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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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여담


1. 개요[편집]


증류주인 을 베이스로 한 리큐르의 일종. 도수는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35%정도가 보통. 화려한 장미색과 달콤새콤한 자두맛이 특징이다.


2. 특징[편집]


에 유럽의 들판에서 널리 자생하고 있는 열매인 슬로베리(자두의 일종)를 담가 숙성시킨 술이다. 슬로베리와 설탕으로 진 특유의 향과 낮은 주정의 질이 가려지고 마시기 쉬워서 상업적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현재는 진이 고급화되는 추세에 따라 고급 브랜드에서도 슬로진을 내놓고 있다. 몽키47이나 십스미스 등.

슬로 진을 이용한 칵테일로는 슬로 진 피즈키스 오브 파이어가 대표적. 사실 그 외에는 별로 많이 안 쓰인다. (…) 엔젤 키스슬로 데킬라가 있다곤 하는데 후자는 외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다.

우리나라의 매실주복분자주와 비슷한 대표적인 유럽의 가정적인 술이다.


3. 여담[편집]


국내에서도 생산되기도 했다. 70년대에 대구광역시의 삼미양조에서 생산되었으며, 80년대에 무학(기업)에 합병된 이후 무학에서도 생산했다. 무학에서 Sunrise라는 브랜드로 커피, 페퍼민트와 함께 슬로진을 90년대에 생산했었다. 당시 성장하던 칵테일 시장을 노리고 프랑스의 대형 회사인 마리 브리자드와 손잡고 생산한 것이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곧 단종되었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남대문시장에서 더이상 슬로 진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제보가 있다. 남은 물량도 기존 가격의 2배로 뛰어서 판매한다고 한다. 볼스의 슬로 진이 단종되어 남대문시장에서는 볼스 슬로 진을 찾을 수 없다.

슬로 진이 단종된 영향으로 조주기능사에 실려있던 슬로 진 피즈키스 오브 파이어도 2022년부터 삭제됐고, 슬로 진 피즈는 진 피즈로 대체되었다.

다만 슬로 진 자체를 국내에서 아예 구할 수 없는 상태인 건 아니다. 아직 헤이먼스 슬로 진 등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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