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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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원 정보
3. 특징
4. 모형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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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닌자! 소라카게!"[1]


空影(そらかげ

황금용자 골드란의 서포트 용자이자, 2호 메카로 한국판에서의 이름은 스카이호크. 성우는 마키시마 나오키/유해무. 한국판의 경우 스타 실버캡틴 샤크와 동일 성우이다.[2]

6번째로 눈을 뜬 용자이며 닌자가 모티브이다. 하오체(~でござる)를 쓴다.[3] 한국판은 하게체와 일반적인 반말을 쓰는 것으로 반영되었다. 1인칭은 소생(拙者)으로, 닌자들이 자주 쓰는 1인칭 중 하나.


2. 제원 정보[편집]


길이
10.2m (로봇 모드)
13.5m (비스트 모드)
중량
10.5t
최대 출력
12,500 마력
최고 속도
95.6km/h (로봇 모드)
최고 비행 속도
마하 4.2 (로봇 모드)
마하 5.2 (비스트 모드)


3. 특징[편집]


에게레스 요루오성[4]에서 발견된 파워스톤에서 깨어났다.[5] 역시나 닌자답게 파괴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다른 용자들과는 달리 변신 형태는 비스트 모드인 . 그래서인지 성격도 꽤 제멋대로라 우주로 나아가기 전까지는 용자대에서 이탈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도 골드란이 위기에 처할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6] 민첩하고 기동성이 높으며 닌자라선지 다른 용자들 보다 감지가 빠르다.[7]

소라카게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는 용자들과 주인인 타쿠야 일행의 인간미를 볼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인데, 용자들이 철 없는 주인들을 섬기게 된 것을 이해하고 농담도 하며, 약간의 푸념도 한다. 농땡이 부리다 이를 들은 타쿠야 일행은 용자들한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의 의미로 직접 씻겨 준다.[8] 게다가 용자들은 무리해서 싸우지 말란 주인들의 상냥함에 감명해 여태까지 타쿠야 일행을 주인이라고만 부르던 드란이 최초로 주인의 이름을 불렀다. 물론 더빙에선 원래 이름으로 부르는지라 평소보다 더 와닿게 부르는 걸로 나온다. 고대 석판의 내용[9]대로 용자들이 마음을 모아서[10] 겨우 찾았지만 정작 그렇게 찾은 용자는 반대였다.[11] 본작의 용자들 중 소라카게 만큼 다른 용자들에게 까인 동료는 없던 걸 생각하면 이례적이다.[12] 그도 그럴게 짧은 말투에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겠다며 혼자 행동하는 걸 선호하는 등 여러모로 유별나긴 했다. 허나 언행이 그런거지, 정작 주인들이나 드란은 잘 챙기는 면이 있다.[13]

작중에 등장하는 용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그를 보여준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드라마 CD에서 다이어트 기믹이란 개그를 보여주었다(...) 월터를 미행하여 천장에 잠복해서 상황을 엿듣다가 그만 천장이 와장창 부서지자 "역시 소생, 무거운 건가?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생각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라고 하며, 사과 다이어트를 언급하다 결국 천장이 박살나자 "(다이어트 하러)출발이오!" 라며 바로 다이어트행(...) 직전에 해설이 소라카게의 체중을 말해주는 게 백미다.근데 사과를 먹을 수 있나] 적에게 깨지는 장면이 드믈다.[14] 제일 늦게 깨어난 캡틴 샤크마저 개그를 하고 후반부에선 적에게 고전해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라카게는 다른 합체하지 않은 용자들과 함께 공격당할 때에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외에 감정 표현도 드물다. 딱 한 번 감정을 나타낸 적이 있긴 했는데 바로 애아빠가 된 드란 편이었다. 그런데 동료들과 똑같이 나와선지 그닥 드러나지 않는다. 자세한 건 여기로.[15]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인데, 7번째 파워스톤을 찾는 에피소드 중에 용자 일행이 섬에서 파워스톤을 수색하는데 소라카게는 내리자마자 단독행동을 하러간다. 이후 드란이 주인들을 태우고 가다가 절벽으로 추락할 뻔한 일이 생기는데 이때 소라카게가 날아와 구해준다. 주인들이 고맙다고 하자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구해줬을 뿐이오"라는 전형적인 대사를 날리고는 직후 동료들한테 함께 전투에 임하지 않았다고 까이다가 휙 날아가버린다. 그러나 그 직후 골드런과 주인들이 위험에 처하자, 골드런이 보낸 신호에 바로 날아와서는 스카이 골드런으로 합체하는데 이후 드란의 감사 인사에도 "감사를 들을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시크하게 말하곤 먼저 날아가버린다. 그 뒤에도 주인공들이 샤란라와 손 잡고 월터를 납치하는 일을 계획하는데도 그런 시시한 일에 동참할 수 없다며 혼자 빠지지만 이후 일이 꼬여 결국 최종병기 미사일이 지구로 발사되자 자포자기한 주인공들 앞에 날아와 "아직 늦지 않았다"며 순식간에 해결사 역할을 한다.[16]

무장은 새 형태의 꼬리가 변형한 비상검, 표창, 사슬낫[17], 그리고 어깨에서 전개시켜 발사하는 카게 런처가 있다.

골드란과 합체하여 스카이 골드란이 되는데, 이때 마치 마징가Z의 제트 스크랜더와 같은 역할을 한다.[18] 합체 이후에도 특이하게도 인격은 분리되어 서로 간에만 대화가 가능하며[19] 마음대로 분리도 쉬운지 상황에 따라 가끔 중도 분리되기도 한다.[20]

외형적으로도 금색 날개 탓에 상당히 눈에 띄는데 이는 애니에서도 같은지 소라카게가 파워스톤에서 막 깨어났을 때 가까이 있던 골드런과 타쿠야는 놀라 눈을 떼지 못했다. 직후 본인을 다시 소개하며 미행잠복 전문이라고 하지만 뻔질나는 화려한 외형 탓에 타쿠야는 "요란한 미행잠복이네" 라고 말한다.[21] 심지어 더빙판에서는 아예 대사를 변경하여 날개에 초점을 맞추는데 카즈키와 다이 조차 날개가 멋지다니 한 번 만져보고 싶다고 한다.

용자 시리즈에 나오는 닌자 컨셉의 용자들 중 유일하게 메인 컬러가 보라색이 아니며, 또 유일하게 비클 모드로 변신하지 않는다.[22] 그리고 일본판 명칭으로는 닌자 컨셉의 용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에 영어가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완구에서 레온 카이저와 합체가 가능한데 골드란과 다른 점은 레온 카이저의 머리 때문에 카게 런처를 옆으로 기울게 된다. 물론 레온 자체가 비행체였으므로 그저 장식일 뿐이다.[23] 굳이 합체의 이유를 붙이자면 스피드의 높은 상승을 이루어 낸다고 한다. 이 외에는 일반로봇과 동일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마스크처리가 되어있다.[24]

일본 완구 CM에서는 피니쉬 테마가 BGM으로 쓰였다.


4. 모형화[편집]


  • 구판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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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이미지샷. 용자 시리즈 완구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는 중이지만 소라카게 만큼은 비록 정가보다 비싸긴해도 10만원 안밖이라는 다른 완구들에 비하면 꽤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출처

파일:external/www.collectiondx.com/SS853123.jpg

로봇 모드. 미사일 런처 전개시 어깨보다 약간 앞으로 가있긴 하나 뒤로 수납할 수도 있으며, 기본적으론 골드란이나 레온카이저와 합체시 적절한 위치에 있게끔 만들어진 것.출처

파일:external/www.collectiondx.com/SS853116.jpg 매 모드. 출처

STD 완구는 레온카이저와 같이 동봉됐으며, 저가 상품 특성상 새로 변신하는 기능은 생략했다.

  • 프라모델
코토부키야에서 2021년 2월에 발매. 정확히는 스카이 골드란에서 날개 역할만 하는 부품으로 동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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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방영시엔 "황금날개! 스카이호크!"로 로컬라이징 되었다.[2] 그나마 다른 둘에 비해 목소리를 많이 내리깔고 말투에서 차이점을 두었다. 다만 후반부에 가면서 유별난 1인 다역 탓에 성우도 헷갈렸는지 간혹 소라카게와 스타실버의 톤이 바뀌는 경우가 나온다.(...)[3] 작중 타쿠야가 이 말투를 따라하며 권위적으로 인사하다가 어색하다고 까인다.[4] 에게레스는 옛 일본에서 부르던 영국의 국가명으로 요루오왕이 원탁의 기사들과 국가를 통일했단 말을 보면 유래는 아서왕 전설인 듯하다.[5] 드릴 실버 이전까지의 용자들은 다음 파워스톤이 숨겨진 위치를 찾아낼 단서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드릴 실버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실버리온으로 합체하고 나서야 그 단서를 출력해내는데 그것은 ○였다. 그래서 수색 범위가 장난이 아니었다. 수색이 장기화되자 초조한 다섯 용자들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앉아 있을때 그들의 머릿속이 잠시 ○형의 황금빛 번개고리로 연결되면서 파워스톤이 있는 장소를 모두 똑같이 보았으며 그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 갑자기 숨겨진 파워스톤의 장소가 보인 건 파워스톤이 용자들의 마음에 공명한 듯하다.[6] 이전의 비슷한 사례로는 가드팀의 신 멤버 가드윙이 있었다.[7] 적의 환영술을 꿰뚫어 보거나 월터의 메카가 사용한 분신술의 실체를 찾아내기도 하고, 오사츠(AUSA-2)=고구마별에 도착하자 쫄쫄 굶은 주인들이 먹을 걸 찾아돌래서 다들 먹을 걸 찾으려하니 그럴 필요는 없다며 땅에다 귀를 대고 행성 주민들이 오는 걸 미리 알아챘으며, 상공하는 시리어스의 메카도 가장 먼저 눈치챘다.[8] 드란이 농담으로 고르곤도 같이 씻겨달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타쿠야 일행은 고르곤을 씻기는 걸 상상해보는데 힘들어서 죽어나가기에 진담인 줄 알고 안절부절 못했다.[9] 무려 "그것은 장소도 없고, 말로 할 수도 없으며, 의미도 없다. 마음을 모이게 하는 모양이야말로 진실한 의미가 되리. 파워스톤의 비밀은 용자들의 마음 속에 있다" 란 애매한 내용이다.[10] 용자들에 의하면, 자신들은 파워스톤에서 갓 깨어났을 땐 명령 외에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모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타쿠야 일행도 이 말을 들은 뒤 용자들의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고 한 걸 보면 주인과의 교감이 용자들의 의식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 듯하다.[11] 덤으로 방금 깨어난 소라카게한테 권위를 운운하거나 말투를 따라하며 장난으로 농담을 하는 주인들과 용자들이랑 달리 소라카게는 그 농담을 이해하지 못해 의아해한다.[12] 심지어 어드벤저는 혼자 전투에 불응하고도 여전히 삐딱한 소라카게의 태도에 엄청 열받아서 "빌어먹을, 너란 녀석은 어디까지 근성이 비툴어진 놈인 거냐! (くそ、お前と言う奴は何処まで根性の曲がって奴なんだ!)" 라며 핵펀치를 날리려 했다. 더빙판에선 "쳇, 우리 앞에서 사라져! 너처럼 머리 삐뚤어진 녀석은 필요 없으니까!" 라고 한다. 드란과 주인들이 말려서 망정이지, 해당 편에서만 소라카게는 스타실버와 어드벤저한테 2번이나 맞을 뻔했는데 작중 동료들끼리 싸움이 나도 말다툼에 그치고, 폭력은 오가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유일무이하다.[13] 소라카게가 실버나이츠, 어드벤저와 신경전을 벌이다 싸움이 날 뻔할 때 드란은 이를 말리고 소라카게에 대해 별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좋게 회유하는 식의 대화를 시도했다. 물론 씨도 안 먹혔지만 어쨌거나 위험에 빠진 골드란이 보낸 신호에 바로 날아와서 도와주고, 이후로도 수시로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 전에도 주인들이나 다른 동료들의 말은 안 들으면서 드란의 말은 어쨌든 듣긴 하는 걸 보면, 초창기 삐딱한 태도에도 다른 동료들에 비해 좋게 말한 게 큰 듯하다. 게다가 주인들도 몇 번이나 말도 안 듣고 이탈하는 소라카게한테 절대 화를 내거나 별말하지도 않고, 되려 소라카게를 못마땅해하는 다른 용자들한테 "아냐, 아냐, 좀 별난 녀석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녀석이라고도 하잖아" 라며 쩔쩔매면서 변호하거나 말린다. 이를 보면 소라카게는 자기한테 살가운 사람들은 잘 챙기는 상냥한 성미 같다.[14] 25화에서 고양이 귀신인 네코마타한테 한 번 털렸다. 근데 이 고양이가 워낙 잽싸서 다른 용자들도 상당히 애먹긴 했다.[15] 사실 어드벤저와 마찬가지로 얼굴 밑 부분이 마스크 처리가 되어 있어 로봇모드의 감정 표현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에 불과한 것이다.[16] 항상 단독적으로 행동하지만 이걸 보면 항상 뒤에서 상황을 엿보고 있던 거 같다.[17] 작중 미사용이지만 설정과 DX 완구 패키지 일러스트에 실려있다.[18] 근데 오류인지 본인의 날개 크기가 자기보다 2배인 골드런의 덩치에 맞게 크게 나온다. 합체 뱅크에서는 비스트 모드에서 머리와 꼬리, 발을 뒤로 수납하는 게 나오긴 했지만 남은 파츠가 모두 날개로 변형하진 않은 거 같은데 브라이싱크론이래도 의아한 부분. 오히려 긍정적인 브라이싱크론이라 할 수 있다.[19] 애초에 이 합체를 최초 시전하고 설명한 것도 소라카게다. 이를 보면 특정 다른 용자들과 합체가 가능하단 사실을 잊고 있었거나 모르던 동료들과 달리 신기하게도 혼자서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는 듯하다.[20] 물론 반드시 분리가 필요할 상황에서만 시전한다. 일례로 19화에서 월터의 메카한테 유적을 지키면서 불세례 공격 받던 중 갑자기 분리하여 공격하던 메카의 부품을 망가뜨렸고, 36화에서도 시리어스의 메카한테 모두 궁지에 몰리자 분리하여 주인들을 데리러 가려고 했으나 결국 메카한테 잡히고 말았다.[21] 모든 용자들을 통들어서 외형만 보고 이렇게 주인들이 계속 감탄한 용자는 소라카게가 유일하다. 처음 깨어났을 때는 골드런 마저 "우오오!" 하며 쳐다볼 정도였고, 심지어 싸움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인사할 때도 주인들이 "와아아" 라고 넋 놓고 쳐다본다. 월터가 캡틴 샤크를 처음 보고 기겁하여 졸도한 걸 생각하면 반대다.[22] 섀도우마루는 변신 형태들 중에 순찰차, 탱크, 제트기 모드가 있고 다그 섀도우는 변신 형태 중 하나인 섀도우 제트가 비클 모드인 제트기이며 볼포그는 경찰차로 변신하지만 소라카게는 로만 변신한다.[23] 참고로 소라카게의 경우 초반 발매시엔 단품으로 따로 발매됐으며(이후 발매품은 스카이 골드란 패키지) 여기에 레온 카이저 단품만 더하면 그레이트 골드런 합본 패키지에서 구성하는 것보다 나름 저렴하게 가능하다. STD로는 이 둘만 합쳐서 발매했으므로 자연스레 가능(패키지 표기는 '스카이카이저'). 그리고 완구는 날개가 소라카게 몸체에 비해 큰편인데 이는 스카이 골드란(그레이트 골드란) 혹은 스카이 카이저로의 합체를 상정하고 맞춘 비율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합체시 소라카게의 머리가 약간 노출되긴 하지만 핵심 요소는 날개이니 신경 쓸 일은 아니다.[24] 인격을 가진 기본 메카 기준. 소라카게 외에는 범버즈가 포함되며, 인격이 없는 AI메카까지 포함하면 에이스바론을 제외한 바론팀의 서포트메카들, 건머신, 다그 섀도우의 섀도우 가드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