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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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신니얼(新妮儿)은 중국에 살던 판다로 한국에 있는 판다 아이바오의 어머니, 러바오의 장모이자,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외할머니이다.
2. 출생과 성장[편집]
2007년 9월 28일 중국 쓰촨성의 판다 보호구역에서 우강과 어미 판다 유유(优优)의 새끼로 태어났다.
이후 비펑샤(碧峰峡) 야생훈련기지로 옮겨져 사육과 훈련을 받았고, 야생 출신인 루루 사이에 2013년 7월 13일 암컷 새끼 화니(한국명 아이바오)를 출산했다. 루루는 8분을 넘겨 판다 짝짓기 시간 기록을 깨뜨리는 등 (芦芦和珍珍交配时, 以近8分钟的时长, 打破了该基地今年的交配时长纪录) 정력왕으로 매우 유명한 판다이다.#
신니얼은 2013년 첫 발정기가 도래하자 루루와 두차례 교미했고, 그리하여 아이바오를 임신했다.[4]
어린시절의 아이바오(당시 이름 화니)와 신니얼 (출처 xiaohongshu)
아이바오는 어미와 함께 지내는 동안 생존기술을 습득했다.[5]
2016년 강철원이 판다를 인수하러 두장옌에 갔을 때 인공포유로 어릴때부터 사람에게 길러져 사람을 잘 따르던 러바오와는 달리 아이바오는 매우 사람에 경계심을 보였는데, 신니얼과 따라다니면서 배운 것이라고 강철원이 확인해준 것이다.
2015년에는 진커(津柯)와 짝짓기를 하여 화바오(华宝), 신바오(新宝) 쌍둥이 (모두 수컷)을 출산했다.[6]
3. 사망[편집]
2016년 2월 26일 장폐색증으로 폐사했다. 아이바오의 현재나이 보다 어린 향년 8세.[7]
장폐색은 장속에 내용물이 쌓이는 병으로, 판다한테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장 기능이 정지하여 대변을 못보는 병이며, 육식동물의 소화기관으로 먹는 대나무를 소화 못시키고 70%를 그대로 배설하는 판다에게 흔한 병이고, 판다가 요절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8] 신니얼의 경우 허타오핑 야생 훈련구역에서 야생적응훈련을 하는 도중 2월 초부터 구토를 하는 증상을 보였으며, 뒤늦게 의료진들은 신니얼을 CT 촬영하기도 하고,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이미 악화된 상태였고 결국 완치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아이바오의 동생인 당시 생후 7개월의 신바오를 양육하는 상태에서 사망하여, 신바오는 사육사들이 인공포유를 하여 키웠다.[9]
현재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된 상태로 전시되었다. 정확하게는 인체의 신비전에서 볼 수 있는 인체 표본과 같은 방식인 플라스티네이션 표본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암컷 새끼 화니는 신니얼 사망 후 3월 3일에 한국으로 건너왔으며, 에버랜드의 판다월드로 오게 되고 아이바오라는 이름으로 개명 후 남편을 만나 딸을 낳아 잘 살고 있다. 또한, 신바오와 화바오 역시 모두 잘 살고 있으며, 화바오는 2018년 핀란드로 건너갔다.
2023년 7월 7일, 딸 아이바오가 출산에 성공하여 푸바오에 이은 손녀가 탄생해 자손을 많이 남기게 되었다.
신니얼 관련 영상[10]
4. 관련 문서[편집]
[1] 루산의 정자왕이라고 불리는, 아이바오의 아빠이다.[2] 쌍둥이이며 화바오가 형이다.[a] A B 쌍둥이 자매[3] 쌍둥이들은 생후 이름이 지어지기 전에 임시로 팬들에게는 1/2바오 판둥이, 동바오/생바오, 쨔바오/먀바오, 아기바오들 등으로 불렸다가 100일이 되면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되었다.[4] 루루-신니얼의 두번의 교미후 다시 확인을 위해 세번째 인공수정을 했다는 이야기는 있으며, 이는 번식기가 2-3일에 불과한 판다의 임신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다. 그리고 판다 개체수가 1000마리 근처였던 90년대와는 달리 현재는 중국에서도 2000마리대로 늘어나서 생식 가능한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대체로 인공수정보다는 자연수정을 시켜 출산시킨다. #2013년 당시의 신니얼의 아이바오 출산에 관한 바이두 판다카페 기사 [5] 판다기지에서 아이바오가 신니얼에게 나무타기 등의 여러 생존기술을 배웠다는 것은 아이바오 전담 사육사인 강철원이 직접 확인해준 부분이기도 하다. 새끼 판다가 어미와 헤어지는 시기는 아주 성장상태가 좋을 때 6개월, 그외에는 1년 6개월까지 다양하다.[6] 아이바오가 2013년생이고 아이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이 2015년생이기 때문에 2년 간격이 있으며, 대체로 암컷 판다는 1년주기로 발정기가 도래한다.[7] 사람 나이로 대략 25~26세 정도로 요절한 축에 속한다.[8] 장폐색 질환은 육식동물의 소화기관으로 대나무를 잘 소화 못하는 판다가 요절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 판다에게는 거의 불치병급으로 치료법은 외과 수술밖에 없다. 최근에도 상하이 동물원에서는 2022년에는 같은병으로 야오(雅奥) #가 사망했고 2023년에도 치치(七七, 2019년생)가 같은 병으로 시름시름 앓았으나, 수술을 받고 회복되었다. 그리고 나름 동물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 편으로 정평이 난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의 어드벤처월드동물원의 메이메이(梅梅) 역시 2008년 장폐색으로 사망했다.[9] 쌍둥이로 화바오, 신바오를 출산하였다. 원래 판다는 특성상 새끼는 한마리만 양육하여, 화바오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사육사 손에서 자랐다. 신바오는 엄마 신니얼과 함께 야생에 방사 예정이였으나, 신니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야생적응훈련을 중지하였고 현재는 동물원에 산다.[10] 첫번째 영상은 판다극장에 나왔을 때며, 화니의 아명을 가졌던 아이바오도 등장한다. 두 번째 영상은 살아 생전 신바오와 같이 지내는 모습이다. 세 번째 영상은 일본 방송에서 제작한 판다 다큐 영상으로 신니얼의 죽음을 담았다. 네 번째 영상은 중국 방송에 나온 신니얼의 박제 과정을 담은 다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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