크스는 네덜란드의 펜로에서 활약한 영국첩보원 베스트 대위와 리처드 스티븐스 소령의 납치에도 성공했다.

위조 파운드화를 제조해 영국경제를 혼란시키려 했던 그는 이후 하이드리히의 명령 하나에 토를 달았다는 이유로 SD에서 해임되어 1943년부터 무장친위대 소속으로 전환되어 동부전선으로 보내졌다. 1944년에 덴마크의 주재부대로 배치된 나우요크스는 현지에서 경제관료가 되었지만 뒤로는 여전히 레지스탕스 소탕에 몰두했다.

5. 전후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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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1월에 미군에게 항복하여 포로가 된 나우요크스는 재판도중 탈옥했다. 전후 SS의 망명루트인 오데사에서 오토 스코르체니와 함께 관여했다고도 일컬어진 그는 가명을 쓰며 함부르크에서 사업에 열중하다가 다시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