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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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조법
2. 특성
3. 관련 문서


1. 제조법[편집]


셸락(Shellac)은 인도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중국, 멕시코에서 사육하는 암컷 락 깍지벌레(Laccifer lacca)의 분비물을 추출해 만든 페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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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 깍지벌레


2. 특성[편집]


인체에 무해하며 여러 방면에 쓰이는 만능 페인트다. 또한 과거부터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마감 처리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나무의 특정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우레탄, 폴리에스터 마감과 다르게 얇게 칠해져 나무의 공명을 잘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여러 번 얇게 오랜 시간 동안 칠하고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고가 악기에만 쓰인다. 우레탄, 폴리에스터 등의 마감 처리는 유기 용매를 사용하여 도료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페인팅하므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셸락은 암컷 락 깍지벌레의 분비물로 만드므로 환경 친화적이다. 그러나 잘 까지며 얇게 칠해지기에 우레탄이나 폴리에스터만큼 습도를 차단하고 악기를 새것처럼 오랫동안 보존하기 어렵다.

셸락은 다양한 물질에 잘 달라붙으므로 목재를 비롯한 금속, 플라스틱, 종이 등의 코팅제로 특허 개발되어 왔으며, 유리, 금속 등의 접착용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셸락 코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특징과 소리울림을 좋게 한다는 점이 있다. 스테인 과정을 통해 원목의 무늬를 살려주기도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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