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코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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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드뤼사이 왕국 4대 국왕.
2. 생애[편집]
아이소크라테스의 기록에는 "트라키아의 전 왕 아마도코스"를 거론하며, 크세노폰의 아나바시스에는 트라키아의 "현재 군주" 아마도코스가 기술되어 있다. 테오폼포스의 남아있는 기록에는 아마도코스라는 이름의 왕 2명이 트라키아를 다스렸다고 기술되었다. 한편, 기원전 405년 아이고스포타모이 해전 때 아테네 해군에 접근한 알키비아데스가 "나는 트라키아 왕 메도쿠스와 세우테스를 친구로 두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역사학계는 알키비아데스가 거론한 메도쿠스가 아마도코스 1세와 동일인물일 거라 추정한다.
그는 마로네이아의 조폐국에서 은화와 동화를 주조했으며, 아테네인들과 우호 관계를 맺고자 노력했다. 알키비아데스는 트라키아에 그와 세우테스 2세가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따르면 이 시기에 오드뤼사이 왕국은 둘로 쪼개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의 권위가 세우테스 2세보다 앞섰던 것으로 보인다. 크세노폰은 용병대장으로서 세우테스 2세를 도운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저작 아나바시스에서 그를 아마도코스 1세의 군주이자 보호자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그가 해안에서 12일 정도 떨어진 내륙 지역에 거주한다고 기술했다. 이로 보건대, 트라키아 내륙 지역은 그가 다스렸고 해안 지역은 세우테스 2세가 다스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세우테스 2세는 한동안 공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마찰을 벌이다 나중에는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기원전 390/389년, 아테네 장군 트라시볼로스가 둘을 중재해 세우테스 2세가 그의 권위를 인정하는 대가로 트라키아 해안 지대의 지배를 인정받았다. 그는 평화 협약을 맺은 지 몇년 후 사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후 헤브리젤미스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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