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티타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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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뮤토스 레플리로이드로, 에인헤랴르 팔투사의 일원.
원래는 기후 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 태양의 관리를 맡고 있는 레플리로이드로, 처음에는 쌍둥이 레플리로이드였는데 Dr. 바일이 보낸 부대가 이 인공 태양을 탈취하고자 시도하다가 이들 중 하나를 부숴먹는 바람에 한쪽의 관리회로가 엉망이 되고 결국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팔투사의 일원인 것도 엄밀히 말하자면, 라그나로크 작전에 가담했다기보다는 단순히 그 파괴충동을 눈여겨 본 바일이 데리고 왔을 뿐이라는 모양… 인공 태양에 대한 대폭 개조를 통해서 해당 에어리어 내부의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여 땅 대부분을 사막화시킬 뿐만 아니라, 에어리어 제로에게까지 그 영향을 끼친 장본인.
설정이 설정이라 그런지, 성격은 록맨 제로 3의 개초딩인 칠드레 이나래빗타에 버금가는 무지하게 성격 더러운 개년…[2] 성격도 성격이지만 어투도 엄청나게 과격하고[3], 내뱉는 대사들을 보면 새디스트 기질도 있는 듯하다. 이성적이고 귀부인스러운 면모를 가진 노빌 만드라고와는 대비되는 성격이다.
2. 인공 태양[편집]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다. 고온 지대에선 화면 중앙 상단에 표시되는 열 수치가 올라가는데, 이게 100%가 되는 순간 데미지를 받는다. 즉, 안전지대에 있다가 빛의 속도로 돌파하고 열 수치가 100%에 도달하기 전에 다른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식으로 플레이해야한다. 하지만 스테이지가 대부분 위로 올라가는 형식이라서 2단점프가 없으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먼저 막무가내로 가기보다는 처음에 지형을 보고 돌아온 뒤, 전략을 짜서 이동을 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점프로 올라가려다가 못 올라가고 계속 고온지대에 머무르다가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게다가 불리한 조건인 맑은 날씨를 고를 경우, 열 수치의 상승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진행 도중 가끔 보이는 문 안으로 들어가면 모래시계 비스무리한 장치가 있는데, 이 장치 4개를 찾아 전부 파괴하는 게 서브미션이다. '즉, 하나 놓칠 때마다 미션 포인트가 25% 깎이니 주의. 장치를 파괴할 때마다 고온지대의 온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열 수치가 올라가는 속도도 느려져서 플레이하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고온지대를 피해가느라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면 놓치기가 쉬우니 주의 바란다.
'티아링'이란 중간보스 역시 이 작품의 모든 중간보스 중 가장 어려운 녀석으로, 그 주변을 빙빙 돌고 있는 8개의 '글래스 캐논'이 계속 조준탄을 발사하는 데다가 하나하나의 맷집도 제법 높고 이들을 모두 파괴하면 티아링이 발악 패턴으로 분홍색 샷을 계속 난사한다. 맞으면 데미지가 커서 주의해야하는 공격인데, 이걸 피하기 위해서는 히트 겐블렘의 귀홍포 패턴을 피할 때처럼 샷이 발사되는 방향에 따라서 같이 움직여줘야 한다. 혹은 중간보스룸에 난입하기 전에 제로 너클로 습득한 방패 종류의 무기를 이용해서 막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티아링은 미노 마그낙스에게서 얻은 트랙터 샷을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글래스 캐논이 발사하는 탄환을 모으다 보면 최대치의 차지 샷이 쉽게 모인다. 그걸 발사하지 않고 중간보스에게 대면 글래스 캐논이 일격에 박살나고, 같은 방식으로 티아링 본체를 가격하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는 데다가 약점이 번개 속성이라서 더 강력하다. 하지만 피격당할 시에 버스터가 발사되어 공격이 불가능해지니, 이렇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숙련도가 있어야 한다. 만약 마그낙스 스킬없이 왔다면, 엑스로이드에게 도끼를 얻었을테니 그걸로 몇번 패다보면 금방 박살난다.
해당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 제트 세이버만 쓰는 것보다 제로 너클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하는 난적인 '샌드도저'를 보면 괜히 뒤로 넘어가서 때리려는 것보다 먼저 제로 너클로 앞의 철판을 떼어내는 식으로 하면 쉽고, 무엇보다 엑스로이드 덕분에 메가 엑스를 얻을수 있는 스테이지라 보스에서 쉬운 진행이 가능하다.
3. 록맨 ZX[편집]
놀랍게도 에어리어 N에서 록맨 제로 3~4와의 카트리지 연동으로 출현하는 보스들 중 하나로 출현한다. 패턴은 4편 당시와 동일하며, 8보스들과 오메가를 쓰러뜨려야 모델 O를 습득할 수 있다.진짜 짜증나게 만드네! (超ウザいんだけどー！)
4. 전투 패턴[편집]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와는 달리, 정작 보스란 녀석의 난이도는 의외로 낮은 편. 방어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할 기회가 많고 패턴 역시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그런 듯. 다만, 해당 보스룸 역시 고온지대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안전지대에 들어가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특히나 보스 재생실에서 다시 붙을 때는 안전지대가 매우 좁아져있고 고온지대의 온도는 더욱 올라가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선사한다. 다시 말해서 보스 자체의 난이도는 매우 허접한지만 정작 지형빨 때문에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보스라고 할 수 있겠다…[4] 하드 모드에서는 메가 액스를 시징할 수 있는 스테이지라서 크게 어렵지는 않다.
- 플레임 팬(레드)
- 플레임 팬(그린)
- 라이징 마인
- 플레임 텅
- 버닝 메테오
- EX Skill - 버닝 메테오 네오
5. EX 스킬[편집]
バーニングショット / Burning Shot
속성과 이펙트만 다를 뿐, 전체적인 구성이나 데미지는 이전의 차지 샷과 거의 동일한 편. 그래도 일단 버스터와 성질이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얼음속성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아이스 자벨린과 더불어 가장 유용한 스킬이다. 아쉽게도 전작의 버스트 샷과는 달리, 보스에 대한 연속히트는 2로 끝난다. 전작의 버스트 샷을 생각하면 당연한 하향이라고 볼 수 있고, 아이스 자벨린만 얻고 나면 사용률이 낮아져 볼일이 없는 스킬 되겠다.
Dr. 바일 2차전에서 바일이 가드를 올리고 있는 상태에서도 공격할 수 있는 단 둘 뿐인 스킬 중 하나로[5] Dr. 바일을 향해 쏘면 차지샷이 가시에 닿아서 터지고 그 산탄이 바일의 얼굴을 때린다. 물론, 데미지는 높지 않으나 2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1대라도 더 때린다는 거에 의미가 있다.
6. 기타[편집]
- 이름의 기원은 태양이란 뜻의 '솔'과 티타니아의 변형어다. 사실 원래 티타니안의 모티브는 오베론이었는데, 여성 보스로 정해짐에 따라 티타니아로 바뀌었으며, 대신 오베론은 파괴된 티타니안의 쌍둥이 레플리로이드의 이름이 되었다.
- 말투가 특이한 것이, "초 ~해!"란 식의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쵸우'라고 하는데, 나비의 일본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 말을 자주 쓰지는 않고 완전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6] 게다가 갸루어가 자주 나오는 등 갸루 캐릭터를 의식한 어투를 사용한다.
- 비행 능력이 있는 주제에 첫 등장 당시의 모습을 보면, 같은 불 속성 보스인 히트 겐블렘의 팔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다. 둘이 정말로 사이가 좋거나, 아니면 티타니안이 겐블렘을 시다바리 취급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
- 같은 여성 보스인 만드라고와는 사이가 절망적으로 나쁘다고 한다. 성격도 상극이지만, 아마 숲을 마구잡이로 불태워서 그런 듯.
[1] 원래는 티타니아의 남편인 요정왕 오베론이었으나 여성인 관계로 변경되었다고 한다.[2] 하지만 이나래빗타의 그 개초딩스러운 성격은 Dr. 바일의 개조를 받은 것에 대한 결과로 원래는 카피 엑스의 무조건 사형 체제에 회의를 품을 만큼 개념캐인 반면에 티타니안은…[3] 일본 서브컬쳐물에 자주 등장하는 철없고 생각짧은 갸루 어투를 사용한다.[4] 그 증거로, 록맨 ZX에서 연동특전으로 티타니안과 싸울 때는 고온지대가 재현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5] 나머지 하나는 아이스 자벨린이지만, 버닝 샷에 비해서 맞추기 어렵다.[6] 비슷한 말장난을 하는 캐릭터로 쵸노 코샤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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