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압둘라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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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란의 외무장관.
2. 이력[편집]
테헤란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아랍어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교관으로 임명된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주 이라크 대사관에서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걸프해역·중동 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부터 3년간 주바레인 대사를 지낸 뒤 2011년에는 외무부 중동·아프리카 담당 차관이 된다. 당시 대통령은 이란의 강경파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집권 시절이었다. [1] 또한 개혁 성향인 하산 로하니 대통령 행정부 시절에도 차관직을 유지하다가 2016년에 외무부를 떠났다. #
3. 사망[편집]
2024년 5월 19일, 동아제르바이잔주 주지사와 함께 헬리콥터로 이동하던 중 추락해 생사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보도가 이란 국영TV IRNA통신을 통해 전달되었다. AP통신 속보, # ISNA 기사 (페르시아어)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참조.
한국 시간 11시 50분경 헬리콥터 추락 잔해로 추정되는 현장이 발견되었고, 그곳에서는 어떠한 생존 신호도 찾을 수 없었다는 보고가 나왔다(No sign of life). 이란 텔레비전 보도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사진이 공유되었고, 페르시아어 언론인 이란 인터내셔널의 영문 트위터 등 다수의 소식통이 이를 확인하였다.
CNN이 이란의 한 당국의 보고를 인용하여 생존자가 없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국영 통신사 IRINN과 반관영 통신사 Mehr News가 "추락현장에서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한국 시간 13시경 헬기 탑승자 전원의 사망이 확인되었다는 속보가 전해졌다. #
[1] 메흐르 통신은 아미르압둘라히안에 대해 20년 넘는 세월 동안 외무부 요직을 거친 중동 지역 전문가라고 평가하였고, 한 이란 전직 관리는 "라이시 대통령의 외무장관 지명은 그가 외교 정책에 있어서 중동 지역 사안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