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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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제단 터. 구 베이징성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석월단(夕月坛)이며, 달의 신에게 제례를 지내는 곳으로써 제단 형태는 정방형이었다.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9단8묘 중 가장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훼손도 가장 심하게 되어 사실상 현재는 그냥 흔적만 남았다고 봐도 될 수준으로 파괴되었다.
2. 역사[편집]
조일단의 제례는 홍무제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난징에 있었다. 그러다가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하면서 천단의 부속제단으로 이관되어 제례가 행해졌고, 1530년 가정제에 의해 독자적인 제단이 건설된다.
청나라시기 9단8묘 중 하나로 지정되어 국가적으로 제단의 관리가 되었으나 중요도는 가장 떨어졌다. 그래도 제단은 제단이라 석월단은 청나라 건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되었으며, 1755년 건륭제가 중건한 모습으로 쭈욱 이어졌다. 그러다가 청나라 말기 나라 꼴이 말이 아니게 되자 석월단의 제사는 중단되었으며, 신해혁명 이후 제단이 버려지고 중화민국은 이 제단을 가치없다 생각하여 학교나 군 막사로 쓰는 등,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았다. 중일전쟁시기 일본군 역시 다른 제단은 건드리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이 제단만큼은 건드려서, 제단의 신목이 이 때에 잘려나가서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고나서 훼손은 본격화되었다. 1955년제단 벽이 허물어졌으며, 1960년에는 제단을 허물고 거기에 TV송전탑을 건설하는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이후 제단 내부에 지속적으로 관공서 등의 건물이 들어오면서 그 크기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러다가 1984년에 베이징시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관리되기 시작하였으나 이미 제단이 사라진 시점에서(...) 2004년에 제단 벽을 다시 복원하고 2006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복원을 지속하려고 하지만 당장 저 송신탑을 가진 중국 중앙 텔레비전이 송신탑 부지를 안 내주고 있어서 복원은 요원한 상황이다.
3. 건축물[편집]
4. 관광정보[편집]
베이징 지하철 2호선 푸청먼역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위안.
5. 전근대시대 동아시아의 사당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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