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야(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상위 문서: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등장인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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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나바타 마을(이상향)의 무녀로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신비한 소녀. 용과 인간의 하프이기 때문에 수 백년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고 신체의 성장 또한 느리며, 무녀로서 예지능력도 지니고 있다.[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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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봉인의 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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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르 국왕에게 떡이 된 세실리아와 함께 베른군에 붙잡혀 있던 것을 로이가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용과 인간이 함께 세운 자신들의 마을, 이상향을 베른군으로부터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그들을 나바타 사막으로 안내, 이야기의 진행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으론 이전부터 베른으로부터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는 떡밥을 뿌린다.

2.2. 열화의 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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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시점을 다룬 이야기지만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다. 엘리우드편 30장/헥터편 32장인 '배수의 싸움'에서 한 유적을 방문할 시 등장하며 아토스를 기다리고 있던 모양. 용족 하프이기 때문에 봉인의 검 시절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며 마방을 올려주는 부적 아이템을 주고는 사라진다.[3]

3.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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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리리나와 비슷한 마력특화형이지만 속도의 성장이 더 낮은 데다가 행운 성장은 아예 바닥을 친다.[4]더군다나 이마법에 비해 명중률이 훨씬 떨어지데다 무게 페널티까지 필연적으로 받는 암마법의 특성상 실질적인 성능은 리리나에 비하면 훨씬 미묘하다. 기술/수비/마방의 성장은 리리나보다 높긴 하지만 이 악조건을 커버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수준. 다만 암마법은 원소계보다 공격력이 높고, 소피야 본인도 미칠듯이 마력이 오르기 때문에[5] 데미지는 후덜덜하다. 모자란 명중룰은 전직 보너스로 어느정도 보완되므로 문제는 어떻게 레벨 20을 만들어서 전직을 시키느냐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게임의 중후반에 가입하는 주제에 초기레벨 1로 등장한다는 것에 있다. 초기 능력치도 처참하게 짝이 없다. 2라는 허접한 기술 수치에 암마법의 명중률까지 겹쳐 60% 넘는 것도 기적인 극악의 명중률, 물리 공격 한 번에 빈사도 아니고 무려 즉사하는 조루같은 맷집, 무조건 추격을 얻어맞는 속도 수치가 합쳐져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게다가 맵이 색적 맵+용기사 투성이인지라 배치 잘못하면 시야 밖에서 날아온 용기사한테 그대로 끔살당하는지라 어떻게 해도 약캐라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노멀 모드에서도 이 정도인데 하드 모드에서 이 아가씨를 키우려고 하는 건 그야말로 생지옥. 적들의 속도, 행운이 증가해서 안 그래도 낮던 명중률이 더 낮아져서 비전서를 먹여줘도 강철도끼 든 전사 상대로 명중률이 50%를 찍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하드모드에서 소피야는 말그대로 운에 빌면서 키워야 하는 수준. 게다가 소피야 합류 2장 전[6]에 초기 능력치도 좋고 성장률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샤먼 레이가 아군이 되기 때문에 전력감을 원한다면 전혀 쓸 이유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지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성을 시작으로 로이나 레이 등과의 지원회화를 계기로 근본은 상냥하고 건강한 성격이란게 밝혀지면서 인기가 서서히 올라가 캐릭터 본인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7] 덤으로 칙칙한 기본 샤먼과 달리 얼굴과 긴 머리를 완전히 드러내는 귀여운 전용 그래픽[8]도 가지고 있기에[9] 오기로라도 키워서 쓰는 플레이어가 꽤 되는 편. 사실 초반만 답도 없이 약하지 성장만 무난히 마치면 피흡이 달린 암마법 사기 무기 '리자이어'로 빈말없이 무쌍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키운 고생에는 확실하게 보답해준다. 하지만 막상 키워서 드루이드로 전직하면 여성 드루이드 그래픽이 눈만 빼고 얼굴을 다 후드로 덮는다는 함정이 존재해서 애정 하나만 가지고 생고생을 하며 키우던 팬을 또다시 좌절에 빠트리기도...

육성을 위한 추천 스팟은 합류 챕터인 14장을 25턴 이내에 클리어 시 진입하는 외전 '업화의 이치'. 좁은 통로에서 다수의 적이 무조건 돌격을 해 들어오는데, 맷집이나 회피가 좋은 유닛 셋으로 무기를 전부 빼앗아놓은 뒤 시작지점의 입구를 막고 간접공격만으로 육성하면 된다.[10] 이 맵에 있는 적을 소피야 혼자서 모두 쓸어버리면 레벨 20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이 맵을 활용하면 육성 난이도 자체는 니노와 별 다를 바 없는데 14장에서 무리해서 키우려고 해서 육성 난이도가 높다는 인상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14장에서는 그냥 적당한 강캐한테 업혀다니면서 간접 무기 없는 적에게 간간히 막타만 노려보는게 이상적. 어찌되었건 똑같이 약한 몸으로 버텨나가야 하는데다 이속도 답답하고 간접공격도 마땅치 않은 웬디의 육성 난이도를 생각하면 되려 쉬울지도 모른다.

3.1. 지원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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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대상
  • 로이(염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지원A 달성시 페어엔딩)

• 레이(빙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 이그레인(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빙속성, 초기 호감도 30, 턴당 호감도 +2)
• 파(광속성, 초기 호감도 30, 턴당 호감도 +3)
• 니이메(이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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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통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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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나바타 마을의 무녀... 소피야입니다...

소환 대사.

2017년 2월 2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나바타의 예언자

중장계급의 낮은 속도 덕에 버림받았으나 성흔과 린의 등장으로 재발견된 유닛이다.

스탯은 하나만 빼면 꽤 빼어나 보인다. 일단 방어력은 28로서 루플레, 보이와 헨리 뒤로 높고 거기에 이들은 마방이 낮은 편이지만 소피야는 마방도 29나 되고 체력도 루플레와 동급이라서 균형잡힌 방어적 능력을 보유했다. 하지만, 이것을 다 씹어먹는 단점은 바로 절망적인 속도로서, 기본 속도가 19밖에 안되며 이보다 더 낮은 유닛은 오직 아단과 제필밖에 없다. 처참한 속도 때문에 오히려 공격하려다가 더 처맞는 성질 때문에 버림받았으며, 스킬 계승이 등장한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총선거 린과 라인하르트가 상징이 된 한방 죽창메타가 성행하는 가운데 성흔 등과의 조합으로 속도가 더 이상 절대적인 역할을 끼치지 않게 되면서 느려서 여러번 맞아야 하는 운명인 소피야 역시 재발견되었다. 일단 성흔도 스킬 계승도 없으면 라인하르트가 소피야를 한방에 잡기는 하지만, 마법 비끼기 (연격방어) 성흔을 낀다면 귀신의 일격 라인하르트도 소피야를 못잡으며 린의 경우 레이의 대기병 마도서만 받으면 오히려 역으로 처바를 수 있어서 원거리 방어를 낀 소피야는 항원거리 반격 유닛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비록 럭셔리한 금강의 호흡을 낀 노노에 비해서는 후달리지만, 그래도 훨씬 저렴하게[11] 원거리 전용 반격 유닛이 되어줄 수 있어서 비록 메이저급 유닛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궁창이였던 초창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

한편, 항기마팟이자 항중장팟 캐릭터로 디자인된 미카야가 등장해서 실업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으며 미카야가 특히나 원거리 방어까지 들고 있어서 소피야는 망할 줄 알았지만, 미카야의 물리 방어력이 워낙에 허약해서 기마 특효 무기를 갖고도 투사체 연격 성흔 없이는 기본무기를 낀 선공 총선거 린에게 결국 눕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12] 소피야는 다행히도 못쓸만한 물건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기 연성과 고유 무기가 주어지면서 소피야는 대원거리 반격형 캐릭터라는 컨셉을 확실하게 잡았다. 우선적으로 레이븐 효과를 가진 고유 무기에 연성이 금강명경의 자세 효과를 갖고 있어서 상성 격화까지 껴주면 귀신의 일격같은 게 없는 녹속성/활캐는 소피야에게 흠집도 못낸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의 평가가 나쁜 캐릭터 중 하나인데, 이유는 목이 너무 길다는 것. 이로 인해 한국 팬덤에서는 기린이라 불리기도 한다. 다행히 신장 일러스트는 하자 없이 잘 뽑혔다.

4.2. 할로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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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타 마을의 무녀... 소피야입니다. 제가 느꼈던 예감은... 이 축제에서 모두가 미소 짓는 미래...

소환 대사.

2021년 10월 8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축제의 예언자

4.3. 웨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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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야라고 합니다... 신부...... 축제......... 저... 괜찮을까요......

소환 대사.

2022년 5월 20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미래를 보는 신부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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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엠 시리즈 최초로(즉, 적군도 포함해서) 암마법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다. 동일한 작품에 등장하는 니이메도 포함이지만 소피야쪽이 합류도 빠르고 초기직부터 시작하기에 더 기념비적이다. 이후 암마법 여캐는 한참이 지난 각성에서야 다시 등장하게 된다.

• 소피야가 합류하는 14장에는 맵에 각종 숨겨진 아이템들이 있는데, 제압 지점인 나바타 마을 하단에서 나오는 인도의 반지는 소피야를 범위 안에 대기시켜야만 획득 가능하다. 그런데 무슨 우연인지 진 엔딩에서 이둔이 마지막에 서 있던 칸(정확히는 파가 먼저 사라진 다음 "바람.." 이라고 말하는 좌표)이 절묘하게 이 칸에 포함되어있고, 이둔의 맵 그래픽은 소피야 초기직인 여성 샤먼 그래픽이다. 그래서 혹자는 공략정보가 없던 당시 엔딩 부분을 보고 역추리해서 다음 회차에서야 전직템을 캤다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