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유니버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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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시즌별 평가
2.1. 시즌 1, 2
2.1.1. 비판 및 반론
2.1.2. 총평
2.2. 시즌 3
2.2.1. 비판
2.2.2. 총평
2.3. 시즌 4
2.3.1. 혹평
2.3.2. 총평
2.4. 시즌 5
2.4.1. 회차별 평가
2.4.2. 총평
2.6.1. 회차별 평가
2.6.2. 총평
3. 기타 문제점
3.1. 카툰네트워크의 횡포
3.2. 국내 더빙판
3.3. 잦은 작붕/작화 오류
3.4. 극성 팬덤
3.5. 맥거핀과 미회수 떡밥
3.5.1. 목록


1. 개요[편집]


스티븐 유니버스의 비판점들을 다룬 문서, 에피소드 별 평가도 포함하고 있다.(호평을 포함하여, 총평으로 정리 예정.)

2. 시즌별 평가[편집]



2.1. 시즌 1, 2[편집]



2.1.1. 비판 및 반론[편집]


  • 시즌 1의 초중반 작화가 매우 이질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3, 4처럼 작붕은 아니고 단순히 그림체 차이인데다, 이후 개선되어 미애니 중 작화가 돋보적으로 이쁜 편에 속한다고 평가되어 이 비판은 묻혔다.

  • 초반부 스토리가 새 입문자들의 발목을 잡는 부분이다. 1~24화까지는 대체적으로 젬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들 빼고는 심심하거나 유치한 일상 에피소드 범벅이라 거부감을 사는데, 이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 하지만 다른 미애니들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많고 그렇다고 완전 난해한 것도 아니라 볼만하다는 의견도 좀 있다.

  • 시즌 2 병원 편은 진짜 개연성도 뭣도 안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 우선 코니엄마가 클러스터 실험체를 인간이 아니라는 걸 의식 못한다는 것부터 이상한데, 클러스터가 어떻게 병동에 왔는지도 납득이 가지않으며, 코니가 위험에 쳐할것을 앎에도 코니엄마가 코니가 싸우도록 허락한 것은 내러티브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1.2. 총평[편집]


스유의 장점들과 설정 및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즌이였다면 확실히 대성공, 몇가지 단점들도 시행착오를 위한 시즌으로 본다면 납득이 가며 전체적으로 큰 문제없고 시리즈의 시작을 훌륭히 보여줬기에 스유에서 사실상 가장 호평을 받는 시리즈들이다.

2.2. 시즌 3[편집]



2.2.1. 비판[편집]


  • 3기부터 러닝타임을 맞추기 위해 급전개가 시작되어 에피소드의 내용을 얕게 만든다는 평가가 생겼다. 이 문제는 4기, 5기, 퓨처에서도 보인다.

  • 기존 벨런스형 작화를 카툰식 작화로 바꾼 에피소드들이 작화로 인해 이질감을 자아내거나, 젬이 사라지거나 하는 작붕, 작화 오류가 나는 등 작화에 대한 평가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그와 별개로, 연출은 꽤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 3화에서 라피스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라피스가 자신이 갇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을 꺼내주지 않았다고 생각한 크리스탈 젬스에게는 막대한 적의를 보이면서 정작 왜 자신을 가둔 홈월드에게는 아무런 분노도 느끼지 않았냐는 의문이 생겼다. 화는 둘째치더라도, 무서워서 홈월드로 가고싶은 생각조차 들기 힘들텐데 말이다... 또한 크리스탈 젬스는 라피스가 젬 속에 갇힌지 몰랐다는 사실도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거의 확정되었는데, 라피스가 이들과 오해를 푸는 장면도 후에는 없었다. 3화는 줄거리 구성은 괜찮았으나 라피스의 과거사를 너무 대충 만들어버렸다고 평가받으며, 그 덕분에 라피스라는 캐릭터보다 다른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는 평도 있다.[1]

  • 큰 문제는 아니지만, 5화에서 등장한 새로운 빌런들인 루비들이 시즌 1 종반부에서 보여준 홈월드 젬들과 비교해서 좀 깬다는 평가가 있다. 재스퍼가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르게 오로지 멍청함과 애국심이라고는 하나도 안 느껴지는 형편없는 모습만을 보여줬는데(...)[2], 이로 인해 스유의 분위기가 좀 가벼워짐과 더불어 이 녀석들이 나올때마다 전개가 너무 쉽게 해결된다는 반응이 있다. 5화에서 보여준 야구라는 소재도 평가가 보통이다.

  • 문제 해결과 캐릭터들의 관계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사소한 아쉬움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마티나 그렉이 억만장자가 됐다는 것에 밀려 사워크림과 옐로테일의 관계는 그렇게 잘 보여주지 못했던 7화, 페리도트가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말을 못 들은 채 하자 홧김에 패드를 던진 에머시스트를 보여준 9화 등이 있다. 특히 9화는 에머시스트가 멋대로 패드를 던진 것이 염동력을 끌어내는 장치로서 작용해 에머시스트의 제멋대로인 행동은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단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있다.

  • 20-21화인 'Bismuth' 에피소드에선 호불호가 공존한다. 전체적인 측면에서 음향, 작화, 전개, 연출, 비스무트의 캐릭터성 등은 제법 호평을 받았지만,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제작진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많이 문제가 있다는 혹평을 받았다.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스티븐과 비스무트는 격돌하고, 그 싸움의 원인은 평화주의인 스티븐이 급진주의 성향을 가진 비스무트와 의견충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때 제작진은 비스무트를 그저 나쁜 인물로 묘사하며 단순히 폭력과 살인이 무조건적으로 나쁘고, 평화주의가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결말을 만들었는데 스티븐은 이런 성격을 가진것이 이해가 가지만 팬들은 제작진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물론 '살인'이라는 단어만 봤을 때 이 살인이란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이 살인은 전쟁 역사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행위임에도 제작진은 스티븐을 통해서 그저 '폭력나빠!'를 외치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3]. 또한 섬세한 표현이 힘들었는지, 마지막에 스티븐이 비스무트의 젬을 가지고 와 젬들과 얘기를 나누는 부분을 생략했다.

  • 스모키 쿼츠의 디자인이 별로라는 평가가 많다.

  • 이 때부터 물리학을 고증하지 않은 시나리오가 구성되어 아쉽다는 평가가 생겼다. 만화는 만화니까 뭐..

2.2.2. 총평[편집]


자잘한 문제점들은 많지만 대부분의 만화처럼 만화적 허용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스무트 정도를 제외하곤 비판이 거의 없으며, [4]이를 감안하고서라도 에피소드들의 구성이 알찼고 날림 전개가 없었기에 평가가 1-2기와 함께 스유에선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또한 이 단점들을 덮을만큼 스유의 장점들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별로 다루는 주요 소재들을 하나씩 나누는데, 1-2기는 스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시즌이라 애매하니 제외해두면, 4기는 묘사가 부족했고 에피소드가 적었다는 등의 아쉬운 평, 5기는 날림전개로 가장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3기는 옴니버스식에 가깝게 홈월드, 젬들의 과거 등 중요한 설정들을 다른 시즌들보다도 잘 풀어냈다는 반응이 많고 덕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독 일상 에피소드들 중 평가가 안좋은 에피소드들이 많은 4기와 달리 일상 에피소드들도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았고,(대표적으로 드라이브 에피소드)작품 내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

확실히 스유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답게, 1-2기의 평가가 좋은 에피소드들과 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팬들의 눈길을 산 에피소드들이 많고 덕분에 전술했듯 3기 자체는 호평을 받았으며, 에피소드 개개인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아래는 호평점들을 서술해놓은 것이다.

  • 1화는 수박 스티븐들의 마을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단조로운 일상 에피드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1화에서는 말라카이트 vs 알렉산드라이트라는 3기 1화 기준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전투신을 선보이면서 극찬을 받아냈다. 좋은 전투신 연출과, 다수의 떡밥들 역시 이 에피소드의 평가를 높여준다.

  • 젬 드릴 편도 조금 전개가 빨라 클러스터의 설득이 조금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에피소드였고 이런 비판은 극소수일 뿐 대체로 긍정적이였다.

  • 스토리 진행 방법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5화 중 버리는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이 모두 연속성 있게 구성했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특히 4-5화의 이어지는 전개는 센스 있었다. 4화의 좋은 평가도 덤, 5화도 단조롭고 루비들이 좀 마음에 안들다는 반응은 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는 평가가 많다.

  • 앞뒤 시즌에 비해 버리는 에피소드들이 적다. 6-9 에피소드들이 모두 하나씩 스토리 진행에서 영향을 미쳤는데, 이 중 8화는 스유 시리즈 전 에피소드들을 통틀어 훌륭한 에피소드 라인에 꼭 들어갈만큼 팬들이 높이 사고 있는 에피소드이다. 여담으로 이 국내에서는 에피소드로 입문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 8화 'Mr. greg' 편은 호평의 항연. 스티븐 유니버스를 만들 때부터 가장 공을 들인 캐릭터 중 하나인 펄과, 예전부터 구상되어 있었던 시나리오답게 에피소드의 전체 완성도가 매우 높다. 뮤지컬처럼 서술해야 할 내용들을 노래로 담아내 훌륭히 풀었으며, 전개 속도도 매우 안정적이고, 극중 사용한 노래들인 'Don't cost nothing', 'It's over isn't it', 'Both of you' 등은 특히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역대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삽입곡을 보유하여 신경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이 노래들은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극찬 받았으나 펄의 자신의 딱한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 스티븐의 진심을 펄과 그렉에게 전하는 장면 등을 세밀하고 심오한 감정 묘사들을 노래로 담아내어 효율적이고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갈등을 풀면서 보여주는 메시지들도 평가가 좋으며, 종합적으로 팬들은 스유의 장점이 모두 들어간 에피소드로서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 일상 에피소드들도 1, 4기에 비해서 제법 재밌고 흥미로운 편들이 많았다. 9화는 그다지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셋의 케미가 보기 좋았고 홈월드의 2세대의 관한 설정을 풀어줬고, 10화는 스토리 외적인 스토리지만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었던 라스×세이디의 이야기와 관련 있으며, 12화는 4기 펄의 드라이브 에피소드처럼 자극적인 소재를 들고 와 팬들에게 있어 짜릿하고 위트있는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았고 케빈의 캐릭터를 1회로 소비하지 않았다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전술했듯 젬 전쟁사에 대한 내용 등 스유에 있어 중요한 내용들을 잘 풀어냈다. 라피스 에피소드, 꼬맹이 삼총사 에피소드, 센티피틀 에피소드, 루비즈 에피소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스토리 후반부의 스토리도, 제법 스토리에서 영향을 미쳤던 장치인 재스퍼를 활용한 장편에 걸친 에머시스트의 캐릭터 개발 에피소드와 후반부 루비즈들을 이용한 설정 풀이 에피소드들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기의 마무리는 Love like you로 마치면서 이 방식은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위와 같은 장점들이 사소한 단점들을 덮을만큼 훌륭했고, 좋은 에피소드와 전체적인 흐름이 고평가 되기에 팬들은 스유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시즌으로까지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소한 단점만 있는 에피소드가 아닌 것들도 있었는데, 20분 특집인 비스무트 에피소드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전개 상황 및 결말, 어딘가 요점이 이상한 아쉬운 마무리 등으로 3기의 에피소드들 중 가장 많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비스무트의 캐릭터성과 전체적인 에피소드의 완성도는 좋은 편이였으나 팬들은 이 에피소드에 대해 많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냈으며, 추후에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2.3. 시즌 4[편집]



2.3.1. 혹평[편집]


  • 시즌 3부터 뭉개진 작화로 혹평을 받았는데, 4기에 들어서면서 작화 문제가 더 심해졌다. 이외에도 3기의 문제점인 얕은 줄거리, 아쉬운 문제 해결 등이 그대로 이어지기도 한다.

  • 2화의 사도닉스가 스모키의 요요에 별 감흥을 못 받았다는 평이 있다.
  • 세부적인 면, 개연성 면에서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들이 보인다. 동물원 특집, Room for ruby, Lion 4 등이 해당된다.
    • 동물원 특집은 여태까지의 시즌들보다 스케일이 매우 큰 편이였지만, 스유의 연출력이 부족하여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이 있다.
    • 룸 폴 루비 에피소드는 네이비가 지구로 떨어지면서, 스티븐의 존재를 다이아한테 알렸는가, 다른 루비들은 홈월드로 귀환했는가 등의 의문점이 생겼다.
    • 라이언 4 에피소드는 노라의 비디오 위치가 왜 스티븐의 비디오와 다른 위치에 있는가, 핑크의 함선은 어떻게 버려졌는가, 라이언은 무엇을 알고있는가 같은 떡밥들만 가득 뿌려놓고 정작 풀린 게 없다(...). 차라리 그 열쇠로 보물상자를 여는 게 어땠을 듯 싶을 정도.

  • 16화는 전개는 괜찮았으나 배경이 문제였다. 이 16화는 동물원에서 크리스탈 젬들이 그렉을 구하는 동안 코니와 헛간프랜즈가 비치시티를 지키는 에피소드인데 내용과 전개는 문제 없었지만 라피스에게는 캐릭터 붕괴 논란이 벌어졌다. 시즌 3에서 자신을 경멸하고 끔찍하다 묘사할 정도로 자신이 벌인 행적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라피스, 그런데 그랬던 라피스가 시즌 4에 와서 지나치게 자신의 죄에 대해 무감각해졌다는 평가가 많은데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힌 피해자인 코니를 아예 모르고, 모른다고 쳐도 코니가 자신을 익사시킬 뻔한 일을 기억하냐고 묻자 '자기가 익사시킨 사람이 한둘인가'라며 농담 던지듯이 그냥저냥 넘겨버렸다. 스유가 서사면에선 신경 안쓰는 캐빨 애니라는 막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이 에피소드임을 생각하면 확실히 여론은 안 좋은 듯.

  • 18화는 스티븐 유니버스 역대급 발암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줄거리상의 어색한 부분이 문제라기보단, 이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인 로날도 프라이맨이란 캐릭터 그 자체가 문제인데 이 녀석이 하는 행동이 가관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크리스탈 젬스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말귀 못 알아듣고 크리스탈 젬스의 일원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젬이 아니라서 임무에 못 나가는 분노를 스티븐, 코니같은 다른 인물들 탓을 하는 등 작중에서 혐오를 유발하는 행적을 보여주는데 그렇다고 결말에 스티븐이 사이다를 날린 것도 어니였다. 이 때문에 4기 18화는 정말 재미없는 에피소드라는 평가가 지배적.[6]해외든 국내든 이 에피소드는 원래 최악이였던 다른 로날도 에피소드들보다도 최악이라는 평가가 많다. 시즌 3 중반부터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상 에피소드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이 때까진 그리 큰 비판을 받지 않았지만 이 에피소드로 의미불명의 에피소드들의 불필요함 문제가 재조명 되었다.[7][8]

  • 마지막화인 25화는 시즌 4의 클라이맥스임에도 여태 시즌들 중 가장 퀄리티가 부실한 마무리라는 혹평을 받았다. 아쿠아마린이 인간들을 잡는 이유는 나름 신경 쓴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는 많은 옥에 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작 스티븐의 입에서 나온 인간들은 잡고 싶어하면서 굳이 스티븐이라는 존재는 잡고 싶지 않아하는 다이아몬드들과 그 인간들을 활용해 무엇을 하려는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인간 포획 순서 등등 자잘한 오류들이 난무해 비판을 받았다. 이 항목도 참조. 그리고 납득되지 않은 전개들도 있는데, 아쿠아마린이 스티븐에게 자신이 로즈쿼츠고 자신을 잡아가라는 말을 듣고 이를 받아들이는 장면이다. 이미 아쿠아마린이 모두를 제압할만큼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상황이 전적으로 유리했음에도 스티븐의 조건을 수락하는데, 이것은 것은 말이 안된다(...). 따라서, 아쿠아마린은 그냥 임무도 하고 스티븐도 잡아갈 수 있었는데 스티븐의 거래를 존중했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9]

2.3.2. 총평[편집]


대거 맥거핀 떡밥 투척과 3기보다 더 적응이 안되고 이상한 작화, 심화된 개연성 문제, 디테일 부족, 캐릭터 붕괴 등 후속작에서도 지적되는 문제들의 시발점이 이 시즌으로 스유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5기 중 가장 애매한 평가를 받았다. 인기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호평이 많이 존재해 스유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을정도였던 3기, 피날레 시즌이라서 그런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분석/불편러와 그 외 시청자들 간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 여론적인 평가는 극과 극이였지만 반응은 어떤식으로든 뜨거웠던 5기와 비교하면 이들만큼 큰 내용은 없고 문제점은 늘었기 때문, 하지만 4기도 3기에 비해서 부족할 뿐이지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3기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전술한 자잘한 문제들 때문인데, 3기까지는 그래도 라이언 빼면 회수된 떡밥들이 많지만 4기부터는 설명되지 않고 지나갔던 내용들이 수두룩했고, 맥거핀 떡밥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작화 문제도 시즌 4부터 본격적으로 거론 되었는데, 연출과 작화 모두 좋은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의 작화가 기존 스유의 작화가 아닌 이상한 카툰 그림체를 집어넣어 3기보다도 이질적이게 만들어뒀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크기는 허구헛날 바뀐다. 그리고, 동물원같은 심오한 에피소드들의 경우도 팬들이 보여줬으면 하는 동물원의 세부적인 사항과 고통이 없는 사회, 동물원의 역사, 시행착오, 기타 등등의 내용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 등 가면갈수록 섬세함이 사라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참고로, 이 문제점들은 3기의 문제점들이 심화되었거나 새롭게 생겨난 것들이다.

자잘한 문제들을 제쳐두자면 팬들은 중심 내용인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와 로즈 사이의 관련된 문제나 이야기들을 더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운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물론 시즌 4의 스티븐과 로즈 관련 스토리들은 대게 호평을 받고 있는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지만, 크루니버스가 그것에 무조건적으론 집중하기보단 다른 의미불명의 일상 에피소드들도 어떻게든 넣어 분량을 채우려 했다는 것이 문제다.[10]또한 평가가 좋지 않은 일상 에피소드 이외에도 평가 자체는 괜찮지만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동물원 에피소드 등의 에피소드들 때문에 로즈와 스티븐 사이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분량이 없어졌다고 보는 시선도 종종 있다.[11]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들의 수는 더욱 늘었다. 일상 에피소드들치고는 제법 팬들이 관심을 가졌던 'Last out of beach city'는 예전 펄에게는 절대 기대할 수 없었던 예상밖의 전개, 틀을 깨부수는 흥미진진한 시나리오, 패러디 등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펄이 둘에게 자신의 쿨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퍼즐 버리고 일어나 온갖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납득이 안된다거나, 어린이 프로그램에 법을 어기는 것을 부추기는 것 등을 근거로 보통 내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있었다. 또 'The Zoo' 에피소드는 비록 작중에서 세부적인 사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제법 팬들에게 있어서 심오한 내용들을 곰곰히 생각해볼만큼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했다는 것을 장점으로 호평을 내리는 팬들이 있으나 동물원이라는 소재를 더욱 잘 묘사하지 못한 채 기본적인 것만 보여준 것이 아쉽고, 동물원 인간들이 자신의 선택으로 상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무엇이 더 이상적인지 잠깐의 고민도 하지 않는것이 이상하고 엉성하다며 혹평을 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4기도 호평 받는 에피소드들이 꽤 있고, 많은 팬들 사이에서 괜찮은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는다. 'the good lars' 에피소드는 스유 특유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살림과 동시에 스유의 감초 캐릭터인 라스, 세이디의 캐릭터 개발을 시도했는데, 특히 라스의 이야기에 관해서 호평이 많다. 적절한 분량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줬으면 하는 팬들에게 있어 라스가 스티븐, 세이디의 조언에도 결국 자신의 불안에 못 이겨 케이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도망쳐 추후 라스의 성장 여지를 남겨둔 것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으며, 라스의 선택을 매우 씁슬하고 현실적이게 묘사한 것 또한 호평 받았다.[12]동물원 특집도 네 편 모두 나름의 호평점이 존재했고[13], 또한 4기의 주요 이야기인 스티븐의 스토리는 에피소드 개개인이 양호 내지 준수한 퀄리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후반 스토리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 점에서 좋은 요소로 작용했다. 그리고, 특히 이러한 에피소드들 중 'Mindful Education'은 참신하고 훌륭한 은유적 연출, 스티븐의 로즈 및 트라우마와 관련된 감정을 시각화, 줄거리와는 별개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준다는 등의 극찬을 받은 노래 'Here comes a thought' 등 여러 부분에서 시즌 4 에피소드들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나름 중요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결국 결말, 전개 부분에서 흐지부지로 마무리 지어지면서 팬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시즌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OST는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에피소드들도 혹평과 호평의 비율이 유사한 편. 또한 만화적 허용으로 개연성 몇개를 넘어가고 본다면 생각보다 꽤 양호하며, 전개 자체도 이전의 시즌들보다 스티븐의 감정에 더 신경 써 마음에 든다는 평들도 있다.

2.4. 시즌 5[편집]



2.4.1. 회차별 평가[편집]


  • Stuck Together
Wanted 특집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에피소드. 비판받는 4기 종반부의 전개에 이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스티븐과 라스가 우주선의 가속기로 인해 유기체에 피해를 입지 않거나 스티븐이 라스를 구하기 위해 예전에 성공했던 방울 능력을 쓰지 않은 것, 거의 70년은 훨씬 더 걸릴텐데도 탈출 포드로 스티븐과 라스는 탈출시키려 하는 토파즈 등[14]사소한 개연성 문제는 많았지만 가장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은 토파즈가 라스와 스티븐의 우정에 울컥하는 장면이었다. 물론, 그렇게 형편없는 전개는 아니었고 충분히 사람에 따라서 이해할 수 있는 시나리오였지만 작중 페리도트가 완전히 스티븐 일행의 편이 되기 위해 10여개를 넘는 에피소드를 투입한 걸 생각하면 1화, 그것도 2분 가량의 대화에 토파즈가 감동 먹는 게 아쉬운 부분임은 분명하다. 심지어 같은 홈월드 젬이었던 아쿠아마린을 생각해보면... 하지만 이는 토파즈가 퓨전임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그런데, 비판은 여기서 끊이지 얗고 후반부로 갈 수록 작위적인 연출과 시나리오는 더 증가했다. 첫번째로 아쿠아마린이 토파즈한테 목덜미가 잡힌 부분이 꼽히고 있는데, 시즌4에서 가까이있는 펄의 창을 눈을 감고 있는 상태였다가 가뿐히 피하고 메롱을 날려 농락했던 그 아쿠아마린이 펄보다 더 멀리 있었던 토파즈가 젬 불안정화기를 집어 달려드는 그 딜레이동안 봉만 들고 있다가 멱살이 잡히는 장면은 납득이 안됐다. 그리고, 토파즈가 젬 불안정화기를 놓치고 아쿠아마린에게 무릎 꿇을 때까지 스티븐과 라스는 토파즈를 설득하기 위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토파즈가 뭘 하는지 가만히 지켜만 보는 등 다소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에피소드 자체가 작위적인 부분이 많은 편.

  • The Trial/Off Colors/ Lars' Head
재판 부분은 메인 스토리적으로 5기에서 평이 좋은 에피소드들 중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퀄리티가 높으며, Wanted 에피소드에서 라스의 머리편과 함께 제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 홈월드의 무게감이 시즌1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게 만든 2,3,4기에 반해 간만에 '재판'이라는 중대한 주제를 다루고 그에 걸맞게 개그 장면을 팍 줄인 채 무게감있는 구성으로 향후 스토리를 이어나갈 떡밥을 제시했는데, 야무진 기승전결과 그에 따른 지르콘의 테마로 형성되는 에피소드 자체의 몰입감과 임팩트있는 긴장감을 고조하는 장면들, 그리고 역전재판을 방불케 하는 소름돋는 추리극까지 팬들의 찬사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물론, 종반부에 갑자기 펄들이 사라지는 오류가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의미있는 오류는 아니었고, 그걸 제외하면 개연성도 괜찮았기에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5기 3-4화는 논리적이게 구성된 재판보다는 액션과 라스의 성장에 더 집중했다. 5기 1화에서 라스와 스티븐의 사이를 진전시킨 후, 드디어 라스가 스티븐의 조언과 위로를 열린 마음으로 받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활약하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는데 비록 분량은 적었어도 그 분량 속에 내용을 알차게 집어넣었으며 라스 에피소드가 이게 끝이 아니라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에피소드였다. 또, 라스 vs 로보노이드의 전투신은 5기에서 제일 몰입감 있는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데, 2분 27초 가량의 긴 전투신과 긴장감 넘치는 테마곡으로 긴장감을 고조했으며 이펙트/작화는 그렇게 눈여겨볼 점이 못되지만 타격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또, '라스의 머리' 에피소드에서는 떡밥을 해소하고 라스와 스티븐 사이의 관계나 라스의 달라진 마음가짐, 오프컬러와 함께 갇힌 라스를 통해 추후 에피소드를 이끌 장치도 만들어 두었다.

물론 로보노이드의 인공지능이 형편없어서 홈월드를 너무 부실하게 묘사했다는 시선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삐걱거리는 부분 없이 잘 만든 에피소드들이었다.

  • Dewey Wins
5기 최악의 에피소드. 많은 성장을 동반한 스티븐을 다시 미성숙한 바보로 만들[물론] 시나리오를 구성했는데, 물론 전체적인 각본이 아예 말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태클은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는 초점부터가 잘못되었다는 평이다. 너무 스티븐 중심인 게 문제인데, 물론 주인공이니 비중을 많이 받는 게 문제는 아니지만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 스티븐과 코니의 갈등보다 더 큰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라스, 그리고 바리가 부모다. 이 에피소드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우주에서 기적적으로 죽었다 살아나 죽을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라스와, 라스가 우주에서 쳐한 상황과 찾아가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인해 슬픔에 잠긴 부모의 심정보다도 '단순 연인(?) 사이의 의견/말다툼'에 분량을 투자했다는 점인데, 이 점에서 너무나 억지스러운 시나리오라는 질타를 받았다.

거기다, 이 에피소드가 코니와 스티븐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필수적인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였지만 불필요하게만 느껴지는 전개들이 많았다. 시기도 시기지만, 주요 소재가 굳이 듀이의 선거로 스티븐이 시청자들은 다 아는 교훈을 얻게 한다는 전개가 이해가 안 간다는 게 대다수. 거기다가, 이 사건과 관련이 깊은 스티븐과 바리가 부모, 혹은 세이디와 바리가 부모 사이의 대화가 완벽히 생략되었다. 라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낄 세이디와 바리가 부모 사이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도 최소 듀이의 시장선거보다는 훨씬 더 많은 이목과 감정묘사를 잘 보여줬을텐데,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의 바리가 부모의 감정묘사는 시장선거를 위한 소품으로 쓰였으며 우는 장면은 듀이가 토마토 맞기 5초전에 쓰여지는 등(...)개그 요소로 쓰이며 평가는 곤두박질.

스티븐이 듀이 편에 서는 것 또한 이해는 그렇게 되는 편이 아닌데, 스티븐이 듀이를 감싸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것도[15]아니었고 스티븐이 듀이의 경쟁 상대인 나네후아와 절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스티븐은 순전히 듀이가 이번일에 관련없는데 오해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시민들이 듀이가 떨어지기를 원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스티븐을 너무나 바보로 묘사하는 건 다름이 없으며 스티븐이 듀이를 옹호했다면 바리가 부모가 스티븐에 대한 큰 앙금이 남아있어야 하거늘 그런 묘사는 없었다. 애초에 대화 자체가 생략되어 버렸다.. 결론적으로 5화에서의 코니와 스티븐 간의 이야기는 바리가 부모나 세이디 등 우선시해야 할 다른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벗어난 후 이상하고 납득 안되는 시나리오로 떡칠해놓은 노답 에피소드다.[16]참고로 새로운 시장은 나네후아가 당선되었는데, 이 역시 외전의 섀프와 함께 너무 개연성 없는 PC 전개라고 욕을 먹었다. 이 외에도 코니는 자신보다 몇배는 더 괴로울 라스 얘기를 들었음에도 유일한 루트인 라이언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사소한 비판을 받았다.

  • Gemcation
이전 에피소드보다 약간 낫지만 그래도 5기에서는 평가가 안 좋은 에피소드 중 손꼽히는 에피소드. 주요 비판 이유는 간단하다. 스티븐과 코니의 초점이 완전 다른 곳에 맞춰져 있다는 것. 코니는 몰라도 스티븐의 경우 정말 답답하고 이해 안되는 행동만 골라서 했는데, 스티븐을 에피소드 내내 괴롭힌 것은 '코니와의 틀어진 관계'이다. 그 사건 하나로 생긴 갈등이 젬케이션 에피소드인데, 납득이 안되는 점은 스티븐은 홈월드의 사건을 대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현 줄거리에서 중요도를 따지자면 코니-스티븐 사이의 갈등해결보다는 좀비가 되버린(?) 라스와 그의 빈자리/혹은 홈월드에 대한 떡밥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에 서사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다 팬들의 수요를 고려해서라도 홈월드 이야기를 다뤄줘야 하는데 그런데, 젬들의 왕인 다이아몬드들의 눈 앞에서 재판을 당하고 우주 살인 로봇에게 쫒기며, 눈 앞에서 친구가 죽는 것을 지켜본 스티븐이 코니와의 교제를 더 신경 쓰는 것, 아니 아예 홈월드 사건은 대수로 취급하지 않는 점에서 공감을 받지 못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스티븐이 홈월드 관련해서 조언 혹은 위로를 해주려는 젬들을 뿌리쳐 버려서 시청자들이 홈월드나 다른 캐릭터들의 떡밥을 제공받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뻔하디 뻔한 시나리오 하나 때문에 필수사건이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신호가 안 터져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았다'는 문구나 그렉이 절벽을 향해 빠르게 벤을 타고 가는 등 사서 고생하는 사소한 흠집들을 백번 양보해서 비판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 에피소드의 평가는 최악과 비슷했다. 스티븐의 짜증나는 태도는 덤.

5화와 종합해봤을 때 팬들에게는 시즌5가 어떻게든 사건을 스티븐을 중심으로만 진행하고, 제작진들이 스티븐의 감정선 없이는 아무런 스토리도 진행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비판으로 작용한 모양이다. 스티븐이 갈등을 겪는 것도 이해가 가고, 감정적으로 불안해졌기에 올바른 판단을 못하여 우왕좌왕하는 사춘기 소년의 모습도 이해는 가지만, 스티븐을 중심으로 한 관계만이 스티븐 유니버스를 지탱한다는 점에서 욕을 얻어들은 에피소드(...). 듀이 에피소드와 달리 젬들이 등장하고, 펄 서사의 치밀한 복선, 아이를 둘러싼 부모들의 고민이나 가족애가 느껴지는 분위기로 듀이 에피소드보단 나은 평가를 받았다.

  • Raising the Barn
라피스를 말리고 싶지 않은 페리도트도, 트라우마가 깊이 남은 라피스의 심정도 캐붕없이 잘 묘사되었으며, 딱히 크게 문제되는 부분 없이 무난무난하게 흘러갔다. 유일한 문제점으로는 종반부에 접어들 때까지 러닝타임을 채우기 위한 시나리오가 좀 뻔하고 진부했다는 의견이 많다. 평가는 마냥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편. 여담으로 라피스가 헛간을 들고 하늘로 날아가는 것으로 엔딩이 나는데, 2화, 4화, 5화와 함께 5기의 스토리 복선으로서 활약한다.

  • Back to the Kindergarten
그야말로 최악의 에피소드였던 5-6화, 종반부를 제외하면 감흥이 별로 없던 7화와 달리 이 에피소드는 오랜만에 모인 훈훈하고 코믹한 조합인 꼬맹이 삼총사의 에피소드를 다뤘고, 그와 동시에 라피스가 떠난 후 페리도트의 감정묘사와 절망적인 상황/실패를 겪었음에도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함으로서 앞 에피소드들보단 호평을 받았다. 또, 희망한 조합과 결말과는 반대로 페리도트의 세상에 대한 좌절을 잘 담아냈는데 의욕 없고 모든 게 절망적인 페리도트의 표정을 뭉개놓긴 했지만(...) 라피스가 떠난 이후 화장실에 박혀 아무것도 안한 채 시간을 날리거나, 유치원 정원을 만드는데 실패하자 막말을 퍼붓는 장면은 간만에 공감이 가는 전개였다.

그 밖에도 유치원에 핀 파란꽃의 정체가 젬 몬스터였다는 점에서 개연성도 딱딱 맞았고 오랜만에 변질젬 장치를 꺼냈다는 점도 괜찮았다. 유치원으로 갈 때, 정원 도구들을 들고 갈때 빼고는 늘 같이 타고갔던 기차 짐칸을 이용한 것도 추억팔이로서 쓸만했다. 짐칸에 탈 때마다 매번 달라지는 페리도트의 심정과 그에 따른 표정 변화는 덤. 물론 사소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후술할 마무리나 변질젬과 스모키 쿼츠의 전투를 너무 형편없이 끝낸 점 등. 종합적으로, 마무리에 페리도트가 자포자기 한 뒤 다시 희망을 얻는 부분이 조금 애매하게 처리된 건 아쉽지만 페리도트의 심정을 위해 페리도트를 주역으로 내세웠고, 전술하진 않았지만 페리도트가 어떻게 홈월드 젬스의 마음가짐에서 벗어났는지에 대한 내용과[17]납득 가는 전개를 보여줬기에 호평을 받았다.

  • Sadie Killer
시기나 후속 에피소드에 더 신경을 썼다면 상당한 호평을 받았을텐데 섬세함이 부족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 최초로 라스가 홈월드에 있는동안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인물 중 스티븐이 아닌 인물이 주역이 된 에피소드인데, 참고로 오랜만에 완벽히 성인을 타겟팅함과 더불어 직업을 가진 사람(대체로 10대 후반이나 성인)들을 '청춘을 썩히는 대가로 조금의 안정을 제공받아왔으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과감히 그녀를 붙잡고 있던 사슬을 벗어던진 세이디'를 통해 일깨워주고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물론 직업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 쳐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리만족하길.. 후반부에 다다르기 까지는 살짝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세이디의 집에 쿨키즈와 스티븐의 밴드가 들어왔을 때는 평가가 상반되었다.

그동안 스유에서 한번도 찾아볼 수 없었던 호러적 분위기의 곡과 성인팬층의 공감을 살법한 무시무시한 가사의 'Walking dead'를 부를 때의 세이디의 자신감과 진심이 넘쳐보이는 몸짓 하나하나, 그리고 붉은 잼이 든 사람 머리 모양의 과자를 물어뜯는 등 임팩트 넘치는 연출은 상당히 큰 호평을 받아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이디가 빅 도넛 점원의 옷을 벗어던지고 트럭에 올라타 '그만뒀어!'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덤. 심지어 그 러닝타임을 채우기 위해 사용된 초반의 진부한 스토리보드 역시 개연성을 맞춰줄 좋은 장치로 작용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 에피소드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물론 Stranded 에피소드에서 '세이디가 라스없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는 밝혀졌지만 작중 세이디는 라스에 대한 언급을 꺼내지 않았고 물론 언제까지나 슬퍼할 순 없다는 메시지를 제작진이 밝히긴 했지만 스티븐은 라스가 친해지려 했던 애들이랑 밴드를 만들고 있는 등 상당히 꼴불견스러운 행동을 했다. 거기다가, 아이들 교육에 대한 비판도 받았는데 '어린 나이에 일의 족쇄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펼치는 세이디'의 모습은 충분히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모습이었으나 문제는 빅도넛을 때려치우면서 '일 그만하고 밴드나 할까'라는 충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알다시피 현실은 세이디의 뒷이야기처럼 그리 만만한 편이 아니기에 이런 장면을 넣은 점을 부적합하게 여기는 팬들도 있다. 물론 만화는 만화이기에 이걸 부적합히 여기는 건 불편충이라 보여질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현실적인 면을 고려하고 싶어하는 스티븐 유니버스였던만큼 아쉬웠던 팬들이 많은 듯. 여담으로, 라스오브 더 스타가 공개되기 이전에는 스티븐과 세이디가 라스를 이유없이 포기했다고 묘사되어 많은 혹평을 받았다.

  • Kevin Party
스테바니의 첫 등장과 자동차 경주 에피소드의 연장선 에피소드로, 케빈을 다시 한번 활용했는데 이 에피소드 역시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 케빈의 탓이 아닌 스티븐과 코니의 문제로 1-3기에 스테바니와 케빈의 에피소드에 비하면 상당히 모자란 평을 받았다. 줄거리에서 활약한 케빈과 달리 정작 주인공인 스티븐은 에피소드 초반부터 문을 닫은 빅도넛에 라이언 전단지를 붙이며 라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라이언은 저의 유일한 우주 통로'라는 망언을 뱉었다(...). 이쯤되면 스티븐이 라스를 걱정은 하고있는건지가 의심이 될 수준인데 반대로 케빈은 스테바니와 케빈의 만남을 2편이나 할애했기에 스티븐을 파티에 초대하는 이유도 설명이 되면서 문제가 없었다. 평소 남을 무시하는 태도는 덤, 아무튼 케빈 덕분에 코니와의 화해 기회가 잡혔는데 케빈이란 캐릭터를 이렇게까지 잘 활용한 것은 호평을 받았고, 거기다 케빈이 인성이 별로여서 그렇지 충분히 매력적으로, 오히려 그게 케빈의 매력으로 쓰였다고 평가된다.[18]케빈의 팬층은 좀 있다

그리고, 케빈과 스티븐의 대화나 파티장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 등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흘러갔는데, 종반부에서 문제가 일어났다. 케빈의 최악의 조언으로 더 틀어진 것에 화난 코니가 시즌5 내내 바보짓만 해대는 스티븐한테 따지러 오고, 그러다 실망한 스티븐이 코니를 붙잡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코니가 스티븐에게 하는 말이 가관이다. 코니의 '얘기하고 싶었지만 문자를 하기 싫었기에 문자를 할 수 없었다' 는 주장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처구니없고 베베꼬인 변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심지어는 저 형편없는 생각을 빌미로 코니와 코니와의 관계만을 걱정하는 스티븐의 고통을 몇주간 고조시켰다는 점에서 잔인하다는 비평을 받았다. 심지어 이 코니란 작자가 라이언을 데리고 가버렸기 때문에 스티븐이 라스를 보러가지 못한 걸 생각하면 너무나 이기적이다. 시즌5 초반 전개의 본질적인 문제점이 초점이 이상하게 맞춰져있다고 전술했는데 이 문제점은 결국 코니와 스티븐의 갈등이 풀릴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스티븐이 왜 코니 부모님께 전화하여 안부를 묻지 않았는지 등의 사소한 의문점까지 합쳐져 이 에피소드는 5기 마지막화에서 풀어도 될 갈등을 순식간에 풀어해치웠고, 나름 화해를 음악과 더불어 극적으로 시키려 하였으나 전개가 그야말로 개판인데다, 스티븐과 코니 둘 다 너무나 이기적으로 보여지는 등 종반부만 따져도 듀이 에피소드와 비등비등할 최악의 에피소드였다. 오죽하면 이 에피소드는 케빈이 다 먹여살렸다고도 말할 정도.

  • Lars of the Stars
평가는 좋지 않은 편. 드디어 라스가 주역을 차지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긴 했고 라스는 스티븐과 코니의 예상을 벗어나 우주캡틴이 되어 홈월드 함선을 훔쳐 달아나고 있는 상황이 나옴으로서 드디어 홈월드 스토리가 진행되긴 했지만 캡틴 이전의 라스의 에피소드를 모두 생략했다는 점에서 크게 아쉬움을 샀다. 스핀오프를 만들어줬다면 평가가 이정도로 별로이진 않았겠지만, 결국 이전 스토리, 어찌보면 이 편을 뒷받침해줄 에피소드를 제작진이 안 만듬으로서 시나리오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각종 사소한 문제점들 역시 가지고 있는데, 물론 개연성은 맞지만 파파라챠나 플루오라이트의 말투가 너무 러닝타임을 때우려 하는 것 같다는 비판을 받았고 스티븐과 코니가 세이디와 라스의 관계를 굳이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단정지은데다 전함들의 디자인/전투신이 너무 볼 게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받았다.[19]거기다, 라스가 이번에 아직도 열등감을 보이는 것은 이전에 라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꼴이라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라스의 개과천선을 담은 스토리였고, 간만에 등장한 홈월드 에피소드인데다, 오히려 라스의 열등감 묘사가 없었다면 에피소드가 더 심심했을 것이 뻔했기에 호평할 점이 없진 않았다. 다만 그 묘사 역시 이전 케빈 파티 때처럼 세이디에 대한 분노가 소외로 인한 열등감이 아닌 세이디가 자신에게 하는 복수가 더 강조된다는 점을 아쉽게도 보여지고 있다.

  • Jungle Moon/Your Mother and Mine
정글 문 에피소드는 'Stranded' 특집 중 제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유에서 늘상 외계 무기나 행성에 대한 디자인 및 설정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 배치와 함께 외계행성에서 생존한다는 흥미로우면서도 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한 에피소드였다. 거기다, 스티븐의 모습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몇 안되는 에피소드인만큼 완벽히 새로운 시도인 셈. 시나리오도 좋은 편이었고 외계 동식물들도 적지않게 보여줘서 고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홈월드의 다이아몬드 떡밥까지 회수했는데, 엄격한 엄마인 마헤스와란과 그녀의 아이 코니의 퓨전체인 스테바니를 이용해서 옐로와 핑크의 관계를 표현했다는 점과 장면에 따른 놀라운 연출에 팬들은 극찬을 했다.

물론 2세대 무기인 썬 인시너레이터의 레이저캐논이 1세대 달기지의 유리막도 뚫지 못하고(...), 초반에 에피소드 감독들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추정되는 일로 인해 오류가 생기는 등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유얼 마더 앤 마인 에피소드는 가넷이 얘기해주는 줄거리 요약 에피소드로서,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평가도 있었지만 딱히 문제될 게 없었다. 또, 반전을 위한 밑밥과 가넷의 믿음/의지까지 담아내고 오프컬러들을 보려고 찾아온 가넷 등 문제될 거 없이 가넷을 잘 활용했다. 두 에피소드의 평가 모두 좋은 편.

  • The Big Show
비치시티 일상 에피소드이자,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의 밴드의 서사를 담아낸 에피소드다. 스티븐과 쿨키즈 밴드가 참여했던 축제장으로 가던 도중 차에 올라타 동행하는 세이디의 뒷이야기는 생략된 건(...)조금 아쉬운 선택으로 뽑히고, 스티븐은 호러적인 분위기로 바뀐 탓인지 밴드 맴버에서 카메라맨으로 전락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스티븐 주역 에피소드가 사라졌으면 하는 팬들이 많은만큼 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이번화에서 역시 스유 특유의 참신한 표현 기법을 첨가했는데, 저화질의 다큐멘터리 식으로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 밴드의 스토리를 기승전결에 맞춰 진행한 것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호평을 받은 게 그렉, 바브의 캐릭터까지 활용했다는 것인데 그렉은 매니저로 참여해 에피소드의 진행에 큰 역할을 했고 바브 역시 지난 2기와는 다르게 딸의 인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성장한 모습도 보여줬다. 그리고, 간섭은 싫었지만 그렉의 가정사를 듣고 부모님께서 자신의 일에 참견하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된 세이디와 그렉의 대화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피날래에 반전(바브의 성장된 부분 중 하나)도 충분히 좋았다. 종합적으로 캐릭터 활용과 세이디 밴드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좋은 에피소드.

  • Pool Hopping/Letters to Lars
나름대로 좋아진 5기의 중반부 에피소드들 중 평가가 좋은 에피소드 중 하나. 간만에 가넷의 성장 에피소드로서, 가넷이 예상 못한 스티븐의 행동에 혼란을 겪어 희박한 가능성의 미래를 찾아다 헤매는 의외의 시나리오를 선보였는데 작화붕괴 같은 단점들이 다른 에피소드들처럼 있었지만 결말에서 얻은 가넷의 새로운 교훈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스에게' 에피소드도 인간 일상 에피소드답게 진부함을 감출 순 없었지만 늘 부정적인 평가가 다반사였던 비치시티 인간들 에피소드를 라스에게 편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Can't Go Back
캐릭터 붕괴없이 라피스의 심리를 잘 묘사했으며 잘 짜여진 구성, 노래 'Distant shore' 등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 A Single Pale Rose
그동안 스유팬들에게서 추측으로 돌던 로즈=핑크라는 가설을 실현화시키면서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 에피소드, 심지어 구성과 각본까지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던 소재답게 소름이 끼칠 정도로 훌륭히 보여줬다.

  • Now We're Only Falling Apart
작중 핑크가 왜 반란을 하려 마음먹었는지, 가넷을 위해 싸우겠다고 마음먹은지에 관한 내러티브가 부족하다거나 억지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 What's Your Problem?

난 창창히 펼쳐진 미래 그 자체이자, 너의 영원한 친구야!

시즌 5 크리스탈 젬스의 마음 특집에서 질문편과 함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초반 줄거리에서 에머시스트라는 캐릭터를 너무 사이코패스로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고 카오게이도 있었지만(...)후반 시나리오 구성은 스펙타클했고 그동안 열등감을 느끼고 살았던 에머시스트가 성장했음을 확실히 보여줌과 더불어 오랜만에 스유에서 스티븐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빠짐없이 나왔던, 시청자들한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로 한동안 에머시스트의 주가가 떡상했고, 팬덤도 많이 늘었다.

  • The Question
2기의 해답편과의 연속성이 있는 에피소드로, 대부분 진부함이 없었던 훌륭하고 알찬 시나리오와 극적이고 상당히 많은 공을 들여 이상하지 않고 낭만적인 연출 및 결말이 합쳐지며 시즌 5 최고의 에피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Made of Honor
평가는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 큰 문제가 없었지만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를 이 상황에 꺼낸 것이 꽤나 아쉬운 요소에다 급전개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전술했듯 비스무트를 스티븐이 풀어주기로 한 이유가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결혼식에 지금은 변질되서 올 수 없는 옛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사파이어의 바램을 들었기 때문에 스티븐이 비스무트를 풀어줬다(...). 막말로 결혼식 깜짝 선물로 포장된건데, 스티븐이 뭔가 큰 결심을 한 듯한 묘사는 있었지만 그래도 스티븐 혼자서 고민하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닌 앞서 말한 사파이어의 바램을 조금이라도 이뤄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스티븐이 풀어준 건 아쉽다는 평.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비스무트의 고민과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며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다. 애초에 3기의 비스무트 에피소드도 조금 아쉬운 평가를 받았기에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 Reunited
에피소드의 평가는 1부와 2부의 차이가 큰 편. 결혼식 파트인 1부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에피소드 시작부분에 나온 'Let's Only Think About Love' 곡은 뮤지컬식의 매끄러운 구성과 결혼식의 희망찬 분위기를 더욱 키운 것으로 호평을 받았고 전술했듯 희망차고 즐거운 분위기 역시 이 에피소드의 장점이다. 그리고 루파이어의 결혼식인만큼 질문 편과 더불어 가넷 혹은 루파이어 팬들에게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침공해오는 것으로 2부가 시작하는데, 전반적인 평가는 1부와 달리 최악에 가깝다.. 우선 블루 다이아몬드 vs 크리스탈 젬스부터 본격적인 비판이 진행되었는데 1세대까지만 해도 늘 곁에 수행원들을 데리고 다녔고, 시즌4에서도 최소한 본인의 펄을 데리고 다녔던 블루 다이아몬드가, 크리스탈 젬들을 쓸어버릴 목적이 어느정도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호원이나 군대, 심지어 펄까지도 데려오지 않았다. 늘 수적으로 우세한 홈월드와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됐음에도, 그리고 아무리 다이아몬드가 강하다고 해도 왕이 군대없이 적대세력과 맞붙으러 온 것부터가 너무 작위적이고 우스꽝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

심지어 라피스를 복귀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돌아갈 수 없어' 편에서도 나왔듯이 라피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멀리 떠나버렸는데, 그런 라피스가 서사없이 단순간에 블루 다이아몬드랑 싸울 용기가 있는 젬이 되버린 것(...). 라피스 왈, '이들이 날 크리스탈 젬 취급하며 벌하려 한다면, 차라리 크리스탈 젬스가 되겠다'는데 작중 보여진 라피스의 행보를 보면 케빈파티 때 코니급으로 이게 뭐지 싶은 해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라피스를 쿨가이로 만들어놨으니 이 시나리오는 완벽한 캐붕.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팬들은 라스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그런 건 없었다... 게다가, 라피스 합류하고 나서 본격적인 격전이 시작되었는데, 시리즈의 마지막을 이어갈 스유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는 제일 중요한 전투인데도 정작 전투신 연출은 못 봐주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블다는 고작 라피스한테 잡혀 아무것도 못하고 헛간에다 함선까지 얻어맞는 등 다이아의 위상 역시 곤두박질.

옐로 다이아몬드 등장부터는 그래도 무난무난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 오라 연출 역시 너무 대충 만들었다며 욕을 거하게 먹었다. 배경음악이 아니었다면 개그씬이라봐도 무방할 수준의 연출이라는 평이 지배적(...). 그 밖에도 다이아들이 지구 깊숙히 있는 클러스터를 깨우는 방식의 과학적 고증이나, 클러스터가 터진 버블도 들어가는 시나리오나, 스티븐의 능력인 유체이탈과 정신이동의 차이에 대한 설명의 부실 등 여러 곳에서 많은 허점들이 보인다. 종합적으로 스토리의 중요도를 따져 보았을 때, 시즌5 최악의 에피소드 타이틀을 가져가도 무방한 수준의 에피소드.

  • Legs From Here to Homeworld
사소한 개연성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편.

  • Familiar
다이아몬드 데이즈 특집의 홈월드 에피소드들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Together Alone
종반부만 빼면 무난한 에피소드, 이전화와 함께 홈월드에서 보여지는 핑크의 시선과 핑크가 무도회장에서 했던 잘못과 그에 대한 대가 등 핑크 다이아몬드의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줬다. 그러나 케빈 파티만큼 최악의 구성은 아니지만 문제가 생겼는데, 그다지 건물 디자인이나 개연성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스유이기에 갑자기 무도회장에서 홈월드 한 가운데 있는 탑에 스테바니를 가둔(...)건 문제될 것도 없어 비판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크리스탈 젬들이 젬펑되는 전개는 러닝타임을 맞추기 위해 급히 에피소드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갑자기 가넷과 오팔이 등장해 다이아몬드들과 맞써 싸울 것처럼 시나리오를 구성하더니 갑자기 홈월드 젬이 퓨전해 눈길을 끌고 그 사이 옐로가 셋 다 젬펑시키는 급전개를 선보이면서 김이 샜다는 평. 물론 에피소드 자체에 큰 모순이나 문제는 없어서 케빈 파티같은 노답 에피들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편이다.

  • Escapism
스유가 명작으로 취급받는 게 대부분인 국내에서도 비판이 좀 많았던 에피소드. 에피소드 자체의 시나리오는 크게 비판하거나 설정상으로는 문제되는 부분이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의 문제점은 등장 시기와 어그로, 그리고 진부함 등이 꼽히고 있다. 에피소드 자체의 내용은 진중한 분위기보단 중후반에 대화가 아예 없고 수박들이 몸개그하거나 꽥꽥대는 모습만 보여주는 등(...) 개그/일상 에피소드에 가까웠는데 이 에피소드는 마지막화를 진행하기 전 마지막 에피소드다. 시리즈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와중에 이런 에피소드는 대게 몰입도와 긴장감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다른 애니계에서도 욕먹는 장치인데, 심지어 이 에피소드는 때아닌 상황에 나왔을 뿐만 아니라 떡밥 풀 에피소드가 절실함에도 고작 '빙의된 수박 스티븐이 뗏목 만들어서 비스무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는 단조롭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구성을 이루고 있어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노래 'Escapism'은 이럴거면 노래를 만들 필요가 있었냐는 비난을 받는 수준으로 곡 활용을 정말 못했다. 이 곡이 선공개 된 후, 스테바니 성우의 목소리로 의미심장한 가사의 잔잔한 멜로디가 흐르는 노래 구성에 팬들은 '핑크 혹은 핑크 펄의 서사를 대변해주고 있는 노래일지도 모른다'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적어도 스테바니가 극중 부를거라고는 확정사실로 간주되고 있었는데, 제작진은 이 곡을 수박 스티븐이 몸으로 말해요랑 그림으로(...)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의 삽입곡으로 갖다쓰는 그야말로 팬들을 제대로 농락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노래의 평가는 정말 최상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사실 노래가 좋아도 스토리는 정말 아쉽다는 스유의 평가가 늘 그랬던 걸 생각하면 별로 이상한 것도 아니다. 사실 급전개의 피해자라고도 평가받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애초부터 구성이 너무나 진부했기에 좋은 평가는 못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 Change Your Mind
명색이 젬 종족의 지배자인/최종보스 급 인물들인 옐로, 특히 화이트의 설득이 너무 형편없고 그저 이해만 시켜둔 채 빠르게 끝났으며, 홈월드 에피소드인데도 다이아몬드들이 아닌 홈월드 젬들과 싸우는 장면을 아예 안 만들어 기존에 제기되었던 홈월드에게 수적으로 상대가 안된다는 설정을 아무 의미없는 물거품으로 만들어 놓은데다, 퓨전체들을 한 편에 셋 식이나 우겨넣는 것으로 뼈져리게 느낄 수 있는 급전개, 너무 행복하기만 한 결말, 여전히 형편없는 작화, 결말에서의 악역미화 등 비판점들이 넘쳐나며 본편의 최종편이지만 평가는 부정적인 평가가 확실히 많다.

2.4.2. 총평[편집]


사소하게 아쉬운 평가를 받거나 호평점과 혹평점이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는 에피소드들은 수두룩했으나 완전히 부정적인 평가만을 받은 에피소드는 거의 전무했던(특히 3기)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5기의 에피소드들은 전술한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인 에피소드가 많았으며 제작진의 농락까지 곁들여서 있고 결국 결말까지 망쳐버리면서 스유 역사상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는 해외나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만 거론되고 있는데,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이 5기를 재밌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이러니.. 후속 시즌인 퓨처는 중요한 내용을 우겨넣은 5기와 달리 별 내용이 없는데다 연출과 스토리도 퇴보하여 많은 비판을 받지만, 외전과 스토리의 종지부를 비교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주요 비판은 초점이 잘못되어 도저히 공감이나 납득이 되지않는 시나리오, 급전개, 캐릭터 붕괴 및 활용, 연출력과 묘사 부족. 특히 초반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너무나 스티븐이 교훈을 얻는 전개가 진행되다 보니 그에 따라서 스티븐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졌어야 했을 다른 캐릭터들이 비중을 받지 못했고 캐릭터들의 이유나 생각, 전개, 연출은 너무나 작위적인데다 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른 캐릭터들과 만날수록 스티븐이 설교를 하고 그 캐릭터가 변하는 뻔한 전개는 물론이고, 일부 에피소드는 지루한 느낌까지 가지고 있다. 그 밖에는 캐릭터나 곡의 활용을 너무 못했다거나, 종종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캐붕스러운 장면도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연출은 전술했듯 너무 많은 퇴보를 겪었는데, 그동안 작화는 이쁘지만 안좋기로 소문난 스유였어도 전투신 정도는 잘 뽑아줬는데 시즌4부터 안좋아지긴 했지만 5기에서의 데스티니 디스트로이어 vs 스타 스키퍼, 변질젬 vs 스모키 쿼츠, 블루 다이아몬드 vs 크리스탈 젬스 등으로 제대로 연출이 퇴보한 것이 부각되었다. 묘사력 또한 홈월드가 우주최강의 종족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부족하기 짝이 없으며, 군주들인 다이아몬드의 위엄에 대한 것도 정말 형편없었다. 오죽하면 화이트보다 재스퍼가 더욱 빌런에 걸맞을 정도, 결말도 너무 해피엔딩이라는 말이 많다.

물론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좋은 에피소드들도 많았고 이 중 몇몇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나 이 역시 필수적으로 다뤘어야 할 에피소드였고 그럼에도 적당하지 않은 때에 집어넣어 비판을 받거나, 5기가 피날레 시즌인만큼 어떤 시즌들보다도 중요하기에 이정도로는 5기를 옹호하기는 부족하며 결정적으로 결말이 망해버렸기에 결국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다. 중요 시즌인데 이정도 퀄리티의 에피소드들이 소수인 것이 문제. 제일 큰 문제는 급전개, 시즌 하나에 홈월드에 처음 가고 홈월드를 바꿔 놓기까지의 줄거리를 압축해 놓으니 전개가 가면갈수록 너무 빠르고 그 속에서 놓친 것들이 너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미회수 떡밥이 넘쳐난다는 것이 급전개의 근거, 이 밖에도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들 역시 대부분 1-2회 사용으로 그쳤다는 것도 비판 요소다.

2.5. 스티븐 유니버스 더 무비[편집]


전반적인 평가는 스유의 장점인 OST를 활용한 뮤지컬식으로 구성한 시나리오, 매력적인 디자인과 사연을 가진 악역 스피넬, 역동적인 연출과 본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발전된 작화 덕분에 나쁘진 않지만 5기, 퓨처와 함께 가장 많은 논란과 아쉬움, 비판이 남은 시리즈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나리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작위적인 부분이나 개연성 문제는 개선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데다, 가뜩이나 미회수 떡밥이 많은 작품에서 다른 떡밥을 미궁으로 몰아넣는 것도 모자라 떡밥을 더 만들어 놓았다(...).

스피넬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편. 스피넬이 복수를 다짐한 이유를 작품 속에서 납득시켰으나, 아무리 좋게 말해도 정교하게 만들어진 궁중광대 스피넬이 복수하기 위해 가져온 인젝터와 복원기를 어디서 구했냐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팬들의 추측으로 '워프를 통해 타 식민지로 넘어가 전쟁무기인 인젝터를 구했다', '누군가가 스피넬한테 무기를 지원해줬다' 등이 있지만 만약 전자였다면 후술하겠지만 블루 다이아몬드가 이 정원을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며, 후자라면 스티븐 유니버스의 스토리가 퓨처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저 인젝터는 오직 스피넬만 좌지우지할 수 있어서... 공식에서는 인젝터와 복원기가 핑크 다이아몬드의 물건이라는 듯이 말하고 있으나 이것만 가지고는 스피넬의 인젝터에 대한 의문을 풀기는 힘들다. 이외에도 가마를 보기 위해 지구까지 찾아온 블루 다이아몬드조차 왜 핑크의 정원으로 찾아오지 않았냐는 등 다양한 의문점들도 많다.

극장판이기에 본편보다 러닝타임이 짧아서인지, 시나리오가 더 작위적이고 급전개로 느껴질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라피스가 젬들을 치료할 때 물론 스티븐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 다이아몬드들이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고있음에도 젬을 치유할 수 있는 게 너뿐이라는 말을 하는 장면. 그리고, 스피넬의 트라우마와 오해를 불러 일으킬 복원기를 스티븐이 계속 전원을 끄지도 않은 채 붙들고 있다가 일이 심각해지고서야 박살내는 작위적인 시나리오도 작중에서 보여줬다(...). 이후 가넷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스티븐이 진실이라 말할 때 복원기를 박살내는 연출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이를 위한 시나리오였단 걸 이해할 순 있지만 암만 그래도 언제든지 부술 수 있던 복원기를 부수는 타이밍은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였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스피넬이 기억을 되찾고 정원에 갔을 때부터 묘하게 전개가 빠르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스피넬이 스티븐과 함께 돌아가려고 마음 먹는 부분을 스티븐의 노래 한 소절로 떼운 것이 큰 영향을 준 듯(...), 물론 음향과 연출 덕분에 딱히 이 전개가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앞서 젬들의 기억을 찾아줄 때의 스토리에 비하면 꽤 싱겁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이후 이 전개가 후반부에도 영향을 미치며, 후반 스토리 역시 호평받는 초반에 비해 조금 아쉬운 전개가 되었다. 심지어, 시즌 5부터 이어져 온 다이아몬드에 대한 문제점과 시즌 5 막화의 유치하고 마냥 행복한 결말이라는 평가가 반복되었다. 무려, 식민지 정복이 아닌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군대를 옐로가 해산시켜 버린 것, 그것도 스티븐을 위해서(...). 자원부족에 시달리던 홈월드가 제정적으로 식민지를 포기할만큼 여유롭진 않았을텐데 명색이 이 짓을 1만년동안 해온 전 우주에서 영향력 있는 종족인 젬들의 수장들인 다이아몬드가 할 짓이라기엔 너무나 납득이 안되는 전개다. 심지어 이걸 스티븐이 원했기 때문에 해준 것이라고 작품 내에서 설명해 버리면서 다이아들이 스티븐 환심 사려고 군대고 식민지고 다 내팽계치는 하렘물을 만들어 놓았다는 막말도 있다.

이외에도 비중분배 관련 문제라던지 사소한 비판까지 합쳐서 너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2.6.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편집]



2.6.1. 회차별 평가[편집]


  • 1~6화[20]
평가가 대체로 괜찮은 편이다. 본편과 극장판의 종영 후 인물들의 후일담과 팬들이 궁금해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주는 것이 목적인 에피소드들로 좀 어두운 편이지만 이후 에피소드만큼 어둡진 않고 재밌는 편이여서 후술할 7~8화와 함께 퓨처에서 평가가 좋은 축에 속한다. 다만 6화 모두 각각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팬들이 제대로 풀어줬으면 하는 핑크 펄같은 떡밥 투성이 인물들이 등장하는 중요 에피소드들이 전개가 좀 얕거나 너무 쉽게 소모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 본편과 더 무비처럼 심도있는 연출도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 이 중 가장 호평을 받은 편은 발리 볼 에피소드. 괜찮은 작화와 전투씬, 박진감 넘치는 브금, 젬과 홈월드 설정 등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에피소드 중 10위 안에 드는 핑크 펄을 활용한 이야기를 구성했고, 떡밥 풀이, 핑크펄과 펄이 서로의 공통된 아픔을 나누는 장면, 결말 마무리도 호평을 받으며 기승전결이 상당히 잘 짜여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퓨처에서 스노우 데이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투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Snow Day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피소드. 시즌 1에 짤막하게 나왔던 '스티븐 태그'라는 클래식한 소재를 재활용한 에피소드로, 이와 함께 시즌 1처럼 코믹한 시나리오와 시즌1의 일상 소재를 통해 올드팬들에게 있어 추억을 선사했다. 그리고, 단순히 추억팔이로 그칠 것이 아니라 스티븐이 자신이 달라졌다는 것을 봐달라는 대사를 통해 지금과 예전의 '스티븐 유니버스'가 다르다는 것을 과거가 좋고 그립다고 해도 받아들이자는 의미를 내비췄으며 올드팬들을 향한 대사가 아니여도 자라나는 아이와 가족들 간의 갈등과 이를 해결하는 것을 주요 스토리로 삼은 것은 호평을 받았다. 결말부분도 가족들이 스티븐이 자라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예전의 어린 스티븐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이를 들은 스티븐은 가족들인 젬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 스유의 일상 에피소드 감성이 느껴지는 훈훈한 교훈이 있는 것으로 끝나면서 짠하고도 흐뭇했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다.

  • Why So Blue?
딱히 큰 의미가 있는 에피소드가 아닌 일상 에피소드답게 평가가 좋은 편이었고, 오랜만의 라피스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다.

  • Little Graduation
19화와 함께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에서 최악의 에피소드로 손 꼽힌다. 스티븐의 심리를 어느정도 잘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과정이 아닌 원인이었는데, 섀프의 등장과 이 셰프라는 등장인물이 세이디의 애인으로 설정되면서 결국 세이라스 커플링이 비공식 커플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 너무나 뜬금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시즌 1부터 계속 서먹하긴 했으나 서로 의지하고, 심지어는 호감도 있던 동료였는데다 시즌 5에서 서로 육체적으로 분리된 채 성장한 뒤 다시 만나게 된 라스대신 세이디가 고작 우연히 밴드 투어를 돌다가 만난 1회용 등장인물 셰프랑 커플이 됐다는 시나리오는 도저히 작위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 작중에서는 세이디와 라스는 다시 잘해보려고 했으나 계속 서먹했고 서로 더 좋아하는 일이 생겼기에 개인적으로 얘기를 나눈뒤 결별했다고 어떻게든 설명은 하고 있으나, 전개가 너무 생략되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 많았고[21]5기에서는 서로 일이 생겼음에도 서로를 만나고 싶다고 깊이 생각하고 멀리 있는 서로를 늘 생각했다는 것이 작중에서 드러난데다, 셰프의 캐릭터성 문제도 따라오면서 무리수 시나리오라는 혹평을 얻어들었다.

팬들은 셰프가 단역이라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라스같은 빌드업이 하나없어서 팬들이 이 캐릭터를 거부하는 것인데, 심지어는 셰프는 단역답게 캐릭터성은 하나없고 디자인도 딱히 매력있는 편이 아니라서 '라스 밀어낸것까진 백번천번 양보해도 대체 하필이면 왜 얘를 세이디 애인으로 밀었냐'는 원망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심지어 굳이 논바이너리라는 설정을 붙이면서 스유의 장점인 적절한 PC소재 사용을 깨트려 버렸다. 한마디로 공식이 스티븐 괴롭히기 위한 서사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이상한 캐릭터 생각없이 다른 인물들의 집어넣고 세이라스 커플을 망쳐버린 셈이기 때문이 셰프는 세이라스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은 캐릭터다. 심지어 이를 팬들처럼 탐탁치 않아한 스티븐이 모두 틀렸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라스는 세이디가 잘됐음 됐다며 너무나 성장한 건지 아니면 무신경한건지 모를 답답한 모습도 보여주고, 세이디 밴드까지 해체버리면서 에피소드의 평가는 곤두박질 쳤다.

  • Prickly Pair
초반은 이후 에피소드들과 다를 거 없이 스티븐의 부정적인 심리를 묘사하고 폭주하는 노잼 에피소드들로 무난하게 전개가 되는데, 결말부만 많은 혹평을 받았다. 젬들이 결국 스티븐이 선인장 스티븐에게 털어놓은 젬들의 뒷담을 듣고, 스티븐이 그 뒷담을 했다는 것을 알아버렸음에도 불구하고 10화의 결말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젬들과 스티븐의 대화가 제작진들 역량 부족인건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 In Dreams
PTSD로 인해 고통받는 것이 메인인 에피소드들 중 나름 공들여서 만든 티가 나고, 우정에 대해 묘사하는 것에 신경 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Bismuth Casual
코니의 감정 묘사나, 스테바니의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하여 미미한 활약, 성장 에피소드가 많은것도 아니었는데 본편과 달리 다른 인물들을 모두 완벽한 존재들로 그려내는 등 여러 아쉬움을 샀으나 PTSD 에피소드들 중 스티븐이 소리 안 지르고 내적으로 고민하는 것을 잘 보여줘 나쁘진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Together Forever
작품 외적으로 아주 난리가 난 에피소드로, 9화처럼 시나리오 구성이 뜬금없고 납득이 안되는 것까진 않았으나 스티븐x코니 커플링에 왜 불을 지르냐는 원성이 있었다.

  • Growing Pains/Mr. Universe
1화부터 제시된 스티븐이 겪는 문제점에 관한 떡밥과 그렉의 과거사 관련 떡밥이 풀린 에피소드들. 15화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14화에서 나온 스티븐의 문제, PTSD의 관한 언급은 조금 부실했는데 그렇게 일 겪어와서 이제는 비교적 작은 일에도 격하게 반응하여 폭주하는 건 그렇다치고, 그게 왜 이제와서 이렇게 됐냐는 것에 관한 건 풀리지 않았다. 물론 13화에서 코니한테 차인(?)것이 갑자기 폭주한 원인이라고 설명하긴 했으나, 1화부터 문제가 생긴 걸 생각하면 확실히 부실한 설명이다.

  • Fragments
1화에서 주어진 떡밥인 재스퍼와의 재수업을 해소한 에피소드, 비판은 없었으나 그렇다고 심오한 스토리나 연출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호평이 없었다. 둘의 전투신도 시즌5의 전투신 급 연출이었다.

  • Homeworld Bound/Everything's Fine
클라이맥스답게 그래도 어느정도 잘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던 게 보여졌고, 홈월드가 너무 조금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더 무비 이후의 홈월드 및 스피넬과 다이아몬드들의 근황을 보여준 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홈월드 바운드 편은 그저 스토리에 충실했고 루즈했덧 에브리띵스 파인 편과 다르게 볼거리가 많아 나름 괜찮은 축에 속했던 에피소드. 자해 연출도 스퓨에서 가장 좋은 연출 중 하나였다.

  • I Am My Monster
전시즌을 통틀어 최악의 에피소드 라인에 꼭 들어갈 정도로 스티븐 유니버스의 최종장 결말을 망쳐놓은 에피소드.

  • The Future
앞선 에피소드가 너무 형편없이 마무리 되었고, 이 에피소드 역시 10분 안에 줄거리를 우겨넣으려다 보니 얕은 마무리와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심지어는 뻔했기 때문에 스티븐과 젬들이 이별을 고하는 감동 에피소드임에도 여운이 짙게 남지 않는다. 그리고 작중 보여진 바에 따르면 스티븐이 평화에 적응 못하고, PTSD를 겪으니 그동안의 삶이 문제라 여기고 가족들 및 모든 인간관계를 싹 정리하고 집 떠나는 엔딩이라는 식으로 해석이 되면서, 가족들 보기 싫어서 떠나는 이딴 게 결말이냐는 막말도 있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최소한의 문제는(PTSD)해결하고 갔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지배적. 물론 위는 과격하게 해석한 예시이긴 하지만, PTSD에 관해서도, 주변 인물 관계를 포함한 모든 갈등에 관해서도 흐지부지하게 설명&해결되서 그런지 유감스럽게도 이런 평가까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2.6.2. 총평[편집]


본작의 단점이 개선되기는 커녕 다소 폭력적이거나 트라우마에 관한 연출에 대해 관대해진 것 빼고는 본작보다 나은 점이 단 하나도 없는 스티븐 유니버스 시리즈 역사상 시즌 5와 함께 최악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에 저것도 퓨처의 비판 중 하나에 든다는 걸 생각해보면 장점인지도 의문. 시즌 5하고 비교는 조금 애매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너무 축약해서 욕먹고 있는 시즌 5와 달리 퓨처는 스토리가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즉 아무것도 없어서 작품 퀄리티만 놓고 보면 5기가 퓨처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다.

주요 스토리인 스티븐의 PTSD부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래부터 본작과 너무 다른 부정적인 주제로 욕먹기 십상인 걸 잘 보여주진 못할 망정 작중에서 사건의 배경, 개연성, 연출, 해결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는 더욱 내려갔다. 기승전결에나 기, 전, 결이 모두 흐지부지 된 수준... 에피소드 하나만 보면 10화, 19화가 가장 흐지부지로 끝나버렸다. 특히 그렇게까지 중요한 에피소드가 아닌 10화와 달리 19화는 퓨처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 최종장 전투씬인데도 해결 방법이 너무나 단순하고 캐붕까지 난무한다는 점에서 거의 시즌 전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욕을 얻어들었다. 주요 스토리가 전개되지 않고 제일 좋은 평가를 받는 1~8화의 스토리도 다소 싱겁게 후일담을 마무리한 감이 없잖아 있고 핑크 펄 정도 제외하면 팬들이 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혹은 떡밥 해소에서 벗어난 에피소드들만 있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나마 7화가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본작의 문제점들인 심각한 급전개, 부족한 연출, 미비한 떡밥 풀이들이 그대로 따라왔다. 그것도 더 심해져서. 후일담을 푸려고 해서 떡밥을 또 던지고 그걸 안 풀고(...), 고작 20화 분량에 딱 보여줄 것들만 보여줘 볼거리가 거의 없었고, 연출과 노래 퀄리티는 본편과 무비보다 낮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또 다른 문제점은 PC 요소를 적절히 사용하던 스티븐 유니버스답지 않게 PC 요소를 우겨넣어 작품을 망친 것(...)과 스티븐을 제외한 캐릭터들을 너무나 성숙히 만들어버렸다는 점. 9, 12화에서 이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캐릭터들을 성숙히 만들어버린 건 당연할지 몰라도, 작중에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생략으로 끝났다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이 힘들다. 대표적으로 라스. 또 9화에서는 거의 공식 커플로 취급되었고 더 무비에서도 2년간 함께 했었던 라스와 세이디를 섀프라는 논바이러니 캐릭터를 둘의 관계에 개입시키는 것으로 결별 엔딩을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일단 재미가 없다. 작중에서 PTSD를 겪고 있던 스티븐은 후반 스토리에서 허구헛날 소리 지르고, 물건 깨부수고, 도움 안되고, 이기적이고, 험담까지 하는 등 예전 스티븐과 비교했을 때 위화감이 너무나 들 정도로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녔는데 맨날 이 짓거리만 하고 PTSD에 대해선 설명도 부실하니 시청자들은 이를 보고 보고 안타깝고 불쌍하다가 아니라 답답하고 짜증난다라는 생각이 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 아무래도 20화라는 스티븐 유니버스 시즌 역사상 최고로 적은 분량에다, 이 중 9화는 일상으로 소비했고 스토리 풀 시간이 11화로 매우 적은 탓인지 이런 결과가 나온 듯. 결말도 결국 스티븐이 PTSD를 극복하는 것이 아닌 젬들과 자신들의 가족, 이 가정이 문제라 여기고, PTSD에서 도망치기 위해 인간관계를 모두 포기한 뒤 새인생을 찾기 위해 떠나버리는, 좋게 말하면 허무한데 나쁘게 말하면 그냥 옛가족들 얼굴 보기 싫어서 떠나고 이후 근황도 한번 안 보여주는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결말로 마무리 되어버렸다. 결말은 퓨처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나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나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퓨처가 단순히 잔혹성이 강하다는 이유로만 욕먹는 줄 아는데,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이는 5기와도 비슷하다.

퓨처에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것들은 이전과 달리 급박감 있는 OST들을 사운트트랙에 대거 포함시켰고, 다른 인물들의 후일담을 풀어준 것이다.

3. 기타 문제점[편집]



3.1. 카툰네트워크의 횡포[편집]


사실 스티븐 유니버스는 약 시즌 2의 시작부터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정기적인 방영에 차질이 많았으며, 한참 휴방 후 밀린 진도를 해소하고자 새로운 에피소드를 매일 연속 방영하는 일이 잦았다. 근데 그 휴방이 3달 가까이 될때도 있어서..팬 관리가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도 있다.

듬성듬성 에피소드를 유출시켜 방영하다가 결국 반년 가까이 휴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에피소드를 조금씩 방영하다 보니 대 휴방 애니메이션으로 이미지가 박혀버리기도 했다(...).[22] 그 이미지는 OK KO로 이어졌다. 시즌 5를 기준으로, 진지한 스토리라인으로 형성되었음에도 몇 주에서 몇 개월간의 긴 휴방으로 인해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끊는 현상이 심해졌다. 이는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 아무래도 카툰 네트워크 편성표에는 대부분 틴 타이탄 GO!가 차지하고 있는 탓에 스티븐 유니버스를 포함한 검볼, We Bare Bears, OK KO 등의 애니메이션들이 편성에서 많이 밀려나가고 방영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추측이 있다.

또한 유출도 많은데, 이는 스티븐 유니버스 사건사고 문단 참고.


3.2. 국내 더빙판[편집]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지만 카툰네트워크 코리아다운 퀄리티로 인하여 불호파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있다.

자세한 건 스티븐 유니버스/더빙 참고.

3.3. 잦은 작붕/작화 오류[편집]


작화 관련해서, 물론 배경미술이나 특유의 작화는 상당히 양질이긴 하지만 작화 오류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미애니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작화가 아닌 깔끔하고 일본+미국 식 연출과 작화를 섞어놓아 미애니에 거부감이 든 팬들도 쉽게 접했던 스유였으나 가면 갈수록 작화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또 카툰그림체로 그려지는 경우도 잦아서 이질감이 든다는 반응을 받았다.

시즌 1 극초반부의 작화도 오류가 붕괴가 잦지만 극초반부인데다, 스유가 제 모습을 찾아가는 시기였고, 후에 시즌 1 종반부까지는 나름 좋은 작화를 보여주어 시즌 1을 다 본 사람은 일방적으로 작화를 까진 않는다. 심지어 시즌1은 전투신 및 기타 중요한 장면들의 연출 역시 좋은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그 유명한 Stronger Than You의 전투신이 시즌 1 마지막화 'jailbreak'편에 나왔다. 사실 시즌2와 함께 작화는 제일 괜찮은 편. 약간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1기 극초반부의 작화가 가끔 나오거나 표정묘사가 좀 아쉽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아직 초반 시즌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옹호되는 편이었다.

시즌 2는 가끔가다 진짜 심각한 작화의 에피소드가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작화가 나름 괜찮은 에피소드들이 많다. 애초에 스유 시즌 중 작화오류가 없는 시즌은 없다 또 홈월드의 침공이 잠시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데다 페리도트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시즌2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로 좋은 작화를 잘 살렸다.

시즌 3부터는 점점 채색 실수나 캐릭터의 보석이 사라진다던지, 눈썹이 옅어진다던지, 눈이 커진다던지 등의 자잘한 작화오류가 심각한 수준으로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1~2기는 벨런스형 작화였지만 이때부터 SD 캐릭터같은 느낌으로 짤막해지거나 들쭉날쭉해진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에머시스트, 라피스, 스티븐, 페리도트. 그리고 시즌 4에서 이러한 작화 붕괴 및 오류가 정점을 찍었는데, 동물원, 일부 에피소드를 빼면 자잘한 작화 오류가 매우 심각한 편이다.

시즌 5에서는 다시 벨런스형 작화로 복귀, 인물들의 얼굴이 붕괴되는 모습은 좀 적어졌지만 카오게이는 여전하고 게다가 시즌5에서는 전투를 포함한 각종 연출이 퇴보했다는 평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블다와 싸우는 장면과 스티븐이 옐다와 블다에게 핑크만이 선보이는 게 가능한 오라를 선보인 'Reunited', 이 에피소드가 극후반부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연출이 처참하기 짝이 없다는 평이 많다. 마지막화에는 그나마 연출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작화 붕괴와 오류가 잦고 심지어 크기 묘사도 제대로 못한다. 대표적으로 다이아몬드 로봇의 크기 묘사가 이상하다. 이외에도 로즈의 젬같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화 오류로 팬들을 혼란에 넣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플루오라이트의 일부인 젬이 로즈쿼츠 젬과 비슷하여 팬들이 플루오라이트의 있는 젬이 로즈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예산이 4억씩 들어간 더 무비의 경우 그동안 넣지 않은 명암 처리부터 본편에서 늘 보여준 생략기법의 빈도도 줄인 체 확실하고 임팩트있는 전투신 및 연출을 보여주는 등 극장판답게 예산을 빵빵히 들여 좋은 작화를 보여주었다. 스피넬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눈여겨볼 점. 다만 퓨처에서 다시 작화, 연출이 퇴화했다는 평이 나온다.

3.4. 극성 팬덤[편집]



3.5. 맥거핀과 미회수 떡밥[편집]


스티븐 유니버스 역시 후반의 심각한 급전개로 인해 풀리지 못한 미회수 떡밥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와 덩달아 맥거핀 역시 많아졌다.

3.5.1. 목록[편집]


  • 라이언의 비밀
  • 라이언 갈기 속 보물상자
  • 다이아몬드의 기원
  • 노라에게 비디오의 위치
  • 아쿠아마린이 지구에 찾아온 이유
  • 로즈/핑크의 소생 능력
  • 정글문이 식민지화가 취소된 이유
  • 핑크의 궁중인원들
  • 화이트 소속 젬들(+화이트 펄)
  • 핑크의 정원과 블루 다이아몬드
  • 스피넬이 들고 온 무기들의 출처
  • 스티븐의 PTSD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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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3화는 관심을 유발하는 것들이 많았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쟁 스토리나 라피스를 때린 젬의 정체(=비스무트), 후반에서야 풀린 거대한 섬광 공격 등등.[2] 물론 이 녀석들의 단순함과 많은 물량,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병사라는 특징은 제작도, 활용도, 처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3] 차라리 스티븐이 이번 일로 자신의 낙관주의/평화주의적 태도를 접고 때로는 폭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하거나, 아니면 이 부분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한쪽이 옳은 것이 아닌, 중립적으로 묘사했으면 하는 팬들도 있다.[4] 대표적으로 현실 고증과 개연성. 그리고 작화는 카툰 애니라서 어쩔 수 없다는 평도 있다.[5] 물론 레스토랑 전쟁, 키키 에피소드 등 그렇게 큰 의미없는 에피소드들은 좀 있었다.[6] 실제로 IMDb 기준으로 시즌 4 에피소드 중 최악이다.[7] 결국 시즌 5가 급전개로 결말을 심각하게 말아먹으며 이런 일상 에피소드들이 스티븐 유니버스의 구멍 중 하나였다는 걸 입증한 셈(...).[8] 사실 이는 긴 휴방으로 지친 팬들의 원성과도 관련있다.[9] 그리고 아무리 스티븐이 가치있어도 스티븐은 임무하고는 별개인 보너스인만큼 임무를 수행하려 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10] 너의 퓨전을 알라, 졸트론, 어니언 갱, 록날도 등등.[11] 3기도 중간중간에 스토리를 전개했지만, 3기에서 설정들을 공개할 때는 옴니버스식 구성과 상대적으로 일치한 반면 4기는 스토리의 연속성이 더 깊다보니 이런 평가가 나온 듯.[12] 이 에피소드는 또한 작화도 좋았다.[13] 11화는 블루 다이아몬드의 눈으로 3화의 떡밥인 가마를 보는 흥미진진한 출발을 바탕으로, 스티븐이 젬들에게 화가 나 그들에게 반항하는 것, 한국을 관광하는 것 등 볼거리가 많았고, 12화는 스유답지 않게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꽤 논리적이게 구성하려는 티가 났다. 13화는 단조롭지만 동물원이라는 존재의 기원을 설명해주는 에피소드로서 나름 그 역할을 해냈고, 14화는 전술을 보면 알겠지만 호불호는 갈려도 흥미로운 소재였다. 그리고 15화도 다이아몬드들과 핑크 간의 스토리, 결말 등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에피소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14] 물론 포드에도 가속기가 있을 수 있다.[물론] 스티븐이 사회적인 부분에 무감각한 걸 고려했을수도 있다.[15] 물론 스티븐이 듀이를 옹호하는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16] 그러나 비치시티 사람들이 듀이에게 너무나 많은 걸 요구한다는 말도 있긴 있다.[17] 유치원 관리자로서 페리도트는 본인이 하는 일이 생명을 창조하는 일인 줄 알고 자부심을 가졌으나 지구에서 유치원이 생명을 파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18] 무려 3화나 케빈이 등장했고, 주역으로서 쓰인 적도 있다.[19] 스카스키퍼한테 데스티니 디스트로이어의 포구가 모두 파괴되었는데, 썬 인시너레이터한테 있다던(사실 이 쪽도 제대로 안보여줬다)방어막이 데스티니 디스트로이어 한테는 없다는 게 조금 납득되지 않는다.[20] Little Homeschool, Guidance, Rose Buds, Volleyball, Bluebird, A Very Special Episode[21] 참고로 작중 언급들을 가지고 추리해볼 때, 세이디는 섀프가 더 좋아서 라스와 결별한 것이 아니라 라스한테 이미 마음이 떠났다는 말이 된다(...).[22] 시즌 5 5회 방영 전까지의 휴방 모음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