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의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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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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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의사로써, 머리가 잘려나가 죽은 사람조차 다시 되살릴 정도의 뛰어난 의료 능력을 지녔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생명은 소중하므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미학을 가지고 있다. 얼핏 들으면 의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맞지만, 생물적인 의미에서 생명 활동만 어떤 방식을 써서라도 최대한 보존하는게 최우선이기에,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이도, 설령 육체의 주인이 더 이상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더라도 절대 죽음을 맞이하게 내버려 두질 않는다.

심지어 살아가길 바라는 사람보다 죽어가길 원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더욱 가치있다고 여긴다. 인간이 원치 않게 태어나므로 죽고 싶은 것을 이해하면서도, 육체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몸에 깃드는 정신을 선택할 수 없으므로 그 정신이 죽길 바란다면 육체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며, 인간이 원할 때 죽을 수 있는 것과 달리 육체는 그저 죽음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으니 그것이 부조리라, 육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을 그 육체의 정신을 대신해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생명이 살아있기 위해 인간이 고통받아도 좋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럴 경우엔 대신 정신은 죽여버리고 육체만 살려두는, 식물인간으로 살려둔다는 것을 절충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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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절망 VS 소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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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녀의 어머니가 몸 한쪽의 내용물을 전부 교체하는 대수술을 거쳐 살아났다고 하는데, 정황상 세계 제일의 의사가 집도한 듯 하다. 정확하게는 그런 수술을 위해서는 준국가 규모의 돈과 세계 제일의 의사가 필요하다고 언급되는데, 소녀는 세계 제일 칭호를 받아들여 준국가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았기 때문이다.[1]

3.2. 킬링 미 텐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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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세계 제일의 자살조력자가 루히터 웰스의 목을 깔끔하게 베어내자 이를 다시 붙이고 되살린다. 루히터 그룹의 대표 일가의 회장을 자신의 미학을 살려 어떤 방식으로던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었다.

의식보다는 육체를 중요시하여 어떤 방식으로던 살려내는 자신의 미학과 상반되는, 자살을 진심으로 바라는 이들의 소망을 이뤄주는 세계 제일의 자살조력자와 대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