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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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로스트아크/어비스 레이드
시즌2가 열린 후 등장한 최초의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는 사슬 전쟁 때 파푸니카를 수호하던 가디언이었는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명령 받는 모습과 함께 혼돈의 가디언으로 전향해서 반대로 파푸니카를 공격했다. 이때 알비온이 등장해서 아르고스를 제압했고 둘다 힘이 소진해서 잠들었다. 광기에 물들어 폭주한 알비온의 포효를 듣고 덩달아 깨어났다고 한다.
권장 아이템 레벨은 모든 관문 통틀어서 1370이다.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피해를 받으면 1팀이 남아서 아르고스를 상대하고, 2팀은 타르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장소인 '월식의 사원'으로 이동된다.
타르보스마저 쓰러트리게 되면 2팀이 합류하여 어느정도 교전을 치른 후 페이즈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추가되는 패턴은 아래와 같다.
대망의 마지막 페이즈로, 이번에는 처음부터 속성이 부여되지 않고 아르고스가 도중에 변화시킨 기후에 따라 주변에 배치된 씨앗 오브젝트의 효과가 변한다. 이전 페이즈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장판 공격이 위험 요소로, 공격 위치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아르고스가 중앙으로 이동할 때 주변 환경이 변화하지 않으면 즉사기 시전이므로 이를 구별하는 것이 좋다. 기후 변화에 따른 씨앗 오브젝트의 효과 변화는 아래와 같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기믹 및 즉사기는 아래와 같다.
또 주의할 점으로 2페이즈에 썼던 안밖 폭발 패턴을 계속 사용하는데, 낮과 새벽에는 태양속성이므로 안이 먼저 폭발하고, 밤에는 달 속성이므로 밖에 먼저 폭발한다. 따라서 낮, 새벽 : 내부 > 외부 > 내부... / 밤 : 외부 > 내부 > 외부 .... 순서를 잘 기억하고, 중간에 무력화가 되었다면 순서가 초기화가 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모두가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10분 정도 교전하면 처치에 성공하게 된다.
본래 시즌 2 초기에 1300 후반에 도달해 카던 버스나 태우며 시간을 죽이던 랭커들을 위한 컨텐츠로 추가했기 때문에, 파푸니카 보스들이 늘상 그렇듯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숙련도와 유저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패턴만 보면 상위 컨텐츠인 발탄 레이드보다 어렵다는 평이 많다.
피자 패턴을 제외하면 특별히 골치 아픈 점은 없는 1페이즈와 달리 2, 3페이즈는 일반 패턴부터 괴악하기 그지 없어 권장 템렙에만 딱 맞는 템렙, 소위 딱렙 상태에서 클리어하기란 매우 어렵다. 기믹의 난이도 자체도 매우 어려워서 권장 레벨을 1415 이후로 옮겨 놓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다른 1415 이전 파푸니카 구간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하게 어렵다기보다는 순수히 짜증나게 어렵기 때문에 적정 레벨이 되더라도 해당 페이즈를 시도하지 않고 그 전 페이즈까지만 하거나, 그냥 버스를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3페이즈는 욕먹을 만큼 괴악한 일반 패턴 때문에 권장 템렙을 한참 초과해도 안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악평을 듣는 이유는 바로 시도때도 없는 장판 패턴 남발. 특히 3페이즈는 거의 맵이 꽉차도록 장판 패턴을 난사하는 수준이라서 공격대로 하여금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 장비 레벨이 일정 레벨 이상 되면 장판도 다소 아프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닌데, 문제는 넘어뜨리는 공격이 상당히 많고, 점프했다가 급강하 하는 공격은 지진을 유발한다. 즉,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멈추는 패턴이 많다는 것. 심지어 자주 사용하는 뒷발차기 패턴은 백어택을 노려서 공격하는, 일명 사멸 딜러라 불리는 직업들에겐 굉장한 고통이다.[9]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뉴비 절단기'나 '망할 노루'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괴랄한 난이도 외에도 유저 사이에선 로스트아크 시즌2 시스템에 내상을 입힌 만악의 근원으로 꼽히는데, 바로 최대 장비레벨 상한선을 과도하게 펌핑시켰기 때문이다. 재련은 총 25단계까지 할 수 있는데, 모든 부위 15강을 달성해 아이템 레벨이 1415가 된 이후부터는 재련 성공 시 증가하는 아이템 레벨이 15만큼 증가해 3배에 달하는 증폭량을 가지게 되었고, 재련 성공으로 오르는 스펙도 기존에 비해서 대폭 증가했다. 희귀~영웅 등급에서 15강을 맞춘 뒤 아르고스 재료 장비로 계승해 최대 수치 재련을 달성할 경우 무려 1575[10] 가 되어버려서 15강과 그 이상의 레벨 차이는 극심한 스펙 차이를 야기하게 만들었다. 아르고스 3페이즈 권장 레벨이 1400이고 공대 평균이 1415 이상이면 큰 문제 없이 돈다는 걸 생각하면 상한선만 엄청 풀어둔 꼴이 되어버렸는데, 아르고스 이후로 할 게 없었던 1400-1575 구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군단장 레이드를 짧은 시간 내에 연달아서 출시해야 했다.
그렇게 신규 컨텐츠이면서 엔드 컨텐츠인 군단장 레이드가 반년 동안, 하드 난이도까지 계산해도 8개월 동안 4개를 추가했지만, 상술했듯이 지금 벌여놓은 최대 아이템 레벨 확장을 과하게 해놓은 것은 롤백하거나 건드릴 수 없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유물 등급인 군단장 장비들은 아브렐슈드 전까진 아르고스 장비와 동일한 아이템 레벨을 갖는다. 그러나 군단장 레이드를 원활히 클리어하기 위해 요구되는 스펙은 올랐기 때문에 재련 성공 확률이 극감하는 15단계 이상 고단계 제련이 16단계는커녕 서버에 공지되는 20강 이상이 필수일 정도로 의무화되었다.
이 막대한 골드 소모를 인게임에서 충족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골드벌이용 부캐인 배럭의 양산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에 따른 골드 가치의 상승은 불가피했다. 게다가 로스트아크 시즌2의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군단장 레이드에 대한 유저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던지라, 디렉터까지 사실상 공인 인증한 1340~1415 '폐사 구간'을 완화하고 군단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재련 재료 및 확률 완화를 했는데, 문제는 신규 유저들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까지 똑같이 완화해버렸으니 아르고스~비아키스 노말에서 골드를 수급하는 부캐와 배럭 양산도 쉬워지게 되었다. 골드 인플레이션이 더욱 폭발적으로 일어났고, 이로 인해 로스트아크 유저가 대량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던 2021년 2월 말에 비해 거래소에서 크리스탈을 구매하는 비용이 3~4배 폭증하게 되었다.
물론 최상위 아이템인 전설 각인이나 최상급 매물 장비, 전설 아바타처럼 희소가치가 높은 것들은 골드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일어났음에도 현금으로 계산된 가치는 유지되었고, 되려 현금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던 사람들에게도 이득이 있었지만 문제는 3티어 캐릭터가 몇 없는 플레이어들에게 일어났다. 자신의 골드 수급량은 크게 변한 게 없는데 골드 시세는 급변하게 되면서 최상급 아이템들을 구하는게 더 비싸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부캐나 배럭을 늘려서 골드 인플레를 따라가려니 페온을 사기 위한 크리스탈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무과금~소과금 유저에게는 과금을 하지 않는 이상 골드 인플레에 대비하기 힘들게 되었다.
정리하면, 개발진은 군단장 레이드를 연달아 내느라 너무 바빠서 다른 사항에 대해선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레이드 자체도 일부 기믹이나 패턴이 재탕되는 등 전체적인 퀄리티 자체도 어느 정도 다운되었고, 유저들은 개발진이 연달아 냈지만 모든 컨텐츠가 전부 현역인 군단장 레이드를 여러 캐릭터를 꼬박꼬박 돌아야 해서 피로감이 늘었다. 결과적으로 쉽고 빠르게 깨기 위해 유저들이 스스로 만든 입장 허들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졌다. 약간 과장하면, 아르고스 레이드 때의 원죄로 1400 이상 성장라인이 죄다 꼬여버렸다고 처도 무방하다.# 이는 유저간 의견 수준이 아니라 디렉터 역시 수차레 실수였다고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21년 4월 28일, 쿠크세이튼이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템 레벨이 1475 이상이 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없게 되었고 약간의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1페이즈 이상 최초 클리어시 보상이 추가되었다.
2021년 로아온 윈터에서도 골드 인플레이션을 인지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골드 생산의 1/3을 차지하는 아르고스의 골드 획득량을 반토막내고 다캐릭으로 과하게 골드를 수급하는 레이드의 원정대 입장 횟수 6회로 제한하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군단장 레이드가 나오고 아르고스가 최종인 1370~1414레벨 사이가 거쳐가는 레벨업 구간이 되면서 입문자들에게 아르고스의 포지션이 매우 어중간해진 문제가 생겼다. 아르고스가 드랍하는 전설 장비들을 맞추며 적정 레벨에 도전을 하자니 세팅 비용에 있어 너무나도 금전적인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대다수의 유저들이 1415를 찍을 때까지 1페이즈만 하고, 레이드의 완성인 3페이즈는 1415를 찍고 해당 레벨대의 장비와 각인을 맞춘 뒤 뒤늦게 딜찍으로 깨는게 보편화 되었다. 이는 아르고스가 각 페이즈를 클리어하는데 1370, 1385, 1400 의 다른 난이도와 레벨을 요구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문제로, 2페이즈와 3페이즈는 해당 장비레벨을 갖추지 못하면 몬스터에게 딜이 박히지 않고 '막힘' 판정이 뜬다. 그렇다고 억지로 골드와 페온을 사용해 장신구 세팅을 마치고 딱렙에 맨땅에 헤딩으로 트라이하기에도 난이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드랍하는 보상들도 현재 시점에선 정말로 가치가 없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손해가 된다. 컨텐츠별 디테일을 신경쓰는 유저들은 변화한 최종 컨텐츠와 레벨링 구간의 의의를 반영해 군단장 레이드처럼 1370부터 레이드를 3페이즈까지 클리어 가능하게 개편하고 1415을 찍은 시점에도 다시 즐길 수 있게 하드모드 같은 세부적인 컨텐츠로 분할하고 개편해주길 바라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이 문제는 심화되어 이제는 아예 버스팟과 적정 레이드 스펙을 아득히 뛰어넘는 딜찍파티(전설 장비를 파밍하는 구간임에도 6유물, 세구빛 18각을 요구한다.)로 양분되었으며 순수 적정 레벨 파티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즉, 파티는 있지만 실상 즐기고 있는 사람은 없는 빈 껍데기 레이드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1370에서 아르고스를 접한 뉴비는 세팅을 맞춰도 파티가 없어서 트라이를 할 수 없으며 결국 버스를 받는 수밖에 없다. 1370~1415 구간 메인 컨텐츠인 아르고스를 포함해 오레하, 흑야의 요호 또한 버스 문화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었으며 뉴비가 순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카오스 던전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 컨텐츠들을 버스로 때울 수밖에 없다보니 뉴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군단장 레이드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로스트아크의 흥미와 재미가 반감을 넘어 소멸되다시피하는 구간(소위 폐사 구간)이 되었다.
파티 컷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생긴 또다른 문제는 각인, 보석 세팅 등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아직 유물템은 없는 1415~1442.5 사이의 유저들도 소외된다는 점. 기껏 세팅까지 했고 충분히 클리어할 능력이 있는 마당에 버스를 타기는 뭐한데 딜찍이 아닌 일반적인 클팟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갈 수가 없다. 결국 꾸역꾸역 클팟짜서 가거나 매칭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2022년 9월 28일에 개편이 이루어졌다. 군단장 레이드나 어비스 던전과 동일하게 관문 시스템을 도입해서 관문별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아이템 레벨은 모든 관문 통틀어서 1385로 통일되었다. 기존 전설 장비 중 하나였던 '선택의' 장비 재료는 어비스 던전 오레하의 우물 하드 모드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냉혹한', '예정된' 장비 재료는 아르고스의 선혈을 통해 제작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하지만 아르고스는 기본 패턴 난이도가 악랄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딜찍 or 버스팟으로 양분되어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11] 트팟이 활성화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전원 동의가 필요한 관문 시스템 도입으로 누구 한명만 팅겨도 나머지 인원이 유기되는 등 다른 문제점까지 생긴 상황. 오히려 1370 구간에 상주해있던 배럭들이 1385 레벨까지 올라오게 하는 수고스러움만 늘었다. 그나마 어비스 장비 제작 비용과 1370 이하 재련 비용을 실링으로 바꾼 덕에 골드 부담이 아주 약간이나마 줄었다는 것이 위안이지만.
사실 현 1370~1415 폐사 구간이 형성된 근본적인 원인이라 볼 수 있는 아르고스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인해 반강제되는 딜찍)의 조정없이 매칭 레벨 좀 손 본다고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는게 당연하다. 제대로 개편하겠다면 가장 필요한건 불합리한 수준으로 괴랄한 패턴과 높은 대미지를 대폭 너프해 체감 난이도를 발탄 노말 이하 정도로 맞추는 것이며 추가로 유물템 추가 후 붕 떠버린 전설 등급 아이템 구입에 필요한 페온 소모도 대폭 너프하거나 아예 삭제하는 것도 필요하다.[12]
2022년 12월 21일 패치에서 티어 2 이하 장비의 페온 소모가 없어지고 티어 3 유물 이하 장비의 페온 소모가 40%씩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르고스를 트라이하는 파티는 없다시피한데, 일단 1460까지 재련에 들어가는 골드가 삭제되고 아르고스의 보상도 덩달아 1000골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굳이 고생을 해가면서 트라이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브렐슈드도 숙제로 취급되고 난이도도 수차례 완화된만큼 아르고스는 노후화되고 낡아빠진 컨텐츠가 되어버린 것이다.
BGM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위압감을 주는 느낌이 강하여 로스트아크의 많은 BGM 중에서도 특히 호평이 자자한 레이드. 로스트아크 OST 코멘터리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해당 BGM은 단 이틀만에 작곡되었다고 한다. 이것때문에 1 아르고스=2일(...) 이라는 단위화가 밈이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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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즌2가 열린 후 등장한 최초의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는 사슬 전쟁 때 파푸니카를 수호하던 가디언이었는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명령 받는 모습과 함께 혼돈의 가디언으로 전향해서 반대로 파푸니카를 공격했다. 이때 알비온이 등장해서 아르고스를 제압했고 둘다 힘이 소진해서 잠들었다. 광기에 물들어 폭주한 알비온의 포효를 듣고 덩달아 깨어났다고 한다.
권장 아이템 레벨은 모든 관문 통틀어서 1370이다.
2. 부활한 기억의 사원[편집]
유구한 시간이 지난 뒤, 침묵 속에 가라앉은 고대의 사원.
눈을 뜬 혼돈의 가디언 아르고스는 이곳에 생명의 힘을 퍼트려, 사원 내부에 잠들어 있던 태양과 달의 힘을 깨워냈다.
3. 페이즈[편집]
일반 패턴 ||<(>
- 제자리에서 전방으로 왼쪽 발을 오른쪽으로 휘두르거나 오른쪽 발을 왼쪽으로 휘두른다.
- 준비 자세를 취하고 전방으로 뿔을 땅에 밀며 돌진한다. 빠르게 돌진하고서 제자리 점프하기도 한다.
- 뿔을 땅에 박은 뒤 지면과 함께 위로 들어올려 전방을 공격한다.
- 상체를 들어올려 앞발로 내리찍어 전방에 공격을 가한다. 여러 번 발동될 수도 있다.
- 일명 '뒷발차기', '노루킥'으로 불리는 패턴으로, 고개를 약간 뒤로 틀며 점프해 목표 대상에 뒷발길질을 한다. 일반 패턴 중 유저들의 혈압을 가장 많이 올리는 패턴으로, 일각에서는 페이즈별 패턴보다 더 어렵다고도 평가한다. 짧은 전조, 어디로 찰지 모르는 사실상 랜덤한 각도, 발에 스치지도 않았는데 풍압으로 맞고 날아가는 듯한 엄청난 범위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1]
- 공중으로 냅다 도약한 뒤 목표 대상에 내리꽂는다. 피격되면 지진 상태 이상에 걸린다.
- 2 페이즈 이후에는 주변에 충격파도 생성한다. 내려찍기에 피격당하면 무조건 적중 당하므로 유의.
- 갑자기 사라진 후 분신 돌진 공격을 하고 목표 대상 주변으로 돌아온다.
- 2 페이즈 이후에는 여러 방향으로 시전한다.
- 고개를 숙여 아르고스의 위 아래로 직선 균열을 만들어 해당 방향으로 충격파를 날린다. 아르고스 머리와 엉덩이쪽이 안전지대이다.
- 2 페이즈 이후에는 아르고스 중심을 기준으로 X 형태 와 # 형태로 시전하기도 한다. 첫 번째 폭발 후 즉시 붙어야 피할 수 있다.
-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착지하고 회전하며 주변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폭발 범위는 아르고스 주변 8~16m, 가까이 붙거나 아주 멀찍히 떨어져 있어야 피할 수 있다.
- 상체를 살짝 들어올린 뒤 목표 대상을 조준하여 연속으로 구체를 날린다.
- 목표 대상을 향해 돌아본 후 태양 혹은 달 속성의 빔 공격을 가하며 주변에 장판을 여러 개 생성한다.
- 아르고스 주변에 태양 및 달 속성의 소형 장판을 여러 개 생성한다.
- 제자리에서 상체를 위로 들어올려 태양 혹은 달 속성의 빔을 쏘아올린 뒤 임의의 위치에 장판을 여러개 생성한다.
- 무력화된 이후 아르고스 몸체의 속성 광원 기준 태양 속성은 내부, 달 속성은 외부로 충격파를 일으킨다.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면 피격되지 않는다.
1팀이 베오릭스를 처치하고 난 후 다시 합류하면 이번에는 아르고스가 달 속성의 공격만을 사용하고, 아래의 추가 패턴을 사용한다.
- 돌진 패턴을 사용한 후 여덟 방향으로 균열 파장을 퍼트린다.
- 목표 주변에 소용돌이를 여러개 생성한 후 크게 터트린다. 원형 충격파와 동일한 수준의 피해를 받으므로 반드시 회피할 것.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피해를 받으면 1팀이 남아서 아르고스를 상대하고, 2팀은 타르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장소인 '월식의 사원'으로 이동된다.
타르보스마저 쓰러트리게 되면 2팀이 합류하여 어느정도 교전을 치른 후 페이즈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추가되는 패턴은 아래와 같다.
- 모든 팀원들에게 표식을 부여하여 잠시 후 낙석을 네 차례에 걸쳐 투하한다.
- 아르고스의 중심을 기준점으로 균열 파장을 네 방향으로 흐트린 후 되돌려 주변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3.3. 3 관문[편집]
대망의 마지막 페이즈로, 이번에는 처음부터 속성이 부여되지 않고 아르고스가 도중에 변화시킨 기후에 따라 주변에 배치된 씨앗 오브젝트의 효과가 변한다. 이전 페이즈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장판 공격이 위험 요소로, 공격 위치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아르고스가 중앙으로 이동할 때 주변 환경이 변화하지 않으면 즉사기 시전이므로 이를 구별하는 것이 좋다. 기후 변화에 따른 씨앗 오브젝트의 효과 변화는 아래와 같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기믹 및 즉사기는 아래와 같다.
- 맑음: 속칭 '아침/낮'. 아르고스의 주요 공격 속성이 태양, 해당 기후가 적용되는 동안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 즉사기 - 태양 속성 획득: 아르고스가 중앙으로 뛰어오른 후 태양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동안 랜덤한 위치에 태양의 씨앗이 하나 생성되는데 이 주변에 모여들면 태양 속성을 부여받아 즉사기로부터 생존할 수 있다. 미니맵에 표시되므로 위치 확인은 어렵지 않다. 유저들 사이에선 '모코코 찾기'(...) 라고 불리는 패턴.
- 비: 속칭 '새벽'. 아르고스의 공격 속성이 태양과 달을 혼용한 상태가 되며 해당 기후가 적용되는 동안 작은 지속 피해를 받는다.
- 즉사기 - 보호막: 아르고스가 중앙으로 이동하여 태양과 달의 기운을 번갈아 모으는데 즉사기가 터지기 전에 청색 씨앗을 상호 작용하여 보호막 내에 들어가야 생존.
- 흐림: 속칭 '저녁/밤'. 아르고스의 주요 공격 속성이 달로 변화하고 해당 기후가 적용되는 동안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
- 즉사기 - 씨앗 지우기: 아르고스가 중앙으로 이동한 뒤 시전하며, 제한 시간 내에 보스룸에 존재하는 모든 달의 씨앗을 획득해야 생존한다. 가급적 분산해서 씨앗을 지워나가야 하며 성공할 경우 달 속성을 부여받아 즉사기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다.
- 낮/밤 혼합
- 즉사기 - 인원 분배 : 돌연 제자리에서 포효한 후 태양 또는 달의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나감과 동시에 임의의 인원 두 명에게 표식이 생기고, 잠시 후 해당 공대원이 서있는 위치에 마법진이 생기는데 이 안에 적당히 나뉘어 들어가면 생존. 하나의 안전영역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명이므로 5대3, 혹은 4대4로 나뉘어야한다. 한 마법진에 6명 이상 우르르 들어갔다간 재시작을 누르게 될수도 있다. 동시에 표식이 생긴 두 명은 과하지 않게만 떨어져 있는 것도 중요.
또 주의할 점으로 2페이즈에 썼던 안밖 폭발 패턴을 계속 사용하는데, 낮과 새벽에는 태양속성이므로 안이 먼저 폭발하고, 밤에는 달 속성이므로 밖에 먼저 폭발한다. 따라서 낮, 새벽 : 내부 > 외부 > 내부... / 밤 : 외부 > 내부 > 외부 .... 순서를 잘 기억하고, 중간에 무력화가 되었다면 순서가 초기화가 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모두가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10분 정도 교전하면 처치에 성공하게 된다.
4. 보상[편집]
- 기본 보상
- 확률 보상
- 카드: 아르고스 카드, 영웅 카드, 전설 카드
- 각인서: 영웅 각인서, 전설 각인서
- 재련 재료: 야금술: 단조 기본, 재봉술: 단조 기본
※ 아이템 레벨 1475 이상은 골드, 각인서, 일부 재련 재료 획득 불가.
5. 평가[편집]
5.1. 악랄한 난이도[편집]
본래 시즌 2 초기에 1300 후반에 도달해 카던 버스나 태우며 시간을 죽이던 랭커들을 위한 컨텐츠로 추가했기 때문에, 파푸니카 보스들이 늘상 그렇듯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숙련도와 유저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패턴만 보면 상위 컨텐츠인 발탄 레이드보다 어렵다는 평이 많다.
피자 패턴을 제외하면 특별히 골치 아픈 점은 없는 1페이즈와 달리 2, 3페이즈는 일반 패턴부터 괴악하기 그지 없어 권장 템렙에만 딱 맞는 템렙, 소위 딱렙 상태에서 클리어하기란 매우 어렵다. 기믹의 난이도 자체도 매우 어려워서 권장 레벨을 1415 이후로 옮겨 놓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다른 1415 이전 파푸니카 구간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하게 어렵다기보다는 순수히 짜증나게 어렵기 때문에 적정 레벨이 되더라도 해당 페이즈를 시도하지 않고 그 전 페이즈까지만 하거나, 그냥 버스를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3페이즈는 욕먹을 만큼 괴악한 일반 패턴 때문에 권장 템렙을 한참 초과해도 안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악평을 듣는 이유는 바로 시도때도 없는 장판 패턴 남발. 특히 3페이즈는 거의 맵이 꽉차도록 장판 패턴을 난사하는 수준이라서 공격대로 하여금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 장비 레벨이 일정 레벨 이상 되면 장판도 다소 아프지만 위험한 수준은 아닌데, 문제는 넘어뜨리는 공격이 상당히 많고, 점프했다가 급강하 하는 공격은 지진을 유발한다. 즉,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멈추는 패턴이 많다는 것. 심지어 자주 사용하는 뒷발차기 패턴은 백어택을 노려서 공격하는, 일명 사멸 딜러라 불리는 직업들에겐 굉장한 고통이다.[9]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뉴비 절단기'나 '망할 노루'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5.2. 과도하게 높은 아이템 레벨 상한선[편집]
괴랄한 난이도 외에도 유저 사이에선 로스트아크 시즌2 시스템에 내상을 입힌 만악의 근원으로 꼽히는데, 바로 최대 장비레벨 상한선을 과도하게 펌핑시켰기 때문이다. 재련은 총 25단계까지 할 수 있는데, 모든 부위 15강을 달성해 아이템 레벨이 1415가 된 이후부터는 재련 성공 시 증가하는 아이템 레벨이 15만큼 증가해 3배에 달하는 증폭량을 가지게 되었고, 재련 성공으로 오르는 스펙도 기존에 비해서 대폭 증가했다. 희귀~영웅 등급에서 15강을 맞춘 뒤 아르고스 재료 장비로 계승해 최대 수치 재련을 달성할 경우 무려 1575[10] 가 되어버려서 15강과 그 이상의 레벨 차이는 극심한 스펙 차이를 야기하게 만들었다. 아르고스 3페이즈 권장 레벨이 1400이고 공대 평균이 1415 이상이면 큰 문제 없이 돈다는 걸 생각하면 상한선만 엄청 풀어둔 꼴이 되어버렸는데, 아르고스 이후로 할 게 없었던 1400-1575 구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군단장 레이드를 짧은 시간 내에 연달아서 출시해야 했다.
그렇게 신규 컨텐츠이면서 엔드 컨텐츠인 군단장 레이드가 반년 동안, 하드 난이도까지 계산해도 8개월 동안 4개를 추가했지만, 상술했듯이 지금 벌여놓은 최대 아이템 레벨 확장을 과하게 해놓은 것은 롤백하거나 건드릴 수 없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유물 등급인 군단장 장비들은 아브렐슈드 전까진 아르고스 장비와 동일한 아이템 레벨을 갖는다. 그러나 군단장 레이드를 원활히 클리어하기 위해 요구되는 스펙은 올랐기 때문에 재련 성공 확률이 극감하는 15단계 이상 고단계 제련이 16단계는커녕 서버에 공지되는 20강 이상이 필수일 정도로 의무화되었다.
이 막대한 골드 소모를 인게임에서 충족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골드벌이용 부캐인 배럭의 양산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에 따른 골드 가치의 상승은 불가피했다. 게다가 로스트아크 시즌2의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군단장 레이드에 대한 유저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던지라, 디렉터까지 사실상 공인 인증한 1340~1415 '폐사 구간'을 완화하고 군단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재련 재료 및 확률 완화를 했는데, 문제는 신규 유저들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까지 똑같이 완화해버렸으니 아르고스~비아키스 노말에서 골드를 수급하는 부캐와 배럭 양산도 쉬워지게 되었다. 골드 인플레이션이 더욱 폭발적으로 일어났고, 이로 인해 로스트아크 유저가 대량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던 2021년 2월 말에 비해 거래소에서 크리스탈을 구매하는 비용이 3~4배 폭증하게 되었다.
물론 최상위 아이템인 전설 각인이나 최상급 매물 장비, 전설 아바타처럼 희소가치가 높은 것들은 골드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일어났음에도 현금으로 계산된 가치는 유지되었고, 되려 현금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던 사람들에게도 이득이 있었지만 문제는 3티어 캐릭터가 몇 없는 플레이어들에게 일어났다. 자신의 골드 수급량은 크게 변한 게 없는데 골드 시세는 급변하게 되면서 최상급 아이템들을 구하는게 더 비싸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부캐나 배럭을 늘려서 골드 인플레를 따라가려니 페온을 사기 위한 크리스탈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무과금~소과금 유저에게는 과금을 하지 않는 이상 골드 인플레에 대비하기 힘들게 되었다.
정리하면, 개발진은 군단장 레이드를 연달아 내느라 너무 바빠서 다른 사항에 대해선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레이드 자체도 일부 기믹이나 패턴이 재탕되는 등 전체적인 퀄리티 자체도 어느 정도 다운되었고, 유저들은 개발진이 연달아 냈지만 모든 컨텐츠가 전부 현역인 군단장 레이드를 여러 캐릭터를 꼬박꼬박 돌아야 해서 피로감이 늘었다. 결과적으로 쉽고 빠르게 깨기 위해 유저들이 스스로 만든 입장 허들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졌다. 약간 과장하면, 아르고스 레이드 때의 원죄로 1400 이상 성장라인이 죄다 꼬여버렸다고 처도 무방하다.# 이는 유저간 의견 수준이 아니라 디렉터 역시 수차레 실수였다고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6. 역사[편집]
6.1. 2021년[편집]
2021년 4월 28일, 쿠크세이튼이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템 레벨이 1475 이상이 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없게 되었고 약간의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1페이즈 이상 최초 클리어시 보상이 추가되었다.
2021년 로아온 윈터에서도 골드 인플레이션을 인지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골드 생산의 1/3을 차지하는 아르고스의 골드 획득량을 반토막내고 다캐릭으로 과하게 골드를 수급하는 레이드의 원정대 입장 횟수 6회로 제한하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군단장 레이드가 나오고 아르고스가 최종인 1370~1414레벨 사이가 거쳐가는 레벨업 구간이 되면서 입문자들에게 아르고스의 포지션이 매우 어중간해진 문제가 생겼다. 아르고스가 드랍하는 전설 장비들을 맞추며 적정 레벨에 도전을 하자니 세팅 비용에 있어 너무나도 금전적인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대다수의 유저들이 1415를 찍을 때까지 1페이즈만 하고, 레이드의 완성인 3페이즈는 1415를 찍고 해당 레벨대의 장비와 각인을 맞춘 뒤 뒤늦게 딜찍으로 깨는게 보편화 되었다. 이는 아르고스가 각 페이즈를 클리어하는데 1370, 1385, 1400 의 다른 난이도와 레벨을 요구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문제로, 2페이즈와 3페이즈는 해당 장비레벨을 갖추지 못하면 몬스터에게 딜이 박히지 않고 '막힘' 판정이 뜬다. 그렇다고 억지로 골드와 페온을 사용해 장신구 세팅을 마치고 딱렙에 맨땅에 헤딩으로 트라이하기에도 난이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드랍하는 보상들도 현재 시점에선 정말로 가치가 없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손해가 된다. 컨텐츠별 디테일을 신경쓰는 유저들은 변화한 최종 컨텐츠와 레벨링 구간의 의의를 반영해 군단장 레이드처럼 1370부터 레이드를 3페이즈까지 클리어 가능하게 개편하고 1415을 찍은 시점에도 다시 즐길 수 있게 하드모드 같은 세부적인 컨텐츠로 분할하고 개편해주길 바라고 있다.
6.2. 2022년 이후[편집]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이 문제는 심화되어 이제는 아예 버스팟과 적정 레이드 스펙을 아득히 뛰어넘는 딜찍파티(전설 장비를 파밍하는 구간임에도 6유물, 세구빛 18각을 요구한다.)로 양분되었으며 순수 적정 레벨 파티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즉, 파티는 있지만 실상 즐기고 있는 사람은 없는 빈 껍데기 레이드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1370에서 아르고스를 접한 뉴비는 세팅을 맞춰도 파티가 없어서 트라이를 할 수 없으며 결국 버스를 받는 수밖에 없다. 1370~1415 구간 메인 컨텐츠인 아르고스를 포함해 오레하, 흑야의 요호 또한 버스 문화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었으며 뉴비가 순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카오스 던전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 컨텐츠들을 버스로 때울 수밖에 없다보니 뉴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군단장 레이드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로스트아크의 흥미와 재미가 반감을 넘어 소멸되다시피하는 구간(소위 폐사 구간)이 되었다.
파티 컷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생긴 또다른 문제는 각인, 보석 세팅 등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아직 유물템은 없는 1415~1442.5 사이의 유저들도 소외된다는 점. 기껏 세팅까지 했고 충분히 클리어할 능력이 있는 마당에 버스를 타기는 뭐한데 딜찍이 아닌 일반적인 클팟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갈 수가 없다. 결국 꾸역꾸역 클팟짜서 가거나 매칭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2022년 9월 28일에 개편이 이루어졌다. 군단장 레이드나 어비스 던전과 동일하게 관문 시스템을 도입해서 관문별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아이템 레벨은 모든 관문 통틀어서 1385로 통일되었다. 기존 전설 장비 중 하나였던 '선택의' 장비 재료는 어비스 던전 오레하의 우물 하드 모드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냉혹한', '예정된' 장비 재료는 아르고스의 선혈을 통해 제작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하지만 아르고스는 기본 패턴 난이도가 악랄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딜찍 or 버스팟으로 양분되어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11] 트팟이 활성화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전원 동의가 필요한 관문 시스템 도입으로 누구 한명만 팅겨도 나머지 인원이 유기되는 등 다른 문제점까지 생긴 상황. 오히려 1370 구간에 상주해있던 배럭들이 1385 레벨까지 올라오게 하는 수고스러움만 늘었다. 그나마 어비스 장비 제작 비용과 1370 이하 재련 비용을 실링으로 바꾼 덕에 골드 부담이 아주 약간이나마 줄었다는 것이 위안이지만.
사실 현 1370~1415 폐사 구간이 형성된 근본적인 원인이라 볼 수 있는 아르고스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인해 반강제되는 딜찍)의 조정없이 매칭 레벨 좀 손 본다고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는게 당연하다. 제대로 개편하겠다면 가장 필요한건 불합리한 수준으로 괴랄한 패턴과 높은 대미지를 대폭 너프해 체감 난이도를 발탄 노말 이하 정도로 맞추는 것이며 추가로 유물템 추가 후 붕 떠버린 전설 등급 아이템 구입에 필요한 페온 소모도 대폭 너프하거나 아예 삭제하는 것도 필요하다.[12]
2022년 12월 21일 패치에서 티어 2 이하 장비의 페온 소모가 없어지고 티어 3 유물 이하 장비의 페온 소모가 40%씩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르고스를 트라이하는 파티는 없다시피한데, 일단 1460까지 재련에 들어가는 골드가 삭제되고 아르고스의 보상도 덩달아 1000골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굳이 고생을 해가면서 트라이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브렐슈드도 숙제로 취급되고 난이도도 수차례 완화된만큼 아르고스는 노후화되고 낡아빠진 컨텐츠가 되어버린 것이다.
7. BGM[편집]
BGM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위압감을 주는 느낌이 강하여 로스트아크의 많은 BGM 중에서도 특히 호평이 자자한 레이드. 로스트아크 OST 코멘터리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해당 BGM은 단 이틀만에 작곡되었다고 한다. 이것때문에 1 아르고스=2일(...) 이라는 단위화가 밈이 될 정도.
8. 여담[편집]
- 외형으로 보나 동작으로 보나 디자인의 모티브는 사슴인데, 발은 사슴이 속해있는 우제목의 발굽이 아니라 날카로운 발톱과, 일명 발바닥 젤리라고 불리는 육구가 포함된 식육목 포유류의 발이다. 유저들은 대체로 툭하면 날아오는 넉백 패턴과 정신없는 무빙, 사방팔방 뿌려대는 장판기로 인해 통칭 '노루' 또는 '미친 노루'라고 흔히 부른다.
- 보통 스킵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놓치기 쉽지만 3페이즈의 인트로 연출 또한 매우 뛰어난 편이다. https://youtu.be/kruXtmJt2Y8
[1] 이 패턴이 피하기 어렵고 멀리 날리는 탓에, 낙사가 주요 기믹인 발탄 레이드의 부활한 마수의 심장 맵에 아르고스가 나타나면 발탄 따위는 씹어먹을 최악의 보스가 될 거라는 농담이 유저들 사이에 돌았다. 그리고 2021년 로아온 윈터에서 MOD 접목 예시로 실제로 인게임 적용을 예고했고 유저들은 '진:마수군단장', '야수군단장', '짐승군단장' 등의 별명을 붙이며 경악했다.[2] 이럴 경우 2다이얼 전까지 데카를 아껴놓는 것이 좋다. 무속성 유지에 실패해서 전멸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3] 특유의 메커니즘 덕분에 입문자들에게 설명해줄 때 보통 호흡이라고 표현하는데, 달 속성 파티원은 태양 장판 안에서 숨을 쉴 수 없으므로 태양 장판 안에서 숨 참고 딜 하다가도 숨이 가빠지면(게이지가 가득 차려고 하면) 물 밖으로 나와서 숨을 쉬어줘야한다 는 식으로 이해시킨다.[4] 기존의 알려졌던 무력화이론은 정확하지 않다.[5] 기존의 1팀 중앙 안전 패턴은 2021년 4월 28일 아르고스 밸런스 패치로 인해 삭제되었다.[6] 단, 석상의 갯수만큼 즉사기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석상이 하나 정도 남았다면 보스 주위에 있지 않는것 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다. [7] 타르보스는 체력바 밑에 버프가 뜨므로 확인이 용이하다.[8] 이는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9] 문제는 공격대에 워로드가 없으면 어글자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점프하면서 회전해 뒷발로 찬다. 즉 어디로 튈지 예측이 힘들어서 알아도 못 피할 때도 많다.[10] 24→25강을 하면 15가 아니라 25레벨이 오른다.[11] 보통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군단장 레이드에 입문하고 많이 상주하는 구간인 1415가 되기 전까지는 세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각인이 제대로 맞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때문에, 소위 딱렙팟에서는 딜이 잘 나오지 않아서 시간 초과되거나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12] 전설 악세는 9페온, 어빌리티 스톤은 5페온이 필요한데 암만 길어야 한달 정도 쓰는 것치곤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2022년 하반기 들어 크리값이 살인적으로 오르고 있어서 신규 유저 입장에서 현질없인 세팅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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