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 라이트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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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연Issue에 연재중인 순정만화 CIEL의 등장인물.
1. 소개
2. 작중행적
3. 14권 이후


1. 소개[편집]


Socie Lightspear
첫 등장은 7권. 등장시점에서 11세로, 7자매의 막내.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루케스 라이트스피어의 딸로 보인다. 라이트스피어 가문의 방계 혈족으로 보이며 백작가에서 살진 않는 듯.


2. 작중행적[편집]


제뉴어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갔을 때 처음 등장했다. 이비엔 등장 전까지 제뉴어리의 실질적인 약혼녀에 가까웠던 듯.

상당히 괄괄하고 '귀엽지 않은' 성격으로, 첫 등장부터 제뉴어리에게 심술궂게 '웃지 마, 짜증나' 라고 틱틱대거나 '오빠가 (무사히)큰 걸 두고 친척들이 실망했다'느니 얘기하며, '(내가 오빠랑 결혼할 확률이 높은데 오빠가 이대로는 암살당하지 싶으니 그전에)빨리 죽어라, 아니면 넬 숙부를 처치해라'는 둥 서늘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외박한 제뉴어리가 도터와 함께 귀가하자 '둘이서 사창가에 다녀왔지!' ...라이트스피어 가 가풍이 워낙 흉흉해서 애 하나 버려놓은 모양이다. 사실 제뉴어리 빼곤 다들 저렇게 자라는지도.[1]

중간에 이비엔라리에트가 방문하여 무도회 준비를 하는 걸 보고 동경하는 걸 보면 그나마 소녀감성이 좀 남아있긴 한 모양. 또한 그후 이비엔과 제뉴어리가 약혼했단 얘길 훔쳐듣고 충격을 받는 걸 보면 츤츤거리긴 했어도 제뉴어리에게 영 마음이 없진 않았던 듯.

이후 방학이 아직 덜 끝난 9권, 제뉴어리가 기숙사 대신 뉴턴 소재 사택에 나와있음을 알고 예고없이 방문하며 다시 등장했다. 참고로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유부녀인 큰언니가 불륜 상대하고 그 저택에서 밀회하려다가 제뉴어리 때문에 망해서 빡쳐하는 걸 듣고서. 그 성격은 여전해 마고트를 보고 내뱉은 첫 대사가 '학생 신분에 여자를 끌어들여?!'. 마고트는 그런 소시에를 보고 자신이 내뱉었던 '누굴 창녀 취급하는거냐'에 대해 이비엔이 폭소를 터트린 심정을 이해할 정도. 타산지석이란 이런 것.

'마고트와 놀아줘'란 라리에트의 박력 어린 부탁에 떠밀리듯 마고트와 놀아줘보지 뭐...했는데 인형놀이 취향[2]이 맞아 신나게 놀고 돌아갔으나, 그 와중에도 신원조사는 잊지 않았던 모양. 귀가하자 마자 마고트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신원조사 결과 마고트가 죽은 사람으로 확인되자, 오빠가 또 이상한데 걸려들었다며 박차고 나가는 둥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뉴어리의 신변을 걱정하긴 한다. 이 작품의 가장 표준적인 츤데레... 여담으로 마고트와도 쿨데레+츤데레+잔혹(...) 케미가 맞아서 성장판 마고트와 소시에가 패밀리어가 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간혹 있었다.

3. 14권 이후[편집]


제뉴어리가 본의 아니게 도주하면서 본인도 충격을 받았고 집안도 몰락했다. 5년 후 시점에선 부쩍 큰 모습으로, 마녀로서 마법사 합동훈련장에 등장했다. 그간 보인 모습과는 다르게 가문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 훈련에서도 가문의 명예를 위해 공을 세우려 노력 중이며, 10대의 나이에 가문을 위해 정략결혼을 추진 중. 60먹은 늙은이라도 돈과 권력으로 가문의 울타리가 되어준다면 상관없다고. 그래서인지 약혼자에게 틀니 세척제와 신경통 약을 보내버리기도 했다.[3] 다소 성급하게 판단하는 성격은 그대로인 듯... 이사벨 윈드로커와 캐릭터성이 비슷해서 친추를 맺기도 했다.[4]

무책임하게 집안을 버리고 도터와 야반도주(...)한 제뉴어리에게 앙금이 생긴 듯 보인다. 사실 겉보기보다 많이 좋아했었는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걸지도 모르고. 가문에 집착하는 것도 제뉴어리에 대한 반발심리일 수 있을 듯. 이비엔에 대한 대항심도 그대로인지 '윗치 마그놀리아는 큰 마법을 쓰고도 제발로 학교에 갔다더라'며 훈련 중에 경쟁심을 불태운다. 지쳐서 혼절하듯 잠들었다가도 깨서 패밀리어를 통해 이비엔이 저지른 일들은 용서받을 수 없으며 반드시 체포되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다시 잠들었다. 부끄러움은 패밀리어의 몫 왠지 학습만화의 한컷 같다.(...) 도터에게도 앙금이 있는지, 다시 만난 도터를 두고 "우리 집안 풍비박산내고 내 약혼자와 야반도주한 남자"라고 뭔가 아닌 듯 한데 틀린 말은 아닌 말을쏘아붙였다(...).

11권 초반, 크로히텐이 '줄어가고 있던 강력한 마녀나 술사가 폭발하듯 늘었다'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로열 블루 유니언의 교복을 입은 성인 소시에(로 추정되는 여자)가 있기도 하고 설정상 '왕가의 피가 짙을수록 강한 마법사가 태어나고, 귀족들은 왕가와의 혈연이 있지만 평민은 없어서 평민 사이에선 마법사가 잘 태어나지 않는다'라는 걸 볼 때 소시에는 상당히 강한 마녀로 추정된다.

23권에선 이사벨 윈드로커와 더불어 네크로맨서에 의해 왕궁을 포위한 언데드들을 퇴치하는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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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흰 뱀 이야기대로 아무도 말도 걸지 않고 방치 당하고 컸는데도 번듯한 제뉴어리가 특이한 거다. 지옥 바닥에서 천사가 나왔으니 괴물 중의 괴물이 따로 없다고 심지어 백작 작위를 받기 전 제뉴어리를 구하기 위해 몸소 나섰던 마을 사람이 도터에게 말할 정도니.[2] 하드고어물+한국드라마물이었다. 왕자를 홀린 그년을 구더기 욕조에 밀어넣고 동전 단 채찍으로 때리고 어쩌고...[3] 그리고 한컷 등장한 이 약혼자는 젊은 훈남. 재밌다며 소시에의 오해를 풀 생각이 없다(...). 설마 그 라이트스피어 가에서 소시에가 짐작하는 그런 약혼을 맺을리 없다. 제정신도 아니지만 자존심만큼은 엄청난 가문이니까.[4] 둘다 이비엔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두 사람의 패밀리어가 쌍둥이처럼 닮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