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이오우 어

덤프버전 :


1. 개요
2. 아에이오우 어!?[1]
2.1. 가사
3. 아에이오우 어?! PT.2
3.1. 가사


1. 개요[편집]


현재 해체된 한국의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의 단체곡 시리즈. 이 단체곡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한 래퍼가 한 벌스마다 'ㅏ', 'ㅔ(ㅐ)', 'ㅣ', 'ㅗ', 'ㅜ(ㅡ)', 'ㅓ' 계열의 모음이 들어간 라임을 위주로 벌스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이 곡으로 소울 컴퍼니의 인지도는 대폭 상승하였으며, 2023년 현재에도 소울 컴퍼니의 단체곡 중에서는 아에이오우 어 시리즈의 두 곡만 TJ 노래방 선곡 목록에 등록되어있다. 명실상부한 소울 컴퍼니의 대표곡인 것.

2. 아에이오우 어!?[2][편집]




소울컴퍼니 1집 The Bangerz의 18번 트랙으로, 소울컴퍼니 원년멤버들의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인 가리온의 MC메타가 인트로와 훅을 맡았고, 6개의 벌스를 각각 제리케이(ㅏ), 화나(ㅔ), 플래닛 블랙(ㅣ)[3], 키비(ㅗ), 더 콰이엇(ㅜ), Makesense[4]와 칼날[5](ㅓ)이 맡았다.

"모음을 이용한 라이밍으로 곡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원래 MC 메타의 것이었다고 한다.역시 매타 The Bangerz 앨범 작업 당시 단체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다가 몇 가지 컨셉이 엎어진 후,[6]최종적으로 낙점된 아이디어라고. 이 곡과 '최적화'같은 그룹의 라임 스타일 등으로 인해 초창기 소울컴퍼니는 "라임을 뛰어나게 쓰는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졌었다.

이 곡의 가사 중 제리케이의 '자만과 착각만 따라가다가 타락한 가짜야 착잡한 판단과 발악 참 같잖다 박찰 가하자마자 장악한 낮과 밤 장과 막마다 찬란한 날 따라 찬양하라'[7]라는 구절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화나의 라임 역시 만만치 않지만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일단 넘어가자.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거의 순수 우리말로만 라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찾을 수 있는 영어는 Rhyme book 정도.

여담으로, 2005년에 발매된 소울컴퍼니의 컴필레이션 앨범 <Official Bootleg Vol.1>에 수록된 제리케이의 '상승곡선(Feat.화나, 더 콰이엇)'이라는 곡의 비트가 원래 아에이오우 어에 쓰일 예정이었다가 현재의 비트로 교체된 것이라 한다.[8]

이게 아에이오우 어의 원본 샘플.


2.1. 가사[편집]


[Intro: MC 메타]
이것은 힙합
그 이름 아래 모여서 만든
서막을 알리는 노래와 혁명의 깃발
소울 컴퍼니와 가리온의 메타
모음으로 만든 라임 놀이[9]를 계속 해봐
The Bangerz! 막힌 소리를 뚫어줄
그들의 강한 소린 계속해서...
[Verse 1: [[Jerry.k]]]
자 지금부터 만나볼 사람들은 한국 힙합이 나아갈
하나의 방향을 잡아가는 힘을 가진 과학자
관찰을 거듭한 우리가 창조한 소리가 울리자
일곱 갈래 강줄기가 바다와 마주친다
그 화학 작용과 큰 의지가 발전한 함성과
완벽한 감동과 끓는 피로 가득찬 혈관
반면 앞서있다고 기만적인 말로
실망스런 입만 놀린 자를 어찌할꼬
자만과 착각만 따라가다가 타락한 가짜야
착잡한 판단과 발악 참 같잖다
박찰 가하자마자 장악한 낮과 밤
장과 막마다 찬란한 날 따라 찬양하라
[Verse 2: [[화나]]]
하나 둘 셋 까만 눈에 밝은 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국의 말을 랩으로 담을때
갈 길은 까마득해도 나름대로 빠르게
황금의 운율을 가능케 했어 탐스레
우리가 바로 힙합씬의 미래를 빛낼
16인의 수비대 진실의 무지개 위로
기지개를 킬 때 이제는 준비된
승리의 힘을 쥔 채 곧 유기체로 뭉치네
(The Hip Hop Bangerz 가라사대)
그대 손 위에 종이 펜을 올리게 곧 이제
가슴팍에 따분하게 가둔 나의 작은 바램을
한국말의 그 발음 안에 가득하게 담을 차례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Verse 3: Planet Black]
나의 Rhyme Book을 꺼내 손에 잡았지
가만히 생각을 해 이제 무슨 얘길 말할지
정말 고민이 되는 순간이지
남들과 다른 뭔가를 표현하고 싶지
성급하게 군다면 필시
수박 겉 핥는 소리를 늘어놓기 쉽지
적당한 깊일 유지해야 하지
그 방식을 알지 못하는 한심한 놈이 마치
진짜인 것처럼 행세 하는 걸 봤지
정작 진짜배기들은 여기
당당한 실력으로 모여섰지
거칠 것 없이 그들을 뚫고 전진
[Verse 4: [[Kebee]]]
그래 오늘 멋진 쇼를 해보자고
새우잠에 취해 있을 애들을 깨우자고
모음으로 운율을 좀 만들고
이걸 듣고 있을 꼬마들과 모험의 세계로 (오호!)
턱시도를 입은 아저씨도 역시 돌아버릴런지도 몰라
결국 지금의 넌 지독한 안개 속에서
지도 없이 돌아다니고 있는 놈
그 꼴로 또 뭘 찾으려고[10]
모두 모여 모음 쇼를 아주 조금도
어색해 말고 두 쪽 귀로 듣고서 춤을 춰
촘촘히 박힌 내 모음 위로
총총 걸음을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밟아 아 쫌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Verse 5: [[The Quiett]]]
오늘도 문득 떨어지는 무수한 별들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우수에 잠겨
무슨 수를 써도 살아 남을 수 없는
군중들은 타락의 춤을 출 뿐
굵은 나무들을 헤치고 숲을 지나려다
결국은 풀뿌릴 쥐고 분풀일 하는 팔불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우주에서 길을 잃은 자에게 온 구주
부스러진 꿈을 부둥켜 안고는
흐르는 눈물을 막지 못하는 그들에게는
새 숨을 불어넣네 흐흐...
근데 저기 죽음을 부르는
주문을 읊는 그는 과연 누구
[Verse 6: 칼날&[[Makesense]]]
자는 걸 관두고서 자 들어봐 가능성을 갖추고
바른 소릴 찾는 놈들의 잔을 들어
어쩌면 저런 걸 겁 먹고서 던져버려
점점 더 번져가는 더럽던 언어와는
확실히 차별된 것을 보여줄 테니까
다들 똑바로 정신차려 머저리 마녀들의
널 속인 마법 따위에 정신을 뺏겼어
이제 가면을 벗었으니 얌마 좀 비켜서
이처럼 실험적인 흔적들이 실없고
시끄럽던 이들 모두 길들여 줄 것을 믿으며
지구촌의 중심에 우리들이 그려져
소울컴퍼니 온 세계인이 쓰러져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Outro
멈춤없는 외침
최적화
Syntax Error
로퀜스
Planet Black
더 콰이엇
키비
Smooth Tale
DJ Nega Uh!
그리고 Bust This Bust This uh!
멈춤없이 2004년 멈춤없이 2004년
소울컴퍼니! 그리고 멈춤없는 가리온의 MC 메타


3. 아에이오우 어?! PT.2[편집]




2009년 8월 21일에 발표한 곡으로 전작과는 다르게 MC메타가 후렴구를 맡지 않고 소울컴퍼니 멤버들이 합창 형식으로 맡았고, 플래닛 블랙과 칼날이 빠진 대신 라임어택과 D.C[11]가 각각 'ㅣ' 파트와 'ㅓ' 파트를 맡았다. 화나는 이 곡에서도 라임몬스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발매 전, 이 쪽도 소포모어 징크스로 전작만 못하게 나오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발매되고 나서 전작 못지 않다, 혹은 전작 이상이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3.1. 가사[편집]


[Verse 1: [[Jerry.k]]]
이 라임 하나마다 값을 달아놔 보자
그 동안 쌓아놨던 빚을 다 갚은 다음에도
남아날꺼야 싹 팔아버릴까
그리고 땅을 잔뜩 사면 나도 강부자
내가 깔보고 까고 맨날 더럽다고
욕하던 자가 되는거야 아뿔싸
그 나쁜 사람이라니 난 안 할란다
그냥 라랄랄라 딴따라 하
다 손 들어봐 더 흔들어봐 팔을 쫙 뻗어봐
가슴 한 가운데 가만히 살아남았던
날카로운 감각을 잡아 다시 갈고 닦아
제자리로 갖다 놔
[Verse 2: [[화나]]]
밤새 난 생각해봐 세상에 산재한
새 말의 탐색과 생산에 관해[13]
폐쇄된 외계의 랩 괴재 F A N A
내 생에 최대의 계[14]획이 개시돼
피 맺힌 외길에 임해 흰 잿빛에
미랠 짙게 칠해[15] 계속된 속된
논쟁 속 내 존잴 곡해로 매도해
욕해도 해롭겐 못해[16]
무대를 채운 채 두뇌를 깨우네
굳센 불세출의 문체를 뱉을 때[17]
헛된 여백 겉에 여태껏 외면됐던
개념의 열쇠를 꺼내 성궬 여네[18]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Verse 3: [[라임어택|Rhyme-A-]]]
Beat 위 길치 이리저리 밀치고 다녀
헤집지 대형사고를 쳐 뒤집지
Snare를 집 삼아 떠도는 집시
Flow 타면 내뱉는 기침
MC가 니 직함이라면 지금 이 순간부로
넌 명예 퇴직 다시 말해 곧 실직
기진맥진 실신하기 직전인
놈들에게는 확실한 이 뒷처리
찌질찌질대는 애들의 칠칠지 못한
입을 꿰메는 Rhyme 시침질
모음들의 일진 일퇴 속 Rhyme-A-의 등장
소녀 팬들이 미치지
[Verse 4: [[Kebee]]]
시작된 속공 혓바닥의 폭동
내 Skill은 롯본기에서 홍콩까지 뒤덮고
펜과 마이크로폰 내 칼,창이죠
너의 무기는 키 높여주는 깔창이죠
Hey 피노키오 거짓에 현혹되고
말썽만 일으켜 화를 돋궈 자꾸 날 괴롭혀
너의 곤조 없는 음악 내 달팽이엔 독소
보소 보소 헛소리는 그만 두소
넌 신도리코 카피가 인생의 목표
죄 없는 죠리퐁마저 희롱하는 꼴통
내 호통 한 방에 니 모니터는 먹통
난 두통 치통 근육통에 끄떡없는 킹콩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Verse 5: [[The Quiett]]]
두려움 따윈 결코 없는 청춘 The Q
리듬 위를 껑충껑충 뛰네
나의 Beat과 Rhyme은 눈물나게
가슴을 울려대지 쿵쿵 Yeah
우리는 죽이는 소리꾼 Soul Company
모음 Rhyme 놀이 중 팔 다리에 퍼지는
이 충분한 그루브
누구나 춤 춰 이 훈훈한 무드
The Q의 Flow는 무한류 멈춤이 없어
그게 무반주라도 듣는 그들은 그저
꿈꾸는 듯 하겠지만 이건
So Real 눈 뜨라구
[Verse 6: [[Makesense]]&D.C]
전능한 저 신께서 점쳐 귀 열고 경청
눈 가린 저능아 처벌 후 깃발을 펼쳐
결정적인 선택권은 떡하면 찰떡
모르면 배워 이 교과서에서
우린 역전의 상징 버저 비터
uh 가식의 껍데기 벗어 기꺼이
피할수 없는 우린 자외선
마치 Expression 모음으로 화려한 액션
어지럽혀진 음표 속에 펼친
여섯 벌스 위 모음 조각들의 결정적인 덧칠
Soul Company 더 뻔뻔히 신나게 즐겨
Pum Pum Pum Pum Pum Pum Put Your Hands Up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이오 우어
아에이오우 어
아에 이오 우어
아에이오우 어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2:23:10에 나무위키 아에이오우 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소울컴퍼니의 베스트 앨범 에는 '아에이오우 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2] 소울컴퍼니의 베스트 앨범 <The Best>에는 '아에이오우 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3] 소울컴퍼니 원년멤버로 2009년에 회계사 시험준비 때문에 은퇴하였다. 2004년에는 팔로알토, 라임어택, 알이에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었던 레이블 '신의 의지'(마이노스는 앨범만 신의 의지에서 낸거라고 밝힘)를 통해 E-Sens와 같이 같이 작업한 곡이 단 한 곡도 없는 합작앨범 <UNCUT, Pure!!>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Keep It Underground'가 있다. 2011년에 소울컴퍼니 <The Amaing Mixtape>에 참여하고 그 해 11월 27일에 '샘, 솟다'에서 모습을 보인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2014년 10월 20일 LQ(Elcue)의 싱글 <목요일 밤>에 참여하였다!!![4] 이 곡이 나올 당시에는 Max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5] 화나와 같이 최적화의 멤버로 활동했다가 2009년 Comma의 '주변인'이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은퇴. 현재는 조경사업에 종사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정보가 거의 없다.[6] 거의 완성 단계까지 갔던 아이디어 중에는 무협지 컨셉으로 각 멤버들이 무림의 고수 캐릭터를 하나씩 맡는 식의 것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앨범. 이 컨셉이 다른 멤버들은 모두 빠지고 화나, 칼날만 가사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Excali-Mic라는 미친 노래가 나오게 되는데..[7] 눈치를 못챘다면, 자세히 보자, 문장의 모음이 로만 이루어져 있다.[8] 사족으로 '상승곡선'은 원래 제리케이의 온라인 EP <일갈>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발표 직전에 데이터가 사라지는 문제로 싣지 못하고 이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다.2전 3기[9] 곡 도입부에 가사의 의도를 명시하고 시작했다.[10] 이 구절은 더 콰이엇의 3집 앨범 <The Real Me>의 'Punchlines'에서도 언급된다.[11] 힙합 듀오 'Syntax Error'의 멤버이자 소울컴퍼니의 원년멤버로, 소울컴퍼니가 해체된 후 랍티미스트의 케미스트릿 레코즈에 합류하였다. 명곡으로는 매드클라운과 작업한 '새벽에 쓴 일기'가 있다.[12] 총 12마디의 랩 중, 화나의 담당(?)인 '에'모음을 기본으로, 2마디 씩 곡의 제목인 '아에이오우 어'순으로 라임이 진행된다. ㅏㅔ→ㅔㅔ→ㅣㅔ→ㅗㅔ→ㅜㅔ→ㅓㅔ[13] 이상 ㅏ ㅔ 반복[14] 이상 ㅔㅔ 반복[15] 이상 ㅣㅔ 반복[16] 이상 ㅗㅔ 반복[17] 이상 ㅜㅔ 반복[18] 이상 ㅓㅔ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