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실내 번지점프 추락 사고

최근 편집일시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보도



1. 개요[편집]


2024년 2월 26일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 내부의 실내 번지점프 체험기구에서 오후 4시 20분경 53세(기사에 따르면 60대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서술하기 어려움) 여성이 추락사한 사고. 관련 기사


2. 상세[편집]


2024년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타필드 안성 스몹 내 번지점프 체험기구 '프리폴'에서 모녀가 체험을 하다가 어머니인 53세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오후 4시 27분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몸에 매는 안전 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하네스와 줄을 연결하는 고리인 카라비너는 결착하지 않아서 줄 없이 그대로 추락하여 딱딱한 콘크리트머리를 부딪혔다.[1]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지만 추락 시의 충격으로 목뼈(경추)가 꺾이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 각 1명씩, 총 2명의 안전요원이 있었던것으로 파악됐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 유가족분들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스몹 안성점은 모든 입장객들을 퇴장 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했으며, 당분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24년 2월 27일, 사고에 대해 경찰이 현장안전 요원을 입건했다. # 경찰은 안전요원이 역할을 다하지 못해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은 안전 관련 자격증이 없는 2주 된 아르바이트생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몸과 밧줄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해당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위험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스몹의 안전요원들은 전문가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이며, 번지점프 착지 지점의 매트도 충격 흡수용이 아니라 착지 지점을 알려 주는 역할만 하는 정도로 매우 얇고 작아서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번지점프대에서 일부 안전요원들이 안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고 귀찮아한다는 증언이 있었으며 두려움에 점프를 망설이는 체험객을 안전요원이 무릎으로 밀어 낙하시킨 정황이 포착되어 네티즌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스몹에는 번지점프 외에도 높은 곳에서 줄에 매달려 체험하는 시설이 많지만 체험시설 밑에 그물망이나 매트 등 충격 흡수 시설이 없고, 체험시설 밑으로의 통행도 통제되어 있지 않아서 안전장비 결함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맨바닥으로 추락하거나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4. 관련 보도[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3-10 22:18:20에 나무위키 스타필드 안성 실내 번지점프 추락 사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바닥에 매트가 깔려 있었지만 매트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매트 바깥으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