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솔저(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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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솔저
Super Soldier


파일:프타2 슈퍼솔저 컨셉아트.png

프로토타입 2〉의 컨셉아트




1. 프로토타입[편집]



파일:프타1 슈퍼솔저 컨셉아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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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게임 내 모습
블랙 워치 소속 강화병이다.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의 변종(DX-1120)을 통해 신체능력을 강화시킨 병사들이기 때문에 슈퍼 솔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이름이 D-CODE라 팬들은 D-CODE 솔저라고도 부른다.[1]

게임 내 설정상으로 161명 밖에 없으며 계급이 높은지 블랙워치 대원이나 해병대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작된 이유는 전장이 맨해튼이라 시가전 상황인데 적인 감염체는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져 온 사방에서 튀어나와 근접하는 일이 빈번했고, 이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특히 알렉스 머서에게 대응할 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2] 해병대원과 블랙 워치 일반병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게임 모델링의 덩치도 거의 헌터만큼이나 크며 음모의 거미줄 영상에선 미사일 운반차량의 대형 타이어도 슈퍼 솔저의 허리 부근 높이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온다.[3] 통상적인 보병 무기를 쓰지도 못하고 헬기에도 탑승하지 않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듯, 설정 상 신장은 약 3미터 전후. 대부분 흰색으로 도색된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눈에 확 띈다.

기본적으로 알렉스처럼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에 적응하면서 만들어진 자들이기 때문에, 설령 변장을 하고있더라도 알렉스를 식별해내므로 잠입이 필요한 임무를 상당히 힘들게 만든다.[4] 운이 좋으면 높이 제자리 점프를 해서 바닥에다 금을 내는것으로 주의를 끌 수도 있다.

다만 알렉스처럼 신체를 변화해 흉기를 만들거나 초월적인 강도의 갑옷 피부를 만드는 능력은 없다.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은 방어 장비를 착용하고 있고, 설정상 피부 아래에 방어용 장갑 시술(인공물이 피부 아래에 깔려 있다.)이 되어 있기 때문에 튼튼함으로 치면 헌터보다도 더 튼튼할 정도. 게다가 바이러스 개체답게[5] 방어 태세를 취함으로써 신체가 보다 위협적인 공격을 잘 받아내도록 할 수 있다.[6] 덩치가 너무 커서 일반 병사들이 쓰는 장비를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도구나 탈것을 이용한 공격도 하지 않는다. 주먹질이 병사들의 일반 장비보다 훨씬 더 강력하기도 하고.

결국 그들의 전투 방식은 주먹질 밎 몇가지의 레슬링 기술. 평범한 주먹질을 맞을 때는 그냥 타격만 당할 뿐이지만, 레슬링 기술의 경우 2단계에 걸쳐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2단계가 되기 전인 1단계에서 화면에 나타나는 커맨드를 누르는 것으로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대개 슈퍼 솔저를 만나게 되는 상황은 주변에 수많은 군인 및 장비들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경우다. 그런 상황에서 2초도 안 되어 사라지는 커맨드를 그대로 누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 레슬링 기술에 당하게 되면 단순히 주먹에 맞을 때의 4~5배 정도 되는 체력이 깎여나간다는게 문제. 어려움(HARD) 난이도 기준으로 커맨드 입력을 놓쳐서 얻어 맞으면 체력의 절반이 넘게 날아간다. 게다가 커맨드 키도 상당히 괴랄해서[7] 누를 키를 찾느라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주먹도 헌터의 연속 공격이상으로 아파서 잘못 걸리면 역시 피가 쭉쭉 깎여나간다. 때문에 슈퍼 솔저가 둘 이상 붙게 되면 둘이 번갈아 주먹질을 하거나 레슬링 기술을 걸어대서 알렉스가 순식간에 죽어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방어 동작 같은 것 없이 알렉스가 때리는 대로 맞는 헌터나 일반 병사, 장비들과 다르게 경직을 피하기 위해 가드도 올린다. 이런 경우, 데바스테이터를 제외한 어떤 특수 능력을 사용해도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다.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가드를 올리고 있을 때는 알렉스 머서의 데바스테이터 중 그 어떤 걸로도 큰 피해를 줄 수 없다. 절반은 커녕, 피해량이 들어간 게 보였다는 걸 위안 삼아야 할 정도다. 근접해서 잡기 키를 누르면 나오는 커맨드로 땅바닥에 메다 꽂을 수 있지만, 역시 피해량은 시원찮다.

아주 가끔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알렉스를 보고 뛰어올라서 붙잡아 바닥에 처박는데(COMBAT SKILL에 있는 POWERBOMB) 해머피스트의 엘보 드롭이나 블레이드의 에어 슬라이스 등의 공중 기술을 캔슬시킨다. 아드레날린 서지로 발동시키는 데바스테이터가 캔슬되면 정말 분통 터진다.

비슷한 빈도로, 알렉스가 지상에 있고 슈퍼 솔저와의 거리가 적당할 때 슈퍼 솔저는 냅다 팔을 휘두르면서 돌격해온다. 점프하거나 대쉬를 한다면야 피하는 건 나름 쉽지만 알렉스를 따라오기 때문에 공격을 처음 보고 가볍게 피하려고 할 경우 꼼짝없이 얻어맞고 체력이 쭉 빠지면서 튕겨나가는 알렉스 머서의 모습에 경악하게 될 것이다.

캐논볼 기술이나 변형 응용 기술이 생기기 전에는 플라잉 킥(날아차기)로 상대하게 될텐데, 슈퍼 솔져가 알렉스 머서를 응시하고 있는 상황(마주보고 있는 상황)에 정면에다 대고 발차기를 날리면 슈퍼 솔져는 맞기 직전에 머서를 낚아채서 내동댕이친다.

위에 쓰인 경우들 다 슈퍼 솔져가 알렉스 머서의 위치를 똑똑히 파악하고, 상황도 적절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만 볼 수 있는 광경이고 그런 만큼 슈퍼 솔져의 사각에서 날리는 공격에는 대응을 못하지만, 프로토타입 작중에서 알렉스의 동작을 캔슬시키는 고유 모션이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에서 다르다.

간단히 말하면 감염체 헌터보다 굉장히 강하다. 움직임만은 헌터보다 느리지만 상기했듯이 주먹질만 해도 헌터보다 강하며 거기에 더불어 위에서 말한 2단계 레슬링 기술까지 갖고 있다. 체력도 헌터에 비해 상당히 초월적. 블레이드로 10방 가까이 때려도 안죽고 버티는 데다[8] 가드 기술까지 갖고 있으니 프로토타입 최강의 적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더불어 슈퍼 솔저를 최강으로 만드는 특성이 한 가지 더 있으니...흡수가 안 된다.

헌터, 대장 헌터, 심지어 모든 바이러스의 모체인 엘리자베스 그린조차 알렉스에게 흡수당하는 판국에[9] 이들만은 어째선지 흡수가 안 된다. 잡아도 밀쳐서 풀어버린다. 전투 중에 급하다고 이들을 흡수하려고 해봤자 말짱 꽝. 그나마 죽을 때 떨어지는 핑크빛 빛들을 챙겨서 체력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다.[10]

그나마 쉽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갑옷 + 에어슬라이스. 혹은 갑옷 + 머슬 매스 + 캐논 볼. 갑옷을 끼면 점프력이 낮아지고 활강이 안되어 기술 발동이 힘드나 피해를 상당히 경감시켜 주고, 에어 슬라이스의 경우 캔슬되는 경우가 있지만 드물고, 풀차지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상당한 피해(그나마 다른 공격에 비해)를 안겨줄 수 있다.[11] 다만 가드 상태일 때는 안 된다. 이때는 상기했듯 임계 능력조차 통하질 않는다.

캐논 볼은 슈퍼 솔저와 거리가 꽤 멀더라도 속도가 빠른 반 유도성 돌진 공격이기에 적중시키는 것이 꽤 쉽고, 머슬 매스 능력을 쓰고 하는 캐논 볼은 파워풀한 위력과 빠른 속도를 겸비하기 때문에 캐논 볼로 공격한 뒤 대쉬로 빠지고, 다시 캐논 볼로 공격, 대쉬로 빠지고 캐논 볼로 등등을 할 수 있다. 풀차지 캐논 볼은 강력한 충격파도 겸하기 때문에 주변의 슈퍼 솔저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 등 견제기로도 매우 유용하다.

가능하면 이들과는 싸우지 않고 피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낫다. 한 명 정도라면 상대할 수 있겠지만, 둘 이상이 되면 제 아무리 먼치킨 알렉스 머서래도 순식간에 차디찬 바닥에 누워버리고 만다.[12]

여담으로 스토리 진행 후반부에 엘리자베스 그린이 풀어놓은 감염체들과 블랙 워치 군인들이 도시에서 시가전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슈퍼 솔져들과 헌터들이 서로 치고 박고 맞붙어 싸우는 모습을 볼 수있다. 물론 보통 슈퍼 솔져가 이긴다.

또한 수시로 사지를 찢고 오체분시가 가능한 일반 병사들이나 시민, 잡몹 좀비들과 달리 분해(?)가 불가능하다. 헌터와 마찬가지로 어떤 무기로도 슈퍼 솔져의 몸체를 분쇄시키지는 못한다. 제작자들이 그만큼 강인한 슈퍼 솔져의 위력을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후속작에서는 얄짤없이 팔다리와 몸체가 찢기고 갈려나간다.


2. 프로토타입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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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로토타입 2에서 블랙 워치 병사와 함께 겉모습이 변했다.

전작의 슈퍼 솔저가 흰색과 검은 색으로 도색한 장비를 입었다면 2에서는 완전히 장비를 검은 색으로 도색하고 뭔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눈과 팔목에 푸른 빛을 띈 장비를 장착한 채로 나타난다. 아트 디렉터가 그렇게 원하던 대로 블랙 워치 병사들처럼 무기질스러운 인상밖에 남지 않았다. 1에서 슈퍼 솔저가 손가락이 보이는 검은 가죽 장갑을 끼는 등 어느정도 사람다운 면을 남겨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작에서도 슈퍼 솔저의 존재는 이미 비추어졌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프로토타입 2에서는 1편의 슈퍼 솔저를 없던 존재 취급하고는, 새로이 "오리온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무기화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써 슈퍼 솔저를 등장시켰다. 오리온 프로젝트는 "데이비드 버크" 박사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바이러스 세포를 인간에게 적응시켜 무기화 시키는 프로그램이다.(전체적인 설정은 전작과 같음) 하지만 바이러스를 사용한다는 위험성 때문인지 실험 대상은 자원자로 제한되어 있는 듯하다.

오리온 프로젝트는 바이러스 세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한 탓에, 1단계 수준의 오리온 병사를 양산시키는 정도에 불과한 진행상황을 거치고 있었으나, "안톤 커닉" 박사의 제보를 받고 달려온 제임스 헬러의 손에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무산되었다.

그 중에는 제임스 헬러의 세포를 이용해 2단계에 진입한 오리온 병사가 단 한 명 있었으며, 심지어는 헬러의 목소리까지 그대로 흉내낼 정도 였으나, 그마저도 제임스 헬러 본인의 손에 의해 흡수되면서 오리온 프로젝트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중에 사이드 미션에서는 오리온 프로젝트를 부활시키려는 블랙 워치의 시도를 또다시 저지하는 미션이 여러번 있다.

하지만 오리온 프로젝트가 무산되었음에도 그 결과물인 1단계 수준의 오리온 병사들은 블랙 워치 기지나, 스토리 진행 도중에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이미 만들어놓은게 많았던것 같다.

능력은 1편의 슈퍼 솔저와 별다른 점이 없어 공격을 대놓고 허용하면 한방이 좀 아프고 빈틈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전작에는 설정으로만 존재하였던 미사일도 쳐내는 능력을 반영하여 미사일을 손으로 튕겨내며 달려오는 슈퍼 솔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 능력의 상향으로 인해 공략 난이도가 엄청나게 쉬워졌다. 스토리 후반이 아닌 초반에 등장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잡힌 상태의 커맨드가 간단해졌으며, 잡기를 시도하는 순간 몸이 파래지며 눈에 띄게 끔하였다. 회피는 역꿀밤을 먹이기에 권장하지 않지만 헬러에게는 본작 최종병기인 방패가 존재한다. 특히 슈퍼 솔저는 방패로 잡으라는 제작 의도가 다분하기에[13] 중간중간에 방패로 막고 카운터를 넣어주면 못잡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며 방패 가시 업그레이드가 되면 전작에서는 여차하면 플레이어를 내리꽂았던 슈퍼 솔저가 이번 작에서는 심심하면 플레이어에게 꽂히는 아이러니한 광경을 볼 수있다. 게다가 전작과 다르게 변신 기술 공격에 의한 넉백을 고스란히 받는다. 안타까운 점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픈월드에서는 볼 일이 없다는 것.

위에 설명했듯이 2편부터는 흡수가 가능하다. 채워주는 체력 & 임계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꽤나 유용하다. 또한 전작에서는 어떤 능력으로도 슈퍼 솔져를 오체분시(?)하는것이 불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가능하며 어떤 적들보다도 끔찍하고 하드고어하게 도륙하고 찢어 갈아버리는 연출이 나온다.

3. 관련 문서[편집]



[1] 주먹을 휘두르거나 점프할 때 자세히 보면, 알렉스처럼 바이러스의 잔상이 생기는 걸 볼 수 있다.[2] 음모의 거미줄에서 볼 수 있는데, 슈퍼 솔저는 가장 강력한 감염체와 대적할 수 있다고 분명히 명시한다.[3] https://youtu.be/QfR3KvwHlBQ?si=2AqR2sHcgp6BXEqx&t=12[4] 디텍터는 고정된 건축물이라 탐지 범위에서 벗어나버리면 그만이고, UAV(비행 디텍터)들은 한방에 부서지므로 경보를 울리기 전에 파괴할 수 있지만 이들은 어느 쪽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5] 감염체 진영은 아니라지만 슈퍼 솔저 역시 여타 감염체처럼 바이러스로 강화된 개체임은 틀림없다.[6] 게임 안에서는 악명 높은 가드로 묘사되었다.[7] 플레이 중 자주 쓰는 조작키 중 2개를 누르는데 그게 완전 랜덤으로 나온다.[8] 히드라나 헌터 등 강한 적들이 플레이할수록 강해지듯 슈퍼 솔저 역시 점점 튼튼해지는데, 슈퍼 솔저가 등장하는 막바지(맨해튼을 빠져나가려는 태거트 대령을 잡는 시점)에 움직이는 슈퍼 솔저의 경우 데바스테이터 직격으로도 한두 방 안으론 못 죽인다.[9] 물론 일단 건축물로 취급되는 히드라도 흡수가 안되지만.[10] 일단 가능하기는 한데, 서브미션 중 Close Contact에서 헌터와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슈퍼 솔저의 뒤로 다가가 스텔스 컨슘으로 흡수할 수 있다. 단 슈퍼 솔저로 위장하는 건 불가능.[11] 미니게임 중 헌터와 편을 먹고 슈퍼 솔저를 처치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사용하면 좋다.[12] 단순한 게임적 난이도가 아니라, 슈퍼 솔져는 실제로 헌터 이상의 감염체, 가장 강력한 감염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명시한다.[13] 슈퍼 솔저를 처음 상태할때 방패로 공격을 막고 반격하라는 도움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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