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Warhammer 40,000)

덤프버전 :


"외계인을 왜 죽이냐"고 묻지 말라. 차라리 "왜 죽이지 않느냐"라고 물어라.[1]


인류제국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데스워치의 중대장 격인 워치 캡틴으로, 애용하는 워기어는 콤비 플레이머 '헬파이어 익스트리머스'와 파워 소드, 스테이시스 폭탄이다.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전에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 모티팩터의 모병 행성인 패럴 월드 포슬의 원주민이었는데, 아버지의 움막에 적의 두개골을 바닥 장식으로 깔아놓았고 장성해서는 부하 수십명을 거느릴 정도로 강한 전사가 되었다. 그런데 포슬에는 강한 전사의 고기를 먹으면 그 전사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식인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아르테미스 역시 경험치용 몹(...)으로 찍히고 말았고, 결국 한밤중에 곤히 자던 중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작당한 부하들한테 습격당한다. 가장 격렬한 싸움에서 배신자들을 전부 해치웠지만 역시 수십명을 홀로 상대하기란 역부족이었기에 수십군데에 중상을 입은 채로 죽어가고 있었다. 이때 마침 신병모집에 나섰던 모티팩터 마린들의 눈에 띄게 되어 구조 겸 모병된다. 그 뒤 아포세카온에서 치료를 받고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받은 아르테미스는 곧바로 10중대에서 출중한 전공을 세웠으며 정식 배틀 브라더로 승진한 뒤 탈라사 프라임의 워치 포트리스로 파견되어 데스워치의 일원이 되었다.

데스워치로 파견된 뒤에는 이단심문관과 콤비를 이뤄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카슬론 연대를 도와서 카오스를 물리쳤고, 오크의 와아아아아!도 내분을 일으켜서 궤멸시키는 등 많은 전공을 올려서 워치 캡틴의 직위에 올랐는데, 최근에 기록된 전공이라면 아수랴니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이 코헤리아의 달에서 행한 의식을 저지한 것이다. 울쓰란의 의식은 코헤리아의 거주민 수백만명을 희생시켜서 어떤 신을 깨우려는 것인데, 그는 이 신이 깨어나면 슬라네쉬를 제거할 수 있으니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아르테미스는 "외계인 놈의 말을 믿느니 인류가 카오스에게 먹히는 꼴을 보고 말겠다"고 대꾸하고는 울쓰란의 계획을 좌절시켜서 수백만의 목숨을 구해냈다. 계획이 실패하기는 했지만 어찌어찌 해서 인니드도 깨어나고 제국민도 살았으니 다행일지도. 현재 탈라사 프라임의 유력한 차기 워치 마스터 후보기도 하다.

미니어처로도 나와있으며, 데스워치 대 엘다를 다룬 <데스 마스크> 세트 및 스타트 컬렉팅! 데스워치에도 보너스(?)로 들어있다. 이렇게 굵직한 전공을 세운 네임드지만 정작 게이머들한테는 포인트값 못하니까 그냥 다른 대원 더 추가하라는 평을 듣는 비운의 캐릭터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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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 not ask, "Why kill the alien? Rather, Ask, "Why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