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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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CIEL의 '왕국'의 도시.
2. 상세[편집]
왕국의 수도. 현재의 마법사 왕조의 시조인 시에라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현 왕국은 본래 마법사 왕조가 아니었으나, 시에라 왕녀가 제국의 알레그로 황자와 결혼하였고, 정작 카를라 여제가 양자로 들인 밧슈 황자가 후사 없이 사망해 마법사 혈통이 끊어지고 붕괴한 제국 대신 마법사 왕조가 들어서게 되었다.
수도답게 번영했고 왕이 거주하고 있다. 귀족들이 다니는 마법학교 로열 블루 유니언이 소재하고 있다.
뉴턴에 있는 두 시계탑 [1]과 구조가 똑같은 '과거의 탑'[2]이 있는데, 꼭대기엔 뉴턴의 시계탑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길이 있다[3]. 일직선이고 새들은 지나치는데 사람의 발걸음에는 반응한다. 시계탑에서 투신한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닌데 한발자국만 더 디디면 살 수 있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3월 토끼 사건 때 이비엔과 라리에트가 추락할 뻔 했던 건 시계탑의 다른 쪽 면이었기 때문. 중간 중간 공간 왜곡도 있어서 몇 시간이면 뉴턴으로 갈 수 있다. 허공에 안 보이는 길이기 때문에 보통 배짱으로는 힘든 일. 옛날에 유즈 아인이 유명한 소서러로 활동하던 학생 시절 이 길을 이용해 궁전의 보물을 훔치고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하룻밤 만에 뉴턴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알리바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었다.[4]
최고의 드레스샵 프라임로즈가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 이비엔이 협찬 형식으로 옷을 많이 대여했다.
[1] 시간을 가리키는 쪽이 '현재의 탑', 시계바늘이 없는 쪽이 '미래의 탑'이다.[2] 시계바늘이 있다.[3] 사실 비상시를 위해 마법으로 만든 왕가의 비밀통로다.[4] 이 때 훔쳐간 보물은 카를라 여제가 며느리인 시에라 여왕에게 준 장미 꽃다발에서 남겨진 한 송이. 보존 마법이 걸려있는 상자에 들어 있어서 몇 백년 동안 보관되어 있었는데 거듭된 반환 요청에도 왕가에서 왕가의 보물이란 이유로 거절하자 유즈 아인을 시켜 가져온 것이다. 실상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 것이나 다름 없으니 크게 문제 되진 않았다. 유즈의 알리바이도 확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