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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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rath the Grim, Redeemer of the Lost
버림받은 이들의 구원자, 엄숙한 아스토라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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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정[2]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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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엔젤을 이끌고 오크와 전투를 벌이는 아스토라스. 중앙에 파워엑스를 소지한 검은 날개를 지닌 인물이 바로 그이다.

인류제국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하나인 블러드 엔젤의 하이 채플린(High Chaplain).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블러드 엔젤의 HQ 선택으로 넣을 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다.


2. 설정[3][편집]


'버림받은 이들의 구원자'라는 별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가장 큰 임무중 하나는 블랙 레이지에 빠진 데스 컴퍼니[4]가 부상으로 더 이상 싸울수 없거나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렸을 경우 자비롭게 안락사 시켜서 그 고통을 끝내주는 임무를 맡고 있다[5]. 다만 그 방법이 들고 있는 도끼로 한 방에 목을 분리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동료 블러드 엔젤들은 그를 존경하고 숭고하게 생각하는 한편으로,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게 생각한다.[6] 블러드 엔젤의 특성상 블랙 레이지는 누구한테도 생길 수 있는, 단 한 명[7]을 빼고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질병이기 때문에 자기들도 언젠가는 아스토라스에게 목이 달아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아스토라스가 주둔하는 지역에서는 블랙 레이지의 발병률이 크게 늘어나는 탓에 후계 챕터에서는 아스토라스의 존재가 블랙 레이지를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인과 관계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한 것이다. 아스토라스는 블랙 레이지가 불러일으키는 영적인 울부짖음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형제들 본인조차도 자각 증상이 없는 극초기에 이미 블랙 레이지의 손아귀를 감지하고 미리 구원을 계획하며 먼저 찾아온다.

여담으로 챕터 마스터 단테가 프라이머리스를 지원받고 챕터 전체에서 그들이 유전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란 희망을 품었을 때 아스토라스는 묵묵히 자신의 도끼날을 갈았다는데, 이는 프라이머리스도 자신의 아버지 프라이마크에게서 비롯된 유전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리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비관적인 전망은 얼마 안 가 사실로 드러났으며 이미 수십명의 프라이머리스가 아스토라스의 자비를 받았다. 불행히도 아스토라스는 아직 그레이 실드인 프라이머리스 신병들로부터 잠복중인 블랙 레이지의 기운을 감지했던 것이다.

프라이머리스 배치 이후 발간된 Guy Hayley의 Reedemer라는 단편 소설에서 아스토라스가 블랙 레이지에 빠져가는 형제를 감지하는 방식이 은하계 저편에서 고통의 노래가 들려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아스토라스가 타고 다니는 함선은 물질계에서도 빠른 편이지만 온갖 위험한 사념의 풍파가 덮치는 워프에서는 블랙 레이지에게 빠진 자들에게 안식을 주는 임무에 대한 그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인해 훨씬 빨라진다고 한다. 개인의 사상과 의지가 영향을 끼치는 워프에서 그의 강대한 신념을 통한 현실 조작은 카오스조차도 방해할 수 없다고 한다.

한때 블랙 레이지에 빠진 플레시 테어러의 마린을 안락사시켰다가 분노한 가브리엘 세스와 주먹다짐을 해서 사이가 험악한 적도 있었으나, 세스가 플레시 테어러를 제어하지 못하고 블러드 엔절 계승 챕터들이 모조리 이단으로 몰리게 한 죄명으로 챕터 마스터들이 모인 의회에 끌려왔을 때 그를 변호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파일:Astorath.jpg

블러드 엔젤은 예전 4판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 볼 수 있었던 HQ급 채플린이 '리클루시아크(Reclusiarch)'란 이름으로 건재하다. 아스토라스는 말하자면 '슈퍼' 리클루시아크라고 표현 가능한 성능을 갖고 있다. 기본 무장은 아티피서 아머, 볼트 피스톨, 프랙/크랙 수류탄, 점프팩(뗄 수 없음), 로자리우스. 또한 채플린이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합류한 분대 전체를 '피어리스(Fearless)' 상태로 만드는 룰과, '리터지 오브 블러드(Liturgies of Blood)'가 자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돌격한 차례에 빗맞은 명중 굴림(To-hit)을 다시 굴릴 수 있다.

공격 면에서 높은 근접전 능력과 민첩성(I, Initiative)을 갖고 있는데 들고 있는 특수 근접 무기인 '처형자의 도끼(The Executioner's Axe)' 덕분에 다른 독립 캐릭터와 맞서 싸울만한 전투력이 보장된다. 처형자의 도끼는 양손으로 드는[9] 파워 웨폰인데 힘6으로 공격한다.[10] 다만 6판 이후(7판 포함) 파워 액스가 무조건 I를 1로 내려버리기에 단테처럼 너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방어 면에서는 보통의 스페이스 마린 독립 캐릭터 수준의 중상급 방호력인데 일단 최상급 갑옷인 아티피서 아머(+2)를 입고 있고 '로자리우스(Rosarius)'를 장비해서 4++의 불침 방호력도 있으나 즉사를 막는 '이터널 워리어(Eternal Warrior)' 능력은 없기 때문에 상대의 파워 피스트나 S8 이상의 무기, 포스 웨폰 등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배치하는데 220포인트나 하는 아스토라스가 포인트 값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섀도우 오브 프라이마크'(Shadow of the Primarch)는 아스토라스가 편성된 블러드 엔젤(혹은 그 계승 챕터) 아미가 갖고 있는 '레드 써스트 The Red Thirst'의 발동 확률을 50%로 대폭 올려주기 때문. 레드 써스트가 발동하면 'And They Shall Know No Fear'가 없어지는 대신에 '퓨리어스 차지(Furious Charge)'와 '피어리스(Fearless)'가 게임 내내 걸린다.

여기에 추가로 아미의 0-1 데스 컴퍼니 제한이 사라져서 여러 부대의 데스 컴퍼니를 사용 가능하다. 데스 컴퍼니의 무지막지한 돌격력을 이용해 적진에 들이박는 용도로 쓸 수도 있지만, 소수(3~5)의 데스 컴퍼니를 적재적소에 운용하는 수도 있는 점은 확실한 이점.

따라서 아스토라스는 점프 인팬터리[11]가 많은 보병 중심 아미일때 뛰어난 효율을 보이지만, 블러드 엔젤 기계화 아미[12]를 쓸 때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기도 하다.

참고로, 코덱스에 분명히 언급된 구절로, 아스토라스의 '섀도우 오브 프라이마크'는 피아 구분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블러드 엔젤 vs. 블러드 엔젤의 동족전(?)에서는 상대 블러드 엔젤도 영향을 받는다는걸 염두에 두자.

7판에선 포인트가 싸졌다. 가지고 있는 파워 액스 경우 S를 1 올려주고 투운드에서 6이 뜨면 자동으로 운드를 입히고 즉사를 유발하는 무기가 되었고 방어 면에선 달라진 점이 없다. 섀도우 오브 프라이마크가 없어지긴 했지만 이는 레드 써스트 규칙이 변경된 것을 반영한 것인데, 코덱스 내에서 WS가 있는 유닛은 전부 퓨리어스 차지를 기본으로 가지기 때문에 광역 피어리스가 없어진 것만 제외하면 오히려 안정성은 더욱 나아졌다. 아스토라스가 차지 할 때 그가 합류한 분대에 있는 데스 컴퍼니 마린들에게 투운드 리롤을 준다는 점에서 데스 컴퍼니 마린들을 운용한다면 거의 필수가 되었다. 워로드 트레잇은 아다만티움 윌(디나이 더 위치시 5+)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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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트라는 단어는 단순히 '상실'을 뜻하지 않고, 전사자, 잊혀진 자, 패배자, 버림받은 자 등을 나타내는 관용어로도 쓰인다. 게다가 The가 붙었으니...[2] Codex Supplement: Blood Angels, 9th., p. 14[3] Codex Supplement: Blood Angels, 9th., p. 14[4] 의미상 the lost가 이들을 뜻하는 것이다.[5] Redeemer의 의미는 이것.[6] 엄숙하고 단호함의 의미에서 부터 끔찍함 까지 커버하는 단어인 Grim이 붙은 이유는 또 이것이다. 정말 적절한 네임 센스.[7] 이 양반도 걸렸다가 극복한 거다. 또 레마르테스 또한 블랙 레이지에 걸렸으나 강력한 정신력으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토라스의 구원을 받지 않은 희귀 케이스이긴 하나 이쪽도 평소엔 스테이시스에 보관되어 있다가 격렬한 전투에 투입되는 형식이라...[8] 당시 세스는 자기 죄를 하나하나 읊으며 비난하는 챕터 마스터들에게 "내 죄는 달게 받겠지만 자기들도 블랙 레이지 때문에 고생하는 주제에 내 형제들을 건들면 내가 죽기 전까지 네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피를 모조리 빨아버리겠다."는 살벌한 협박을 날리고 이에 빡친 챕터 마스터들이 플레시 테어러를 해체하고 세스는 블랙 레이지에 걸리거나 죽기 전까지 바알에 구금한다는 판결을 내리던 상황이었다. 이때 다른 누구도 아닌 세스에게 악감정이 분명히 있을 아스토라스가 '저놈이 분명 죽어 마땅한 빌어먹을 광전사임은 분명하나 황제 폐하께서는 무한한 지혜로 다양한 특성의 자식들을 만드셨고 이 세상엔 저놈보다 더한 것들이 존재하니 그 놈들을 상대해 승리하기 위해선 세스와 플레시 테어러라는 칼날이 필요하다.'며 설득해 플레시 테어러와 세스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9] 그래서 볼트 피스톨이 있지만 보너스 공격은 받지 못한다. 양손 무기를 들어서 받는 추가 공격 횟수는 이미 캐릭터의 능력치에 포함되어있다.[10] 무조건 S6으로 때린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퓨리어스 챠지 보너스는 워기어 등등으로 생기는 모든 S 보너스를 합산 한 뒤에 마지막으로 +1이 되는 거라서 결과적으로 퓨리어스 챠지를 받으면 S7이 된다. '무조건' S6이었다면 Always hit at S6같은 식으로 표현 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파워피스트 의 경우, 더블 스트렝스로 S X 2을 해준 뒤에 +1이라 어썰트 시 S9인 식이다.[11] 아스토라스가 점프팩 고정 장비므로 같이 다닐 점프팩 부대가 하나는 필요함.[12] Fast 룰이 붙은 차량을 대량으로 이용하여 이동과 사격에서 좀 더 자유로운 기계화 아미. 쉽게 말하면 레이저백 스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