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스토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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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의 1999년 영화로, 위독한 형을 보기 위해 예초기를 타고 미 대륙을 횡단한 어느 노인의 실화를 각색했다.

제5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이며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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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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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실화 | 월트 디즈니가 드리는 올겨울 최고의 선물! |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생애 최고의 여행이 시작된다

73살의 앨빈 스트레이트(Alvin Straight: 리처드 판스워스 분)는 언어 장애가 있는 딸 로즈(Rose Straight: 씨식 스페이식 분)와 단 둘이 아이오와 시골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빈집에 혼자 있던 앨빈은 갑자기 마루에 쓰러지게 되고, 이웃들이 몰려와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다음 날 의사를 찾아간 앨빈은 보행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지만 혼자 이겨낼 수 있다고 다시 고집을 부린다.

갈 수록 노쇠해지는 몸이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던 앨빈에게 형(Lyle Straight: 해리 딘 스탠튼 분)이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전화가 온다. 그동안 형과의 오해로 연락을 끊고 지냈던 앨빈은 위독한 형을 만나기 위해 위스콘신으로 떠나 형의 집으로 가려한다. 그러나 심각한 노안에 허리가 좋지 않은 앨빈은 운전 면허도 없고, 결국 자신만의 방법으로 형에게 가야된다. 앨빈은 30년이 넘은 존 디어 잔디깍이를 개조해 집채가 있는 트랙터을 만든다. 그는 이 낡고 이상한 트랙터에 소시지와 장작을 가득 싣고 시속 5마일로 6주간의 여행을 시작한다.

남은 시간이 가기 전에 형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앨빈은 힘든 몸을 이끌고 형이 있는 곳으로 열심히 달린다. 앨빈은 여행 도중 만난 사람들과 인생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형과의 오랜 불화를 사죄하듯 느리고 고통스러운 트랙터 여행은 계속되고, 유일한 가족인 형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간다.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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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빈 스트레이트 - 리처드 판스워스

• 로즈 스트레이트 - 씨씨 스페이식

• 라일 스트레이트 - 해리 딘 스탠튼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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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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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trong performances and director David Lynch at the helm, The Straight Story steers past sentimental byways on its ambling journey across the American heartland.

뛰어난 연기들과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키를 잡은 덕분에,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미국 중심부를 횡단하는 느릿느릿한 여행을 감성적인 샛길로 나아간다.

로튼 토마토 총평

데이비드 린치하면 떠올리는 특유의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품은 전작들과 달리 밝고 감동적인 내용의 영화인데, 린치가 이런 영화도 만들 수 있냐며 비평가들과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겉으론 밝고 감동적이면서도 속을 보면 현실 속 어둠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7.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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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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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처럼 앨빈의 예초기는 마지막에 실제 고장이 났는데, 돌아올 때는 형의 아들이 트럭으로 데려다 주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폴 콘딧이란 사업가는 앨빈 스트레이트에게 17 마력을 내는 소형 예초기(당시 시가 5000달러)를 선물하였다.

앨빈은 인터뷰에 몇 번 응한 것을 제외하곤 제이 레노 쇼등 유명 토크쇼와 행사에 출연하길 거부했다. 자신은 명성이나 돈 때문에 그런 일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

앨빈 스트레이트와 형 라일의 관계는 이후 회복되었고, 뇌졸중에서 회복한 라일은 앨빈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아이오와로 이주해서 마지막 시간을 함께 했다.

앨빈은 영화화 조건으로 계약금 1만 달러와 함께 극장 수익의 10%를 받는 계약을 맺었으나 영화가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인 1996년에 사망하였으며 형 라일도 2000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 영화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리처드 판스워스는 그 이듬해 암으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엽총을 머리에 쏴 자살했다.

만화가 이우일은 씨네21에서 만화로 이 영화의 감상평을 기고했는데, 이게 과연 밝고 감동적인거냐며 역시 린치답다는 평을 내렸다. 더불어 국내 개봉 포스터에 나온 '월트 디즈니가 드리는 올겨울 최고의 선물!'이라는 문구 글을 보고 극중 배우를 그려 대사로 "엿같네"라고 비아냥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