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리총 상감 유리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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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식리총 상감 유리구슬.jpg
사진 출처 : KBS역사스페셜 신년기획 2부작 랭턴 박사의 역사추적- 제2부 유리구슬의 대항해, #

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경주시 노동동 126호분인 식리총(飾履塚)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상감 유리구슬 일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파일:식리총 상감 유리구슬2.png
발견 당시의 모습 사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 식리총

파일:식리총 상감 유리구슬3.jpg
사진 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

1924년 신라의 고분인 식리총(飾履塚)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유리구슬로, 제작 연대는 대략 4세기~5세기(서기 300~400년대)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 당시 식리총에서는 금제관드리개, 가는고리금귀걸이, 유리구슬목걸이, 은제허리띠, 은제띠드리개, 은팔찌, 철제고리자루큰칼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중 유리구슬로 만들어진 작품들 또한 수백여점이 발굴되었다. 식리총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구슬들은 고도의 상감기법을 통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후 얇은 문양이 새겨진 유리조각으로 코팅되어 있었고, 구슬 밑 부분을 잡아 늘여서 장식해놓았다.

영국 런던 고고학연구소의 제임스 랭턴 박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바 티무르, 즉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만들어진 고대 자틴구슬과 동일한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적어도 4세기 이전부터 신라인들이 인도네시아 원주민들과 직접 교류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경주 황남동 상감 유리구슬, 경주 노서리 상감 유리구슬과 함께 고대 신라의 해상 무역 활동을 연구해 볼 수 있는 유리구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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