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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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의 주인공이다.
'편집의 천재. 악마가 내린 재능. 33살의 젊은 천재 PD'라는 수식언을 달고 다니던 서호윤 PD는 누군가의 저주[14] 로 인해 악명 포인트가 쌓여 동생이 하던 '듣보 아이돌 타이쿤'에 빙의되었다.
대파성 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보이그룹 더 던(The Dawn)의 멤버로, 팀 내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있다.
2. 특징 및 외모[편집]
- 청순하고 섬세한 얼굴에 싸늘해 보이는 미남. 그래서인지 실제로 웃을 때와 무표정일 때의 갭이 크다.[15]
- 노래를 매우 담백하게 한다.
- 노래 실력에 비해 춤 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16]
- 연기를 잘 한다.[17]
- 상징 동물 답게 토끼상이며 검은색 머리를 주로 한다.[18]
- 기가 세며 권모술수에 능하고 정신력이 강하며 두뇌회전이 빠르다.
- 연예계에서 구르고 구른 파파라치[19] 가 인정한 연예계 멘탈 최상위권
- 성격이 더럽기로 유명하다. 해외팬들도 알음알음 알고 있을 정도. 하지만 노을 앞에서는 내숭을 떤다.[20]
- 솔의 눈과 바밤바, 프라푸치노, 유자차를 좋아하며 시럽은 주로 캐러멜, 초코, 연유를 넣는다. 단것을 좋아한다.
-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좋아한다.[21]
- 뒤끝이 길다.[22]
- 운이 괴멸적으로 없다. 똥손이다.[23]
-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으며 도움을 잘 청하지 않는 면이 있다.[24][25][26]
- 서호진의 볼살을 잡고 쭈우욱 늘렸다가 놓아주는 것을 좋아한다.[27]
- 동물들의 사랑을 받는다.[28]
- 시스템의 에러로 상태이상에 빠질 때 매우 병약해지기에[29] 멤버들이 상당히 걱정한다.[30]
- 학창시절 동네 인기인이었다고 한다.[31]
- 웃을 때 보통 왼쪽 입꼬리를 위로 올린다고 한다.[32]
3. 작중 행적[편집]
빙의 전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4위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순위를 마무리하여 데뷔 확정이 된 여자 연습생 정청연에게 저주를 듣는다. 평소대로 넘긴 서호윤은 그 날 게임 '듣보 아이돌 타이쿤'에 빙의한다.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33] 자신만이 10년 전 23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 세계에서 아이돌로써 성공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음을 시스템을 통해 알게 된다. 오직 동생만이 33살의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세계에서 서호윤은 대파성 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돌 더 던(The Dawn)에 복귀하여[34] 특유의 협박과 회유, 계략, 물밑 작업, 수작질[35][36] 을 통해 더 던을 1군 최상위 아이돌로 만들려고 한다.
20살에 교통사고로 양쪽 부모님을 잃었다. 당시 차에 아버지, 어머니, 서호윤만 타고 있던 걸로 추정된다. 미친듯이 재활을 받고[37] , 돈을 벌기 위해 발버둥을 치며 10살 어린 동생을 먹이고 입히며 아들처럼 키웠다.[38]
세상에 아끼는 것이라고는 서호진밖에 없었는데 더 던과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더 던 멤버들을 아낀다고 인정하게 됐다.[39]
같은 소속사 배우 민지헌이 신기가 있어서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스템과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드라마<카메라를 부탁해>에 출연한다.[40][41][스포일러1] 이후로도 민지헌에게 꽤 도움을 받아서[42] 그를 담당 힐러라고 부른다.
사실 더 던 멤버들이 서호윤이 원래 세계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 멤버들은 하나같이 서호윤에게 도움을 받았었고[스포일러2] 도움 받았던 이야기를 현재 아이돌인 서호윤에게 말하자[43] 메인 시나리오 클리어 수치가 올라가며 기억이 해제된다. 서호윤은 게임에 빙의하면서 과거에 멤버들을 도와줬던 기억을 시스템으로 인해 잊고 있었던 것. 이 때문에 서호윤은 시스템이 다른 기억도 건드렸을 수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시스템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거나 포인트 대출을 받는 등 시스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많이 한 나머지 에러[44] 가 발생하여 죽을 위기에 처한다.[45] 방송국 비상계단에서 피범벅이 돼서 정신이 오락가락한 서호윤을 민지헌이 발견하고 본인 집으로 데려가 도와준다.[46] 그리고 서호윤이 이렇게 된 이유는 서호윤 안에 알 수 없는 것들이 단단히 엉켜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서호윤이 살기 위해서는 잠시 영혼과 몸을 떼어내[47] 엉켜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된다고 한다.[48] 그러자...
[스포일러] - 대략 1년 9개월 전, 다른 세계로 빙의한 바로 그 다음 날에서 눈을 뜬다. 지금까지 더 던으로 아이돌 생활을 한 것이 꿈이었다는 듯, 더 던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고 예능PD 서호윤의 기록만이 남아있었다. 다시 33살로 돌아온 서호윤은 옥상에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지 생각을 정리하는데 저 멀리에서 누군가가 빤히 직시하는 것을 보고 그 인영이 사라진 곳을 향해 전력질주한다. 그러자 세상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이 접히며 물리법칙이 어긋나는 일들이 벌어진다. 마침내 잡은 인영은 10살의 서호진이었다.[1] 사실 이 세계는 서호윤의 무의식이며 10살의 서호진의 모습을 한 존재는 가이드라고 한다.[2] 서호진의 모습을 한 가이드는 시공간의 갈라진 틈에 있는 서호윤의 심장을 보여주며 여기에 오래 있으면 심장 박동이 느려질 테니 빨리 나가야 한다고 한다.[3] 그리고 방송국 로비에 있는 커다란 전광판을 통해 잊고 있던 기억을 일부 되찾는다.
모든 것의 터닝포인트가 된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낮은 순위의 송지온 연습생이 눈물을 흘리며 서호윤 PD를 찾아왔고 서호윤은 조언을 한답시고 지껄이면서도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식으로 해결하려고 계산기를 두드린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날 때 까지 송지온은 데뷔조에 들지 못했고 다른 연습생인 정청연은 최종 4위에 이르며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송지온을 도와주려고 조금이라도 노출을 늘리면 그만큼 비난이 거세지고 순위가 떨어진 반면에 정청연은 노출이 너무 많이 돼서 서호윤 PD 조카 아니냐는 말이 돌았음에도 결국 데뷔조에 들었다.[4] 그리고 송지온의 SNS 비계가 털리면서 한 없이 우울한 게시물들[5] 이 대중에게 노출되었고, 이 원인이 서호윤 PD라고 확신한 수많은 네티즌들로 인해 잘못한 것 이상으로 사이버 불링을 당하여 악명이 끝도 없이 쌓인다.[6] 연락도 되지 않는 송지온의 상태를 걱정한 서호윤은 차를 타고 직접 찾아가려고 한다.
이 기억을 본 서호윤은 서호진(가이드)과 함께 지하주차장으로 향했고 운전석 문이 활짝 열린 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더이상 무의식 속에 있으면 위험하다는 듯이 세상이 쪼개지기 시작했고 서호진(가이드)은 차를 타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무의식에서 나갈 유일한 방법이라며 서호윤을 차 안으로 밀어넣는다.[7][8][9] 서호윤을 붙잡기 위해 기억들이 난리를 피우지만[10] 서호윤은 호탕하게 중지를 날리며 엑셀을 밟는다. 그렇게 차도의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간 대가로 마지막 기억이 해제된다.
사실 서호윤은 송지온을 만나러 가는 길에 트럭과 부딪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심장이 멈췄고 그 뒤에 쌓인 악명 포인트로 게임 시작 조건을 갖췄다며 시스템창이 나타난다.
[플레이어 '서호윤'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러자 미약하게나마 심장이 뛰기 시작하며 다시 쿵쾅거리며 미친 듯 울리고 [플레이어를 되살립니다.]라는 시스템창과 함께 평행 세계에 빙의하게 된 것이다.
시스템은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서호윤에게 본래 세계의 서호윤은 죽었고 이 세계에서 새롭게 생명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임 공략 성공 시, 로그아웃하여 원래 세계에서 다시 한번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원래 세계의 '서호윤'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변함이 없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순간 서호윤은 서호진이 그곳에 혼자 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무의식에서 깨어난다.[11]
서호진과 프라이빗한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고 헤어지는 사진이 찍히고 커뮤니티에 뿌려진다. 여러 인증글이 올라오며 서호진의 존재가 알려지고 신상이 전국에 털린다. 다음 날, 서호진이 걱정돼서 집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서호진이 33살이었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정신이 바스라진다.[49][50] 서호진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막대한 포인트가 필요하기에[51] 퀘스트를 수행한다.
정신을 좀 차리고 다시 퀘스트를 진행하며 활동을 하고는 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고[52] 공허한 눈빛으로 돌아다닐 때가 종종있다.[53]"개새끼야, 내게 선택권이 있겠냐?"
내게 동생과 관련된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난 어차피 걔 아님 안 돼."
266화, 포인트 모아볼 거냐고 묻는 시스템창에게
그냥 동생말고 아들해라 호진아
정규 앨범 제작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본인에게 더 던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이를 성지원이 전해 듣고 의외라고 웃으면서 긍정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쨌거나 매일 새로이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라고 말한다.[54]후회없이 보내줘야 할 새벽이죠.
‘서호윤에게 더 던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의 답변
4. 개인 활동[편집]
4.1. 개인 예능[편집]
4.2. 영화[편집]
4.3. 드라마[편집]
5. 어록[편집]
"날 믿어. 기획 엎자.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너희가 연습실 안에서 흘린 땀들, 무대에서 빛나게 해줄게."
4화
그러나 지금은 내 호구일 뿐이죠.
7화
"원래 뚝딱이입니다."
15화
"형, 왜 나대?"
16화
"매니저님은 사람이 너무 유약해서 문제야."
("니가 너무 강한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
"안 해봤는데...?"
26화
불특정 다수가 나를 향해 비난이 아닌 다정한 말만 해주는 게 이상했다.
본업에 충실할수록 항상 욕만 먹고, 책임만 지고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게 참 신기해서.
47화
"꿍꼬또⋯기싱꿍⋯아, 씨발"
49화
서호윤은 그저 계획을 잘 짜고 약간의 시스템 빨을 받은 성실한 노력쟁이였을 뿐이었다.
60화
"호윤이는⋯구냥 예쁘게 태어난곤데⋯. "
"남들이 막막 예쁜 척하는 거라고 구니까는⋯ 호.유.니.도. 힘두로. 훙.훙."
61화
뭘 하든 과호흡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는 놈이라니? 하자 있는 놈을 어떻게 팀원으로 받아들이나? 어떻게 믿고 맡기나?
86화
"형 김볶밥 좋아하잖아."
95화
"에궁⋯ 네.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97화
"어쩔티비."
98화
"이런 씹ㅡ팔 퍼센트"
101화
"입대해줘."
131화
"호유니 요즘 인생 힘드러."
132화
"내가 너희한테 말 안 해서? 혼자 아파서? 아니면 아까 거짓말해서?⋯ 난 그냥 걱정 끼치기 싫어서 그랬어."
145화
"뭔 소리야, 나 아기 토끼인데?"
149화
"내가 진짜 망치 들어볼까요?? 뚝딱뚝딱?!"
154화
정다준
어떤 새끼가 그랬냐?
160화
"무슨 소리십니까?"
("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청문회인가?")
163화,강연후와의 대화
'미안해할 필요 없다니까.'
'누나.'
169화
오늘 밸런타인데이라는데 저한테 할 말 없어요? ⋯⋯아하하, 네, 저도 좋아해요.
23년 밸런타인데이·카카오페이지 알림 내용
"우리 애 유명해요?"
195화
"난 너희 아님 안 돼서."
198화
"아, 몰라! 그냥 좀 가만히 처들으면 안돼?! 네가 1월 1일 새해 기념 열애설의 커플로 기사 안떴으면 좋겠다고!"
(주우성: 미친 새끼야, 악담을 해라, 그냥!)
160화
"두 유 노 하이파이브?"
213화
"지나가는 사람 반이 네 전 애인."
215화
ー서호진은, 내 동생은 그곳에 혼자 남겨져 있단 말이 아닌가.
232화
"고마워, 우리 애기."
233화
[미친놈: ㅈㅇㅅ ㅇㄷ]
236화
"저, 안절부절못하는 사람 지켜보는 거 좋아해서."
253화
내게 동생과 관련된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266화
"후회 없이 보내줘야 할 새벽이죠."
273화
매끈한 얼굴에 반성의 기미 1도 없음.
절대 말 들을 생각 없음.
앞으로도 이렇게 할 것임.
'실례지만 엿 줘보고 했어야 했네요.'의 등장이었다.
280화
"다준아, 형 무시하는 버릇은 어디서 배웠어."
284화
한편으론 평생 내가 곁에 있을 텐데 크게 상관없다고 여기기도 했다.
290화
내 걱정 따윈 필요 없는, 천생 아이돌.
앞으로도 그러하길 진심으로 바랐다.
314화
그리 생각하면서도 나에게로 주어지는 걱정들이 이젠 생소하지도, 껄끄럽지도 않았다.
더 이상 나는 부정할 수 없었다.
"너 진짜 호구네."
나는 이곳이 좋았다.
316화
"⋯이채도 이거 좋아해요?"
327화
"그믄 믈흐지 믈르그⋯⋯."
331화
"왜 이렇게 매달리지?"
(주우성: 뭐?)
"끈질긴 남자, 인기 없는 거 알죠? 우리 적당히 합시다."
333화
"쉬잇, 우리 아기 고양이. 방송에선 예쁜 말만 써야지."
334화
(김성현: 당신이 바로 그... 프린스 서?!)
예아.
338화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343화
"자, 고맙다는 인사는 어디 갔지요?"
361화
("이렇게 예쁜 곳인데, 아쉽지 않겠어?")
...아쉽겠지.
367화, 민지헌과의 대화
"야, 발연기."
380화
그저 타인으로 남았을지도 모를 우리가 기적처럼 닿아, 당신의 아이돌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391화
"당연히⋯."
"후회합니다."
412화
"내가 불 지르는 거 보여줄까?"
418화
"나는 반드시 돌아가야만 해."
443화
이런 씨발, 소중한 노을을 위해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446화
"형, 나대지 마."
448화
"나 좀 죽여 봐."
450화
왜긴?
너 외로움 탄다며.
451화
"있잖아, 나 만나면 기분 좋아?"
453화
그리고... 무서워하지 마.
네가 어디에 있더라도, 길 잃어버리면 형이 찾으러 갈게.
464화
'원래 쫄리면 올인이야, 새끼야.'
468화
"⋯와, 내 동생. 진짜 독한 거 피웠네⋯⋯."
473화
(주우성: ⋯너 왜이래?)
"무슨 볼일이냐니까?"
(주우성: 왜 이러냐고.)
"⋯이것 봐라."
요즘 다들 내 질문은 그냥 씹어 먹어버리네⋯.
475화
"길 잃어버리면 형이 찾으러 온다고 했잖아, 이 씹새끼야."
47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