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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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14].국내 TVA판 이름은 송대협.
원작의 헤어컬러와 눈동자색은 주황색이며 염주의 색깔은 빨간색과 하얀색이다. 2001년 애니메이션에서의 눈색은 빨간색이며 염주의 색깔은 검정색과 하얀색이다. 신작은 원작의 눈동자색과 염주의 색깔을 따른다.
소마 가의 일원이며 동물이 씌이긴 씌였으나 십이지 중 그 어떤 동물도 아닌 고양이가 씌인 낙오자다.
2. 성격[편집]
순수 천연인 주황색 머리가 특징이며 눈매가 사나워 고양이를 연상케 한다. 성격은 다혈질이고 욱하는 면이 있으며 까칠해 츤데레끼가 다분하다.토오루를 만나고 많이 부드러워졌으며, 토오루에게만 보여주는 서툰 다정함이 매력포인트.
고양이가 씌여서 있어서 그런지 항상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등 높은곳을 좋아한다. 같은 이유로 비오는 날은 컨디션이 최저가 된다. 초반에는 고양이들이 주변에 달라붙기도 한다.
3. 부동의 인기투표 1위[편집]
후르츠 바스켓 연재 당시 진행되던 여러번의 인기투표에서 거의 전부문이라 할만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인공인 혼다 토오루. 3위는 소마 유키.
거기에 츤츤대면서도 여러모로 챙겨주는 이른바 츤데레 기믹이 세키 토모카즈의 구작 애니메이션 연기를 통해 완전히 날아오른다.
특히 쿄우의 고양이 혼령에 관한 에피소드는 2001년 구작 애니메이션 연출로 그 인기에 정점을 찍어 쿄우를 지지하는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계기가 되었다. 신작은 애매하긴 하지만 평탄했고 원작 에피 위주로 흘러가서 무난하다.
작가 본인이 만화 결말을 이미 정해두고 연재를 시작한 만큼 쿄우x토오루 에피소드에 유난히 힘이 들어가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소마 시구레, 소마 유키와 함께 살게 된 혼다 토오루의 방 천장을 박살내며 첫 등장한다. 유키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싸우게 될 도중 이때의 트러블로 혼다 토오루에게 십이지의 정체가 들킨다.이후 시구레의 집에 살면서 혼다 토오루, 소마 유키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된다.
자신보다 강한 소마 유키에게 언제나 질투하고 있으며 유키는 그런 쿄우를 언제나 가볍게 무시한다. 이 둘은 항상 으르렁대는게 일상이라 흡사 쥐와 고양이의 관계
5. 과거[편집]
손목의 염주[15]는 사실 본모습을 봉인하고 있는 장치로, 염주가 풀리면 추악한 괴물
이러한 점 때문에 고양이는 대대로 백안시당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별채에 유폐되어 살아가게 결정되어 있었을 정도였다.[16] 한편으로는 쿠레노가 토오루에게 말하기를 십이지의 저주는 세상이라는 틀에 살아가는데는 장애일 수 밖에 없는 확실한 저주고, 쿄우는 그런 십이지 저주가 씌인 일원들에게 자신은 고양이처럼 저러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자신이 낫다라 여기는 역할이라 말한다.[17]
쿄우의 어머니[18] 또한 이러한 학대와 소마 가 사람들의 냉대를 당하다 못해 자살을 선택했다.[19] 아버지[20]에게도 증오의 대상인 쿄우를 길러준 사람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 씐 할아버지를 두었던 소마 카즈마 뿐이었다. 그러나 카즈마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주위의 이유없는 냉대를 받는 것도 여전해서, 쿄우는 그 분노와 미움을 '특별한 쥐'인 소마 유키에게 퍼붓는다. 유키가 주운 자신의 모자를 받지도 않고 가버렸을 정도였다.
후에 시구레 집에 토오루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방에 들어가기 전 토오루방에서 토오루가 사키, 아리사와 모자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되어 다소 복잡한 표정을 보였으나 조용히 방으로 돌아갔다.
후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혼다 토오루의 어머니인 혼다 쿄코와 면식이 있던 사이였다. 다소 불량하게 지내온 쿄우를 허물없이 대해준 모양으로, 그 인연으로 먼발치에서 토오루를 지켜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에 관련해서 사건이 터진다.
이후 소마 아키토에게 '특별한 쥐'인 유키와 싸워 이기면 정식으로 열두 지지에 넣어주겠다는 도발을 받고, 유키와 싸우기 위해 들이닥친 것이 작품의 1권 첫 등장. 처음에는 토오루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기억해낸 뒤에는 굉장히 심란했던 모양이다.
토오루에 대한 감정을 어느 정도 자각한 뒤에는 카구라의 연심을 깨끗이 거절하는 한편 카구라의 슬픔까지도 포용한다. 초반과 비교하면 몰라보게 성장했다. 한편 유폐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토오루와의 이별도 각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비밀[편집]
혼다 쿄코가 사고를 당할 때 바로 곁에 있었다. 사고가 날 것을 감지 했으나 잘못 접촉했다가 고양이로 변할 것을 두려워해 그녀가 트럭에 치여 죽는 것을 순간적으로 방치하고 만다.[21] 그리고 빈사상태의 그녀가 흘린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자신에게 한 것으로 듣고[22], 엄청난 충격을 받아 방황하게 된다. 수행을 위해 산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때를 두고 한 거짓말.
이때의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아 토오루의 고백을 매정하게 내쳤다가, 아키토와 얽힌 토오루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을 목격한다[23]. 이번에야말로 재기불능이 될 뻔했으나 유키와의 주먹다짐 후 다소 회생. 아버지와의 갈등도 마무리짓고, 우오타니 아리사와 하나지마 사키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마침내 퇴원한 토오루에게 역고백에 성공.
소마 유키를 매우 미워하고 있었다. 열두 지지에 속하는 고양이로서 '특별한 쥐'인 유키에게 품는 열폭 외에도, 용모수려에 학업우수한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니... 소마 카즈마에게 무술을 사사한 것도 쿄우가 먼저였는데 유키가 배우기 시작하면서 눈깜박할 사이에 추월해버렸다고. 더하여 소마 가문에서 제대로 된 인간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쿄우에 비해 유키는 소마 가문에서 벗어나고 싶어한 것도 충돌의 이유. 하지만 미워하는 것 한편으로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이것은 유키도 마찬가지였지만... 유키가 잠자던 걸 덮치다가 되려 호되게 더 무섭게 처맞았기에 자는 걸 노리지 않게 되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에게 향하는 비난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어머니의 자살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아버지와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반발하다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 했다. 그러다 가장 원망하기 좋은 유키에게 모든 게 다 유키 탓으로 말하며 책임을 돌린 것.[24]
서로의 본심을 담은 주먹다짐
아키토의 성별이 밝혀졌을 때는 안심했다고 한다. 더 이상 토오루를 좋아하는 남자가 늘어나도 곤란하다나... 그러나 토오루를 좋아하는 여자가 늘어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내 깨달은 듯. 토오루 없이는 죽고 못 사는 여자 캐릭터가 작품 내에 이미 다섯[25]은 되니까(...) 졸업 후에는 카즈마의 소개로 다른 지방의 도장에서 일하기 위해 떠난다. 토오루와 함께. 이후 토오루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듯 하다.
에필로그에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카즈마와 비슷한 스타일의 남자로 성장한 듯.
토오루의 친구인 하나지마 사키가 소마 카즈마에게 반해 집안의 가사일을 도우면서 쿄우의 새엄마를 자청하는 바람에 하마터먼 아내의 베프가 새엄마가 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질 뻔했으나, 후르츠바스켓 another에서 사키의 남편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행히 아수라장은 면했다.
7. 명대사[편집]
(유키: 어째서... 눈치채지 못한 거지?)
놓치고 말아. 눈치채지 못해. 언제나!
(유키: 즐겁다는 듯이 웃고 있으니까,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기쁘듯이 웃고 있으니까. 하지만...)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둘이 동시에 말한다.)그런 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 - 구작 애니메이션 9화
'모든 걸 사랑해주지 않아도 상관없어. 무서워해도, 무서워 한다는 건 진짜 내 모습을 똑바로 봐 준다는 증거니까' -구작 애니메이션 26화
8. 후르츠바스켓 another[편집]
최근에 연재되기 시작한 작품에 토오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소마 하지메가 나온다. 성격도 생긴 것도 딱 쿄우 판박이다. 첫 등장이 미토마 사와에게 밟히면서 등장한다. 하지메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막 자는 것, 비 오는 날은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까지 아버지 쿄우를 닮았다.[26] 하지만 토오루에게 나름 교육을 받아서 쿄우처럼 남에게 소리치는 등, 까칠하게 구는 구석은 전혀 없고 제법 상냥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무뚝뚝하지만 배려심이 많고 장남 같은 성격. 첫 등장 당시부터 이미 3학년이며 학생회장이다. 하지메가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고 말하면서, 토오루와의 사이에서 하지메를 포함한 2남 1녀를 낳았다는 게 밝혀진다.
친아버지와의 관계는 많이 개선되지 못한 듯하다. 사와가 엄마의 음성사서함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행동을 목격한 하지메가 자신도 친할아버지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하지메가 살벌한 표정을 한 채 '그런 인간은 내 가족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해도 싫은 건 싫은 거다.', '자기 할아버지는 카즈마 할아버지 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 듯.
1권의 부록 만화에서는 고양이 저주로 인해 박대당한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주변 사람들이 하지메를 보고 아버지를 닮았다고 하면 불안하게 웃었다고 한다. 성인이 된 뒤 소마 카즈마처럼 도장에서 일하고 있는 듯.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2:22:27에 나무위키 소마 쿄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TVA 구작 한국판 이름[2] 생일은 12월 25일~ 1월 19일 사이로 추정[3] 토오루 피셜 꽤 하는 편. 하지만 정작 본인은 토오루보다는 자기 요리가 형편없다고 한다[4] 거의 버림 받았다[5] 쿄우가 4~5살 때 교통사고로 위장한 자살을 했다[6] 관계가 각별하여 서로 아버지, 아들로 부를 정도[7] 아야메가 주로 부르는 별명. 불릴 때마다 질색한다[8] 유키가 놀릴 때 쓰는 애칭(?)[9] 국내판에서 방영할 때 썼다.[10] 애니메이션 전에 제작되었던 드라마 CD에서도 소마 쿄우역을 했었는데, 2001년 애니메이션 제작이 정해지면서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가 당시 바이스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있던 세키 토모카즈를 별로 좋게 보지 않아서 성우를 바꾸려고 했었다. 그러나 후르츠 바스켓 원작자가 자신한텐 '쿄우=세키 토모카즈'이고 세키 토모카즈 외에 쿄우는 있을 수 없다고 설득시켰다. 이러한 사정 끝에 섭외한 성우임에도 리메이크된 19년, 20년 판에선 기존 성우들을 기용하지 말아달라는 작가의 요청이 아이러니. 원작자 트위터[11] 데뷔작[12] 본래 송가을의 성우. 송우석의 유년기도 담당했다.[13] 자기 엄마와 같은 성우이며, 본래 송예림의 성우이다. 송인영의 유년기도 맡았다.[14] 작가가 처음부터 토오루의 상대로 정해놨다고 한다. 원작자트위터, [15] 스님의 뼈와 피로 만든 묵주이다.[16] 정작 십이지의 신과 가장 먼저 친구가 된 동물은 고양이었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고양이는 신과 다른 동물들이 환생을 거듭해서라도 영원히 관계를 유지하려는 약속을 할 때, 자기는 필멸을 원한다며 영원한 관계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팩폭을 해버렸다. 그게 화근이 되었는지 고양이의 저주를 받는 사람만 번외 멤버 + 염주의 봉인 없인 괴물이 된다는 큰 디메리트를 지게 되었다.[17] 쿄우에게 자신의 연심을 고백한 카구라가 쿄우를 처음 만난 날 쓸쓸히 놀고 있던 쿄우를 보며 자신을 저러지 않아 다행이다라 생각했다 말한다.[18]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2001년 TVA), 유야 아츠코(2019년 TVA)[19] 사실 작품 거의 끝부분에서야 나오지만 좀 더 직접적인 원인은 쿄우 아버지의 질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든 쿄우를 지키려던 어머니와는 달리 쿄우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쿄우의 문제 자체를 어머니의 탓으로 돌리는 등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다.[20]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2001년 TVA), 마츠모토 시노부(2019년 TVA)[21] 본인의 발언이긴 하나, 정황상 머뭇거리다가 구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 듯. 교통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다. [22] 사실 '예전에 토오루를 지켜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이란 뜻이었지만.[23] 비가 와서 지반이 약해지는 바람에 일어난 단순 사고였다.[24] 이를 지적하는 쿄코의 발언 때문에 쿄코와 소원해져서 교통사고 전까지 만나지 못한 걸 후회한다.[25] 토오루를 아끼는 여캐릭터로만 우오타니 아리사, 하나지마 사키, 소마 키사, 소마 이스즈, 소마 아키토 등, 수두룩하다.[26] 이런 점은 쿄우가 많이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