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츠키 미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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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SYCHO-PAS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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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시점에서는 오소 학원의 여학생이다. 잘 티 나지는 않지만 주근깨가 있다. 오료 리카코가 벌인 일련의 살인 사건에 말려들게 된 피해자.

6화에서 첫 등장. 같은 학교의 오오쿠보 요시카와 카와라자키 카가미와 소꿉친구로, 쿠즈하라 사츠키라는 여학생이 행방불명되자 학교 내에서 함구령이 내려졌다는 것을 카가미와의 대화에서 언급했으며, 오료 리카코가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리카코에 대해 때때로 눈이 공허한 것이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무서워했다. PSYCHO-PASS 2의 캐릭터 소개에 있는 '직감이 뛰어나다'라는 점은 여기서부터 이미 드러났던 것. 요시카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르는 것으로 볼 때 카가미와 달리 요시카와는 비교적 서먹한 것으로 보인다.

급식을 먹던 중 오료 리카코가 자신에게 다가오면서 시모츠키가 아무 클럽에도 들지 않은 것을 말하자 자신에게 미술부를 권유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그녀를 경계하며 부활동을 하지 않는다.[1]

카가미, 요시카와는 소꿉친구로, 카가미가 하루 전에 요시카가 결석한 것 때문에 걱정하자 섣불리 움직이면 오히려 위험하다면서 위험한 일에는 다가가지도 말고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카가미가 끈질기게 요시카를 걱정하자 그녀에게 최근 리카코에게 요시카가 빠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리카코에게 상담해 보라고 말해 소꿉친구의 사망 플래그를 띄운다.[2]

결국 공안국 형사들에 의해 리카코의 범행이 밝혀지고, 카가미의 시체가 실려 나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 그 모습을 보고 다가온 쿠니즈카 야요이에게, 카가미가 요시카만 걱정하고 자신은 신경 쓰지 않는 것에 화가 나서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리카코에게 가라고 권했다면서 혼자 보내는 것이 아니였다고 후회했으며, 자신이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고 자책했다. 결국 쿠니즈카의 품에 안겨서 울었으며 "지금 울어둬. 안 그러면 색상이 탁해지니까"라는 말을 들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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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화에서 최연소 신임 감시관으로 1계에 부임한다. 미성년자인데도 감시관이 된 것을 보면 본인의 강한 의지나 적합한 재능[4]도 있었을 테고, 마키시마 사건 이후 공안국 1계의 전력 손실이 극심한 것[5] 또한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노자가 아카네와 함께 아버지의 무덤에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카네와 대화하면서 아직 미성년자가 감시관이 된 일에 대해 자기들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6]

마지막에 츠네모리 아카네와 만나 신임 감시관으로서 충고를 듣게 되는데, 이 장면은 1화에서 아카네가 기노자 노부치카에게 충고를 듣는 장면과 비슷한 장면이지만 대사의 내용이 달라서 아카네의 성장과 작품의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대사는 유사한데, 부하가 될 집행관을 소개할 때 기노자는 '그들은 범죄계수가 규정치를 넘은 인격 파탄자이니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소개했는데, 아카네는 '같은 인간이긴 하지만 다른 판단 기준으로 범죄에 대처하므로, 그들의 행동은 때때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신뢰하는 만큼 주의해라.'라고 소개했다. 그들과의 차이점은 인정하되 같은 사람으로서 대해주는 것이 인상적.

또한 집행관 중 유일하게 남은 쿠니즈카와 새로 집행관이 된 기노자의 얼굴도 보게 되는데, 쿠니즈카와 서로 알아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실 오소 학원에서 만날 당시에 쿠니즈카는 계속 시모츠키의 뒤에 서 있었고 시모츠키는 충격 때문에 돌아볼 생각도 안 하고 있었기에 얼굴을 아예 못 봤을 수도 있다. 다만 2기에서 시모츠키가 집행관 중에 쿠니즈카에게만은 태도가 누그러지다 못해 엄청 애교를 부린다. 백합 분위기마저 띄우는 것으로 보아 알아봤을 가능성이 높다.


2. PSYCHO-PASS 2[편집]




집행관으로 강등된 기노자를 대신하여 배정된 1계의 신입 감시관이 되었으며, 에피소드의 조역이었던 1기와는 달리 주역으로 상당한 비중을 얻게 되었다.

별다른 성격 묘사가 없었던 1기와 달리 주연으로서 상당한 비중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1기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강경한 면모가 부각되었다. 친구가 희생당했던 오료 리카코 사건 덕분에 "범죄계수가 높은 인간을 사회에서 신속하게 배제해야 한다."는 강경한 사고방식을 지니게 된 모양.

이러한 사고방식 덕분에 범죄계수가 높은 자를 도미네이터로 집행하는 것을 전혀 꺼리지 않고 당연시하며, 범인을 끝까지 설득하려 하고 집행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의문을 품고 있다. 때문에 1기 초반의 기노자 노부치카처럼 집행관들과는 관계에 있어 일선을 긋는 편이고, 때때로 츠네모리 아카네와의 사상 차이로 인해 직무 방침에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설정상 직감이 뛰어나다는 것에 맞게 토가네 사쿠야에 대해 일말의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5화에서 토가네 사쿠야의 방에서 츠네모리 감시관에 대한 조사자료를 발견하게 된다.


츠네모리 아카네와 더불어 공안국 형사과 1계의 두 감시관 중 한 명. 작중에서는 1년 반 정도의 경력을 가진 감시관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과보호하려 하는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불만을 은근히 표출[7]하고 있으며, 집행관에 대한 시각도 썩 원만한 편은 아니다.[8]

단지 본래 몸으로 때우는 것은 집행관의 일이고, 감시관의 업무는 집행관을 지휘,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중 세계관의 원칙으로는 시모츠키가 맞다. 문제는 이 세계관의 원칙 자체가 그렇게 효율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9]

1화에서는 기노자 노부치카에게 이해할 수 없는 것과 정면으로 마주해 보라는 충고를 듣기도 했고, 츠네모리 아카네의 생각대로 범인의 사살이 아닌 체포를 성공시켜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을 목격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네모리 아카네의 방침을 인정하지 않고 당신은 틀렸다고 독백한다. 이후 전개를 보면, 그전부터 아카네에게 불만이 많았던 차에 이 사건을 계기로 아카네를 완전히 찍어버린 듯하다.

집행관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기노자와 쿠니즈카를 담당하기 때문에 토가네나 히나카와는 그다지 부딪칠 일이 없고, 야요이는 특별 취급을 하다 보니 주된 피해자는 기노자로 좁혀진다. 기노자에 대해서는 감시관 경력이 있는 선배인데도 일단 까고 보는 식으로 반발하는 반면, 야요이가 달래자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차마 대놓고 반박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며 이후로도 계속 야요이만 이름으로 부른다.

시모츠키의 기노자에 대한 태도와, 쿠니즈카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는 대화 내용. '감시관이길 포기했다면 더더욱 들을 필요가 없다' 라는 말로 보아 범죄계수 컨트롤에 실패하여 집행관으로 강등되어 버린 기노자를 특히나 경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세계관에서는 시빌라 시스템에 대해 의심하고 범죄 자체를 잘 알아갈수록 범죄계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범죄계수가 높은 인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제해야 한다는 시모츠키 입장에서는 기노자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히나카와는 아예 무시당하고 있어서 그런지 대꾸도 못하며, 토가네는 시모츠키가 신경질을 내거나 떠들고 있을 때 말없이 기분 나쁘게 쳐다보는 일이 많다. 아예 시모츠키를 씹어 버리고 아카네, 기노자를 상대로 침입자에 대해 자신의 추리를 늘어놓을 정도.

하지만 "WC?"의 수수께끼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기노자와 만담을 하기도 했는데, 미카는 기노자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둘의 대화가 상당히 개그스럽다.

카무이의 존재를 절대 믿지 않았기 때문에 아카네가 거기에 매달리는 것에 매우 불만을 품었고[10], 심지어 카세이 조슈 국장이 자신을 내버려 두고 아카네와 독대하는 데 질투심을 품은 걸로 보이며, 자신이 검거한 의원이 카무이를 언급하는 것을 듣게 된다.[11]

사실 여기까지는 시모츠키 미카의 평이 그렇게까지 나빠질 이유는 없었다. 시빌라 시스템 아래에서 사는 평범한 정상인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츠네모리 아카네는 확실하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보일 만했기에 그녀의 행보는 지극히 정상이었다.

4화에서는 아카네가 의원을 심문하러 간 사이 2계의 지원 요청에 따라 아오야나기 리사 감시관이 들어간 멘탈 관리 시설의 지원을 간다. 하지만 도착한 뒤 행동은 무기한 대기하고만 있다. 말로는 FM대로 안에 있던 아오야나기의 상황 보고를 기다린다고 했지만, 사실은 튀는 행동을 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지면 자기 책임이라는 사실에 무서워서 그냥 짜져 있었던 것. 건물 안의 에어리어 스트레스 레벨은 점점 올라가는 와중에 안의 감시관의 답변이 없는 이상 상황이 펼쳐짐에도 책임 회피를 위해 방관하고 있었다. 물론 그동안 안에서는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더욱이 도미네이터의 기동이 확인된 것으로도 모자라 아오야나기 감시관의 통신 단말로 정체불명의 괴한이 범행 성명을 발표하고[12] 집행관들이 돌입을 제안하는데도, 그런 요청은 받지 않았다면서 이도 저도 못 하고 가만히 대기[13]만 하고 있다가 결국 국장 명령으로 출동한 3계에게 권한을 빼앗기자 국장에게 찍힌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그러다가 아오야나기 감시관을 포함하여 스트레스가 높아진 시민들이 3계 요원들에게 학살당하자, 이제 1계 사건이 아니니 자신들하고는 관계없다며 개입하지 않는다. 사실상 그녀의 우유부단한 판단과 책임 회피적 행동 때문에 10여 명에 달하는 무고한 피해자와 동료 감시관이 억울하게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알량한 자존심과 자기 자리 보전하겠다는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감시관의 책무를 버린 것이 된다. 기노자가 1화에서 말한 "이해를 벗어나는 존재를 외면하고 부정하기만 하다간 언젠가 후회하게 될 거다."라는 말이 정확히 적중한 셈.

5화에서는 4화에서의 충격 때문에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다 토가네가 아카네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눠 색상을 확인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의문을 가진다. 이후 야요이와 만나 자신이 그런 일을 겪고도 변하지 않을 수 있을지 확신이 필요하다며 상담을 한다.야요이에게 토가네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지만, 야요이는 추리력이 뛰어난 우수한 집행관이라고만 대답한다.

이후 군사용 드론 실험장으로 출동한 아카네에게, 자기는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할 게 너무 많은데 현장 조사할 시간이 있냐며 투덜대고[14], "애초에 거긴 드론으로 조사가 끝났던 곳이잖아요." 하며 딴지를 거는데 이에 아카네가 "실제로 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어."라고 대답하자 시모츠키는 "시대에 뒤떨어진 거라고요, 그런 거."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국장을 만나 아카네의 행동에 큰 문제가 있으니 처분을 바란다는 말을 한다. 이미 몇 번 보고 서로 문제가 있다고 전한 모양. 또한 토가네의 행동을 전하지만 국장은 대단한 문제는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시모츠키는 여기에 그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게 위험한 거 아닙니까?"라며 국장마저 돌려깐다.

그 이후 아카네가 갖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 문제 삼는 것 중에 집행관의 취급을 거론하는데, 본인이 야요이에 대해 보여주는 이중성은 생각하지 않는 모양.

4화에서 보여준 책임 회피 행동으로 동료 감시관과 무고한 시민 다수가 사망하는 일 이후에도 일말의 반성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 의식이 없는지, "동료의 눈을 뜨이게 하는 것도 동료의 업무"라며 덧붙이기까지. 국장의 할 말은 더 없냐는 말에 토가네가 아카네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눈 일을 언급하지만, 이것 역시 토가네의 이상 행동을 지목하고 싶어서가 아닌 국장이 아카네를 처분해 주길 원하는 마음에 거론한 것. 시모츠키가 나간 후, 국장은 "저건 먹혀 버리겠군."이라며 복선을 깐다. 1기의 기노자와 비슷한 장면.[15]

사건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5화의 중간에도 아카네에게 불평을 하고 충실히 견제를 한다. 1기부터 멘탈 미인이라는 복선을 뿌려놓은 것에 걸맞게 4화의 사건을 겪고서도 범죄계수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장이 먹혀버린다는 복선을 깔아두었으므로 후의 입장이 어찌 될지는 미지수.

6화에서는 토가네의 방에서 아카네의 색상을 매일 체크한 표를 발견하고는 질색한다. 그러던 중 카라노모리 시온에게서 아카네가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16] 분석실로 혼잣말하며 터벅터벅 걸어서 간다. 아카네가 도미네이터로는 감시관은 죽일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두 개의 시스이의 반응을 혼자서 쫓겠다고 한 것을 듣고 사이코패스 좀 클리어한 것 가지고 잘난 척한다며 탁해져 버리면 좋겠다고 말한다. 다만 발언 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라고 당혹스러워하긴 했지만 실상 속에 있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온 것.

이후 미카가 토가네의 방을 나갈 때 나름 정리해 두고 갔음에도 거의 편집광적 눈썰미를 가진 토가네는 바로 누군가가 왔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방에 CCTV도 설치해 뒀기 때문에 미카가 다녀갔다는 것을 정확하게 들키고 말았다. 사실 이때 토카네에 대해 아카네에게 보고했다면 이후 행적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시내에 있는 공안국의 드론들이 일반인에게 게임으로 홀로그램화되어 컨트롤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고, 급하게 카라노모리 시온히나카와 쇼, 쿠니즈카 야요이가 해킹을 통해 홀로 보호 프로그램을 해제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던 일반인들에게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황을 멈추려 한다. 그것을 본 시모츠키는 그런 짓을 하면 도대체 몇 명의 사이코패스가 탁해질 거라 생각하냐고 소리치며 강하게 반대하지만, 사이가 조지가 "그건 네 일이다. 이대로 모든 드론의 컨트롤을 빼앗긴다면 무슨 일이 생길 거라 생각하냐."라며 받아치는데, 그 반박에 시모츠키는 "그런 건 공안의 일이 아니야..."라며 또 다시 책임 회피를 한다.[17]

사실 시모츠키의 "공안의 일이 아니야..." 발언은, 평소에 공안이 드론 컨트롤 권한을 가지고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공안국에서 드론 홀로 영상을 해제해 시민들의 사이코패스를 악화시키고 다시 그걸 잡으러 간다는 것이 공안의 업무가 아니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공안은 범죄계수가 높거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제압, 집행하는 것으로 치안과 질서를 유지를 해야 하는 조직이지, 일부러 시민들의 사이코패스를 악화시키고 그걸 잡으러 다니는 조직이 아니라는 뜻. 하지만 사이가 조지와 다른 사람들이 그걸 모를 리는 없고, 일부 시민의 사이코패스 악화가 확실시된다 하더라도 더 큰 피해를 막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미카의 발언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발을 빼겠다는 것에 불과하다. 아직도 4화에서 많은 사람을 죽게 방치해 놓고 변한 일이 없는 모양새.

이후 게임의 홀로가 해제되고 에어리어 스트레스가 상승하자, "거봐, 이렇게 됐잖아!"하고 우는 소리로 소리치며 자신의 일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한다.[18]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는커녕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미카가 사람의 목숨보다 자신의 업무량, 자신의 책임이 늘어나는 것을 더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화에서는 4화에서 히나카와가 찾아내 올린 현장의 홀로그램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도 안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집행관이 올린 보고서를 상시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이 감시관의 업무 중 하나일 텐데도 그저 구두로 보고하지 않아서 몰랐다고 오히려 히나카와에게 화를 낸다. 나중에 히나카와의 보고서가 15년 전의 비행기 사고와 카무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보면 수사 진행에 대놓고 초를 친 셈.

아카네가 카무이의 집도의를 만나고 오는 길에 카무이의 수술 기록을 부탁하지만, 증언자에게 물어보면 끝나는 일을 왜 시키느냐는 식으로 받아친다. 사실 미카가 카무이를 미친 사람들의 공통 환상으로 취급하고, 아카네에게 이상한 망상만 뒤쫓는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카무이가 실존 인물로 밝혀지자 가만히 있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끝까지 수사에 도움을 줄 생각이 없는 걸로 보인다. 매 회차마다 선임 감시자인 아카네의 명령 하달에 그저 받아들인 적이 없다; 이쯤 되면 한 소리 먹을 법도 한데 항시 가능한 이해시키려 대답하는 아카네가 대단하다.

그 이후 불만스러운 몸짓으로 걸어가 아카네가 본인에게 카무이의 수술 기록을 알아보라고 시킨 것을 조사실에 혼자 남아있는 히나카와를 발견하곤 아무렇지 않게 대신 하라고 시킨다. 이때 히나카와는 이미 아카네가 시킨 업무를 하느라 바쁜 상태였다. 하지만 히나카와가 자료를 찾던 중 토가네 재단이라는 말이 나오자 건수가 될 것이라고 느꼈는지 곧바로 다시 업무를 강탈했다. 그리고 혼자 카페에 앉아 토가네 사쿠야의 경력을 확인하고는 경악하며 그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8화에서 토가네 재단 특허 관련 조사를 통해 카무이와 토가네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를 얻었지만, 어째서인지 그것을 아카네의 통수를 치기 위해 아카네를 거치지 않고 바로 카세이 국장에게 보고해 버렸다.[19] 「AA」는 마키시마 쇼고와 같은 선천적 면죄 체질(A priori Acquit)의 약자로, 「AA」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이니셜로 위장되어 시빌라의 비밀을 캐는 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덫이었던 것.[20]

애시당초 시빌라 관련 기술 정보들이 함정 정보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시모츠키의 보고서는 대단히 비상식적인데, 토가네 재단이 「AA」라는 특수 체질자를 만들기 위해 해당 기술을 사용했고, 카무이 키리토에게 그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토가네 사쿠야 역시 거기에 관련이 있다는 것까지 밝혀놓고는 결론이랍시고 써놓은 게 "츠네모리 아카네의 근무 태도에 문제가 있으니 업무 정지 시켜 줘염"이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4화에서 일어난 일반인과 동료 감시관이 죽은 사건을 자신의 잘못이 아닌 츠네모리 아카네의 잘못이라고 기술했다는 것.[21] 해당 조사 내용에서 도출될 수 있는 토가네 재단에 대한 수사, 해당 기술의 내용 및 수술 참가자들의 신병 확보, 토가네 사쿠야를 관련 업무에서 배제할 것 등의 주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이후 "이 보고서라면 국장님도 이해하고 아카네를 업무 정지 시키고야 말겠어!"라는 식으로 말하며 보고서 작성을 끝낸다.

결국 오밤중 카세이 국장에게 불려간 그녀는 함정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죽음의 위협을 느끼자 벌벌 떨다가 토가네에게 머리채가 붙잡혀 국장 코앞으로 질질 끌려간다. 시모츠키가 시빌라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시민이라는 점에 기반하여, 향후 일반 시민에게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공개했을 때의 반응에 대한 모델 케이스로 전락해 버린다.

9화에서는 시작하며 시빌라의 진실을 듣고 굉장하다며 박수를 친다. 그리고 시빌라의 무한 찬양을 한다. 토가네에게 자신이 필요한 이유가 츠네모리 아카네의 타락이라는 사실을 듣고 멘붕.

이후 중간에 토가네와의 개인적 만남에서 토가네에게 적의를 보이지만, 네가 잠재범을 증오한들 자기가 곧 시빌라의 대변자이고 네가 준법 정신을 맹세한 이상 그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말하는 토가네에게 어떠한 반박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토가네의 부탁을 듣게 되는데, 문제는 그 부탁이라는 것이 아카네의 할머니 츠네모리 아오이에 대한 소재지를 찾아 달라는 것이다. 아카네를 검게 물들이겠다는 토가네가 츠네모리 아오이를 가만둘 리가 없으니, 즉 자신더러 위법 행위에 협력하란 소리다. 본인도 그 사실을 눈치챈 듯한 표정을 짓는다.

9화 중간에 츠네모리 아오이의 귀가 잘려 아카네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는 장면이나 엔딩 이후 마지막 장면을 보면 토가네의 명을 수행한 듯하며, 결국 자신이 그토록 믿고 실천해 왔던 매뉴얼(법)을 스스로 어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6화에서 아카네의 사이코패스가 탁해지길 바랐던 발언이 복선이 된 셈이다.

10화에서는 사무실 근처에서 앉아 있다가 대기 명령을 씹고 국장실로 향하는 아카네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22]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벌벌 떤다. 그 이후 아카네는 국장 명령으로 대기한 상태에서 혼자 출동하며 이제 자신이 1계의 톱이라고 우쭐대면서 웃는다. 여기에 자신은 시빌라 시스템의 명령을 따랐으니 잘못이 없고 사이코패스가 탁해질 리가 없다고 미소를 짓는다.

현장에 출동하면서 아카네가 자신의 의견에 의문을 가지자 자신이 조사했던 내용을 아카네에게 전송한다. 토가네나 시빌라 시스템도 이를 막지는 않는다. 어차피 아카네는 시빌라에 대해 다 아는 데다, 카무이의 진짜 목적은 토가네 재단에 대한 복수가 아니었기 때문.[23] 그 후 현장에 도착하지만, 대기 명령을 받는 등 푸대접을 받는다. 기노자를 비롯한 1계 멤버들은 상황 전개를 보고 뒤에서 불평한다.

그리고 카무이가 인질을 풀어주게 되는 시점에서 아카네의 할머니가 끔찍하게 죽은 모습을 보고 겁을 먹는다. 대충 예상은 했지만 막상 죽자 또 자기 책임이 될까 걱정한 듯. 또다시 자기합리화를 위해 자신이 한 게 아니라고 되뇌이며 덜덜 떤다. 기노자가 카무이 일당을 체포하러 가야 한다는 말에도 반응하지 않다가, 히나카와가 토가네의 부재를 알리자 놀라게 된다. 이때 표정을 보면 토가네가 츠네모리를 상대로 뭔가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듯하다.

11화에서는 "이대론 안 돼, 전부 그 녀석의 탓이야, 그 녀석..."이라며 다시 자기합리화를 하며 중얼거리다가, 무언가 결심한 모습을 보이고는 국장 명령이라고 동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토가네 사쿠야의 호출을 받은 위치로 향한다. 그리고 과다 출혈 및 삶의 보람(?)을 잃은 토가네 사쿠야에게 도미네이터를 들이대며 "너 같은 놈을 따른 나 자신을 용서 못 하겠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클리어하지 않아."라며, 자신의 색상을 탁하게 만드는 인간 따위는 사라져 버리라며 토가네에게 도미네이터를 겨눈다. [24][25] 이에 토가네 사쿠야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이 소녀가 새로운 시빌라의 노예라는 겁니까"라고 말하고, 시모츠키가 "날 탁하게 만드는 인간 따위는 사라져야 해"라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로 집행을 시도하지만 집행되기 직전 토가네가 과다 출혈로 사망하는 바람에 집행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토가네의 숨이 끊어진 후 더 이상 앞으로 못 나가겠다며 전부 잊을게요! 시빌라를 믿어요! 이 사회가 너무 좋아요!라며 웃으며 절규하는데, 자신이 본 모든 진실을 외면하려 한다.[26] 이후 아카네에게 도망 중이었던 토가네 사쿠야를 집행하려고 했으나 집행 전에 사망했다는 보고를 한다.

사건이 수습된 후 쿠니츠카 야요이와 같이 식사를 하는데, 이때 "츠네모리 아오이의 정보를 흘린 것은 토가네 사쿠야로 판명됐어, 다만 그가 정보를 어디서 어디서 얻었는지는 이제는 알 수 없어", "누구든 용서할 수 없다"는 대사를 들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눈을 치켜뜨며 "유감이에요", "동감이에요"라고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 동조에서 자신을 분리한다.


3. 극장판 PSYCHO-PASS[편집]




극장판에도 감시관으로 등장.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나, 결국 감시관 자리는 지켜냈다.

극장판 시점에서는, 시빌라 시스템이 아카네에게는 시켜 봤자 거절당할 법한 과격한 일들을 담당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공안국에게 투항했던 밀입국자들의 리더[27]에게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뇌파 스캔 기기 장치를 한계치 이상으로 실시하여 그 사람의 뇌를 파괴해서 죽여버리는 뇌스캔을 별 거부감 없이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수행한다. 고어한 상황을 보고 구토를 했던 2기와 비교하면 자신의 사이코패스 색상을 맑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낸 듯. 비인도적인 조치를 하다 결국 대상자가 사망했는데도 테러리스트에게 인권 따윈 없다며 태연하다.

이후 아카네가 시안으로 파견을 간 뒤에는 등장이 없다가, 작중 후반 아카네의 활약으로 시안에서의 부정행위[28]이 발각되자 집행관들을 이끌고 시안으로 온다. 감이 뛰어나다는 설정답게 시빌라 시스템의 진정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29] 이를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전하면서 눈치 있게 굴라며 설교한다. 이게 이 캐릭터의 성격이나 존재 의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대사일 듯. 정작 그러고 나서 아카네가 명령을 내리자 굉장히 싹싹하게 "예!"라고 대답한다.[30] 2기의 행적을 안 본 사람이 보면 츤데레 캐릭터라고 할 정도(...).


3.1.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편집]


SS 3부작 중 1, 2편에 출연한다. 2편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며, 1편에서는 기노자 노부치카와 함께 주연을 맡게 되었다.

3.1.1. Case.1 죄와 벌[편집]


파일:PPSS_CASE1.jpg

작중에서 전작과 동일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매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처럼 책임을 전가하거나 잠재범을 쓰레기 취급하며 자신이 어려운 일을 떠맡는 것을 회피하려 하며 심지어 직업 윤리 따윈 갖다 버리고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중요 정보 유출까지 서슴지 않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저 정의감 넘치는 젊은 열혈 형사로 묘사되며 공적을 탐하는 면도 그냥 젊은 형사 캐릭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도만 보여준다.

시빌라 시스템에 동조하면서도 할 말은 하고, 마지막엔 시빌라 시스템에 한 방 먹이기도 하는 등 츠네모리 아카네에 가까워진 면모를 보여준다. 정확히는 한 방 먹였다기 보다 시빌라 시스템의 일원(유닛)인 카라스마 의원 개인에게 한 방을 먹인 거다.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으나 미카가 따귀를 때린 이유는 카라스마 의원의 관리 실수(?)가 '완벽한 시빌라 시스템'에 빈틈을 허용할 뻔했기 때문이다.

전작과는 별개의 인물로 봐도 될 정도. 속된 말로 짬이 쌓였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아카네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기 보다 원래 이랬어야 하는데 2기 시점에서 사람이 제대로 꼬여버린 것에 가깝다. 1기를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성장이 아니다. 오히려 2기 시작 당시에는 이런 모습으로 나올거라고 다들 예상했었다.

3.2. Case.2 First Guardian[편집]


작중 초반 등장이 전부이다. 외무성 소속의 하나시로 프레데리카[31]라는 인물이 1계에 오게 되자, 외무성의 움직임에 대한 수상함을 느꼈는지 아카네에게 "불필요한 정치 싸움에 휘말리지 마라"고 충고한다. 이에 아카네는 "나는 항상 1계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며 대답하고, 대답을 들은 미카는 만족했다는 듯 살짝 미소를 짓는다. 1편과 마찬가지로 아카네와의 관계 개선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4. PSYCHO-PASS 3[편집]





2차 PV에서부터 첫 등장했다. PV 공개 전부터 등장이 확실시되었던 코가미, 기노자, 아카네보다도 먼저 등장했기에 놀랍다는 반응도 있다. 새롭게 편성된 형사과의 총괄 감시관으로 나온다.[32] PV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형적인 사고 치는 부하들 때문에 혈압 오르는 상사의 모습.

헤어스타일과 외형에 변화가 생겼는데, 올려 묶었던 긴 머리를 중단발 정도로 자르고 머리를 땋아 반묶음머리로 만들었다. 정장 바지에서 정장 치마로, 흰 라운드 티에서 브이넥의 주황색 상의로 의상이 변경되었다. 팔짱을 낄 때 거유인 게 잘 드러나는 패션. 또한 세월이 흘렀고 높은 지위에 올라서 권위를 보여주기 위해선지 목소리가 좀 더 굵어졌다.

1화에서는 과거 기노자나 아카네가 했었던 것처럼 상관으로서 신인 감시관들을 맞이한다.[33][34] 신입 감시관들이 일으키는 트러블들로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PV에서처럼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신입 감시관들에게 자유롭게 풀어둔다.[35] 1화 엔딩 부분에서 기노자와 대화를 나누는데. 기노자의 뒤로 신입 감시관들이 있고, 그 상태에서 미카는 "저번에 말한 대로 그쪽과 다툴 생각 없어"라고 말한다.[36] 그러면서 그쪽도 해야 할 일을 하라고 말한다.

2화에서는 아라타와 케이가 증거를 갖고 왔지만 다른 부서들이 받아줄 리가 없다면서 거부하였지만, 자신들의 목을 걸고 사건을 쫓겠다고 하자 결국 OK해 준다. 그러다가 사사가와가 해외 도피를 시도하고, 미카는 외무성 행동과 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작전을 알고서 아라타와 케이한테 돌아오라고 명하지만, 이 둘은 미카가 그냥 사사가와를 보내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미카의 명령을 무시하고 사사가와를 쫓는다. "바보 콤비"라며 화내다가, 하나시로 프레데리카가 "부하들이 귀여우면 잘 말려봐"라는 말을 듣고는 "귀여울 리가 있냐!"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그대로 현장으로 달려간다.

현장에서 기노자 노부치카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기노자가 "오랜만이네. 감시관"이라고 하자, 비아냥거리냐면서 도끼눈을 한다. 그러면서 국내는 우리들의 영역이니 절대 침범하지 말란 것을 하나시로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한다. 기노자가 "직접 말하면 되잖아?"라고 말하자, "불편하다고 했잖아. 우수한 인간을 빼가서 짜증 나니깐."라고 말하며 츤츤거린다.[37] 후에 기노자에게 "선배랑 만났어?"라고 묻자, 기노자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답한다. 기노자와 코가미가 떠나고 난 뒤 신입 감시관들에게 "前 1계"라고 소개한다. 사사가와의 사건이 다 정리되고 하나시로 프레데리카와 다시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하나시로가 "츠네모리 아카네 덕분이다."라고 말하자, "그녀가 원하는 것은 정당한 처벌"이라며 무거운 목소리로 답한다.

3화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케이 미하일 이그나토프에게 국장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정직 및 범죄계수와 감시관 적성 재평가 처분을 내린다.이후 케이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민간인 컨설턴트인 쿠니즈카 야요이를 데려와 소개한다.

4화에서는 케이의 단독 행동을 예상했는지 정직 처분을 사건 수십 분 전에 풀어서 별 탈 없이 만들고, 사건이 끝난 뒤 케이와 아라타를 불러 형식적인 한 소리만 내뱉고 끝낸다. 이에 시모츠케 과장이 음흉한 너구리라서 다행이라고 아라타는 안도했다.

또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츠네모리 아카네가 일으킨 모종의 사건 때문에 구속되고 나서 아카네의 빈민가 휴민트였던 이리에 카즈미치를 직접 손써서 살려줬다고 한다. 이때 살려주지 않았다면 이리에는 빈민가에서 살해당했을 거라고. 다만 본인은 선배의 일을 이어받은 것뿐이라고 답했다. 이때 감시관/집행관 합동 뒤풀이 때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술에 취한 이리에가 그때 일을 감사해하면서, 아무도 과장님을 그렇게 거북해하지 않는다며 꿔다 놓은 보릿자루 취급 안 할 테니 들어가 보라고 권유를 받기도 했다. 비프로스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조사하고 있는지 아라타와 케이를 잘 쓰라는 국장의 지시에 반드시 '여우'를 잡겠다고 대답한다.

5~6화에서는 수사를 진행하는 1계의 백업 및 외무성과의 줄다리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7화에서 히나카와 쇼의 보고서를 읽고 신도 감시관이 면죄 체질자라는 경악의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1계 부하들을 데려간 것과 수사권 다툼 때문에 하나시로 프레데리카에 대한 적개심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보이며 7화에서도 본인의 부하였던 기노자와 텟페이에게 하나시로에게 너를 무릎 꿇리겠다고 전하라고 시킨다. 하지만 둘의 반응은 "싫습니다"와 "니가 직접 말해라"... 옛 부하들에게 무시당한 탓인지 토라진 표정을 짓는다. 나잇값 못 하게 페즈 디스펜서를 들고 다니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페즈를 마구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라타와 케이의 돌발 행동들과 외무성의 여우 수사 때문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보통 미카가 등장하면 열에 아홉은 페즈도 같이 등장한다.

8화에서는 국장과 대화를 나누면서 비프로스트는 시빌라 시스템 성립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38][39] 그리고 아카네랑 화상 통화 하면서 왜 그런 성가신 놈을 추천했냐면서 자기한테 불똥이 튄다고 화내지만, 결국엔 신입 감시관 둘은 자기가 돌보겠다고 말한다. 본인은 형사과는 일손 부족이라 신도를 잃으면 곤란하다는 이유라고 덧붙이지만.[40]그리고 쿠니즈카의 인터뷰 신청을 받아들이는데 이때 정의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데, 시빌라를 의심하지 말 것이라고 답한다. 확실히 아직까지 본질은 바뀌지 않은 듯. 하지만 야요이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선배를 위한 것이냐며 묻지만, 야요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한다.


5. PSYCHO-PASS 3 FIRST INSPECTOR[편집]


야요이의 출입증을 강탈해 노나 타워에 침입한 아즈사와 코이치가 제어권을 탈취해서 수감되어 있던 잠재범들을 풀어서 무장시키고 건물을 봉쇄하자 이런 일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면서 호신용 무기를 챙겼다. 도중에 갑자기 사무실 문이 열리려 하자 문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자마자 확인도 안 하고 페퍼 스프레이를 뿌려 제압을 시도했다가 그게 토도로키와 히나카와인 걸 알고는 바로 사과하고 두 사람과 함께 도미네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보관고로 향한다.

겨우 보관고에 도착했으나 이미 패스파인더가 사전에 보관고에 있던 도미네이터를 전부 파괴해 놓고 보관고로 찾아오는 형사과 인원들을 습격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던지라[41]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될 뻔하나, 따로 숨겨져 있어서 무사했던 시제품 도미네이터를 꺼내서 반격하고 무사한 운반 드론 하나를 잡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시온의 분투로 제어권을 1/3가량 되찾는 데 성공하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서버 룸에 있던 케이 일행과 합류하고, 카리나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와 카리나를 그 시점에서 가장 안전한 국장실로 보내고 자신은 토도로키와 같이 시온을 대신해서 서버 룸을 맡은 히나카와를 지키는 것을 겸해서 미끼로 남기로 한다. 헤어지기 전에 케이가 자신의 도미네이터[42]를 건네주려 하나 거절하고 케이가 가지고 있던 권총을 빌렸다.

이후 패스파인더가 카리나의 위치를 알아채고 국장실로 향하자 토도로키와 같이 국장실로 향한다. 패스파인더가 대동한 격투 로봇을 상대로 몇 발 사격했으나 유효타는 내지 못하고 얻어맞아서 구석에 쓰러져 있다가 토도로키가 격투 로봇을 계단 난간 쪽으로 몰아붙일 때 다시 일어나서 형사과를 얕보지 말라는 외침과 함께 시제품 도미네이터로 격투 로봇의 머리를 후려쳐서 계단 아래로 추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토도로키와 피스트 범프를 하면서 작은 승리를 만끽한다.

노나 타워의 상황이 거의 수습되자 투신한 호소로기 국장의 시체를 드론을 이용해 수습하다가 카세이의 호출을 받고 노나 타워 지하에 숨겨져 있던[43] 비프로스트의 본거지로 향해 호무라 시즈카와 대면한다. 이후 시빌라 시스템이 라운드로빈을 소멸시키는 것을 지켜보고 시빌라 시스템의 중추에서 아라타가 아즈사와와 대치 중인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아라타가 아즈사와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자 아라타를 데리러 가라는 카세이의 지시에 따라 시빌라 시스템의 중추로 향해 아라타를 맞이한다. 시빌라 시스템의 중추에 시모츠키가 나타난 것에 과장님도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거냐며 당황하는 아라타에게는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다음에 이야기하자면서 적당히 넘기고 같이 밖으로 나왔다.

에필로그에서는 호무라 시즈카가 신임 국장으로 부임해 오자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가 호무라가 츠네모리 아카네를 법정 집행관 신분으로 과장 보좌로 붙이겠다는 말에 카오게이를 선보이면서 출연 종료.


6.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편집]


극 후반부에 츠네모리 아카네카세이 죠슈(즉 시빌라 시스템)의 명령을 무시하고 피스 브레이커와 토나미 츠구마사를 제압하기 위한 작전을 결행할 때 쿠니즈카 야요이, 카라노모리 시온, 히나카와 쇼 세 명을 이끌고 작전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진 SG형 도미네이터 시제품을 기노자 노부치카에게 들려보내면서 비싼 시제품이니 부숴먹지 말고 갖고 돌아오라며 그에게 살아서 돌아올 것을 명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러나 시모츠키는 작전 도중에 갑자기 자리를 벗어나는데, 그녀는 시빌라 시스템이 명령을 거스른 아카네를 버림패로 삼을 것이라 짐작하고 카세이 죠슈와 담판을 짓고 있었다. 시모츠키는 공안국은 물론 시빌라 시스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카네를 죽게 놔두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시빌라 시스템은 결국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후 아카네가 중앙성청의 관직에 임명되는 임명식 자리에서 현장 호위를 담당하나, 아카네가 카세이 죠슈를 실탄이 든 권총으로 사살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시모츠키는 도미네이터를 아카네에게 조준하지만 그녀의 범죄 계수는 100은 커녕 60을 밑도는 수치였고, 자신에게 1계를 부탁한다고 말하는 아카네를 앞에 두고 "이런 결말은 납득 못 한다"라며 탄식한다. 호위 임무 중 시모츠키는 내내 불편한 표정을 짓고, 아카네가 총격 사건을 일으킨 직후에도 당황하는 기색은 커녕 바로 도미네이터를 들이대고 범행의 이유 등을 전혀 묻지 않는데, 아카네가 코가미 신야에게 범행 성명을 편지의 형식으로 전달한 것처럼 시모츠키에게도 자신의 범행 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1]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진로를 쉽게 정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도록 복선을 숨겼다.[2] 소설판에서 미카의 심리가 서술되는데, 카가미와 요시카 둘 다 레즈비언이며, 시빌라 시스템 판별로 서로 간의 궁합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것에 질투가 나 대충대충 대답한 것. 여기까지 읽으면 알겠지만, 시모츠키 미카 역시 레즈비언이라고 암시된다.[3] 이 점도 진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4] 오료 리카코 에피소드에서부터 예리한 직감력을 보였다. 소설판 상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교내에서 "멘탈 미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오료 리카코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학교 성적도 우수했다고 한다.[5] 단순히 숫자만 따져도 감시관 2명, 집행관 4명, 총 6명 중 절반이 사망 또는 실종으로 사라졌고, 게다가 그중에서 2명은 능력 면에서 1계 탑이었다. 또한 감시관 한 명이 집행관으로 강등당해 남은 감시관 한 명의 업무가 크게 늘기도 했다.[6] 또한 만 나이가 사용되고 입학 시기가 현재의 일본과 동일하다면 학교는 졸업했지만 성인은 아니어서인 점도 있을 지도 모른다.[7] 시모츠키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에 대해서 'NO'라고 말하는 캐릭터라고 한다.[8] 2기가 되면서 간지캐로 거듭난 기노자가 충고할 때, "말참견하지 마, 집행관!"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아카네가 몸을 사리지 않자 "이런 거 집행관 시키면 되는데, 왜 감시관이 굴러야 하나?" 라고 태클도 걸었다.[9] 예를 들어 시모츠키가 불만을 표한 당시 토가네, 히나카와 집행관은 부임 첫날인 관계로 도미네이터의 사용이 츠네모리 감시관보다 미숙할 수 있고, 분업 차원에서는 츠네모리가 드론을 맡는 게 효율적일 수 있었다.[10] 어떻게 보면 코가미가 마키시마 쇼고를 찾을 때의 기노자의 반응의 반복이다. 하지만 기노자는 마키시마가 실존한다는 증거(오료 리카코와 마키시마의 연관성)가 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시모츠키는 키타자와나 미마의 언급이 있음에도 믿지를 않는다. 카무이의 실존이 확실해진 후에도 사과 따위는 없었다.[11] 카무이가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건설 현장 책임자인 키타자와 아키라, 장기 입원 중이던 미마 미츠테루, 유력한 중의원인 마스다 코토쿠에 의해 언급되었으므로 차후에 카무이의 존재를 들먹이면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서도 셋의 유일한 접점인 카무이라는 '허상'(시모츠키 입장)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하거나 집행관들에게 관련된 지시를 했어야 했다. 즉, 아카네도 '카무이가 존재할 수 도 있다' 라는 가능성에 걸고 수사하고 있는 만큼 시모츠키는 '카무이는 존재할 수 없다'라는 가능성에 바탕을 둔 수사도 진행하는 것이 적절했다.[12] 심지어 여기서도 카무이가 언급되었는데도 카무이를 미친 사람들의 공통 환상이라는 발표한다.[13] 이때 아카네가 히나카와에게 현장 주변의 홀로를 걸친 인물을 조사하라고 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히나카와가 어리숙하게 말한 것도 있었지만 현장 지휘관은 자신이라면서 이 행동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물론 홀로를 걸친 인물은 내부에 있었기 때문에 수색을 했어도 소용없었지만, 과정적, 결과적으로는 수색 행동에 방해만 하고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 것이다.[14] 아카네가 출동하며 맡긴 업무 때문에 야요이와의 시간을 방해받았다는 이유로 짜증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15] 카세이 조슈 국장은 이미 아카네와 오월동주의 상황에 처해있기에 아카네의 라인 아닌 라인이 되어 있었고, 미카의 음해 따위에 넘어갈 리가 없었다.[16] 이때 시온은 선배가 핀치인데 어디서 뭐 하고 있냐고 한다.[17] 다만 시모츠키의 발언이 아주 틀린 것이라곤 볼 수 없다. 드론이 해킹당했다면 그 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것은 생산자와 관리, 조작하는 오퍼레이터들이다. 그러나 군사용 드론의 관할이 국방성에만 있는 것과 다르게 공안의 드론은 후생성 관할. 그 증거로 작중에 시모츠키의 대사 중 '우리 쪽에도 수작을 부려놨었다니...(うちにも仕込んでたなんて)'라는 대사가 있다.[18] 그 당시에 실질적으로 시모츠키에게 정식으로 배속된 업무는 없었다. 중의원 심문은 사이가가 끝냈고, 야요이 역시 시모츠키가 오면 현장에 서포트를 나가려고 대기하던 상황이었다. 즉, 시모츠키가 해야 할 급박한 업무는 없었다는 말.[19] 그런데 이상한 점은, 토가네의 인사 파일은 분명히 국장의 허가 없이 열람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과거 감시관을 오염시켜 집행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토가네가 위험하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올린다. 이는 권한 밖의 문서의 열람한 사실을 스스로 드러내는 꼴이 된다. 게다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국장에 대해 의구심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20] 산 채로 뇌를 적출하는 수술. 드론을 이용한 자동 뇌 적출 수술, 면죄 체질 증명, 뇌 조합 수술 등은 모두 시빌라 시스템을 구성하는 뇌를 이용한 생체 모듈 시스템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밀임과 동시에, 그것만 가지고는 시빌라의 정체에 도달할 수는 없는 어딘가 부족한 정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시빌라는 이 정보들을 오픈 도어 데이터, 즉 고의적으로 노출시킨 기밀 정보로 활용하여, 이런 기밀을 캐려고 하는 인간들을 색출하는 데 사용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기밀 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 자체가 시빌라에게 있어선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21] 얼마나 책임 회피에 유능하고, 일말의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인지에 대해 가늠이 가능하다.[22]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 들고 있던 캔 음료를 떨굴 정도로 놀랐다.[23] 오히려 토가네가 카무이와 아카네 사이에 자신이 끼어들 명분으로 써먹으려 했던 것 같다.[24] 이 와중에도 다른 문제보다 자신의 사이코패스 색상 악화를 걱정해 죽이려고 한 것. 즉, 자기합리화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일말의 반성이나 죄책감 따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5] 참고로 이때 토가네의 범죄계수는 899로, 지금까지 작중에서 묘사된 가장 높은 범죄계수이다.[26] 앞서 시모츠키의 모습에 대해 토가네 사쿠야는 자신이나 어머니에 이은 시빌라의 새로운 노예라 평했는데, 시모츠키가 이런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감한 듯.[27] 참고로 해당 캐릭터의 성우는 사쿠라의 소속사 선배이자 라디오를 같이하는 사이인 토네 켄타로가 담당했다.[28] 시안 헌병대가 자신들의 범죄계수는 손본 채 일본으로 데이터를 보내고 있었다. 실제로는 헌병대 장교 전원이 가볍게는 범죄계수 100부터 300~400에 이르기까지 하는 잠재범들이다.[29] 헌병대를 상대로 이런 놈들이 생각하는 건 뻔하다며 비웃는다.[30] 시빌라 시스템의 의지에 반하지 않는 명령이어서일 가능성이 크다.[31] SS Case.2에서 처음 등장한 신캐릭터. 극장판 PSYCHO-PASS 이후 외무성과 후생성 공안국 간의 협력 수사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1계에 감시관 보좌로서 발령받았다.[32] 형사과에서 가장 높은 직책으로, 과장이라고 보면 된다.[33] 1기 때는 학생으로, 1기 마지막에 신입 감시관으로서 아카네에게 인사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묘한 광경.[34] 일단 신도와 케이는 군대 경험이라든지 멘탈리스트, 그 외에도 특수한 사정 같은 게 있어서 그런지 미카는 그저 간략하게 지시만 한다.[35] 카라노모리 시온이 미카가 "규정을 어기지 않는 한 그래도 둔다. 서포트해 줘."라고 하는 것을 듣고 "독단 행동을 묵인이라. 뭔가가 있는 게 확실하네"라고 한다.[36] 이에 기노자는 "나는 너를 믿고 싶지만, 때에 따라서는 우리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어"라고 한다.[37] 기노자가 다 알면서 "우수?"라며 자극하자 얼굴을 붉히며 폭발한다.[38] 더 조사하고 보고하겠다고 하자 국장은 '자네는 우수하고 이상적인 시민 ' 이라고 말해주는데, 자기가 따분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국장은 '최근엔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라고 말한다.[39] 시모츠키가 바뀐 것을 시빌라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걸지도?...[40] 그런데 신도가 면죄체질자이기에 잡혀간다는 뜻을 포함한 게 분명한데 그걸 아카네한테 말한 걸 보면, 서로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41] 2계 감시관 한 명과 집행관 한 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42] 출동 때문에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던 3계가 가지고 있던 도미네이터를 드론을 통해 지원받았다.[43] 카세이의 말로는 존재했으나 그동안 인식할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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