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다키스트 던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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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estal_image.jpg
Vestal
Suffer no SIN
죄악을 용납하지 마라
트레일러 문구
"신앙은 참회자의 심장을 밝히는 불꽃이라!"
영웅 소개 텍스트
A sister of battle - repudiated but unbowed!
파문에도 끝내 굴하지 않은 전투의 성녀로다!
영웅 선택시
1. 소개[편집]
다키스트 던전 2의 영웅으로, 디폴트 네임은 Junia(주니아). 2023년 2월 14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여타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다키스트 던전 2 출전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가죽 건틀릿이 철제 건틀릿으로 바뀌고 엉덩이 견갑이 2겹에서 3겹으로 증가하고 오른쪽 어깨 견갑에 전작의 성전사 장신구로 방어자의 봉인으로 추정되는 휘장이 추가되었다.
2. 배경[편집]
성녀는 수도원에서 안전한 삶을 누리는 대가로 엄격한 규율을 따라야만 했다. 어느 날, 제단의 화로에 장작을 넣던 성녀는 수도원 바깥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보는 데 열중하다가 화로의 불을 꺼뜨리고 만다. 게다가 수도원장의 질책에 반항까지 한 대가로, 수도원 지하감옥에 끌려가 고문기술자에게[3] 고문을 당하던 성녀는 신의 선택을 받아 깨달음[4]과 동시에 강력한 힘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고문기술자를 제압한 뒤 자신이 깨달은 바를 수도원 자매들에게 알리려고 수도원 기숙사로 달려간다. 허나 수도원 기숙사의 문은 석제 벽돌과 몰타르로 단단히 막혀있었다. 그녀가 화롯불을 꺼트린 대가는 성녀만 고문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으며, 그녀가 고문을 받는 동안 그녀의 동기들도 기숙사 안에서 죽을 때까지 갇혀있는 벌을 받았던 것.[5]
대부분의 다른 영웅에 비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크지 않다. 수도원의 수녀로서 나름의 특권을 누리며 살았음에도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려 자신의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지만, 수도원이 아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영웅들의 죄에 비하면 사소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죄질이 약하고[6], 정작 신은 감정 없이 규율만을 따르는 삶을 강요하며 어긋나는 자에겐 피비린내 나는 처벌을 (심지어 연좌제로) 가하는 수도원이 아니라 자기 감정과 사랑에 충실했던 성녀에게 계시를 내려주었으니, 사실 '신성모독'이라는 죄는 저지르지 않은 거나 다름없다고도 볼 수 있다. 광인에 가까운 고행자, 과거를 신경쓰지도 밝히지도 않는 현상금 사냥꾼을 논외로 할 때, 성녀보다 과거에 당당할 수 있는 영웅은 나병환자 하나밖에 없다.
실패를 마주할 시【펼치기 / 접기】 - 마주하는 과거의 망령은 고문기술자.
선택하려 할 시"내 정결한 심장으로 네게 맞서노라, 악이여!(I face you with a clear heart, devils!)"
"이것은 나의 의지, 나의 힘이다. 빛이여, 우릴 가호하소서!(My own will. My own hands. Light preserve us!)"
선택할 시"과거의 그늘은 빛 앞에 드리울 곳 없다!(Shadows of the past cannot stand in the Light!)"
"나는 정죄 받지 않으리!(I will not be condemned!)"
실패를 마주하는 데 성공할 시"나는 공포를 안다! 실패도 안다! 그러니 물러서지 않는다!(I know fear! I know failure! You move me not!)"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움츠려라!(Gaze into my heart and cower!)"
엔딩에서는 드디어 원하던 사랑을 찾는데 성공했는지 팔만 보이는[7]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도시'에서 끝까지 해금할 시, 성녀의 굳건한 신앙심이 모든 이들의 인간성을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한다.
여관 중에 "성녀의 비밀"이라는 여관이 있는데[8] 성녀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이 여관에 들어갔을 시 "여관 이름 치고는 참, 으흠, 희한한 이름이군..."이라는 고유 대사가 나온다.#
2.1. 과거의 메아리[편집]
친숙한, 빛의 따스함...(The warmth of the Light, of belonging...) - 성녀
그녀는 자매들과 함께 경건한 겸손으로 교단의 성화를 모시고 있었다. 수도원의 소박한 아치와 세련된 석조 건축물은 그녀에게 벽 너머의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보호된 특권의 삶을 제공했다. 이 곳에서는 규율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금지된 욕망이 그녀를 수도자의 의무로부터 눈을 돌리게 만든 순간,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 규율을... 덮어 버렸다.
Together with her sisters she tended the Order's sacred flame in pious humility. The Abbey's austere arches and sactified masonry afforded her a life of sheltered privilege that few beyond the walls could imagine. Discipline was paramount, and when forbidden desires would seek to distract her from monastic toil, she smothered them... reluctantly.
그 이가 내게 신앙심이 없다고 말했어! 내게!(He called me faithless. Me!) - 성녀
미션: 호기심을 3회 만족시켜라.
그녀는 의무와 미덕의 귀감이었으나, 그녀의 박탈감을 상기시키는 것은... 세상 만사였다. 그녀의 수고를 고려한다면 분명, 죄사함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She was a paragon of duty and virtue, but reminders of her deprivation were... everywhere. Surely, she deserved some indulgence for her labours!)
- 미션 성공 시:
환상에 잠긴 그녀는, 분노한 수도원장의 날카로운 훈계에 격렬하게 반발했다.(Immersed in her reverie, she started violently at the piercing admonitions of the furious Abbot.)
그 감옥은 내 마음을 거의 증오로 이끌 뻔 했지.(That prison nearly turned my heart toward hate.) - 성녀
수도원장이 그녀를 지하 고문실로 끌고 가려 하자, 그녀의 공포에 질린 통곡이 회랑을 타고 울려퍼졌다. 신도들에게 제지당한 그녀의 처벌은 그녀의 신성 모독에 상응하는 것 이상일 것이다. 곪아터지는 어둠 속에 끝없이 갇혀, 그녀는 분노한 하인들의 손에 치명적인 고문을 받으면서 신이 내릴 천벌을 기다렸다.
Her terrified wails rang off the transepts as the Abbot dragged her to the oubliette. As a deterrent of the congregation, her punishment would be more than commensurate with her blasphemy. Locked interminably in the Festering dark, she awaited retribution from the divine while suffering the mortal tortures of its enraged servants.
언젠가, 모두가 나의 기분을 느낄 것이니.(Someday, all will feel what I felt.) - 성녀
미션: 고문기술자를 처치하라!
정당하게도! 금빛의 광선이 지하 감옥의 정체된 어둠 속에서 긍정의 빛을 비추었다. 신성한 벌은 그녀를 기다린 것이 아닌, 그녀를 잡아간 빛을 벗어난 자들에게 향한 것이었다!(Vindication! A golden ray beamed affirmation into the stagnant blackness of the dungeon. No divine punishment awaited her - it was her captors who had strayed from the Light!)
- 미션 성공 시:
계시로 빛난 그녀는 예배당으로 가는 계단으로 뛰어갔다!(Radiant with revelation, she stormed the stairs to the cloisters!)
...경전에는 오만함에 대한 교훈이 있었지.(...The verses have some lessons on pride.) - 성녀
그녀는 수도회 동료들과 해방감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기숙사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한때 방 문이 있던 곳에서, 새로 회반죽이 발린, 깎아지른 듯한 벽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녀의 환희의 외침은 목구멍에서 사라졌다. 굳어가는 회반죽과 단단한 벽돌 뒤에서 새어나온 것은 미약하게 긁는 소리, 그리고 그녀의 자매들의 마지막 애처로운 숨결이었다. 그녀의 무모함의 대가는 자신이 그 날 받았던 채찍질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Eager to share her emancipation with her convent, she rushed headlong toward the dormitory. But where the chamber door once stood, she was met instead by a sheer wall of fresh masonry. Her cries of jubilation died in her throath. From behind the drying mortar and sturdy stone there came a feeble scratching, then her sisters' last piteous gasps. The price of her wantonness would not be measured solely in blows from the flail...
3. 운용[편집]
1편의 성녀가 안정적인 기절 지원, 상시 시전할 수 있는 회복기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제외한) 변수를 안정적으로 차단하고 원정대가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영웅이었던 것과는 달리, 2편의 성녀는 기절기가 실명, 멍해짐 등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라 아예 삭제돼버리고, 회복기를 포함한 여러 기술에 시전 조건 내지 강화 조건이 부여되어, 장기전을 유발하는 점은 비슷하지만 '안정적인' 장기전 영웅이 아닌 '잠재력을 늦게 발휘하는' 장기전 영웅으로 탈바꿈했다. 그런 만큼 1편과는 정반대로 운영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기절이라는 최상급 유틸을 잃어버린 대신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버프를 넣어줄 수 있고, 영웅의 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다양한 유틸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신념 토큰이 쌓이는 동안에는 아군을 소소하게 지원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1편의 성녀가 힐러였다면 2편의 성녀는 서브힐이 가능한 서포터에 가까운 셈이다. 그러다가 신념 토큰이 충분히 쌓이면 강화된 기술을 사용해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식.
이렇듯 서포터에 가까워지면서 1편보다도 속도가 더 중요해졌지만, 정작 성녀의 속도는 1편보다도 느려져 탱커 영웅들과 같은 2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도트힐, 아군 버프, 보호, 적 토큰 제거 등등 모든 효과가 성녀가 일찍 움직일수록 효과적이고, 영웅의 길에 따라 다르지만 신념 토큰을 얻는 데에도 속도가 영향을 끼치는데, 다른 영웅과 적이 다 행동하고 나서야 시동을 걸기 시작하니 가뜩이나 빌드업이 필요한 영웅이 더 늘어지게 되는 것. 그나마 성녀 본인의 내구력은 1편 이상으로 늘어나서 어느 정도 공격을 허용해도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그것 뿐이다.
때문에 성녀는 장신구, 기벽 등으로 아킬레스건인 속도를 보완해줬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성능 차이가 상당히 크다. 또한, 전용 장신구들의 성능이 좋은 편이라 이 장신구들을 파밍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성능을 좌우하는 편이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을 시에는 안정적인 체력 관리 능력, 토큰 버프 및 조건부 딜링 능력까지 갖춰 고점이 꽤나 높지만, 기본 성능의 저점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
4. 능력치[9][편집]
5. 스킬[편집]
, 
'불경한 두루마리'를 장착할 시 도발이 붙어서 성녀를 전열 도발 탱커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운영은 피격당할 시 신념 토큰을 얻는 사제 영웅의 길과 잘 어울린다.
고해 성자 영웅의 길을 선택하면 자신에게 방어 토큰을 부여하지 않게 되고 가뜩이나 약한 위력이 더 줄어들지만, 대신에 1열과 2열을 동시에 공격하고, 강화 시 대상에게 약화 토큰을 부여한다. 광역기가 되므로 방어나 회피 토큰을 광역으로 소모시키기 용이해지고, 광역 약화 토큰으로도 재미를 볼 수 있다.
사제 영웅의 길은 고해 성자급으로 위력을 까먹으면서 광역기가 되지도 않는다. 대신 강화 시 힘 토큰이 아닌 방어 토큰을 인접 대상에게 부여해 전체적인 탱킹력을 향상시킨다. 이 효과 또한 랜덤성이라 운빨을 탄다.
무시 
고해 성자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재사용 대기 시간 1턴이 생기고 회피 토큰을 반드시 제거하는 기능은 사라지지만, 대신에 (회피 토큰을 포함해서) 대상의 긍정적 토큰 2개/강화 시 3개를 제거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회피 이외에도 각종 긍정적 토큰들을 싹 제거할 수 있게 변해 유틸성이 대폭 증가하며 토큰으로 사기치는 적들을 저격하기 좋은 기술이 된다.
단점은 신념 2스택이 쌓이기까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 추가 턴을 주는 장신구 등의 도움을 빌리지 않는 이상, 빨리 잡아도 2라운드는 돼야 신념 2스택 심판을 시전할 수 있고, 그나마도 쓰는 순간 신념이 싹 초기화되므로 다시 강력한 위력의 심판을 쓰려면 또 시간이 소요된다. 신념 토큰을 안 쌓고 쓰면 양념 내지 막타딜 정도는 기대할 수 있더라도 그 이상을 해내긴 어렵다.
고해 성자 영웅의 길은 2열에서도 심판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신념 2스택 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대신에 대상에게 약화 토큰을 부여한다. 3스택을 쌓고 쓰면 취약 토큰도 부여한다. 성녀 자신의 화력을 강화하기보다 적의 화력을 약화시키고 아군이 가하는 화력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성질이 변화한다.
일단 가장 큰 단점은 치유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 대상이 거의 죽어가야 겨우 치유를 넣어줄 수 있다. 강화를 안 할 시 체력 25% 미만이어야 힐이 되는데, 풀해금 기준 기본 체력이 가장 높은 나병환자 기준으로도 13 이하로 체력이 깎여야 힐을 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 나머지 영웅들을 힐해주려면 그야말로 생사가 오가는 순간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한다. 역병 의사의 '야전 의술'과 '도를 넘은 과학'이 체력 <50%부터, 신비학자의 '기괴한 재구축'이 강화 전부터 체력 <33%부터 힐을 해줄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상하리만치 시전 조건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
두 번째로 쿨타임이 길다. '야전 의술'과 '기괴한 재구축'은 쿨이 없고, '도를 넘은 과학'도 1턴 기다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성녀는 한 번 신성한 은총으로 힐을 해주고 나면 2턴 동안 쿨을 기다려야 한다. 가뜩이나 힐 조건이 빡빡한 신성한 은총의 특성상 시전할 수 있을 때쯤이면 한 명뿐만 아니라 파티 전체적으로 걸레짝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런 경우 성녀는 충분한 힐을 제공할 수가 없다.
그나마 힐량 자체는 매우 높고 조건을 타지 않아 안정적이다. 특히 강화 상태에서 신념 토큰 3개 달고 쓰면 별도의 보정이 없더라도 체력 50%를 순식간에 채워준다. 그러니 평상시에는 여러 방어적인 버프, 시전 조건 없는 도트힐, 축성 토큰이 필요하지만 체력 조건은 없는 명상 등으로 체력을 관리하다가, 파티의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연전을 치르게 될 시 다른 기술 자리에 신성한 은총을 잠시 넣는 식으로 쓰는 게 효율적이다.
치품천사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재사용 대기 시간이 5턴으로 증가하지만 축성의 효과도 5라운드 동안 지속된다. 축성을 통해 신념 토큰을 얻는 영웅의 길 특성상 빼기 어려운 기술이다.
제거모든 종류의 지속 피해와 기절, 멍해짐 토큰을 제거하는 기술. 강화하지 않을 시 다른 효과는 일절 없고, 강화해도 해당 도트딜/토큰에 대한 저항을 조금 증가시켜줄 뿐이라 이 기술로 큰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 다른 도트딜 대처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도트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전투를 앞두고 있을 시 고려하는 정도.
그나마 시전 조건 없이 기절, 멍해짐 토큰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은 일반적인 전투에서도 활용할 여지가 있다. 광대의 '대단원', 도굴꾼의 '발놀림'처럼 강력하지만 멍해짐 토큰을 대가로 얻게 되는 기술의 페널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아무래도 기절/멍해짐 자체가 은근히 흔하게 걸리면서도 매우 성가신 효과인 만큼 제때 없애주면 상당히 이득을 본다.
무시1편에서 전열 성녀를 운용할 시 평타 역할을 하는 기술이었고, 2에서도 철퇴 후려치기가 해금되면 딜링용으로는 빛의 손길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열 제한이 좀 있긴 해도 위력은 무난한 편이고, 신념 2스택일 시 방어, 회피, 보호를 싸그리 무시하고 원하는 목표를 칠 수 있다는 점, 신념 3스택에는 피해가 2배로 뻥튀기돼 야만인의 '단말마의 일격'과도 비견될 수준의 파괴력[14]이 나온다.
어느 정도 탱킹을 의도하고 재설계된 성녀에 맞추어 새롭게 생긴 보호 스킬. 강화 시 스트레스 5 이상인 아군에게 걸어주면 스트레스를 2 깎아준다. 스트힐이 귀한 게임인지라 나름의 가치는 있지만, 스트힐량이 많지 않고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는 줄여줄 수 없는 특성상, 그리고 보호를 걸어줌으로써 성녀 자신이 스트레스에 더 노출되게 된다는 것까지 감안할 때, 성녀만으로 스트레스힐을 전담할 수는 없다.
사제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강화해도 아군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지 않지만, 대신 강화 시 부여하는 보호 토큰이 3개로 늘어나고,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방어 토큰 중 하나는 방어+ 토큰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순수 탱커로서의 성능이 조금 더 강화된다. 사제 영길은 명상의 사용 대상이 보호 토큰을 가진 아군으로 변경되는 만큼 여러가지로 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기술이 된다.
불굴의 축성처럼 지정한 열에 특수 토큰을 부여하는 기술. 빛의 축성 토큰은 그 자리에 있는 아군 영웅이 턴을 잡을 시 힘 토큰을 부여하고, 빛의 축성+ 토큰은 75% 확률로 힘 토큰, 나머지 25% 확률로 치명타 토큰을 부여한다.
꾸준히 힘 토큰을 확정 제공한다는 것만으로 꽤 가치가 있고, 강화 시 25%라는 버프기 중에선 최상급의 확률[15]로 귀중한 치명타 토큰을 주기 때문에 딜러에게 걸어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노상강도, 도굴꾼 등 열 이동이 잦은 딜러들을 기용할 시 딜 버프를 한 라운드에 여러 명이 받을 수도 있다.
보통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웅은 '대단원'을 쓰는 광대. 먼저 광대가 '독주'로 1열로 치고 나오고, 성녀가 1열에 빛의 축성을 깔면, 다음 턴에 광대가 속도 토큰으로 확정 선턴을 잡고 공격 토큰 또는 치명타 토큰을 받은 채로 강하게 '대단원'을 시전하고, 그 후에는 원래 1열에 서던 영웅이 축성 위에 서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본인 턴에 힘/치명타 토큰을 받는다. 그밖에도 위에서 언급되는 노상강도, 도굴꾼 등 열 이동이 잦고 빠른 영웅들에게 어울리며, 역발상으로 성녀보다 느리고 열 이동을 하지 않아 효과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나병환자에게도 괜찮은 버프로 평가받는다.
불굴의 축성과 마찬가지로 치품천사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재사용 대기 시간이 5턴으로 증가하지만 축성의 효과도 5라운드 동안 지속된다.
전작에선 광역 '즉발' 힐이었던 기술이 광역 '도트' 힐로 바뀌어, 당장의 위기를 넘기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체력 유지에 더 적합한 기술이 되었다. 닼던 2에서 드물게 조건 없는 회복기이기 때문에 채용하고 짬 날 때마다 깔아주면 파티의 안정성이 상당히 올라간다.
전용 장신구 '빛의 표식'을 장착하고 4열에서 신성한 위무(강화)를 사용할 시 모든 영웅이 3턴 동안 턴이 돌아올 때마다 체력 5를 회복한다. 1인당 총 15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매우 준수한 유지력을 가지게 되지만, 1에서와 다르게 도트딜과 도트힐 모두 전투 종료 후에는 즉시 사라지기 때문에 시전 후 전투가 너무 빨리 끝나버리면 별로 재미를 볼 수 없다.
축성 토큰이 깔린 자리에 있는 아군에게 시전하는 치유 기술. 축성을 요구한다는 것 외에 다른 시전 조건은 없지만, 그만큼 힐량도 적어서 애매하다. 조건부 효과라도 누리려면 기술 강화가 필수적이고, 그것도 신념 토큰 2스택을 쌓은 상태로 써야 겨우 20% 힐이 들어간다. 3스택에 쓸 시 축성 효과가 전부 발동하는 보너스도 있긴 하지만 토큰 하나씩 더 돌리는 것보다 그냥 다른 강화 기술을 쓰는 게 나은 경우가 더 많다.
유일하게 모든 영웅의 길에 영향을 받는 기술이다. 고해 성자의 경우, 다른 효과는 동일하지만, 강화 시 신념 3스택으로 추가되는 효과만 달라진다. 축성 효과를 발동시키는 대신, 대상의 부정적 토큰을 전부 제거하는 효과를 얻는다. 부정적 토큰이 많이 쌓이는 전투에서라면 나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성수 하나로 간단하게 떼울 수 있는 효과라서 미묘하다.
사제 영웅의 길에서는 축성 토큰을 받는 아군이 아니라 보호 토큰을 가진 아군에게 시전되며, 때문에 2명에게 시전하려면 성녀 외에도 보호 기술을 가진 영웅이 있어야 한다. 효과는 강화 전에는 10% 치유로 동일하지만 강화할 시 기본적인 치유량이 15%로 늘어나고, 신념 2스택 효과는 성녀 자신의 체력을 25% 회복시키는 것으로 바뀐다. 그리고 신념 3스택에서 사용하면 대상의 스트레스를 1만큼, 성녀 자신의 스트레스를 2만큼 감소시킨다. 신념 3스택이라는 시전 조건을 가진 대신 스트레스가 5를 넘지 않더라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전체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치품천사 영웅의 길은 사용 시 축성 토큰이 전부 제거되는 페널티를 가진 대신, 강화 전에도 30% 치유, 강화 시 50% 치유로 치유량이 대폭 늘어나 슈퍼 세이브가 가능해지며 짧은 스톨링을 통해 체력 이득을 크게 볼 수도 있게 된다. 소굴에서 연속적인 전투를 진행해야 할 때[18] 또는 노상 전투와 노드 전투가 연속으로 이어질 때, 마지막으로 사용해서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데에 적합하다.
6. 전용 장신구[편집]
x21편에도 있던 장신구로, 당시엔 기본적으로 피해량을 늘려주었고 2열에 설 시 추가적으로 방어와 회복 기술의 성능을 올려주어 2열 성녀 운용에 특화되어 있었다. 스트레스 증가 페널티는 후열에서 턴을 종료할 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구현됐다. 성능과는 무관한 이야기로 두루마리의 생김새가 약간 바뀌었는데, 품에 무언가 끌어안고 있는 악마가 정중앙에 그려져 있고 무엇을 안고 있는지는 잘 확인되지 않던 1편과 다르게, 악마의 왼팔에 나체의 여성이 몸을 휘감고 있는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괜히 '불경한' 두루마리가 아닌 것.
7. 상징 여관 아이템[편집]
축성이 깔린 열에 있는 아군에게 체력 보너스를 주는 아이템. 축성을 적극적으로 쓰는 치품천사 영웅의 길과 가장 잘 어울린다.
8. 영웅의 길[21][편집]
설명대로 적의 긍정적 토큰, 아군의 부정적 토큰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영웅의 길. 빛의 손길과 심판을 통해 부정적 토큰을 부여할 수도 있다. 변경되는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2열에 주로 배치하게 된다. 다른 영웅의 길과 다르게 신념 토큰을 얻는 방법은 방랑자 성녀와 동일하고, 대신에 효과가 변경되는 기술이 가장 많다.
, 탱킹에 특화된 영웅의 길. 명상이 보호 토큰 대상으로 효과를 발휘하게 변하고, 신념 토큰 획득 조건은 적의 공격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어 최대한 적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시켜야 한다. 탱킹력이 증가하는 것 외에도,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대폭 증가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고해 성자처럼 앞장서서 최대한의 피해를 받아내고 영웅의 길로 변경되는 기술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 전방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빛의 손길을 포기한다면 후방에 넣어도 쓸 수 있으며, 앞에 투입하더라도 1열에 배치하기가 조금 더 용이하다.
다른 영웅의 길과 다르게, 직접 여러가지 행동을 하기보다는 아군을 서포팅하기에 적합하도록 변경되는 영웅의 길. 축성이 5라운드 동안 지속되며 영웅이 축성으로 토큰을 받을 때마다 신념 토큰이 생성되므로 축성 위주의 운용이 반 강제된다. 명상은 무려 5턴의 쿨타임을 갖는 축성을 싹 걷어내는 대가로 폭발적인 치유를 해주는 고코스트 하이 리턴 기술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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