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카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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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카게노 미노루
2.2. 스타일리쉬 폭한 슬레이어
2.3. 시드 카게노
2.4. 섀도우
2.5. 스타일리쉬 도적 슬레이어
2.6. 지미나 세넨
3. 작중 행적
3.1. 1권
3.2. 2권
3.3. 3권
3.4. 4권
4. 성격
4.1. 인간성
4.2. 비인간성(사이코 패스 성향)
4.3. 뜻밖의 인맥
4.4. 무성욕자
5. 능력
5.1. 기술
6. 어록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주인공. 성우는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 애덤 깁스.

전생의 이름은 카게노 미노루(影野ミノル)[1], 환생한 후의 이름은 시드 카게노(Cid Kagenou). 숨은 실력자를 꿈꾸는 본 작품의 주인공.

전생에서 어릴 적부터 서브컬쳐에 나오는 주인공최종 보스도 아닌, 「평소에는 평범한 엑스트라 같은 인물로 보이나 그 뒷면에는 가면과 코트 등으로 정체를 숨긴 채,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 압도적인 실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지만 때때로 오히려 주인공 일행의 행동을 방해하기도 하고, 뭔가 숨겨진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목적이 달성 되거나 사건이 해결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실력자[2][3] 캐릭터들을 동경하여 수련에 매진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환생 트럭 루트를 거쳐 이세계에서 카게노 준 남작가의 둘째인 '시드 카게노'로 환생한다. 이후 전생에서부터 이어온 어둠의 실력자에 대한 동경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 다중 신분[편집]



파일:카게노 씨.jpg


왼쪽은 어린 시절, 오른쪽은 현재 모습으로 위쪽은 어둠의 실력자 '섀도우', 아래쪽은 '시드 카게노'로서의 모습이다.

보통 이세계 전생물의 주인공은 전생 전과 후의 신분이 전부지만[4], 시드는 어둠의 실력자 행세를 하느라 위장 신분이 많으며,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 시드 입장에서는 그냥 역할 놀이에 불과해도 어둠의 실력자 행세를 위해서는 뭐든 하겠다는 목표 하에 각 신분에 정해진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기에[5] 시드의 위장 신분을 아는 사람은 섀도우 가든 외에는 없다.

이름 짓는 센스는 별로인지 어릴 때는 멋있어 보이는 단어를 조합했는데 쓸데없이 길기만 한 이름이었고(스타일리쉬 ~~슬레이어), 현재는 그냥 직설적인 단어로 짓는 편. 사실 현재의 가명들도 영어라서 그렇지, 까고 보면 그림자(섀도우), 김철수(존 스미스)라고 하는 꼴이다.


2.1. 카게노 미노루[편집]




[6][7]
전생 전, 지구에서의 신분. 시드 카게노로 전생한 후에는 다중 신분을 쓰고 있지만, 그 내면은 어둠의 실력자의 로망을 추구하는 고등학생 카게노 미노루의 인격 그대로이며, 전생 전과 전생 후를 합쳐 4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전생 후의 세계에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모습과는 갭이 워낙 크다보니, 미노루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혼자 있을때, 수행할때, 혹은 귀찮은 여자를 떼어낼 때 정도다.[8]

전생에서는 자기자신을 무해한 엑스트라 그 자체라고 생각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터무니없는 능력자다. 이미 전직 용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피아노도 잘 치며 건축 공법이나 과학 지식, 요리 지식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읽어본 문학 작품도 굉장히 많아서 그냥 일반적인 엑스트라 고등학생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능력자의 모습을 숨기고 있는 힘숨찐에 가까웠고, 이 때 쌓아둔 지식의 양이 꽤 많았기 때문에 이 지식을 가지고 전생하여 섀도우 가든 멤버들이 세계관 최강자들이 되는 것에 일조했다.[9]

또한 이때도 은근 기행을 보였던 데다가 그를 의식하는 사람도 있었고 만화판에서는 한술 더 떠 어둠의 실력자 수행의 영향으로 근육돼지가 되어 주변에 붕 떴다고 나온다.[10] 사인도 기행적이고 가관인데, 아무리 수행하더라도 에는 이길 수 없고 최종적으로 생물의 한계로 에는 별 수 없다[11]는 사실에 좌절해, 이에 대한 해답으로 마력을 얻으려고[12] 고된 수련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13] 밤중에 보인 트럭의 전조등을 마력이라고 착각하고 돌진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었다(...). 핵은 커녕 트럭도 버티지 못했다. [14][15]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전생 후에는 핵에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대신 거기에 필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필살기가 바로 아이 엠 아토믹 시리즈. 한편으로는 본인은 그토록 간절히 갈망하며 꿈꾸던 마력이 있는 세상에 환생해서 마력을 다룰 수 있는 것에 깊은 행복을 맛보면서도, 그와 동시에 처음부터 마력이 존재하는 이러한 세상에서 태어난 행운을 갖고 있는 주제에 그 힘을 전혀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얽매여 있는 이세계 사람들을 보면 깊은 분노를 느끼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2. 스타일리쉬 폭한 슬레이어[편집]



파일:서타일리시 폭한 슬레이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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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スタイリッシュ暴漢スレイヤー.jpg

"I… NEED… MORE POWER…"

지구에서의 위장 신분. 미노루(시드)는 전생 전에도 어둠의 실력자로 활동하며 밤마다 복면을 쓰고 빠루톤파 삼아 휘두르며 불량배들을 때려잡았는데, 본인은 스타일리시한 폭한 사냥꾼이라는 의미로 위와 같은 이름을 지었지만, 불량배들한테는 복면의 버서커라며 복면 쓴 미친 놈 취급 당하고 있다. 솔직히 후자가 더 멋진 이름이다

소설 일러스트만 보면 미노루가 납치범처럼 보일 정도. 심지어 만화판에서는 복면 쓴 얼굴에 눈동자가 없어서 데드풀처럼 묘사되는데다, 압축시킨 근육을 풀어 옷을 터트리고 1화에서의 마초 모습으로 돌아가는 등 기행이 더 늘었다. 미노루가 전생 전부터 이미 초인적인 몸으로 단련한 상태였던지라 고등학생임에도 전직 군인과 호각으로 싸울 정도였으며, 이 과정에서 같은 반 여학생인 니시노 아카네와도 인연이 생겼다.


2.3. 시드 카게노[편집]



파일:chara1_cid__main1.png

전생 후, 현재의 신분. 어찌된 우연인지 전생한 뒤에도 '카게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는다. 전생 전과는 달리 엑스트라 연기를 잘 해내고 있어서 누나나 친구들한테는 평범남으로 취급되고 있지만[16], 일부 히로인들한테는 생각치 못하게 비범한 모습을 보여서 이상한 녀석(알렉시아)[17], 근성의 사랑꾼(로즈)[18]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2.4. 섀도우[편집]



파일:chara1_cid__main2.png

"나의 이름은 섀도우. 그림자에 숨어 그림자를 베는 자."

섀도우 가든에서의 신분. 섀도우 가든은 어릴 때 알파와 함께 만든 조직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지트에서는 시드 모습 그대로 지내지만, 바깥 활동 시에는 슬라임 슈트를 입는다. 일단 시드가 설정한 신분은 <마인 디아볼로스의 부활을 추구하는 단체 '디아볼로스 교단'과 대적하는 그림자 조직의 수장>인데, 시드 입장에서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뇌내 창작에 불과하지만, 사실 디아볼로스 교단은 실제로 존재했고, 시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일곱 그림자가 따로 교단을 조사하며 악마 빙의자들을 구출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19][20][21]


[22]
악마 빙의자들(섀도우 가든의 멤버) 입장에서는 구원자, 대중들한테는 정체 모를 무력집단의 수장,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수수께끼의 영웅으로 인식되는 등 본인 말마따나 어둠의 실력자로서 소원 성취를 하고 있는 상태. 섀도우로 활동할 때는 온갖 멋드러진 말을 쓰지만, 본인 말마따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대사이거나 상황 파악을 못해서 적당히 단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5. 스타일리쉬 도적 슬레이어[편집]



파일:천진난만한 어린 시절의 시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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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도적을 때려잡아 마냥 즐거운 시드 어린이.jpg

"햣하-!![23]

목숨이 아까우면 돈 되는 거 다 내놓으시지!"

[※ 주인공입니다.]

섀도우 가든을 창설하기 전, 누나 몰래 어둠의 실력자 수행을 하던 시절의 신분. 도적들을 경험치 삼아 때려잡으며 실력을 키웠으며, 이 과정에서 로즈와 유키메를 구해주었다.[24] 지금과는 달리 이때는 그냥 수행 중이라 딱히 무게 깔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도적을 상대로 목숨이 아까우면 돈 되는거 다 내놓으시지!라는 경박한 말투를 썼다.(...)[25] 도적 슬레이어라는 이름도 사실 과거에 로즈가 자신의 이름을 묻자 지금의 자신은 딱히 이름을 댈 정도가 안된다며 적당히 댄 이명인데, 로즈는 그걸 이름으로 생각해버린 것. 기술도 지금과는 달리 화려함에 치중한 스타일리쉬 검술을 사용했다.


2.6. 지미나 세넨[편집]



파일:지미나 세넨.jpg



파일:chara30_main1 (1).png

"잔상이다."

"난 그저 모든 걸 버리고 강한 힘을 바라는 어리석은 자다."

이름의 유래는 수수한 청년(地味な青年)의 일본어 발음. 악마 빙의자를 호송하던 용병이었으나 섀도우 가든한테 죽은[26] 사망자의 신분을 빌려썼다. 이유는 무신제에서 참가해 힘숨찐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서로, 지미나는 누가봐도 가장 약해보이는 마검사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물론 신분만 빌려썼지 얼굴 가죽을 덮어쓰거나 한 건 아니고, 얼굴은 슬라임을 써서 지미나의 얼굴로 위장한 것. 여기서는 평소에는 입만 살고 건방져보이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설렁설렁 싸우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빠르게 일도양단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력자 캐릭터가 할 법한 대사는 전부 해봤다.

그러나 무신제 막바지에 도엠의 세뇌를 당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난입한 로즈를 구하고자 변장을 풀면서 지미나는 섀도우의 위장신분이라는게 드러났기에 이 신분은 한번 쓰고 다시는 쓰지 않게 되었다. 덤으로 로즈에게 도적 슬레이어인 것도 들킨 상황.
지미나 세넨 모습일때의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2.7. 존 스미스[편집]



파일:john-kageno.png

파일:chara28_main1.png

"내 이름은 존 스미스. 모든 걸 파괴하고 재생시키는 자."

유키메와 손을 잡고 눈여우 상회의 조력자로 활동하기 위해 만든 제3세력의 신분.
성우는 후쿠야마 쥰.

테마는 FBI풍 에이전트로, 이름의 유래는 영어권에서 매우 흔해빠져서 홍길동 같은 가명으로 쓰이는 존 스미스. 섀도우 가든이 총괄하는 미쓰고시 상회와 대립해야 하는 입장 상, 가면을 쓰고 있으며 일곱 그림자와 거리를 두며 싸우기 위해 마력으로 만든 와이어로 원거리에서 싸우는 절도 있는 전투가 특징. 다만 자기소개[27]나 하는 행동을 보면 소속만 다르지 섀도우랑 별 다를 바 없다. 그저 섀도우 가든의 멤버들이 섀도우를 향한 신뢰가 너무 깊어서 못 알아챘을 뿐.(...)


3. 작중 행적[편집]


※주의: 본 문서의 행적은 어디까지나 '시드 카게노'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중 행적이고, 착각물의 특성상 시드 본인의 인식과 실제 작품 내 인물의 인식은 매우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문단의 각주 참고 바람.



3.1. 1권[편집]


  • 서장 전반부 - 전생
전생에서는 숨은 실력자가 되기 위해 단련하던 도중 인간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미지의 힘(마력)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 힘을 얻기 위해 알몸으로 굶어가며 수련을 하였고, 이 수련 과정 중 '뇌를 자극시키면 미지의 힘이 깨어난다'라는 오컬트를 믿고 머리로 나무에 박는 행동으로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 + 공복으로 인한 환각으로 트럭의 라이트를 마력의 빛인 줄 알고 달려들어 정면충돌하면서 사망했다.

  • 서장 중반부 - 환생
이후 카게노 남작가에서 위에 누나 한 명을 둔 시드 카게노로 환생했지만 마검사로서 재능이 평범하다고 나왔기에[28] 집안 계승권은 누나에게 넘어간 상태.[29] 하지만 그 덕에 본인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슬라임 아머, 슬라임 소드 등 장비를 개발하고 도적을 사냥하면서 숨은 실력자가 되기 위한 실력을 쌓고 그림자 조직을 만들 자금을 벌었다.

  • 서장 후반부 ~ 1장 - 섀도우 가든 결성
여느 때처럼 도적을 사냥하던 도중[30] 우연히 악마가 빙의된 고깃덩이를 보게 되었고 이를 자기 마력 실험에 사용하다 우연히 악마 빙의를 낫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고치게 되었다. 이후 이 악마 빙의된 고깃덩이였던 소녀에게 디아볼로스 교단에 대한 거짓부렁을 주입시키고 알파라는 이름을 붙여줌과 동시에 섀도우 가든이라는 힘숨찐 놀이를 위한 조직(?)을 만들어서 도적을 사냥하면서 놀다 보니 어느새 머릿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이후 클레어 카게노를 납치한 도적떼들을 물리치고 구해내었고, 나이를 먹으면서 섀도우 가든 놀이에 질린 친구들이 한 명만 남기고 떠나버리면서 어찌어찌 해산하게 되었다.[31]

  • 2장 ~ 3장 - 알렉시아 미드가르와의 만남
15세가 되면서 미드갈 마검사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중하위 성적을 유지하면서 효로, 쟈가 같은 친구들과 엑스트라로서 지내던 도중 알렉시아 미드가르 왕녀에게 고백하는 벌칙 게임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거절 당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알렉시아 왕녀가 고백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알렉시아는 시드가 벌칙 게임으로 고백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32] 검술 교관인 제논 그리피를 싫어해서 방패막이로 시드와 사귀는 척을 했던 것이다. 그러다 왠지 알렉시아 왕녀 납치범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지만 과거 섀도우 가든 시절의 친구들과 재회해서 왕녀 납치범들을 처치하고 알렉시아 왕녀를 구출했다. 왠지 거기에 제논 선생도 끼어 있었지만 딱히 문제는 없었다.[33] 사건이 끝난 후 갑자기 알렉시아로부터 고백비스무레한 것을 들었지만[34] 뻑큐를 날리며 거절했다가 처맞고 한동안 입원했다.

  • 4장 ~ 종장 - 셰리 바넷과의 인연
악우 효로와 쟈가가 멋대로 무신제에 출전 신청을 내는 바람에 대회에서 아이리스 왕녀 이후 최강의 마검사 로즈 오리아나와 겨루게 되었고 실컷 처맞다가[35] 마지막에는 엑스트라 오의 나선 회전 낙법 블러디 토네이도를 구사하면서 화려하게 패배했다. 이후 예전에 만나서 초콜릿을 건네주었던[36] 셰리 바넷과 친구가 되었다. 그 후 학교에 침입한 테러리스트를 보고 감탄하며 감시하다가 셰리 바넷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뒤에서 추적자들을 제거하고 왠지 테러리스트와 한패거리였던 루슬란 부교장까지 쓰려뜨렸다.[37]


3.2. 2권[편집]


  • 서장 - 로즈 오리아나와 동행
알파로부터 성지로 초대를 받고 뛰어갈지 마차를 타고 갈지 고민하다 마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38] 그런데 하필이면 학생회장 로즈 오리아나도 성지로 가는 길이라 왠지 로즈의 마차에 동행하게 되었다. 왠지 로즈 오리아나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즐기며 가던 도중 유명 소설가가 된 베타와 만나게 되었다.[39] 베타로부터 고대문자로 쓰인 쪽지를 받긴 했는데 고대문자를 읽을 줄 몰라서 그냥 넘어갔다. 이후 온천에서 알렉시아를 만났고 성지에서는 엡실론과 만났다. 뭔가 계획을 세우는 듯해서 적당히 둘러댔다.

  • 1장 ~ 3장 - 성역의 소녀 아우로라
'여신의 시련'이라는 이벤트를 관람하던 도중 하필이면 로즈 오리아나가 등록을 하는 바람에 '정체불명의 실력자가 난입하여 깽판놓기' 작전을 실행하기로 하고 섀도우로 변장해서 성지의 문이 소환한 여전사 바이올렛 씨(?)와 싸워 물리쳤다. 이후 도망쳤지만 왠지 '어디O든 문'[40]이 뒤를 따라오길래 냅다 들어갔는데 거기서 사슬에 묶여 있던 바이올렛 씨와 닮은 아우로라와 만나게 되었다. 이후 문 안쪽을 헤메다가 바이올렛 씨를 구속한 사슬을 끊을 수 있다는 검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 검은 뽑을 수 없었다. 난처하던 상황에 왠 대머리 아저씨와 미인이 공격해오길래 반격해서 때려눕히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검을 포함한 성역 내부를 냅다 때려부수고 튀었다.

  • 4장 ~ 6장 - 최약의 마검사 지미나 세넨
감마에게 부탁하여 약해 보이는 마검사 지미나 세넨으로 변장하고 성지의 무신제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약해 보이는 검사가 숨겨진 실력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무술대회에서 우승한다는 취향을 만족하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약한 척을 하다가 다른 마검사에게 일부러 얻어맞기도 했다. 이후 로즈 오리아나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 직후 로즈 오리아나가 도엠을 찌르고 도망쳤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지미나로서 약한 척을 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올라가지만 하필 기숙사에 누나가 찾아와서 일이 귀찮게 되는 바람에 효로가 현상금을 노리고 로즈 오리아나를 찾자는 제안을 어쩔 수 없이 승낙한다. 이후 엡실론으로부터 로즈 오리아나의 정보를 듣고 로즈를 만나 악마 빙의를 치료해 주었다.

  • 7장 - 무신 베아트릭스
이때까지 어떻게 잘 피했던 클레어 누나한테 걸리는 바람에 중간에 목을 좀 졸린 다음 간신히 용서를 받고 대신 누나가 준 좌석에 앉았는데, 하필 VVIP석이라 주위에는 고위 귀족들이 바글거렸다. 게다가 하필이면 알렉시아의 언니이자 미드가르 왕국 최강의 마검사로 알려진 아이리스 왕녀 옆자리였다. 더군다나 아이리스는 하필 클레어 누나와도 아는 사이라 이래저래 주인공에게 관심을 품는다. 이후 간신히 그곳에서 빠져나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또 왠지 알파와 닮은 엘프 검사가 또 관심을 보인다. 이후 지미나로 변장해서 우승후보인 안네로제와 검을 겨뤄 가볍게 승리하고 다시 시드로 돌아와서 보니 왠 아저씨가 누나가 준 좌석에 앉아 있길래 미련 없이 그냥 돌아왔다.

  • 8장 - 로즈 오리아나의 귀환
이번에는 지미나의 모습으로 아이리스와 겨루게 되었는데 간단한 페인트로 농락한 뒤 일격으로 쓰러뜨릴 수 있었지만 하필 그때 로즈 오리아나가 돌아왔다. 로즈는 아버지 국왕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려 했지만, 주인공이 로즈를 막는다.

  • 종장 -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 씨
과거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라는 이름으로 수행하던 중, 우연히 도적에게 유괴되었던 로즈 오리아나를 구출했던 적이 있었다. 로즈는 여기서 그 검술에 반해 문화와 예술을 숭배하는 오리아나 왕국에서도 드물게 검을 추구하게 되었던 것. 그리고 로즈 오리아나가 만났던 슬레이어 씨의 정체는 바로 지미나 세넨, 그리고 섀도우 가든의 두목 섀도우였던 것. 이후 아이리스 왕녀와 베아트릭스의 합공을 받지만 둘을 압도했다. 아이리스가 도망치느냐고 묻자, 왜 도망칠 필요가 있냐며 대답하고는 마력을 발산해 비구름을 날려버리고 물러났다. 이후 로즈 오리아나는 알파가 거두어서 섀도우 가든의 일원이 되었다.


3.3. 3권[편집]




3.4. 4권[편집]




4. 성격[편집]



4.1. 인간성[편집]


[※ 주인공입니다.][41]

[42]

노력파 중2병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주인공 상을 띄고 있으며, '힘숨찐' 컨셉질 외에는 관심이 없어 상당히 감정이 결여된 듯 보인다. 지구에서 이루기엔 너무 막연한 꿈이었기 때문에 이걸 고집하기 위해서 장래와 인간관계에 목숨까지 꽤 많은 걸 포기해야 했고, 이 후유증이 환생해서도 그다지 회복될 계기가 없어서 여러모로 감성에 구멍이 나있다. 예를 들어 동료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이 멋있게 등장할 방법을 고민한다거나 혼신의 연기를 위해서라면 팀킬도 서슴 않는다. 눈치가 없다보니 이 모든 것을 힘숨찐 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긴 한데 그게 극에 달하다 보니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것이다. 알파를 구한 것도 그냥 나을 수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하다 얼떨결에 완치 시켰을 뿐, 하는 짓만 보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자신이 꿈을 위해 망가졌다는 걸 대략 자각하고 있고, 이 때문에 목적을 위해 일반적 윤리를 포기한 세간에선 흔히 사이코패스로 불리는 인간상에 친근감을 품고 호감을 표시하는 약간 위험한 취향이 있다. 로즈 오리아나[43]나 에타 등이 해당된다.

전 제게 소중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실히 나눠둡니다. 한눈 팔지 않도록요. 다들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을 늘려가죠. 친구든, 연인이든, 이든.. 하지만 전 반대로 전부 줄여갔어요. 그리고 그렇게 버린 끝에 어떻게 해도 버릴 수 없는게 남았죠. 저는 이 사소한 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 그 외에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을리는 없죠. 저라도 이건 조금 불쾌합니다.

소설 40화 中 루슬란을 향한 일침[44]

다만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것일 뿐 딱히 감정이 결락된 건 아니다.[45] 또, 도적들을 척살하는 꼬라지모습을 보면 윤리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시드는 도적이나 디아볼로스 교단만 골라 죽이기 때문에 도적에게 인권이 없는 이 동네 일반적인 윤리관과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다.[46][47] 알파의 경우도 시드가 구해주기 전에는 사실상 살아있기만 한 고깃덩이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시드도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라고 인식해서 그랬던 것이다. 클레어 카게노는 상당히 부주의하게 행동할 때가 많아서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했던 것을 시드가 아기 시절부터 계속 구해줘서 작중 시점까지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이며,[48] 세리 바넷이나 로즈 오리아나, 아우로라 등을 안 그런 척 은근히 챙기는 것을 보아도 주변에 전혀 관심이 없지는 않다. 인생의 모토 때문에 일부러 티를 안 내는 것일 뿐.[49] 애초에 알파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숲속에 오두막집을 지어주고, 매일 밤마다 빵이나 고기를 들고 찾아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훈련시켜주는 생활을 일곱 그림자가 다 모일 때까지 매일 반복해준 사람이 시드였으며[50] 일곱 그림자에게도 이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먹여살린[51] 일곱 그림자가 다 크자 자신을 손절하고 떠났다고 오해하면서도 자기들 인생이니 어쩌겠냐고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려 하는 부분에선 확실히 보호자로는 나쁘지 않은 인물이다.


4.2. 비인간성(사이코 패스 성향)[편집]


문제는 꿈을 위해서라면 뭐든 내버리는 비인간적인 면모로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상처 입히지는 않지만, 타인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우선시 하며,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은 나름 신경 써주지만 그 밖의 인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든 전혀 관심이 없다. 특히 인명피해만 안 낼 뿐이지 재산적 피해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펑펑 터트리고 다닌다.

초반부에서도 도적을 살육하면서 도적들이 약탈한 금액들을 '복수를 해줬으니 이 재화는 자기가 쓰겠다.'며 본인이 챙기면서 "도적이 더 많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길가에 몹으로 돌아다닐 정도로"라며 도적들을 아예 돈주머니로 보는 경향을 보고 있다. 악마 빙의로 인해 썩은 고깃덩어리 상태였던 알파를 만났을때도 마력 폭주상태임을 깨닫자 "나도 예전에 마력폭주를 경험해 본 적이 있으니 이참에 내 몸도 아니니까 마음껏 시도해보자"며 마구잡이로 실험체로 다루다가 저주가 풀리면서 자기의 소꿉놀이를 위해 거짓말로 대충 꾸민 것만 봐도 이 인물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각없이 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섀도우의 놀이에 말려든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아이리스 미드갈. 시드와 섀도우 가든이 엮인 일련의 사건 때문에 정치적 입지가 밀려버려 이성적인 판단도 흔들릴 정도로 초조해 하던 와중, 입지 쇄신을 위해 출전한 무신제에서 하필 시드를 대전 상대로 만나며 보기 거북할 정도로 농락당하는 바람에 완전히 입지가 무너졌으며 인간적으로도 망가져 가는 중. 무신제에 출전해서 아이리스를 이긴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아이리스를 갖고 놀며 망신을 주었다.

게다가 사건이 끝난 후에는 아이리스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그나마 하는 후회가 너무 눈에 띄었나 정도 밖에 없다. 섀도우의 아이리스에 대한 취급은 딱 본인 부각을 위한 '장난감 내지는 조연', 시드일 때는 호의를 베풀며 다가오자 쓸데없이 이목을 끌게 하는 사람으로만 보며 귀찮게 여기다가 계획을 시작한 후엔 자신의 놀이상대로 써먹고 내다 버린 것. 같은 에피소드의 안네로제나, 아이리스와 똑같이 원하지 않는 주목을 자꾸 끌어오던 베아트릭스를 상대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우가 좀 과하게 가혹한데, 알렉시아와 제논과 관련된 사건 때 은근히 악감정이 쌓였던건가 싶을 정도.[52] 특히 무신제 에피소드가 로즈와 엮인 부분을 제외하면 주로 대립하는 악역인 교단의 비중이 적고, 시드가 하고 싶은 대로 날뛰는 에피소드에 가깝다 보니 이런 점이 부각되었다.[53]

애니메이션 시즌2 1화에서 구울을 패고 있던 사람들이 붉은 달에 폭주하여 구울에게 되려 당해 감염되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이 와중에도 역시 무심하다. 리커버리 아토믹을 쓸때 일단 광범위하게 치료해주긴 하지만, 그 전에 퇴치당해서 영영 돌이킬 수 없게 된 케이스도 없지 않을 것이다.

4.3. 뜻밖의 인맥[편집]


시드 카게노 본인의 모습으로 있을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 평범한 엑스트라 역할을 수행하려 하지만 그 수준이 과하다 보니 자신의 딴에는 자연스러웠다면서 매우 자화자찬 하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역으로 매우 수상쩍어 보인다.[54] 하지만 '섀도우'와는 달리 카게노의 모습으로서 지금까지 능력이나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이상한 놈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래 목적에 아주 어긋나진 않는다. 그러나 왠지 로즈 오리아나나 셰리 바넷처럼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섀도우 가든에게 시드는 디아볼로스 교단 퇴치를 위해 자신들이 충성을 다하는 '주인'이지만 시드에게 섀도우 가든은 같이 힘숨찐 연기를 하는 '친구'이다.[55][56] 예를 들어 알파나 베타가 열심히 자료를 모아 교단에 대해 설명해도 "이거 대부분 고대어라 못 읽는데, 멤버들도 대충 그럴듯한 거 가져와서 분위기 내는 데 익숙해 졌네"라며 감탄한다거나 감마가 미츠고시 상회의 '주인'인 시드에게 상회의 수입금을 '바치지만' 시드는 자신의 '친구'인 감마가 미츠고시 상회을 운영해서 번 돈을 자신에게 '빌려주는 것' 을 고마워한다는 식으로 이해를 한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소설 내에서 서로 간의 오해가 쌓이는 동기로 작용한다. 시드가 섀도우 가든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해 답답해 하면서도 유독 상세하게 캐묻지 않는 이유는, 평소 행실을 생각하면 희한하지만 섀도우 가든에 여자 밖에 없다는 점을 나름 신경쓰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끼리 모인 집단의 커뮤니티에 끼어들기가 좀 어색하다는 듯…

놀이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 해서 문제지,[57] 결과 자체는 좋게 돌아가고 있다. 섀도우 가든을 설립하면서 악마 빙의로 괴로워하던 부하들을 돌봐주거나 치료해주기도 하고, 섀도우 가든이나 감마의 미쓰고시 상회를 설립할 때 초기 자금을 제공한 것도 시드 카게노 본인이다.[58] 섀도우 가든의 톱이 이 모양임에도 조직이 돌아가는 건 실제 조직 운영은 알파가 전담하기 때문이다. 시드는 섀도우 가든의 운영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고 대신 섀도우 가든의 방향만 지정해 주고 그 외에는 전투에만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사실상 군림하되 지배하지는 않는 체제인 셈.[59][60][61]

그 외 알렉시아나 루슬란 등 몇몇 인물과 대화 중 가끔 본심인 듯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디아볼로스 교단은 실제로도 그냥 도적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지만[62] 자신의 힘숨찐 놀이나 실험으로 치고 당장 눈앞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거나 불의에 분노하고 있는 것은 명확한 편.

다만 힘숨찐 놀이에 워낙 심취해서 그렇지 평소에는 그래도 눈치가 빠르고 나름 세심한 편이다. 시드 앞에선 온순한 모습만 보였던 베타의 속이 시커먼 것을 눈치채고 있고, 엡실론의 슬라임 뽕을 눈치채고 있지만 여자들이 이런 쪽에 민감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항상 모른 척 해주고 일부러 칭찬해준다던가, 섀도우가 왔다는 소식을 듣자 헤어스타일을 새로 하고 온 다음 주인님이 알아봐주시려나 내심 기대하고 있던 감마에게 잘 어울린다고 해주는 등 오히려 센스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이런 모습은 안 그래도 목숨 바쳐 섀도우에게 충성하는 멤버들의 호감도를 더욱 올려주고 있다.


4.4. 무성욕자[편집]


이러한 행보로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당장 그가 인생을 구원해준 섀도우 가든 멤버들은 물론 일곱 그림자도 섀도우(시드)를 사모하고 있고, 로즈와 알렉시아, 유키메가 시드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셰리 역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유학을 떠났을 뿐 시드에게 반한 상태였고[63] 심지어 전생 일본에서도 동급생 니시노 아카네가 카게노 미노루를 좋아했으며 카게노가 사망하고 이세계로 전생한 뒤에도 일본에서 혼자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정작 본인은 지구에서 힘숨찐 짓에 방해되는 각종 유혹과 욕구를 떼어내다 보니 특히 이성 문제로는 거의 해탈해버려서 정신적 고자 상태다. 미녀의 알몸이 눈앞에 있어도 햇빛이 더 아름답다며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작중 섀도우 가든 간부들은 무거운 애정에 비해 그쪽 어프로치는 엡실론을 빼면 의외로 대놓고 잘 하지 않는데, 게임을 보면 사실 처음 만나고 몇 년 동안 꾸준히 어필을 해도 반응이 전혀 없으니 다들 사명 때문에 그쪽에 한눈 팔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알아서 납득한 모양이다. 알파는 다른 여자한테 홀릴 걱정은 없는 점은 다행이지만 그래도 좀 의식해줬으면 좋겠다며 불만스럽게 여기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시드의 힘숨찐 행적은 멋에 살고 멋에 죽는 성격에서 비롯된 만큼, 여자들한테 관심은 없어도 시선은 굉장히 신경 쓰기에 어둠의 실력자로서의 위엄 있는 이미지가 깨지는 걸 싫어한다. 조연 행세를 하는거야 본인이 의도하고 한거지, 섀도우로 활동할때는 최대한 이미지 관리를 하는 편이다. 애초에 시드가 섀도우 가든 멤버들과 깊이 대화하지 못한 이유도 시드의 지레짐작 뿐만 아니라 뭔 소리인지는 몰라도, 저렇게 진지하게 말하는데 분위기 깨기 싫다는 생각에 적당히 단답하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자신이 전생하기 전에 살았던 세계에 대한 건 섀도우 가든 멤버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있다. 시드는 어릴 때부터 그녀들에게 지구의 지식을 전해줬는데, 섀도우 가든이 이를 토대로 한층 성장하긴 했지만 다들 이 지식이 시드의 선구안이라고 생각해서 우러러보고 있으며, 시드 본인도 지구의 지식을 어둠의 예지라고 둘러댔기에 만일 그녀들이 지구의 존재를 알게 되면, 자신이 전수한 게 그저 주워들은 잡지식 가지고 폼재는 것밖에 안 된다고 생각할까봐 그러는 것.[64]

5. 능력[편집]


강함에 있어선 현재까지 연재된 분량에서는 서적판이든 웹연재판이든 세계관 최강자라 볼 수 있다. 인류 중에서는 상대할 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65] 마계의 왕 중 하나라는 악마조차 이렇다 할만한 데미지를 못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전성기 시절의 아우로라 정도가 상대가 가능할 거라 추측 중인 상황.[66] 애니 마지막화에서는 도망칠 곳은 없다는 아이리스 왕녀의 말을 비웃으며 왕도 전체를 범위로 삼는 아토믹 시리즈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음만 먹으면 대도시 1개 정도는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남들이 평생을 수련해도 도달하기 힘들 법한 경지를 아무렇지 않게 넘나들며, 특히 다른 이들에게도 가장 높게 평가받는 것은 마력을 제어하는 능력. 주로 사용하는 장비인 '슬라임 소드'와 '슬라임 아머'의 경우, 마력을 넣어서 제어하면 자기 의지대로 변형 할 수 있고 마력에 따라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제어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섀도우 가든 내에서도 제대로 사용 가능한 자는 얼마 없을 정도인데[67][68] 시드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룰 수 있다. 마력을 제어하는 것만으로도 검성 같은 유명한 강자를 식은땀 나게 할 수 있을 정도. 심지어는 마력 사용이 막힌 성역 중심에서도 마력을 모아 비기 아이 엠 아토믹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력 제어에서 비교대상이 없다보니 상상력의 문제일 뿐 무슨 기술이든 한 번만 보면 바로 따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엡실론의 주특기인 원거리 마력 참격은 직접 본 것도 아니고 그런 걸 쓴다는 얘기만 듣고 베껴버렸고, 슬라임 전신 뽕도 슬그머니 따라해서 섀도우로 활동할 땐 체격을 바꾸고 있다.

검술의 경우도 굉장히 특이한데, 이세계의 강자들이 흔히들 보여주는 화려하거나 기교가 넘치는 검술의 극의를 찍은 게 아니라, 매우 평범한 기본 검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본인의 반사신경 같은 신체 능력의 보조로 싸운다. 시드 본인도 이것을 매우 중요시해서, 어려운 기교보다 검술 본연에 충실한 알렉시아의 검을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묘사에 따르면 여러 검술을 모색하던 중 결국 평범한 기본 검술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게 가장 강하다고 판단해서 지금의 검술이 된 것이고, 다른 사람을 매료하는 것에 중점을 둔 스타일리쉬 검술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69] 이 시점에서 납치 당한 로즈 오리아나를 구한 적도 있는데 이때는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를 자칭하고 있었다.[70] 무신 베아트릭스의 말에 따르면 섀도우의 검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탓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인식하고 피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반응하기 힘들다고.[71]

같이 롤 플레잉 할 사람을 찾아서 열정이 넘치는지 가르치는 능력도 뛰어나다. 서로 정반대의 의미로 재능이 최악인 감마와 델타 수준만 아니면 누구에게든 각각 최적화된 무술을 사사해줄 수 있다.[72]

다른 이세계물 주인공들과는 달리 치트 능력을 받았다는 등의 힘을 얻은 계기나 서사가 전무한데,[73] 현재로서는 그냥 전생에서의 수련 경험을 기반으로 갈고 닦았다고 보는게 중론.[74] 다만 마력 자체는 좀 특이한 영역에 닿았는지 다른 사람에게 단순하게 마력만 주어도 온갖 이로운 효과와 함께 받은 사람의 마력이 영구적으로 강해지는 효과가 나온다. 이 세계관의 마력 제어는 육체를 조작하는 기술과도 통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보기엔 예수의 기적이나 다름 없는 짓들도 저지를 수 있다.

또한 착각물의 주인공 답게 운이 좋은데, 작중 시드가 망상으로 말하는 설정이나 찍기는 대부분 들어맞는다. 특히 디아블로스 교단 같은 것은 즉석으로 만들어 낸 중2병 설정인데, 사실상 완벽하게 들어맞는 정도로 실존할 정도. 그래서 주인공 능력이 망상구현화라는 드립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상황에서 본인이 별 생각 없이 고른 선택지가 가장 최적의 선택지를 낳는 등 사실상 운 능력치도 맥스를 찍었다고 보면 될 듯.[75][76]

심지어 몸이 극한으로 강한 탓인지 고통조차 느끼지 않는다. 알렉시아 납치 사건 때 본인이 죄인으로 몰려 유혈 고문을 받을 때 딱 봐도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그스러운 표정과 어설픈 발연기로 억지 비명을 질렀고, 교단이 부른 올리비에 복제체에게 검을 관통 당했을 때에도 그저 웃는 데다 멀쩡히 필살기를 외쳤고,[77] 얀데레 수준으로 집착이 심한 친누나에게 목을 졸릴 때에도 호흡 곤란은커녕 자신의 할 말은 줄줄이 다 내뱉는 등 무통 그 자체의 괴랄함을 자랑한다.

5.1. 기술[편집]


애시당초 평타 자체가 다른 사람의 필살기를 능가하는 위력을 지녔기에 필살기 자체가 그리 필요가 없어서 실제 필살기 수는 매우 적고 내용도 단순한 편.[78] 당연히 그만큼 기술 하나하나가 강력한 편이다. 물론 엑스트라 오의는 빼고.

핵을 능가할 수 없다면 자신이 핵이 되면 된다얼토당토않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기술,[79] 강대한 마력을 검을 통해 일점에 집중해 때려 박는 검기, 보통은 찌르기의 형태로 사용하는데, 사실 이건 필살기라기보다는 핵폭탄(혹은 그에 준하는 무언가)이 떨어지면 핵과 동등한 힘으로 마력을 발산해 상쇄 시켜 막는 반격기에 가깝다. 다만 맞는 대상이 핵이 아닌지라 그 핵과 동등한 힘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필살기나 다름없을 뿐.(...)
애니판에서는 일정 영역을 통째로 강대한 마력으로 장악한 후 머리 위에 원을 그리는 것을 신호로 장악한 영역을 폭파 시키는 기술로 묘사되었다. 그 위력은 도시 몇 개 구획은 쉽게 소멸할 정도.[80] 사족으로 애니에선 마지막 아토믹 발음이 묘하게 속삭이듯이 나왔다. 애니판 마지막에선 왕도 전역을 뒤덮을 정도로 광범위한 마력을 보여주며 아이리스 왕녀와 무신 베아트릭스를 전의상실 시켰다.
  • 아이 엠 디 올 레인지 아토믹
아이 엠 아토믹의 광범위 버전. 성역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기술을 본 아우로라가 애니 2기 3화에서 똑같이 시전하려 했으나 숙주였던 클레어 카게노의 육체가 방대한 마력을 버티지 못해 손상되어 버렸고 결국 불발되고 말았다.
  • 아이 엠 리커버리 아토믹
대상을 회복시킨다. 애니에선 더 강력하게 나오는데 전역의 구울화된 사람들도 다 원래대로 돌아왔다.
  • 아이 엠 아토믹소드
아이 엠 아토믹을 검의 궤도에만 발사한다 작중 콘크리트 철근 건물을 수십 개를 한 합에 가로로 베었다, 묘사하길 신이 천지를 갈랐다
  • 아이 엠 아토믹 레인
슬라임 슈트로 날개를 만들어 공중으로 날아 오른 다음 많은 날개를 만들고 모든 날개에 아이 엠 아토믹을 모아 발사하는 기술, 웹에만 나오고 비유하면 아이 엠 아토믹이 핵폭탄, 아이 엠 올 레인지 아토믹이 특대 핵폭탄이라면 이건 모든 폭탄이 핵폭탄인 확산탄이다.
  • 공허의 아토믹
라운즈 5위 펜리르의 오의의 어레인지 기술. 9마리의 마력으로 된 용을 한 번에 발사한다.
  • 오버드라이브
몸의 한계를 풀어버리는 기술. 어린 시절부터 터득한 도핑기로, 전투 경험은 이전 생의 경험 덕분에 쉽게 터득했지만 너무 어려서 몸이 버티지 못해 한계에 부딪히자 한계에 부딪혔으면 뛰어넘으면 되지라며 터득했다고 한다.
  • 어둠의 새장
존 스미스로 활동할 당시 사용했던 기술. 마력으로 강화한 와이어를 풀어놓아 덫을 치거나 속박한다.
  • 몹 오의 50종
엑스트라 캐릭터로 보이기 위한 기술들. 다만 너무 과장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되려 수상하게 느껴지는 기술도 몇 개 있다. 다만 이걸 위해 신체 제어도 사용하는 데다가[81] 치명상인 척 위장하고 급소는 다 피하기에 실제로는 상당히 난이도 있는 기술들이다. 사실상 시드 카게노의 말도 안 되는 내구력을 보여주는 기술들.


6. 어록[편집]


시드의 특성상 겉보기는 그럴 듯해도 실제로는 그냥 아무말 대잔치에 가깝다.

디아볼로스 교단······ 그것이 우리의 적이다.

뭐······, 그런 건 존재하지도 않지만 말이지.

1권


성역에 잠들어 있는 고대의 기억을······ 오늘 밤, 우리가 해방시킨다.

『정체불명의 실력자가 난입해서 완전히 깽판 치기』작전 개시!

2권


눈치챘느냐······ 저것이 전설의 『붉은 달』이다······.

일단 전설이라고 하면 뭐든지 다 그럴싸해 보인다니까.

3권


우리는『섀도우 가든』/ 나의 이름은 섀도우. 어둠 속에 숨어서, 어둠을 사냥하는 자. 우리는 단지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섀도우 가든을 소개하는 대사.


프렐뤼드(전주곡) 는 내가 연주하지


날이 밝으면 전부... 끝나 있을 테니까.


I... am... ATOMIC[82]


...그거면 된다. 너는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83]


너는 모든 것을 끝마쳤을때, 이것이 최선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오너라, 나의 충성스러운 부하여...


괄목하라.


거짓의 시간은 끝났다.


훌륭하다. 아름다운 검을 휘두르는 자여.


재미있게 해다오. 테러리스트 놈들.


잊지마라... 강한 것은 힘이 아니라, 그 존재방식이다.


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도망친다? 누가? 어디로? 어째서-!!![84]

[1] 본명 자체가 작품의 제목인 어둠의 실력자(陰の実力者)를 그대로 써놓은 일종의 말장난 이름이다. 성씨인 카게노(影野)는 '陰の'와 같은 발음이며 이름 역시 가타카나로 표기하고 있지만 미노루라는 이름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한자가 열매 실(実)이기 때문.[2]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우선 어둠의 실력자일 것. 가장 중요한 조건이며 이는 즉, 빛이 아닌 어둠에서 활동하는 것이 전제이며 그만큼 신비한 캐릭터라서 뭔가 있는 듯한 대사를 치면 다른 사람들이 이에 대해 대체 무슨 뜻인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로는 어둠의 실력자일 것. 한마디로 최강자이고 최강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애시당초 핵을 능가하기 위해 강해지는 것을 추구한 만큼 첫 번째가 목적이라서 가장 중요하다면 이쪽은 수단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이다. 당연하겠지만 최강도 아니면서 어둠의 실력자를 자처하는 것은 단순한 중2병 광대짓에 지나지 않게 된다. 세 번째로는 어둠의 실력자일 것. 결코 주인공이 아니다. 이는 선이나 정의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조연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빛의 세계에서는 철저하게 엑스트라로 행동하며 어둠에서는 자신이 가진 실력을 화려하게 선보이는 것.[3] 사실 거창하게 늘어놓을 필요 없이 시드의 목적은 정체를 숨기고 자기보다 약한 녀석들을 힘으로 유린하면서 개폼을 잡는 것으로 요약된다. 작중 시드의 인생은 오로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다른 사항은 그저 부수적인 사항일 뿐이다. 다만 상술된 대로 힘으로 유린하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단지 가장 폼나기 위해서는 무력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즉, 엄밀히 말하면 그냥 개폼을 잡는 것이야말로 시드 카게노의 본질이자 진정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4] 전생이 한번에 여러 개가 있는 사례는 있었다.[5] 당장 시드는 누나 클레어한테 허구한 날 쥐어터지고 알렉시아한테 개 취급 당하고, 친구들과 길을 가다가 똥 싸고 싶어졌다고 당당히 외치는 등 누가 봐도 평범한 찐따(...)에 불과하지만, 섀도우로서는 항상 진중하고(실은 그런 상황을 연출하고) 부하들을 신뢰하는(실은 자기도 뭔지 몰라서 전적으로 맡기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상을 보여주고 있다.[6] 코믹스,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생 전후 외모가 동일하지만, 소설 원작은 외모가 다르다.[7] 니시노 아카네가 분위기만 닮았다고 할 뿐 못 알아보는 것에서 전생과 현생의 외모가 닮은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8] 시드가 여자들에게 친절한 편이긴 하지만, 본인이 싫을 때는 철저히 벽을 치는 편이었다. 전생 전에도 주인공 캐릭터인 아카네와 엮이면 어둠의 실력자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해 일부러 이름을 틀리게 불러 짜증나게 한 게 그 예.[9] 다만 카게마스 신년 이벤트에서 고작해야 카가미모찌의 설명을 못해서 난감해하는 걸 보면 단련 외에는 폼잡기용으로 다양한 분야를 겉핥기식으로 익혔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카가미모찌는 일본의 정월음식으로 원반형으로 얇고 넓은 떡을 여러가지 크기로 만들어 피라미드처럼 쌓은 뒤 식혀서 굳히고 위에 귤을 올려 놓고 내어먹는 것이다.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돌발상황에서 지식을 피로하며 폼잡는 데는 쓸모가 없다.[10] 그나마 나중엔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이 모습은 좀 아니다 싶어져서 정체불명의 기술로 근육을 압축하고 다니지만.[11] 웹연재본에서는 대포동 미사일이였지만 서적판에서 핵무기로 바뀌었다[12] 사실 핵을 능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갑자기 마력을 찾는 게 황당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현실의 힘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오컬트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13] 묘사를 보면 나무에 머리를 박거나 단식하며 폭포를 맞거나 십자가에 매달리는 등 별 짓을 다했고 코믹스에선 이 때문에 근육이 다 빠진 걸로 표현되었다.[14] 애니메이션에선 트럭 교통사고가 난 것은 똑같지만, 뭔짓을 해도 마력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실의에 빠진 나머지 숲 속을 뛰쳐나가다 길가의 트럭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기 직전에야 눈치채지만 그대로 충돌하여 사망한다.[15] 원작에서는 여전히 자신을 쓰러뜨린 것이 트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 두 개의 빛을 마력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16] 특히 누나한테는 흐에에.. 누나 너무 강해애 같은 약한 소리를 해서 본의 아니게 브라콘 기질을 자극하고 있다(...).[17] 원래는 약혼자를 떼어내기 위한 가짜 연인, 혹은 금화를 던지면 물어오는 (...) 정도로 취급했지만, 오히려 이렇게 가식 없이 터놓고 지내는 일이 많다보니 마음을 열게 되면서 '이상하긴 해도 싫지 않은 녀석'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반대로 시드는 '나쁘지만은 않은 녀석이지만 그래도 쟤하고 더 엮이기 싫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래도 싫지는 않은지 알렉시아의 고백을 차버린 후에는 혼욕을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서로 딜을 걸고 태클을 걸기도 하는 악우 같은 관계가 되었다.[18] 로즈는 시드의 기행이 자신을 좋아해서 헌신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19] 웃기게도 상기의 이유 때문에 정작 디아볼로스 교단에 대해서 가장 아는 것이 적다. 섀도우 가든의 다른 멤버들은 당연히 섀도우가 이 정도 정보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고 있으며, 시드는 주변인들을 일곱 그림자가 고용한 연기자, 혹은 일개 도적(...)으로 넘겨버린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진짜 악당을 만나면 이를 확인하고 쓰러뜨리긴 하지만.[20] 심지어는 자기가 만든 조직인 섀도우 가든에 대해서도 구성원들 중 가장 아는 것이 적다. 당장 섀도우 가든의 멤버가 몇 명인지, 누가 구성원인지,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당장 로즈 오리아나가 섀도우 가든에 들어와서 666번이 되었는 데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 자기 조직에서 간부급들을 제외하면 서로를 번호로 호칭한다는 사실조차 몰라서 666번이 탈주했다고 하자 미츠고시 상회에서 누가 돈을 들고 날랐구나라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팜플렛에 적힌 로즈와 도엠의 결혼 사실을 보고서야 사실을 알게 되었을 정도다. 거기다 이것도 666번이 로즈 오리아나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아니고 이전까지 666번에 대한 것은 여전히 모르고 있으며 로즈 오리아나가 도엠과 결혼한다는 사실만 따로 알게 된 것에 불과하다.[21] 대충 번호로 호칭하지 않는 구성원들은 알고 있으며 그 외에는 559번에 대해서만 번호가 아니라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외에는 얼굴로만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22] 타인의 시선에 비춰지는 섀도우[23] 주로 마을에 처들어와서 약탈하는, 북두의 권에서나 나올 만한 모히칸 스타일의 인물들이 외치는 대사다. 한마디로 세기말 세상에서 가시달린 트럭을 타고 다니는 양아치 전용 대사.(...)[24] 특히 로즈는 이때 자신을 구해준 시드의 영향을 받아 검술에 매진했다.[25] 사실 따지고보면 이쪽이 전생 전 시절의 본모습이나 다름없다. 아직 수행 중이라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다보니 본심도 자주 말하는 편.[26] 시드가 명령한 건 아니고, 섀도우 가든의 세력을 키우려는 멤버들이 악마 빙의자의 호송 루트를 추적했던 것.[27] 이때는 위조지폐로 대상회와 미쯔고시 상회 둘 다 무너뜨린 뒤(모든 걸 파괴), 새로운 상회를 다시 세울(재생)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이런 자기 소개를 댄 것.[28] 물론 이는 거짓부렁. 실제로는 마력이나 검 실력이 누나를 아득히 뛰어넘었고 진작에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29] 시드는 집안에서도 특별히 관심은 두지 않고 있다. 다만 누나인 클레어는 브라콤이라 시드를 아끼는 중.[30] 슬라임 아머와 슬라임 소드의 실용성을 실험하는 것도 겸하고 있었다.[31] 사실은 소꿉놀이는 핑계고 악마 빙의에 걸린 사람들을 폭넓게 구출하여 섀도우 가든의 전력을 늘리고 디아볼로스 교단을 전세계에서 감시하기 위해 흩어진 것이다.[32] 친구 쟈가가 불었다.[33] 제논 선생은 알렉시아 왕녀를 납치한 주범이다.[34] 정확히는 기간 한정으로 사귀는 사이였는데 이 기간 한정을 떼자는 제의였다.[35] 본인은 엑스트라 답게 화려하게 쳐맞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인 로즈 오리아나는 이미 결정타를 몇 번이나 날렸는데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바람에 시드를 주목하게 되었다.[36] 사실은 귀찮아서 지나가던 여자애한테 그냥 건넨 거였지만.[37] 루슬란은 테러리스트의 두목이자 전 라운즈의 일원으로 디아볼로스와 관련된 아티팩트를 통해 병으로 줄어든 자신의 힘을 되찾고 학원의 학생들을 증거인멸을 위해 전멸시키려고 했으나 섀도우에게 당해 쓰러졌다.[38] 뛰어가는 편이 훨씬 빠르지만 정석적인 여행을 하고 싶어서 마차로 가기로 했지만...[39] 베타는 시드가 알려줬던 이야기(신데렐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빨간 모자 등)을 소설로 내서 유명 소설가가 되었다.[40] 일본에서 유명한 도라에몽 만화에 등장하는 아이템.[41] 만화판에서 시드의 답 없는 언행이 나올때마다 뜨는 나레이션. 주인공인 주제에 악당 같은 짓을 하는 시드를 디스하는 한편, 어둠의 실력자라는 명품 조연을 추구하면서도 실제로는 주인공이라는 아이러니한 포지션을 의미하기도 한다.[42] 물론 진짜 의미는 '이런 놈이지만 주인공입니다'겠지만.[43] 시드는 로즈를 오직 권력을 손에 넣으려고 아버지까지 죽인 패륜아로 오해하고 있다. 그전까진 로즈에게 심드렁하던 시드는 해당 사건 후로 로즈를 나름 열렬하게 후원하고 있다.[44] 루슬란이 셰리의 부모를 어떻게 죽였는지 듣고 한 말. 이후 루슬란한테 당한 척 곧바로 섀도우로 변신해 리벤지했기에, 저 장황한 말은 그냥 시간 끌려고 한 연기처럼 보이지만, 이후 루슬란을 끝장낼때 그가 셰리의 부모에게 한 만행을 똑같이 따라해 되갚은 것에서 시드의 인간성을 알 수 있다.[45] 그 이전에 감정의 결락은 사이코패스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결여된 거지 감정이 결락된 것이 아니다.[46] 이 동네 도적들은 정말로 나쁜 놈들이라 1권에 나온 놈들은 지나가던 상인을 전부 죽이고 재물을 턴 놈들이고 2권에서는 로즈 오리아나를 납치한 유괴범이었다. 디아볼로스 교단은 사람을 파리 죽이듯 하는 나쁜 놈들이긴 마찬가지고.[47] 애초에 카게노가 정의한 '숨은 실력자'란 건 단순히 은둔고수가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 멋지게 사람을 '구하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약자의 편에 서는 편으로, 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 '멋있게' 등장할 방법을 고민한 건 어디까지나 일이 어떻게 되든 간에 도적들을 처치하고 동료들을 구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지 동료들의 위험을 못 본 척한 것도 아니다.[48] 클레어가 시드를 볶아대는 이유도 내내 동생의 비범함의 편린을 짐작하고 있어서 주변에선 무시를 해대는 상황을 견디질 못하는 것이다.[49] 근본적으로 시드는 선악 자체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다만 주변사람 정도는 챙겨주는 정도고 선을 크게 넘은 적도 없다. 사실상 성향은 혼돈 선 내지는 혼돈 중립에 가깝지 혼돈 악이라고 할 수 있는 소시오패스까지는 아니다. 한마디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할 뿐 딱히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히어로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게 되는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것.[50] 일곱 그림자들 모두 거둬진 과정 상 정신적으로 건강할 리 없어서 시드가 하나하나 케어해줘야 했고, 어느정도 안정된 이후엔 서로 경쟁의식을 느껴서 가만 놔두면 꼭 몇명은 자기들끼리 싸우기 일쑤에다 알파도 이런 부분에선 그리 단호하지 못하기에 이들이 시드를 따랐다고 해서 육아가 그렇게 편한 아이들은 아니었다.[51] 도적단을 털어 축적해놓은 자금을 새도우 가든 초기 멤버를 키우느라 소진해서인지 명품은 그렇다치고 현금은 꽤 궁한 모양. 돈을 벌겠다고 알렉시아가 던져주는 금화를 개처럼 주워받아야 했다. 시드가 미쓰고시 상회의 존재에만 섭섭함을 느꼈던 이유이기도 하다.[52] 물론 시드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신이 만족할만한 반응을 칼같이 돌려준 안네로제나, 성격은 물론 검술에서도 섀도우가 제대로 검을 들고 상대해야 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준 베아트릭스에 비해, 단순히 아이리스는 빠루만 들어도 갖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자기 기준에서 정말로 별 볼일 없는 수준이고, 인간적으로도 그닥 흥미를 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관심이 없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53] 물론 아이리스가 망가져 가는 것에는 본인의 무능함까지 겹쳐 자업자득인 면도 있고, 그녀의 환경이나 정서 상태를 생각하면 터트린게 섀도우였을 뿐이지 섀도우가 없었더라도 언젠가는 터져나올 본인의 문제점이었다. 아이리스는 실제로 감정적인 판단을 많이 내리는 등 정치적으로 무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투력도 상위권의 강자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54] 예를 들어 로즈 오리아나와 무신제 선발대회에서 대결을 할 때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모브식 오의 48개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로즈의 일격에 쓰러지지 않고 계속 일어나는 바람에 오히려 로즈로부터 주목을 받는다던가, 학교가 디아볼로스 교단에 의해 점령 당하고, 로즈가 저항하려다 죽을 위기에 처하자 "학교를 점령한 테러리스트에게 처음으로 죽는 건 조연의 역할이야!" 라는 생각에 "안돼!"라며 큰 소리를 내며 뛰어들어 오히려 주목을 받는다던가. [55] 문제는 분명 웹연재판, 서적판 모두 처음에는 적당히 짜맞춘 설정에 흥분하는 알파를 보고 속으로 승리 포즈를 취하며 역시 내가 설정은 잘 짜서 다 속아 넘어간다는 식으로 기뻐하고, 대충 주변의 도적들을 때려잡고 이게 교단 놈들이라고 둘러댈 거라는 계획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알파는 자신이 힘숨찐 놀이를 하는데 기왕이면 어둠의 조직이 있는게 더 재미있으니 대충 속여서 들여온 부하라는 취급이었는데, 다음 화부터는 갑자기 "알파나 베타 모두 요즘은 설정을 짜오는게 능숙해 졌다"라며 자신의 힘숨찐 놀이에 알고도 맞춰주는 거라고 묘사한다. 알파들이 눈치 채고도 맞춰주는 것으로 오해할 만한 사건이나, 자신이 언뜻 속내를 내비쳐서 알파들도 알아 들었겠거니 하며 오해하는 중간과정 묘사가 전혀 없다 보니 처음 볼 때는 몰라도 더 보다 보면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56]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알파들을 끌어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이 디아볼로스 교단을 조사하러 떠났을 때 이미 디아볼로스 교단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작에 깨닫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조사 후 디아볼로스 교단을 습격하는 것을 친구들과 다시 모여서 옛날 놀이를 다시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57] 정확히는 구분을 안 하는 쪽에 가깝다. 부하들이 자료나 결과물을 들고 와도 "이렇게 어둠의 조직이 악의 조직을 쫓는 분위기가 필요한 거겠지. 분명 그런 거라고 생각해"라며 그냥 자기 멋대로 넘겨버린다. 즉 부하들이 아무리 증거를 제시해도, 실제로 교단을 자처하는 악인들이 나타나도 자신의 힘숨찐 놀이의 설정일 뿐이니 실제가 아닐 거라고 굳건히 믿으며 아예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의심해 볼 생각 자체가 없다. 자신의 머리 속에서 생각을 확정지어 놓고 주변 인물들이 뭐라하든 현실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 사실을 알게 된다 해도 이미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있으니 행동 방식이 바뀔리도 없다.[58] 도적떼들을 퇴치하면서 얻은 재산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회의 규모를 보고 놀라는 걸 보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는데 감마 등이 돈을 잘 굴려서 엄청난 재산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59] 시드에게 있어서 디아볼로스 교단은 그냥 힘숨찐 놀이의 대상일 뿐이지만 알파 등 다른 섀도우 가든 멤버들에게는 삶의 근본을 파괴한 원수들이라 적극적으로 맞서 싸울 이유가 있다.[60] 사실 시드의 경우 딱히 디아볼로스 교단과 직접적인 관계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기껏해야 누나 클레어가 디아볼로스 교단의 기준에 부합하는 용사의 자손이라는 정도.(이것도 결국은 클레어의 문제지 시드의 문제는 아니지만...) 거기다 클레어나 다른 섀도우 가든의 일원들은 전부 힘의 근원이 용사의 후손인 만큼(말할 것도 없이 이들이 납치된 이유도 이것.) 언젠가 디아볼로스 교단과 싸우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운명이지만 시드의 경우 힘의 근원이 완전히 본인의 재능과 노력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빚진 것도 없고 싸워야 할 운명인 것도 아니다.[61] 이후에 나오는 라이트 노벨 캐릭터들 중에 밑바닥 영주의 착각 영웅담의 리제 베이바론도 시드와 비슷하다 생각 없이 저지르며 그 생각 없이 저지른게 주변 인물 측근들은 "과연 대단해!"식으로 감동 받는다...[62] 루슬란이 대놓고 말한 게 있다보니 교단이 실존한다고 눈치챌 법도 하지만 시드의 머릿속에서 디아볼로스 교단은 자신의 망상이라는게 결정사항이라 들을 생각도 없고 실존여부에도 관심이 없다.[63] 단, 아무 사정도 모른 채로 섀도우 신분의 시드에게 양부이자 친모를 살해한 원수인 루슬란이 살해당해서 섀도우에 대한 증오로 정신이 맛 가버리고 말았다...[64] 시드는 멤버들의 재능이 워낙 뛰어나서 시드가 툭 던진 잡지식을 특기로 승화시켰을 뿐, 섀도우 가든이 커지는 데 자기가 기여한 건 아이디어 제공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식 자체는 별볼일 없는게 사실이지만 안개룡을 굴복시켜서 알렉산드리아를 본거지로 안겨준 일 등 시드가 사소한 해프닝인 줄 아는 사건 중 실제로 도움이 된 일도 많지만 본인만 모르는 일이다.[65] 그나마 섀도우 가든의 2인자인 알파와 무신 베아트릭스 정도가 합을 겨룰 수 있지만 이마저도 주력 무기인 검의 봉인이나 마력 사용의 최소화 등 제약을 뒀기에 가능한 거고 본격적으로 검과 마력을 운용하는 순간 게임이 안되는 수준.[66] 다만 마녀 시절의 아우로라는 섀도우를 상대 가능할지 미지수다. 1번 싸워봤던 시드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올리비에의 사념에게 질 것이라고 판단한다던지 시드가 마력을 개방하자 이게 인간에게 허용된 힘이냐며 당황하는 것을 보면 마인이 된 상태면 몰라도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섀도우에게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67] 섀도우 가든 멤버들이 말단도 세계구급 강자라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다는 뜻.[68] 그렇다고는 해도 슬라임 슈트를 유지해서 방어력을 갖추거나 슬라임 소드를 만드는 것 정도는 다들 하는 듯하다. 단지 엡실론처럼 사람의 진짜 몸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거나 시드처럼 순식간에 슬라임 슈트에서 손이나 발에 검을 만드는 정도까지는 아닌 듯. 시드는 슬라임 슈트로 발 끝을 뽀쪽하게 만들어 적을 찔러 죽이는 재주가 가능하다. 그리고 애니 2기 기준으로 델타는 꼬리 끝을 뾰족하게 해서 목숨 구걸하는 자신의 오빠를 죽였다.[69] 즉, 원래 검술이 기본기를 중시하는 스타일인 것이 아니라 모든 검술을 섭렵하고 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 것이다. 요컨대 만류귀종.[70] 참고로 스타일리시/도적 슬레이어가 맞고 스타일리시 도적/슬레이어가 틀렸다. 물론 도적질을 하긴 했지만. 스타일리시한 도적을 베는 건 더더욱 아니다.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전자는 도적을 베는 스타일리시한 인물이라는 뜻이고 후자는 스타일리시한 도적인 슬레이어 씨라는 말이다. 원래라면 틀릴 일은 아닌데 하필 로즈 오리아나가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 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게 이름이라고 착각할 가능성이 생겨 버린 것이다.[71] 자연에 녹아들어서 인식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비유하자면 Fate 시리즈의 이서문의 스킬인 체술로 기의 흐름을 제어해 기척을 지우고 주위에 녹아드는 권경(圏境)을 생각하면 된다.[72] 감마는 머리는 좋지만 전투센스가 괴멸적이라 무술을 이론으로는 이해는 하더라도 몸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델타는 전투감각은 좋지만 머리가 괴멸적이라 무술을 실행할 신체 능력이 있어도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둘은 워낙 답이 없어서 시드도 포기하고 마력을 쏟아부어 때려부수라고만 가르쳤다. 어떤 범재에게든 길은 있다고 생각했던 시드가 스스로 무술을 버리라고 말해야 했던 일이 자존심에 은근히 큰 상처로 남아서 이세계에 전생한 후로 겪은 몇 안되는 패배라며 원통해하고 있다. 거기에 제타와 에타는 검술 수련에 의욕이 없어 결국 시드가 일곱 그림자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걸 도중에 때려치우면서 일곱 그림자 중에서 시드에게서 제대로 검술을 배운 것은 알파와 베타 뿐이며, 엡실론에게는 알파가 검술을 가르쳤다.[73] 시드도 일단은 영웅의 후손이지만, 섀도우 가든 맴버 대부분이 영웅의 후손이라 큰 의미는 없다.[74] 비유하자면 쿠로가네 잇키원펀맨처럼 노력만으로 세계관 최강의 강함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75] 작중에서 가장 티 나는 부분이 존 스미스로 놀고 있었을 때, 일시적으로 가든의 멤버들이 버림 받은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지만 섀도우가 장난삼아 써준 암호를 해독해서 그가 금화를 모은 이유를 자신들이 신용붕괴를 극복하고 적의 지분까지 흡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착각했고 실제로 가든 입장에서는 대성공을 이루었다.[76] 그런데 정작 시드 본인은 금화가 사라지자 난데없이 겟탄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찾아가 냅다 두들겨팼다. 자기가 금화의 장소를 암호로 전해주고서는 애들이 암호를 풀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 겟탄이 금화에 대해서 알리가 없었고 시드도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냐면서 금화라는 단어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지라 겟탄은 유키메한테 사과하라는 거구나 착각하고 유키메가 있는 방향을(맹인이라 눈이 안보이기 때문) 가리키며 죽었는데 그 자리에 금화를 묻어놨다고 생각하고 델타를 데려와다 땅이나 파다가 질려서 가버렸다. 직후 델타가 뭔가를 발견하긴 한 모양.[77] 애니판에선 개연성 있게(...?) 장기의 위치를 이동시켜서 치명상을 피했다고 추가 설명되었다...[78] 후술한 필살기의 내용을 보면 아예 때려부수거나 회복하거나 한계를 풀거나 하는 식으로 2개 이상의 효과를 가진 기술이 하나도 없다.[79] 사실 웹연재판에서는 한계가 미사일(대포동) 정도였는데 서적판으로 오면서 핵으로 변해버렸다.[80] 당연히 힘을 조절한 게 그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81]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대놓고 심장을 멈추거나 급소 위치를 옮기는 기술까지 있을 정도다.[82] 시드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자신을 만만하게 본 제논을 압도하며 말하는 시드의 모습이 압권.[83] 얼핏 보면 진실을 알고 충격받을 셰리를 걱정해서 한 것 같지만 그 뒤에 셰리에게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대사가 폼나니까 입에서 나오는대로 내뱉었을 뿐이다.[84] 애니 오리지널 대사로 왕국 전체를 적으로 돌렸다며 어디로 도망갈 곳은 없다며 발악하는 아이리스 왕녀의 말을 비웃으며 한 대사. 직후 왕국의 수도를 범위 안에 두는 아토믹 시리즈를 보여주며 전의를 상실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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