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별 녀석들 1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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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요약
3. 줄거리
3.1. 뒤틀린 이공간
3.2. 1번째 평행세계
3.3. 2번째 평행세계
3.4. 3번째 평행세계
3.5. 드디어 만난 아타루
3.6. 다시 돌아온 현실


1. 개요[편집]


시끌별 녀석들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1] 각본은 아사노 유미(浅野佑美), 콘티와 연출은 야마자키 카즈오. 작화감독 모리야마 유지.


2. 요약[편집]


라무아타루가 벚꽃 산책을 하던 도중 이차원 공간의 뒤틀림으로 인하여 라무가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타루를 찾는 내용이 주요 스토리이다.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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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뒤틀린 이공간[편집]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1.png

벚꽃이 만개한 계절인 이 배경으로 나온다. 벚꽃이 잔뜩 핀 공원에서 라무아타루는 구경을 하며 단 둘이서 산책을 한다. 두 사람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벚꽃을 구경하며 여흥을 즐기는 모습이 나타난다. 오붓하게 산책하던 도중 라무는 주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아타루에게 절대로 내 곁에 떠나지 말라며 어깨에 매달리지만 아타루는 아기가 아니라며 뿌리치고 혼자 걸어간다. 라무는 자신은 현실 세계에 있지 않으며 위상 편차값이 정해진 한계를 넘어가 이공간 세계에 자신이 있는거라고 추측한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아타루는 쓰레기통 위에 올라가며 벚꽃 나무 가지를 함부로 꺾는데 라무는 차원 공간의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꺾지 말라고 다그친다. 하지만, 아타루는 듣기도 전에 결국 꺾어버렸고 그 순간 주변 분위기가 갑자기 음산해진다. 갑자기 벚꽃잎 돌풍이 휘몰아 라무를 휩쓸며 이차원 공간의 균형이 깨져버리게 된다.[2] 정신을 차린 라무는 주변을 둘러보게 되고 아타루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3.2. 1번째 평행세계[편집]


이전에 있던 공간과 그다지 크게 다른 풍경은 아니지만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여 라무는 혼란을 겪는다. 아타루가 사라진 세계에서 라무는 달링을 부르며 아타루를 찾는다.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3.png

공원에는 토모비키 고교 학생들이 야외 소풍을 하고 있었으며 메가네 일당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황극과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는 등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있었다.[3] 이에 갑자기 온천 선생이 등장하며 여기서 뭐하냐고 소리치고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냐고 일갈한다. 이에 메가네 일행들은 자기네들이 마신 것은 사실 술이 아니라 콜라라고 부정한다. 온천은 진짜인지 마셔봤지만 정말로 콜라임을 확인한다. 메가네는 꽃이 만개하는 봄의 계절이 다가와 자신들의 삶을 더욱 기쁘게 만들지만 미성년자라 술을 마시면서 외로운 영혼을 취하게 할 수 없으니 콜라로 대신하여 취한 척 한 것 뿐이라고 반박한다. 게다가 일본의 전통 중 하나인 꽃구경을 향한 소년들의 사랑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 얻냐며 온천 선생에게 대꾸를 한다. 뭐라고 할 처지가 못 된 온천 선생은 이대로 도망가려다가 일행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다. 그 와중에 교장과 상난로 고양이는 싸우는 난리통 옆에서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2.png

한편, 시노부와 멘도는 단 둘이서 벚꽃길 산책을 즐기고 있으며 서로와 대화를 나누며 연애 감정을 키우고 있었다. 멘도는 아타루를 놔두어도 괜찮냐고 묻자 시노부는 아타루라면 류노스케하고 같이 있을 거라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멘도와 단 둘이 조용한 장소에 있고 싶다며 팔짱을 껴안으며 연애 분위기가 켜진다.

그 사이 아타루는 공원에서 야키소바를 팔고 있는 아버지를 도와 가게 일을 하고 있는 류노스케에게 다가간다. 아타루는 같이 보트 타자며 류노스케를 꼬실려고 하지만 류노스케는 고객 외에는 대화는 사절이라며 사지도 않을꺼면 꺼지라고 답한다. 아타루는 이에 질 수 없었는지 야키소바를 주문하지만 류노스케 아빠와 체리[4]의 개입으로 강제로 3인분 치를 사게 되는 상황에 겪게 된다. 이때, 아타루를 찾고 있었던 라무는 류노스케 옆에 있는 아타루를 발견하고 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라무는 요금을 대신 지불하고 함께 가자며 아타루를 끌고 간다.

다시 시노부와 멘도가 함께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에서 서로 손까지 잡고 키스하는 단계까지 가다가 아타루가 갑자기 종을 시끄럽게 울리면서 방해한다. 거기다가 시노부에게 둘이서 뭐하냐며 부끄럼도 없냐고 따진다. 이때, 라무가 나타나며 저 둘의 연인관계에 신경 쓰지말라고 소리친다. 아타루는 내 여자가 빼앗기고 있다라고 응수하는데, 시노부와 라무가 동시에 "누가 내 여자라는 건데?"라고 동시에 소리친다. 그런데, 시노부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잠시 멈칫한다. 다시 라무가 강제로 아타루를 끌고 가버린다. 멘도와 시노부는 이게 뭐가 어떻게 된거지 라는 얼굴을 띠며 아타루를 따라간다.

온천과 한바탕 벌인 메가네 일행들은 잠시 쉬고 있었는데 이때, 아타루가 라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멘도, 시노부와 같이 뒤를 쫓아간다. 아타루와 라무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연못가 근처에서 단 둘이 있게 되지만, 아타루는 여전히 무언가 불편한 표정을 짓는다. 라무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아타루에게 물어보는데......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뭔가 이상한 분위기.png

라무 : 달링 무슨 문제가 있닷챠? 내가 무슨 이상한 말이라도 했었닷챠?

아타루 : 저기 그 달링이라는 말 그만 좀 써줄래?

라무 : 어째서? 언제나 이렇게 불렀었닷챠

아타루 : 언제나? 너 지금 나 놀리는거냐?[5]


아타루는 마치 라무를 초면인 것처럼 낯설게 대하며 웬 여자가 갑자기 달링이라고 부르냐는 듯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뒤에서 미행하던 일행들이 아타루를 불러내어 이야기 좀 하자고 손짓을 한다. 메가네 일행들은 이게 어떻게 된거냐며 너가 애인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 듯한 표정으로 아타루에게 설명하라고 따진다. 아타루도 또한 영문도 모른다는 모습으로 설명이 필요한 거 이쪽이라고 응수한다. 이에 시노부는 뭔가 있는 듯한 표정으로 별에 대한 정책이 바꼈는지 모른다고 추측한다. 멘도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자 최근에 오니별의 지구 점령에 대한 반발을 줄이고자 하여 오니별 여성이 신랑으로 지구인을 고를 수 있도록 정책을 바꾸었다든가라고 대답한다. 이를 들은 멘도와 메가네 일행들은 지구인으로서 지구를 지키겠다는 핑계로 라무에게 추파를 던지러 달려간다. 시노부는 멘도의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여기며 체념한다. 하지만, 라무에 관심이 없던 아타루를 다른 일행들과 다르게 다시 보게 되고 같이 차 한 잔 하러 가지 않겠나며 제안을 한다. 아타루는 이에 긍정하며 시노부와 둘이 그 자리에서 떠난다. 라무는 멘도와 메가네 일행들에게 들러붙어 달링을 애타게 불러 보지만 아타루는 보지도 않은 채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망했어요.png

우여곡절 끝에 남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라무는 깜깜한 밤이 되자 아타루네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이전과 다르게 집이 반쯤 폐허가 되어 버려있고 그 안에는 아타루네 가족이 빈곤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6] 아타루네 아버지는 라무를 보고 기겁하고 어머니는 나는 너의 어머니가 아니라며 라무를 부정한다. 이게 어떻게 된건지 알기 위해 라무는 아타루에게 물어보는데......

라무 : 달링!

아타루 : (라무를 뿌리치며) 그만 좀 해! 이제와서 지금 뭐하는 건데? 난 말이지 우리들은 술래잡기에서 진 그 날 이후로!

라무 : 졌다고?

아타루 : 그래!


사실 라무가 이동한 공간은 라무와 아타루가 처음 만났던 계기인 술래잡기에서 아타루가 패배한 평행세계였다.[7][8][9]

아타루가 술래잡기에서 패배한 경위는 이러하다. 술래잡기 카운트 다운의 마지막인 날인 열흘 째. 아타루는 그날 라무비키니를 기구로 이용해 빼앗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라무의 가슴을 보고 매료되어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정신줄을 놓은 사이 라무는 비키니를 다시 되찾고 날아가버렸으며 결국 그대로 지구는 패배하고 말았다. 아타루의 어머니는 지구가 진게 아니라 네가 진거라고 일갈하며 집안의 몰락에 절규한다.[10] 아타루는 화를 단단히 내며 이제 와서 뭘 원하는 거냐고, 뭐가 달링이냐며 소리친다.[11] 그제야 라무는 원래 현실 세계가 아님을 깨닫고 집에서 나간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 공간의 틈을 찾아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

3.3. 2번째 평행세계[편집]


드디어 틈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한 라무. 하지만, 여전히 아타루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2번째 평행세계에서도 아타루는 여전히 류노스케에게 가 있었다.[12] 평소의 아타루처럼 류노스케를 만지작 거리다가 한 대 갈겨진다.[13] 그 사이 라무는 뻗어 있는 아타루를 발견하여 감싸준다. 라무는 아타루가 류노스케에 작업을 걸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바람을 피운것은 달링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류노스케를 안심시킨다. 그런데 류노스케는 바람이라는 말에 황당해 하고 아타루는 라무가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말에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실실 쪼갠다.

다시 만나 벚꽃 공원을 산책하던 라무와 아타루. 라무는 아타루에게 이전 평행세계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멘도가 분노한 모습으로 칼을 들며 라무와 아타루에게 달려간다. 멘도는 대낮부터 남편 앞에서 바람을 피우냐며 둘 다 베어 죽일 기세로 달리는데, 라무는 당연히 손쉽게 전격을 날려 제압한다. 라무는 멘도에게 내 달링에게 무슨 짓이냐고 일갈한다. 멘도는 "내 달링" 이라는 말에 의아해 하며 모로보시가 달링이냐고 재확인한다. 라무는 당연하듯이 멘도 앞에서 아타루가 달링이라며 껴안자 멘도는 아내를 빼앗긴 것이 가문의 수치라며 할복을 준비한다. 라무는 무언가 이상하듯이 멘도에게 물어보는데......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할복하는 멘도.png

라무 : 메롱~ 연극해 봤자닷챠다! 누가 누구의 아내라는것챠?

멘도 : 너다! 너 말이다!

라무 : (궁금하듯이 아타루에게 돌아보며) 그래?

아타루 : 어


이번에 라무가 온 공간은 라무가 멘도와 결혼하여 그의 아내가 된 평행세계였다.[14][15]

이번에도 잘못 된 차원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된 라무는 뻘쭘하게 미안하다고 하며 날아가버린다. 그 뒤에 멘도는 칼을 들이내밀며 아타루에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말한 것으로 장면은 끝이 난다.

3.4. 3번째 평행세계[편집]


이번에도 잘못된 평행세계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무는 다급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공원에서 아타루를 찾던 도중 메가네 일행들에게 물어보는데......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여자가 된 메가네.png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여자가 된 일행.png

이번에 들어온 공간은 성별, 성격 등 모든 것들이 좌우반전된 평행세계였다.[16]

라무는 자기가 또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여자가 된 메가네 일행들에게 착각을 했다며 사과를 하고 떠날려 한다. 하지만, 메가네는 라무를 붙잡고 이전에 좋아했던 남자랑 닮았다는 말을 한다.[17] 뭔가 잘못걸렸다는 느낌을 직감한 라무는 성급히 떠날려고 하지만 메가네는 붙잡으며 라무를 보고 반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라무는 황당해하며 여자 사이에 그럴 수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메가네는 어떻게는 라무의 마음을 붙잡게 할려고 온갖 설득을 가하지만[18] 라무는 그런 거 모르겠다며 완전히 거절한다.

이때, 여자 교복을 입은 류노스케가 주문된 타코야끼를 들고 오며 등장한다. 라무는 류노스케한테 드디어 원하던 세라복을 입게 되었다며 정말 여자 같다는 칭찬을 한다. 그런데......

파일:시끌별 녀석들 130화-우는 류노스케.png

류노스케 : 뭐... 뭐야?! 너무해! 나는 남자야![19]

[20]

그렇다. 좌우반전 세계에선 류노스케는 여장남자가 되어 있었다. 여자같다는 말에 상처를 입은 류노스케에게 류노스케 아버지가 다가온다.[21] 우리에겐 바닷가 찻집을 재건한다는 비원이 있으니 자포자기해서는 안된다며 격려를 해준다. 류노스케는 이 말을 듣고 감동하며 긍정한다.[22] 라무는 이 황당한 광경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는지 바로 돌아가 달링을 찾으러 간다.

3.5. 드디어 만난 아타루[편집]


라무는 공원에서 벗어나 대도시로 날아다닌다. 아타루가 있는 공간으로 가기 위해 여러 차원을 넘나든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다른 차원에 들어가고 라무는 호수 근처에 있는 아타루를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차원에 있던 아타루는 라무를 한참이나 찾고 있었다며 기다렸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무는 정말로 달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질문을 해본다.

라무 : 술래잡기 기억해?

아타루 : 나하고 라무의 지구의 운명을 걸었던

라무 : 누가 이겼었지?

아타루 : 나

라무 : 메가네는 남자? 여자?

아타루 : 남자야. 왜그래?

라무 : 하나만 더. 류노스케는 남자? 여자?

아타루 : 여자.


라무는 드디어 진짜 달링을 찾았다며 기쁘게 아타루를 안는다. 아타루는 라무의 몸이 차갑다며 자신의 웃옷을 라무에게 덮어주고 모두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다. 라무는 지금껏 본 적없는 달링의 상냥한 모습에 무언가 의아해 하며 걸아간다. 아타루를 바라보며 정말로 상냥하다고 하자 아타루는 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하나며 언제나 이렇게 했었다고 대답한다.


사실 라무는 여전히 원래 세계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에 들어온 차원은 기존에 있었던 역사는 똑같았지만 아타루의 성격과 외모가 달라진(더 정확히는 평소의 이상한 표정을 짓는 않는) 평행세계였기 때문. 이 사실을 깨달은 라무는 더 이상 아타루와 같이 걷지 않으며 멈칫한다. 아타루는 왜 그렇냐는 듯한 미소를 띄며 라무를 바라보지만, 라무는 잘 있으라며 떠나가버린다.

3.6. 다시 돌아온 현실[편집]


라무는 이차원 공간을 뛰어넘어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한편, 현실에 있는 원래의 아타루는 꺾었던 벚꽃 나뭇가지를 든 채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타루는 걷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라무를 발견하고 거기서 뭐하냐며 집에 간다고 한다. 라무는 달링에게 다가가면 나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타루는 "바보, 대낮부터 그렇게 부끄러운 말을 어떻게 하냐?" 라고 대답한다. 라무는 드디어 진짜 달링을 찾았다고 확신한다. 라무는 달링을 부르며 팔에 껴안는데, 아타루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안하자 싫어하지 않음을 확인한다. 라무는 끈적하게 들러붙으며 아타루는 이거 놓으라며 발버둥 친다. 아무튼, 이렇게 원래의 일상으로 되돌아오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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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회수로 따지면 130화이지만 실제로 회차는 107화이다.[2] 주변 공간이 어두워지고 아타루의 표정이 무언가에 홀린 듯 씨익 웃는 듯 소름이 돋는 연출이 나온다.[3] 고질라 패러디인 '오드질라(oddzilla)'에 대한 상황극이였다.[4] 체리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뜬금없이 나타나 얻어먹을려고 오래된 친구아니냐며 구라를 친다. 물론 아타루에게 낡은 개그 치지말라며 뚜들겨 맞는다.[5] 이때 뒤에서 돌을 처맞는다.[6] 평소 식사가 더 초라해졌으며 가구와 집 안이 온통 박살나 있었다. 심지어 밤인데도 전등조차도 켜져있지 않았다.[7] 내기에서 진 평행세계라면 지금까지의 아타루와 아이들의 반응이 모두 이해가 맞아 떨어진다. 처음 시노부가 잠시 흠칫 놀랐던 것은 내기에서 상대해야 할 적이였던 라무가 이기고 몇개월 동안 사라지더니 갑자기 나타나서 아타루를 보고 달링이라고 부르며 연인행세를 하는 것에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멘도나 메가네 일행들이 아타루 옆에 라무가 붙어있었던 것을 보고 놀랐던 것을 보면 이리저리 여자를 밝히던 애에게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긴 것이니 놀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8]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눈치챌 수 있겠지만, 이 평행세계 편에서 아타루의 교복을 잘 보면 바지의 무릎과 엉덩이에 덧붙여서 꼬맨 자국을 발견할 수가 있다. 내기에 짐으로써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으므로 더 가난해져버린 평행세계를 나타내는 복선이다.[9] 첫 번째 평행세계 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재밌는 특징은 바로 라무가 메인 히로인이 아니였던 연재 초기 설정을 넣었다는 점이다. 잘 살펴보면 우선 아타루가 류노스케와 이야기할 때 성추행을 일절 하지 않았다. 원래 류노스케가 나왔던 당시의 아타루라면 류노스케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 툭하면 몸을 만져대는 변태짓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초기 시절 아타루는 여자를 밝혔어도 바로 달려가서 껴안거나 만지는 짓은 하지 않았었다. 체리가 뜬금없이 등장하며 얼굴에 흉한 운세가 있다고 말하는 대사는 "여자를 밝히는 불운의 소년" 이미지인 초기 아타루의 설정 요소이다. 또한, 아타루가 멘도와 시노부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내 여자가 빼앗기고 있다고 언급을 보면 초기 때 시노부와 애인 사이라는 설정도 지켰다. 그 외에도 툭하면 나오는 바보같은 표정 연출도 거의 없으며 이성적인 모습도 간간히 드러난다. 사실 설정 변경은 단지 1회용으로 쓰일 라무가 고정 캐릭터가 되면서 단편에서 장기 연재로 바뀌어 생긴 것이다. 이 편만큼은 '만약에 아타루가 내기에서 져서 라무와 이어질 명분이 사라지고 초기 설정을 지킨 채로 진행됐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도 모른다.[10] 오니별과의 내기에서 짐으로써 아버지는 회사에 잘렸으며 이웃은 가족들에게 침을 뱉고 자기 자신의 비상금마저 파탄나버리게 되었다.[11] 물론 아타루가 등신마냥 가슴에 매료되어 정신 못 차려서 진거지만 애초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라무 상대로 한 술래잡기는 아타루가 그때 매우 불리한 승부였다. 결국 패배하여 오니족에게 지구가 점령되었고 집안이 망하며 주변으로부터 온갖 멸시를 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야말로 비참한 신세인데 내기에서 이겼던 적이 갑자기 나타나 달링이라고 부르며 애인마냥 친한 척하니 아타루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것이다.[12] 2번째 평행세계에서는 아타루가 내기에서 이겼는지, 아타루의 모습은 평소의 호색한 아타루로 돌아왔다.[13] 한 대 갈겨맞은 아타루가 쓰러지면서 류노스케의 바지를 내려 버렸다! 진짜 미친놈이다. 당황한 류노스케는 바로 아타루한테 발길질하였다. 그 와중에 류노스케 아버지는 왜 자기가 준 샅베를 안 입었느냐 남자가 그런 속옷을 입으니 남자가 꼬인다는 망언까지 한다. 류노스케는 "나는 여자다~" 라는 대사와 함께 아버지도 날려 버린다.[14] 초반에 류노스케가 황당했던 이유도 설명이 된다. 남편이 있는 라무가 나타나서 방금 전까지 성추행한 아타루를 보고 달링이라고 부르며 애인마냥 행동하고 바람피는 것은 아타루라고 하니 아타루가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 + 라무가 멘도를 두고 바람을 핀다는 사실에 놀라 2연벙 당한 셈이다.[15] 1번째 평행세계에서 원작 초기 설정이 베이스였다면 2번째 평행세계에서는 아타루의 라이벌로서 라무의 애인 자리를 노렸던 멘도의 처음 설정을 베이스로 삼았다. 원작에서도 라무와의 궁합이 좋은 남자가 멘도로 나왔으며 멘도가 어떻게든 라무와 연인 사이가 될려고 라무에게 관심을 가지던 모습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이 TVA 에피소드 전편인 128화, 129화에서 멘도가 기억을 잃은 라무를 사수하기 위해 온갖 군대 시설을 준비한 내용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때의 멘도의 캐릭터는 아직 라무에게 관심이 많이 있었던 모습이다. 아무튼, 이 세계관에서 라무는 아타루와 멘도 중에서 멘도를 선택하여 결혼한 듯하다.[16] 상난로 고양이가 너구리로 바뀐 장면이 나온다.[17] 좋아하는 남자가 누구인지 이 에피소드에선 단서를 잡을 수가 없다. 다만 원래의 메가네가 라무를 좋아하고 좋아했던 이를 닮았다는 언급에 따르면 평행세계의 남자인 라무를 좋아한다고 추측할 수가 있다.[18] 메가네 曰 우리 사이에선 이런건 그런 것이다. 남자 따위는 불결하다.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리비도 따윈 필요 없다. 상대의 취향을 존중하며 인격적 존엄을 각오한 뒤 서로의 감정에 존재하는 어떤 포기나 단념을 감수해야 한다. 등 뭔 영문도 모를 소리를 라무한테 한다.[19] 이 세계에선 반대로 남자가 여자아이처럼 길러진 케이스가 되었기 때문에 말투가 여성형으로 바꼈다. 인칭은 오레(おれ)에서 아타시(あたし)로 끝말 말투는 ~다(だ)에서 ~요(よ)로 바뀌었다.[20] 당시 류노스케의 성우인 타나카 마유미의 얼마 없는 소녀 목소리이다. 타나카 마유미가 주로 맡은 배역들은 변성기가 오지 않은 소년들(와타루,루피 포함)이다. 특유의 보이시한 목소리가 아닌 여성 학생의 목소리를 들으니 깜짝 놀란 사람들의 평도 꽤 있다. 한번 들어보자 17분 32초부터 [21] 물론 반전된 세계에선 어머니이다.[22] 전에 서로 치고박는 원수같은 부녀 관계에서 반대로 무언가 닭살 돋을 정도로 돈독한 모녀 관계가 됐다. 라무는 이 모습을 보고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