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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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진의 황족 사마표가 지은 기전체 역사책. 현전하지는 않는다.

속한서는 총 80권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광무제부터 헌제까지 엮고 12대를 기록해 서, 기, 지, 전 등으로 이루어졌었다고 한다.

속한서의 일부 내용은 후한서에 일부 인용되어 살아남았다. 후한서를 편찬하던 범엽이 반역죄에 몰려 처형당하면서 미완성되었는데, 양나라의 유소가 지(志) 부분을 속한서의 내용을 인용하고 주석을 달았다.


2. 기타[편집]


  • 언제 실전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후한서에 주석을 단 당나라의 이현이 속한서의 내용을 인용해 주석을 단 점으로 미뤄보면 당나라 시기까지는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속한서의 열전 중 황건전(黃巾傳)이 있었다고 한다. 황건적들을 다룬 내용인 것으로 추정.
  • 청나라 시대 때 왕문대가 당시 남아있던 속한서를 기록을 모은 칠가후한서(七家後漢書)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정확히는 책 이름대로 사마표의 속한서를 포함해 오나라 사승의 속한서, 사침의 후한서, 설영의 후한서, 원숭의 후한서, 장번의 후한기, 장영의 후한남기, 화교의 한후서의 남은 기록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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