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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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ub-Zero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1992년, 모탈 컴뱃 시리즈가 처음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3] 본가 타이틀의 주력 플레이 캐릭터로 개근한 유일무이한 캐릭터이다.
스콜피온과 함께 모탈 컴뱃하면 95% 이상이 떠올리는 굴지의 인기 캐릭터. 이 절대적인 인기를 만든 계기는 다름 아닌 초대작에서 처음 선보인 페이탈리티인 척추 뽑기. 서브제로와 모탈 컴뱃은 몰라도 저 페이탈리티 만큼은 알 정도로 당시 게이머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선사해주었다. 다만, 페이탈리티 한 요소만으로는 모든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인기를 설명하기엔 부족하고, 캐릭터 성능 자체가 조금만 배워도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이 인기의 요인이기도 하다. 짧게 말해 인풋대비 아웃풋이 좋다는 것. 초고수용 최강캐릭터는 아니어도 초보자가 이를 잡고 아케이드 엔딩을 보는데는 무리가 없고 대전도 그럭저럭 잘 대처 할 수 있기 때문. 1탄에서는 아도겐 커맨드만 알아도 초보자가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쓰기편한 조작에 강력한 성능이 나온다는 것으로, 굳이 비교자하자면 버추얼 파이터의 잭키 브라이언트와 스트리트 파이터의 켄과 비슷한 포지션.[4]
이름의 유래는 영하를 뜻하는 영단어 Subzero.[5] 정확히는 영화 런닝 맨에 등장하는 동명의 악역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왔다. 서브제로라는 이름이 결정되기 전에는 툰드라라는 이름도 고려되었다고 하며, 이후 툰드라라는 이름은 동생 콰이량의 이전 코드네임으로 차용되었다. 설정상으로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호칭이며, 아버지가 4대 서브제로라고 한다.
시리즈에 걸쳐서 총 두 명의 인물이 서브제로를 오갔는데, 둘 다 닌자 집단인 린 쿠에이 출신으로 형제지간이다. 각각 형인 비 한과 동생 콰이 량으로 나뉜다. 비 한은 1편, 미솔로지스, 9편 초반, 12편에서만 등장하고, 나머지 시리즈는 전부 콰이 량이 담당한다.
2D시리즈의 1, 2편 실사배우는 다니엘 페시나(Daniel Pesina).[6] 3편과 그 이후의 배우는 존 투르크(John Turk).[7]
여담으로, Sub-Zero 라는 상호를 쓰는 미국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 실존한다. 캐릭터 이름을 딴 건 아니고, 1945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회사이며 냉장고가 주력 사업이다.
1.1. 초대 서브제로[편집]
1편의 서브제로 '비 한'에 대한 내용은 눕 사이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2. 작중 행적[편집]
2.1. 첫 번째 시간선 - 비 한 & 콰이 량[편집]
2.1.1. 모탈 컴뱃 미솔로지스: 서브제로 & 모탈 컴뱃[편집]
1편의 서브제로는 형으로,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냉혈한으로[15] 린 쿠에이 최강의 요원이었다.[16] 숙적 스콜피온을 죽였지만 후에 모탈 컴뱃 토너먼트에서 스펙터로 부활해 참가한 스콜피온에게 죽임을 당한 뒤 저승에서 악마 눕 사이보트로 부활한다. 참고로 눕 사이보트(nooB saiboT)라는 이름의 유래는 각각 개발자의 이름인 에드 분, 존 토비아스의 성을 따서 거꾸로 한것.
일명 척추뽑기로 불리는 상대방의 목을 잡아 뽑으면 아래에 척추가 달려 나오는 페이탈리티 기술로 모탈 컴뱃이 유명해지는 데 일조했다. 대부분 페이탈리티 하면 이 척추뽑기를 떠올릴 정도.
그래도 한때 지구를 대표하는 선택받은 전사로서 신녹과 콴치의 지구 정복 야욕을 저지한 적이 있다. 자세한 건 모탈 컴뱃 미솔로지스: 서브제로 항목 참조. 이 때문에 모탈 컴뱃 9에서 스콜피온에게 죽임을 당하자 라이덴이 비 한의 최후를 매우 안타까워하면서도 비 한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 한탄했다.
미솔로지스에서 밝혀진 뜻밖의 사실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거리낌없이 살생을 자행하는 오만한 냉혈한이지만 본인은 자신의 혼이 악으로 오염되었다는 말에 의외로 불편해하고 꺼림찍해한다.[17] 아래는 vs. 콴치 직전과 엔딩에서 라이덴과의 대사:
콴치: 왜 라이덴이 너를 보냈는지 아나? 네더렐름은 악으로 가득찬 곳이다. 그리고 넌 이미 악에 물들었기에 이 곳에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아! 그림자 형제단에 들어와 함께 우리의 군주, 신녹을 섬겨라!(Don't you realize why Raiden sent you? The Netherrealm is a place for evil beings. You could not exist here unless you were tainted with evil. You belong here! Join my Brothers of the Shadow and worship our lord, Shinnok!)
비 한: 아뮬렛은 여기 있다.(Here, the amulet.)
라이덴: 훌륭하군, 서브제로. 이로서 자네는 지금까지 분별없이 살았던 과거를 보상받았다.(Impressive, Sub-zero. Perhaps you'll reconcile your reckless past, after all.)
비 한: 그게 단가? '고맙다.'는 말도 없나?(That's it? Not even a 'thank you'?)
라이덴: 감사는 그대가 저지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그대 자신에게 하게.(Thank yourself for undoing a problem that you created.)
비 한: 하나 질문하지. 콴치는 내게 내 영혼은 이미 악에 물들었기 때문에 네가 나를 보냈다고 하더군...정말인가?(One question: Quan Chi told me that you sent me because my soul was tainted with evil...is that true?)
라이덴: 자네는 뛰어난 전사다, 서브제로. 자네의 운명을 조종할 수 있는 건 오직 자네 뿐. 설령 신이라 해도 자네가 선택한 인생의 길에 간섭할 수 없네.(You are a superb warrior, Sub-Zero. Only you are in control of your destiny. Not even the gods can alter your chosen path of life.)
비 한: 즉 그건 '예스'냐, 아니면 '노'냐?(Was that a 'yes', or a 'no'?)
라이덴: 굳이 말하자면, 예스로군. 하지만 자네 자신만이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네.(That was a yes...But only you can change it.)
린 쿠에이로 돌아온 후 그랜드 마스터에게:
비 한: 저는 오직 린 쿠에이에게 충성합니다.(I vow to serve and obey the Lin Kuei.)
이런 그의 말을 보면 콴치의 말이 마음에 걸렸던 듯.
스콜피온에게 죽임을 당해서 무산되었지만, 서브제로가 모탈 컴뱃에 참가한 이유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대회를 통하여 섕쑹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사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까지도 불명. 이게 단순 맥거핀이 아니라면 분명히 중요한 떡밥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요소. 가장 의심가는 1순위 인물은 콴치인데 콴치가 서브제로와 스콜피온 사이에서 농간을 부린 걸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다.
2.1.2. 모탈 컴뱃 2 이후[편집]
2편 이후: 콰이 량.[19] 성향은 선.
2편부터 등장한 서브제로는 동생인 콰이 량으로 형과는 달리 도덕적이며 선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20] 이를 보고 이 서브제로가 자신이 죽인 서브제로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스콜피온은 그에 대한 참회로 그를 절대 해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게 된다.[21]
3편에서는 완벽한 살인기계를 만들기 위해 단원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하던 린 쿠에이에서 도망쳐 탈주닌자가 되었고, 이 작품에서 그는 복면을 벗고 등장했다. 콰이 량의 특징인 오른쪽 눈가의 상처가 이때 탈주과정에서 생겨났다. 샤오 칸의 침략에 맞서는 전사들 중 한명으로 선택받아 싸우게 된다.
4편에서는 콴치의 농간으로 스콜피온과 다시 싸우게 되지만, 진실을 알게 된 스콜피온은 서브제로를 죽이지 않고 콴치를 공격했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는 리우 캉의 죽음 이후 다른 전사들과 함께 어스렐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의 빙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아뮬렛을 얻어 얼음으로 검을 만들 정도로 그 능력이 강해졌으나 부하였던 프로스트가 서브제로를 배신하고 아뮬렛을 뺏었다. 허나 자신의 능력 폭주로 얼음동상이 되어 버린다. 프로스트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자신과 프로스트는 사실 과거에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외계 종족, 크라이오맨서의 후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22]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의 개인 엔딩은 다른것도 아니고 배트맨의 영향을 받아 자경단이 되는 것.
2.2. 두 번째 시간선 - 콰이 량[편집]
2.2.1. 모탈 컴뱃(2011)[편집]
공개 영상
분명 데들리 얼라이언스 이후에나 가능할 얼음검 소환을 쓰고 있다. 원조 척추뽑기는 DLC로 추가된 클래식 서브제로를 구입하면 가능하게 되었다.This fight will be your last!
이게 네 마지막 싸움이 될 거다![23]
스콜피온 트레일러에서 스콜피온의 가족과 제자들을 모조리 살해한 악당 서브제로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9의 서브제로는 초반에는 1편과 미쏠로지의 서브제로, 이후에는 2편부터 나오는 서브제로다. 원래 라이덴은 서브제로가 죽어서 눕 사이보트가 된다는 걸 알고 한조 하사시에게 "서브제로에게 복수는 하되 살해하지 말라. 그렇다면 네 죽은 가족과 단원들을 되살려달라고 신들에게 간청해 보겠다"라는 거래를 했고 스콜피온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결국 교활한 콴치의 거짓말과 이간질로 스콜피온이 서브제로를 살해하고 역사대로 흘러가게 된다.[24]
이후 2편부터의 서브제로가 본편 챕터 8에서 등장, 스모크와 함께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린 쿠에이로부터 탈주하여 아웃월드에 도착한 뒤 각자 흩어진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 이미 사이보그화가 된 사이렉스와, 얼맥과 만나 다시 결투를 벌이게 되고 결국 콜로세움에 도착, 샤오칸에게 당당히 스콜피온과의 결투를 요청하지만 정작 황제에 의해 불려온 것은 렙타일. 그를 격파하자 마침내 스콜피온에게 복수를 할 기회가 오나 찰나의 순간에 등장한 린 쿠에이 사이보그들에 의해 복수를 끝마치지 못한 채 개조 수술을 받으러 끌려가게 된다. 결국...[25]
9편에서 밝혀진 본명은 콰이 량. 그리고 원래의 코드네임은 툰드라(Tundra)[26] 이나 형의 복수를 한다는 이유로 형과 같은 옷을 입고 서브제로라 자칭하며 나온다. 스모크도 처음엔 툰드라라고 부르다가 원한다면 서브제로로 불러준다고 하며 인정.[27]
페이탈리티는 총 세가지로 첫번째는 상대방의 하반신을 얼린 후 상반신을 뽑아버리는 페이탈리티, 두번째는 상대방의 척추를 두개골과 함께 뽑아낸 후 상대방을 얼린 다음 척추를 철퇴처럼 휘둘러 얼어버린 상대를 산산조각 내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그 유명한 원조 척추 뽑기다.
9편의 베이발리티는 아기가 된 뒤 오줌을 싸는데 그게 얼어붙어서 넘어지고 운다.
아케이드 엔딩에선 린 쿠에이가 만악의 근원임을 알고 스콜피온과 손을 잡고 린 쿠에이를 쓸어버린다. 그리고 이들의 별칭이 데들리 얼라이언스가 된다. 모탈 컴뱃 11 에서 이는 잠시동안 실현이 되지만, 얼마안가 스콜피온은 드보라에 의해 독살 당한다.
9에서 제공된 클래식 코스튬은 MK1 버전과 MK3 버전이 있고 PS Vita에서만 제공되는 MK2 코스튬과 UMK3 코스튬이 있다. X-Ray는 Deep Freeze.
2.2.2. 모탈 컴뱃 X[편집]
아케이드 모드. 전작들과 비교하면 현대적인 느낌의 복장.
사역마 상태 (공식 삽화)
생환 후[28]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는 스콜피온과 싸우다가 페이탈리티당한다.
스토리 공개 이전에는 본편의 서브제로가 누구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미 전작에서 콰이 량과 비 한은 모두 죽었고, 그 중에서도 콰이 량은 아예 사이보그로 개조된 상태로 사역마가 되었는데, 25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개조 전과 똑같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떡밥은 프리퀄인 모탈 컴뱃 코믹스의 시크릿 오리진: 서브제로 편에서 밝혀진다. 정체는 바로 전작의 콰이 량으로, 라이덴과 리우 캉이 엘더 갓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신델이 급습하여 쟈니와 소냐만 빼고 모두 죽인 일이 있었는데, 사실 서브제로는 그 때 의식만 잃고 죽지 않은 상태였다. 콴치는 홀로 살아남은 서브제로를 보고 사이보그임에도 영혼이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 똑같이 사역마로 삼으려고 했는데, 서브제로는 당연히 있는 힘껏 저항하면서 그에게 발악했고, 콴치는 지금 육체로는 사역마로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해서 즉시 사이보그 육체를 소멸시키고 생전의 인간을 육체를 주면서 사역마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한 가지 설정충돌이 생겨버렸는데, 사이보그라서 사역마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무색하게도 전작에서는 멀쩡히 사이보그 그대로 사역마 상태로 나왔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너무 스토리를 막나가게 썼다보니 정작 뒷수습을 생각하지 못해서 급하게 설정을 변경했다고 보는 게 옳다.
아무튼 콴치의 노예가 된 그는 1장에서 네더렐름 전쟁 서막에서 스콜피온과 함께 쟈니 케이지와 소냐 블레이드, 켄시가 탄 헬기를 공격해 특수부대원들을 몰살시키고 쟈니를 공격하지만 쟈니에게 패한다. 쟈니는 같은 편일 때가 좋았다면서 씁쓸하게 중얼거린다.
5장에서는 콴치를 치러 온 라이덴, 쟈니 케이지와 소냐 블레이드를 가로막지만 패퇴. 그 사이에 라이덴 일행이 콴치를 제압하여 서브제로와 스콜피온, 잭스를 콴치의 속박에서 해방시키며 마침내 자유를 찾는다.
이후 그의 상황을 다룬 프리퀄 코믹스 챕터에서는 콴치의 사역마가 되어 태어나서 살아온 지구를 침략하는 앞잡이가 된 것에 대한 자괴감에 시달려 외부에 연락을 끊고 은둔했다가[29] 그를 찾아온 라이덴 덕분에 간신히 정신을 수습한 후 보라이쵸에게 가르침을 받아오면서 숨어지냈다. 그 뒤 라이덴의 지시에 따라 신도구를 찾았다가 케이노의 습격을 받아 신도구에 오른쪽 눈가를 베이면서 본래 시간선처럼 오른쪽 눈가에 상처가 생긴다. 신도구에 베이거나 찔린 자는 악령이 빙의되지만 콰이 량은 자긴 이미 죽었던 몸이라고 대답 후 반격하여 빠져나간다.
그 후에는 린 쿠에이 사이보그들에게 쫓기며 린 쿠에이로 돌아와 사이보그로 다시 개조될 것을 권유받지만 당연히 거부하며 사이보그 추적자들을 박살낸다. 이후에는 보라이쵸의 가르침을 받으며 훈련을 받다가 마침내 린 쿠에이로 쳐들어가 담판을 짓는다.[30] 동료이던 사이렉스에게 바이러스를 심어 사이렉스가 인간성을 되찾게 하여 섹터를 제압하는데 성공. 섹터는 자기가 파괴되면 사이렉스로 하여금 린 쿠에이와 사이보그 닌자들을 계속 지배하게 프로그래밍을 했으나, 사이렉스는 인간성을 되찾았기에 서브제로에게 린 쿠에이의 수장 자리를 넘겨준 후 자신은 지하벙커에 남아 사이보그 닌자들과 자폭. 이후 콰이 량은 새로운 린 쿠에이 지도자가 된다. 그에게 라이덴에 의해 찾아온 프로스트와 린 쿠에이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이 나타나자 그들을 받아주면서도 갑작스럽게 그들을 받아주게 된 것에 대해 라이덴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사이보그 닌자들이 있는 지하벙커에서 혼자서 쳐들어와 결착내기 그 전에는 신도구에 의해 폭주하던 상태에서 일본에 있을 때 스콜피온과 타케다와 마주하였다가 그만 타케다를 얼려버리자 분노한 스콜피온이 불지옥 힘을 끌어내 서브제로와 싸운다. 간신히 신도구의 영향에서 벗어난 서브제로가 자신은 타케다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변론하나 이미 분노가 폭발한 스콜피온은 그를 계속 공격한다. 얼음에 갇힌 타케다를 지키려고 지키기만 하는 걸로 버티던 서브제로는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극적으로 얼음에서 풀려난 타케다의 설득에 의해 스콜피온이 정신을 차린다.
이런저런 일로 사이가 이전보다 안 좋아졌지만 본편으로부터 수년 전인 스토리모드 9장 초반 먼저 스콜피온과 화친을 시도하여 스콜피온을 린 쿠에이 본거지에 불러들여 차를 대접하고 화친의 의사를 드러내지만 제자 프로스트가 멋대로 난입해 스콜피온을 공격하여 자신을 속였다고 의심하는 스콜피온과 어쩔 수 없이 싸운다. 스콜피온에게 제압당해 살해될 위기에 처하지만 프로스트가 뒤에서 스콜피온을 기습하려는 찰나 뜻밖에도 프로스트를 얼려 스콜피온을 구해준다. 의아하게 여긴 스콜피온에게 프로스트의 행동은 자기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한 후 뭔가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바로 섹터의 기억에서 뽑아낸 홀로그램 영상이다. 홀로그램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콴치. 콴치가 시라이 류를 자기가 몰살시키겠다고 발언하는 진실이 담긴 내용이었다. 진실을 깨달은 스콜피온은 콰이 량과 서로 예를 표하며 묵은 감정을 청산한 뒤 콴치에게 복수할 시간을 기다린다.
그 후 본편 현재 시간선인 스토리모드 3장에서 캐시 일행이 린 쿠에이 사원에 잠입할 준비를 할 때 린 쿠에이 요원들이 침입자가 있다고 알리자 이미 짐작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사원 안에서 나와 단원들과 명상을 하다가 쿵 진이 경솔하게 콰이 량 앞에 나서 "이봐, 당신!"이라고 도발하는 바람에 다른 일행도 어쩔 수 없이 나오면서 캐시가 대화를 시도하려는 찰나 린 쿠에이 전사들이 튀어나와 캐시 일행을 포위. 콰이 량은 직접 그들을 차례대로 상대해 이긴 후[31] 포박하나 이는 사실 쟈니 케이지와 미리 약속하여 그들을 시험하는 의도였다. 시험을 통과했다고 판단하자 곧 풀어준다. 비록 연락을 끊고 지내왔지만 어스렐름을 위해 싸우는 마음은 그대로임을 증명.
스토리 모드 12장에서 신녹에 의해 전생수가 더럽혀지며 생겨난 이상조짐을 보자 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걸 느꼈는지 지구측에 불신을 드러내며 동맹을 파기하고 몸소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온 코탈 칸에 의해 곤경에 처한 캐시 일행을 린 쿠에이 전사들을 데리고 도와줘 그들이 신녹을 막으러 갈 수 있게 길을 터준다.
게임 내 바리에이션으로는 얼음의 무기(검, 단검, 망치)를 사용하는 크라이오맨서(팔과 얼굴의 피부가 얼음색), 얼음 배리어와 얼음의 기운을 사용하는 언브레이커블(얼음 마스크 추가), 얼음분신을 소환하여 방패로 하거나 던지는 그랜드마스터(오른쪽 가슴 부분에 린 쿠에이 메달리온 장착)가 존재한다. X-Ray는 Deep Freeze 2.[32]
페이탈리티 Chest Kold는 빙결기술로 상대방의 몸통을 얼려놓은 후에 부숴서 척추를 잡아 부러뜨리며 들어올린 뒤 상하반신을 분리시킨다.
두번째 페이탈리티인 Bed of Ice는 빙결기술로 가시투성이의 얼음침대를 만들고 발로 차버린 뒤 점프해 상대방을 누른 다음 강하게 눌러 끔살시키는데 이때 상대방의 입과 눈이 얼음가시에 관통되고 안구가 뽑혀나온다.[33] 뽑혀나왔는데도 움직여대는 안구가 압권.
그리고 클래식 페이탈리티로 형 비 한이 썼던 척추뽑기가 돌아왔다.[34]
전통적으로 방어적이고 강한 캐릭터로는 평가받지 못하는 서브제로였지만 본작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얼음 분신을 가진 그랜드마스터와 공격적인 기술들을 보유한 크라이오맨서 바리에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 전작들에 비해 조작과 운영 난이도가 높아져 초보자들에겐 추천되지 않는 캐릭터.
꿈과 희망의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무술의 한계를 느낀 서브제로가 아웃월드에 있는 얼음 동굴 안에 들어가서 린 쿠에이 전사들과 함께 암컷 냉룡을 생포하고 용의 알들을 확보한 후, 아기 드래곤들을 훈련을 시켜서 성장시키고 린 쿠에이 전사들이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드래곤 라이더가 돼서 어스렐름을 수호하는 것.
특수 스킨으로는 본작 스토리 모드 1장과 5장에서 입은 사역마 복장, 3장과 9장 그리고 10장, 11장에서 입은 콰이량 복장, 클래식 시리즈의 모습인 클래식 서브제로와 냉전(Kold War) 스킨이 있다. 얼음을 다룬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붉은 별이 박힌 소련군 전차병이 쓰는 모자에, 복장도 소련군복 비슷한게 특징. 냉전 스킨이 둠가이 닮았다는 소리가 있다.
그리고, 모탈 컴뱃 X의 컴플리트 에디션 격인 XL의 표지를 장식했다! 라이벌인 스콜피온이 단신으로 X의 커버를 장식하고 있던 것을 아쉬워하던 많은 서브제로 팬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스콜피온과의 대립이라는 기나긴 스토리는 끝을 맺었으나 인기 캐릭터인 서브제로를 그냥 둘리가 없어 많은 팬들이 서브제로와 대립할 다음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그중 유력한 것은 바로 사이버 린 쿠에이.
모탈 컴뱃 X 컴뱃 팩 2에서 트라이보그의 참전이 확정된 탓에 콰이 량과 그의 충돌은 사실상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코믹스 내에서 모든 린 쿠에이 사이보그들을 섬멸했다고 굳게 믿고 있던 서브제로에게 트라이-보그의 출현은 상당히 당황스러울 듯. 사이보그 닌자 양산의 막장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서브제로이니만큼 후속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트라이보그의 네 번째 바리에이션에 사이버 서브제로가 있다.
트라이보그는 린 쿠에이 지하 기지에서 드라이브를 찾아낸 미국 특전대가 몰래 만들어낸 사이보그로 트라이보그에 드라이브를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섹터, 사이렉스, 스모크, 사이버 서브제로의 의식이 빙의됐다. 아군이어야 할 미국 특전대가 서브제로와 린 쿠에이에게 적을 만들어준 동시에 새로운 말썽을 부렸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트라이보그 제작에 서브제로와 린 쿠에이가 관여됐다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예상대로 아케이드 인트로에서 둘이 마주하면 첨예한 대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2.2.3. 모탈 컴뱃 11[편집]
지난 작품들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트레일러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서브제로의 참전은 확실했고, 역시나 이번작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성우는 X와 같은 스티브 블룸. 담당 모션 캡쳐는 토니 청(Tony Chung)이 담당했다.
의절한 형 눕 사이보트와 말썽쟁이 제자 프로스트가 참전이 확정되면서 전작보다 고생하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 형하고는 인트로부터 사이가 나쁜 데다가, 프로스트 역시 본격적으로 스승에게 반기를 드는 떡밥을 풍기고 있다. 또한 스콜피온과 함께 소속불명의 테쿠닌들을 함께 상대하는 모습도 나왔다. 그리고 다시 부활한 섹터, 사이렉스와 조우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하사시 한조와 함께 공동으로 4장을 장식한다.
첫 등장하는 4장에선 사이버 린 쿠에이의 사이보그 생성을 막고자 한조와 같이 사이버 린 쿠에이의 기지로 잠입했고 그 과정에서 사이버 린 쿠에이의 일원으로 개조당한 탓에 떨어뜨린 납치된 린 쿠에이 일원의 피묻은 증표를 보며 사이버 린 쿠에이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현재 사이버 린 쿠에이의 수장이 사이렉스일 거라 생각한 콰이 량은 한조와 함께 린 쿠에이를 완전히 변절한 프로스트와 조종당하는 사이렉스와 싸워 때려눕힌 뒤, 사이렉스의 자아를 되찾게 하고 제정신을 차린 사이렉스와 간단한 해후인사를 나눈 뒤에 사이버 린 쿠에이의 사이보그 제작 시설을 파괴하려 했으나 때마침 도착한 섹터의 방해를 받고 섹터와의 싸움을 펼친다. 섹터를 쓰러뜨린 콰이 량은 사이렉스와 다시 한 번 재회할 날을 고대하며 시설의 발전소 장치를 파괴하여 모조리 셧 다운하고 기절한 사이렉스와 작별을 하며 사이버 린 쿠에이 기지의 사보타주를 마치고 복귀한다.
이후, 불의 정원에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준비하던 도중 크로니카에 의해 두 번째 시간선로 오게 되었다 기지를 잃고 불의 정원으로 찾아온 첫 번째 시간선의 라이덴 일행과 조우하며 이야기를 나눈다.[35] 그 때, 카론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깨닫고 스콜피온과 함께 카론의 집으로 향했지만 무언가를 감지한 한조가 라이덴에게 가보라며 돌려보낸 탓에 어쩔 수 없이 돌아와 기다렸지만 돌아온 건 한조의 부고를 전하러 온 스콜피온이었다. 스콜피온은 한조 덕분에 갱생을 하며 제정신을 차린 상태였지만 과거의 일이 일이었던지라 서브제로 입장에선 그리 믿을만한 상황은 못되었고 이는 스콜피온 역시 인정하는지라 설득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첫 번째 시간선의 라이덴이 나타난 탓에 상황이 악화된다.
그러나 리우 캉과 갈등을 빚으려다 데자뷰 현상을 통해 기억들이 한데 모여진 라이덴이 제정신을 차리며 신녹의 애뮬렛의 주박에서 벗어나며 스콜피온을 치료하고 이 모든 사태의 흑막인 크로니카의 흉계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며 크로니카를 쓰러뜨리기 위해 스콜피온을 동료로 받아들이고 크로니카와 싸우게 된다. 그와 동시에 사이버 린 쿠에이의 프로그램 총 명령권자, 즉 사이버 린 쿠에이의 수장이 프로스트란 걸 알게 되며 그녀를 경멸하는 건 덤. 결과는 라이덴의 헌신으로 신이 된 리우 캉의 승리로 크로니카와의 전쟁에서 이기게 된다.
애프터매스에선 섕쑹에게 간섭되는 시간선의 영향 탓에 불의 정원에서 잠시 갈등이 생기려던 스콜피온과의 사이는 섕쑹이 나타난 것만으로 간단하게 서로 등을 맞대고 믿을 수 있는 사이가 되버린다.(...)[36] 그리고 섕쑹의 뒷통수로 인해 샤오 칸의 일파와 크로니카 군단에게 패배하는 결말을 맞이하나 이를 역이용한 리우 캉이 섕쑹을 죽이고 시간선를 바로잡는데 성공하여 무마된다.
X가 보다 현대풍을 추구한 디자인이라면, 11은 본래 국적을 제대로 반영한 중국풍 디자인이다. 백안에 가까운 벽안이었던 전작과 달리, 멀쩡한 흑갈색 눈동자로 회귀했으며, 외모도 인종에 맞게 중국인처럼 바뀌었다. 목소리도 에코가 제거되고 톤도 낮게 깔렸다.
전작과 다르게 얼음 검과 망치를 이용하지 않고, 대신 얼음 도끼를 사용한다.[37] 그리고 페이탈 블로우와 페이탈리티를 당하거나 프렌드쉽을 발동시키면 마스크가 사라지는 기믹이 추가되었다.[38][39]
여담으로 브루탈리티를 성공했을 때, 특수 커멘드를 입력하면 승리 포즈에서 만들어내는 얼음 동상이 다르게 나온다. 연어를 잡은 곰부터 시작해서 눈사람(...)까지.[40]
스콜피온과 같이 과거의 모습이 스킨으로 있지만,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8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무료 업데이트로 드미트리 베가스의 스킨이 업로드되었다. 외관의 모델은 물론 목소리까지 직접 드미트리 베가스 본인이 연기. 하지만 한 멋하는 외관에 비해 목소리 연기는 아쉽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무조건 원래의 목소리로 조정된다.
간판캐릭터라 그런지 확장팩 애프터매스 출시일인 5월 26일에 스콜피온, 프로스트와 함께 디셉션 시절 스킨도 등장 예정이다.
현실적인 복장으로 변했는지 서브제로의 투구와 복장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팔 보호대&무릎 보호대 등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얼음을 연상시키는 창백한 피부에 백발백안의 디셉션 시절과 다르게 이쪽은 동양인 피부에 흑발과 흑갈색 눈동자의 모습으로 되어있다.
10월 1일에는 드보라, 쟈니 케이지와 함께 올 할로우 이브 스킨이 등장되었으며, 블리자드 킹(눈보라 왕)이라는 스킨 이름으로 나왔다.
복장의 경우에는 일본 갑옷 스타일의 남색 갑주로 되어있고, 투구 일부는 얼음으로 뒤덮어진 왕관 형태로 되어있으며, 외형의 경우에는 언데드를 연상시키게 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다가 백안에 가까운 벽안, 그리고 회색 꽁지머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2.3. 세 번째 시간선 - 비 한[편집]
2.3.1. 모탈 컴뱃 1[편집]
[41]
As the Lin Kuei's Grandmaster, Sub-Zero leads his ancient warrior clan in the defense of Earthrealm from external threats. For centuries, it has been their solemn tasks.
린 쿠에이의 단장으로서, 서브제로는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에 맞서 어스렐름을 지키기 위해 고대 전사 조직을 이끕니다. 이는 수 세기 동안 그들이 맡은 막중한 임무였습니다.
But Earthrealm hasn't been threatened in generations, and Sub-Zero sees no point in limiting his clan to preparing for dangers that may never come. Under his leadership, the Lin Kuei will come out of the shadows and fight for its place as one of Earthrealm's great nations.
하지만 어스렐름은 수 세대에 걸쳐 별다른 위협 없이 존속해오자, 서브제로는 오지도 않는 위험에 대비하려고 조직의 힘을 제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린 쿠에이는 그림자 속에서 나와 어스렐름의 위대한 나라 중 하나로 거듭나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서브제로 공식 바이오
트레일러에서 스콜피온과 함께 등장하는데, 리우 캉이 개편한 시간선에서는 무려 둘이 형제 관계인 것으로 바뀌었다. 복장 디자인도 후드없이 마스크만 낀 상투머리까지 똑같다. 캐릭터 바이오의 캐치프레이즈는 린 쿠에이의 단장(Grandmaster of the Lin Kuei)[42] , 키워드는 힘(Power)[43] .
리우 캉과의 인트로 대사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본작의 서브제로는 2편 이후로 계속 역할을 담당해온 동생 콰이 량이 아닌 형 비 한이다. 1편에서 사망한 이후로 쭉 눕 사이보트로만 등장해왔으니, 실질적으로 별개의 인물에 가깝긴 해도 첫 등장 이래 정확히 30년 만에 서브제로로서 참전하게 된 것이다.[44] 뿐만 아니라 형제 관계가 되었다는 스콜피온의 정체는 그동안 서브제로로 활동했던 콰이 량으로 밝혀졌다.[45]
이에 맞게 담당 성우도 X 이후로 계속 전담해온 스티브 블룸에서 카이지 탕으로 바뀌었으며,[46] 2P 컬러 복장은 망령 눕 사이보트를 오마쥬한 것인지 메인 컬러가 파란색 계열 대신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서브 컬러는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공개된 인트로를 보면 비 한은 원래 역사대로 냉혈한 인물인지 더 큰 힘을 탐하는 듯한[47] 야심만만한 과격파스러운 모습을 보인다.[48] 바이오에 공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오랫동안 평화가 계속되자 음지에서 활동하는 린 쿠에이의 영향력을 양지로 확장하고 싶어한다.
추가로 클래식 시리즈의 서브제로가 카메오 캐릭터로 다시 한 번 참전한다.
스토리 모드의 1장에서 동료들과 첫 등장. 라이덴과 쿵 라오를 제압하러 기습[49] 하는데, 라오가 모자를 던져 맞추고[50] 벽에 있던 차크람을 던지자 어깨에 상처를 입고 제대로 화낸다. 이후 쿵 라오와 대결하게 된다.[51]
2장에서는 쟈니 케이지와 켄시를 포섭하러 간 리우 캉과 동행, 그의 지시로 묶여있던 켄시를 풀어주다가 쟈니 케이지가 본인에게 손을 댔다는 이유로 선빵을 치는 바람에[52] 집에 있던 수집품 하나를 깨먹었다. 꼭 그랬어야 됐냐고 동생이 따지자 "자기 분수는 알려줘야지."라고 대꾸하는 건 덤. 리우 캉이 끼어든 덕에 싸움이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53]
8장에서 비 한으로서는 최초로 자기 챕터를 받았다. 2장 ~ 3장 이후 별다른 임무를 받지 못했는지 기다리면서 얼마나 더 죽치고 있어야 되냐며 불평을 늘어놓다가 콰이 량과 토마스에게 각각 한 소리 듣는다. 이후 리우 캉의 부름을 받고 섕쑹을 잡아오라는 임무를 맡고 영 요새로 향한다.[54] 요새를 먼저 정찰하던 중 이번에야말로 적수를 만났다며 승리하면 영광을 쟁취할 수 있겠다고 하자, 우린 영광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의무를 다하러 온 거 아니냐는 동생의 말에 꼭 아버지가 씌인 것마냥 잔소리를 한다고 질색을 한다. 콰이 량이 아버지의 이상을 지켜나가야 된다고 재차 강조하자, "아버지한테 이상 따위는 없었어. 우리의 우월성도 못 알아봤으니까. 우린 얼마든지 어스렐름을 이끌 역량이 있는데, 그저 지키는 데에만 안주하셨잖아."라며 선대 단장인 아버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발언을 한다.[55] 이에 스모크는 "우린 지배하지 않아. 다만 섬길 뿐이지."라고 말하지만 비 한은 "그건 과거의 이야기다. 미래로 삼아서는 안 돼."라고 딱 잘라 말한다.
요새에 잠입하면서 방해해오는 니타라와 얼맥 등을 차례대로 격파, 데들리 얼라이언스마저 손쉽게 제압하지만[56] 갑작스레 들이닥친 샤오 장군 휘하 병사들의 매복에 걸려들어 도리어 생포당한다. 이때 리우 캉으로 인한 그의 억눌린 야심을 꿰뚫어본 섕쑹은 우리에게 붙으면 린 쿠에이를 더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비 한은 잠시 고심하는 듯하다가 리우 캉에게 이길 방법이 있긴 한 거냐고 슬쩍 간을 보는 듯하더니, 이내 섕쑹이 보여준 용의 전사들을 보고는 결국 변절을 결심한다.
당연히 콰이 량이 아버지의 명예를 생각하라며 반발하자, 그 늙은이를 죽게 내버려둔 것은 잘한 일이었다고 동생에게 밝힌다. 이에 분노한 스콜피온이 구속을 풀고 한바탕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성벽 끝자락까지 도망쳐 스모크와 합류한 그를 혼자서 가로막는다. 단장의 명을 거역한 것에 대한 격한 분노를 표출하며 콰이 량의 눈을 검으로 베지만 결국 패배한다. 그대로 두면 섕쑹에게 붙을게 뻔하다고 판단했는지 콰이 량에게 들쳐메진 채 요새를 빠져나오며 본편 시간선의 서브제로는 퇴장해 섕쑹과 콴치까지 일시아군화해 싸운 후반부 포탈 파괴전에 불참하고 최종결전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57]
최종장에서는 리우 캉이 불러 온 다른 시간선의 타이탄 비 한이 등장하는데, 이쪽 비 한은 선 성향이라서[58] 조작 캐릭터로 선택하면 제법 예의바른 모습을 보인다.[59] 시종일관 리우 캉에게 반감을 내비쳤던 본편 시간선의 본인과는 제법 대조적이다. 팬들은 이 타이탄 비 한이 전작의 콰이 량 서브제로 아케이드 엔딩에 등장하는, 마음의 악을 전부 청산하고 동생과 함께 더블 서브제로로서 활동하는 비 한이라고 유추하고 있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리우 캉으로부터 독립한 후,[60] 린 쿠에이의 영향력을 이전보다 더욱 확장시키지만 그만큼 강대한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전에 섕쑹이 보여줬던 용의 전사들[61] 을 써먹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이루어진 그의 군대를 이용하는 건 분명히 리우 캉의 주의를 끌 것이라고 판단해서 섹터의 조언으로 과학기술력을 이용하기로 하고, 그렇게 용의 전사 군대를 기계화시키는 계획을 비밀리에서 추진하게 된다. 이 기계화 용의 전사들이 이번 시간선 테쿠닌(사이버 린 쿠에이)의 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중 내내 다른 이들을 공격적으로 대해서 쓸데없이 싸움을 일으킨다거나, 콰이 량과 토마스의 충고는 무시하고 그들에게 "내가 단장이니까 니들은 까라면 까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62] 막나가는 행보를 보인 끝에 어스렐름을 배신하나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간 데다 두번째 시간대의 타이탄 섕쑹에 의해 토사구팽이 확정인지라 의미없는 배신으로 끝나버린 덕분에 콰이 량을 통해 고발되며 비 한의 모든 죄를 알게 된 어스렐름에서도,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에데니아 왕국은 물론 반역자 세력인 데들리 얼라이언스 측인 샤오 장군의 세력까지 싸잡은 아웃월드에서도 온갖 멸시와 경멸을 받는 공공의 적으로 취급되고 말았다.[64] 이러한 비 한의 행적을 본 모탈리언들 사이에서는 이전 시간선들처럼 눕 사이보트가 되는 운명은 피했지만, 특유의 오만하고 공격적인 냉혈한 성격과 개차반 같은(...) 본성만큼은 어디 안 간다고 입을 모아 평한다.[65]
세 번째 시간선 설정 변경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캐릭터를 지나치게 비호감으로 만들어놔서 이럴 거면 왜 스콜피온과 형제로 엮은 거냐며 전체적으로 매우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66][67] 특히 외모도 꽤 듬직한 미남으로 나온 지라 더더욱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상 타락만 안했을 뿐, 눕 사이보트의 재림이나 다름없는 셈. 이는 아마 스콜피온이 된 세 번째 시간선의 콰이 량의 오마주와 연결고리를 만든 것의 영향으로 보이는 데 세 번째 시간선의 콰이 량은 두 번째 시간선의 하사시 한조와 콰이 량의 설정을 반반 섞은 오마주 투성이의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스콜피온 문서 참조.
이런 비 한의 설정 변경은 스토리상으로도 살짝 매끄럽지 못한데, 작중 세계관은 타이탄 시절의 리우 캉이 인물의 성격들과 운명까지 세심하게 조절하여 만든 신세계고, 이중 다른 세계선의 타이탄 섕쑹에 의해 원래 운명에서 벗어나 변질된 인물은 섕 쑹, 콴 치, 샤오 칸 이렇게 셋이 주로 언급되고 비 한에겐 이런 운명의 간섭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고[68] 작중 스토리 후반부 이전까지는 해당 3인과의 접촉도 아예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섕 쑹한테 살짝 부추김 당하고 병마용갱의 전력을 보자마자 곧바로 배신을 결정한 것인데, 즉 비 한의 오만한 천성, 자기 아버지를 죽게 두고 린 쿠에이를 반쯤 강탈할 정도의 권력욕과 명예욕, 리우 캉에게 지닌 반발심과 적대감 전부가 외부 개입 없이 순수하게 비한이 지니고 있었던 성격, 즉 리우 캉이 의도한 비한의 본모습이라는 소리가 된다. 스토리 후반부의 급퇴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타락 서사 자체에 설득력이 좀 많이 떨어진다[69] .
특히나 웃기게 된 건 기껏 비 한은 리우 캉을 배신하고서도 그 눈치를 살펴야 하는 초라한 악역이 되었다는 점. 사실 비 한은 반신으로서의 리우 캉만 알았기에 병마용갱의 병사들을 보고 배반한거 자체는 나름 합리적 선택이었으나[70] 그가 퇴장해 있는 사이 리우 캉은 타이탄의 힘을 되찾아 세계관 최강자로 복귀하고 말았고 실제로 아케이드 엔딩 시점의 비 한은 리우 캉의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 애써야 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사실 이런 비한의 무리한 악역 급커브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바로 리부트 트릴로지에서 콰이 량 + 스콜피온의 시라이 류 연합의 주 적으로 테쿠닌의 세력이 쓰이면서 콰이 량 서브제로 산하 린 쿠에이의 비중이 삭제됨[71] + 사이버 린 쿠에이(테쿠닌)의 리더 캐릭터 부재[72] 이슈 중 전자를 콰이 량과 스콜피온을 합쳐버린 뒤 스모크를 더해 시라이 류로 만들었으니 후자는 악역이 된 비 한을 테쿠닌의 수장으로 앉혀서 섹터 + 사이렉스[73] 의 구성으로 놓으면 얼추 밸런스가 맞기 때문.
인베이전 시즌 3에서는 어둠의 질서 스킨을 한 서브제로가 주적으로 나오며,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갑옷을 입고 있다.
인게임 내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사슬 철퇴와 창을 사용하며, 얼음 분신을 이용한 트릭과 돌격을 주 전법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손아귀에 얼음 송곳을 만들어 찌르거나, 냉기를 폭발시키는 등의 다양한 응용을 보여준다.
성능은 전작의 공격적인 운영법이 다시 방어적인 스타일로 회귀함에 따라 너프되었다. 마냥 약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짧은 리치와 답답함을 요구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인기가 높진 않다. 이는 다른 린 쿠에이 3인방 멤버들이 화끈한 러쉬 캐릭터들이라서 더더욱 비교된다.
페이탈 블로우 모션은 플레이어블일 경우엔 슬라이딩으로 돌진해 상대에게 얼어붙은 지면의 얼음창들을 무차별적으로 찔러넣은 다음 얼음 망치로 박살내버린다. 카메오 서브제로는 슬라이딩을 한 후 양손의 고드름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관통한 뒤 박치기로 두개골을 박살낸다.
여담으로 이전 시리즈까지는 대부분 올백머리에 두꺼운 얼굴형을 가진 강직한 인상이었으나, 본작에선 덩치도 슬림해지고 머리를 기르는 등 좀 더 미청년스러운 인상이 됐다.[74][75]
아이러니하게도 2D 컷신에서는 중국 암살단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식 도검이 아닌 일본도를 들거나 일본식 의상을 입을 때도 있다.
인 게임 내에서는 얼음 사슬 철퇴와 얼음창, 그리고 페이탈 블로우 한정으로 얼음 망치를 사용하지만, 스토리 모드 컷신에서는 얼음 단검과 얼음 도끼를 사용하기도 한다.
2.4.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 콰이 량[편집]
2.5. 모탈 컴뱃: 온슬롯 - 콰이 량[편집]
기본 복장은 모탈 컴뱃 11의 서브제로 디폴트 복장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올블루로 통일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2.6. 인저스티스 2 - 콰이 량[편집]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DC 코믹스를 베이스로 한 격투 게임 인저스티스 2에 전편에서 라이벌의 샌드백 카메오로 나온 굴욕을 극복하고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되었다. 참고로 모습 또한 새롭게(잘 보면 라이벌과 비슷하게) 디자인되었는데 디자인을 담당한 아티스트는 전편의 스콜피온에 이어 DC 코믹스 아티스트인 짐 리. 또한 비록 전편에서는 카메오로 나온 탓에 같은 속성의 빌런인 킬러 프로스트와 자웅을 겨루지 못했지만, 2편에서는 킬러 프로스트가 빠지고 대신 역시 같은 속성의 플래시 측 빌런인 캡틴 콜드가 나오면서 그와의 용호상박 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서 이미 등장했기에 상당수의 DC 캐릭터를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술은 모탈 컴뱃 X 와 대동소이하며 얼음무기를 사용하는 크라이오맨서와 얼음분신을 만들어 이용하는 그랜드 마스터, 그리고 자신의 피해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상대방을 지속 피해를 입히는 프로즌 아우라와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접근한 상대방을 얼려버리는 서리 보호막을 사용하는 언브레이커블을 혼합한 형태로 보인다.
인저스티스 2 서브제로 영상에서는 얼음 바닥을 생성하여 상대방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그라운드 아이스 강화판, 얼음 분신 두 명을 생성하는 아이스 클론 강화판, 얼음 망치인 프로스트 해머로 공중에 내려찍은 후, 올려치고 내려친다. 잡기 기술로는 얼음 검으로 상대의 등을 찌른 다음, 얼음분신으로 상대방을 꼼작 못하게 한 뒤, 반대편에서 얼음 망치를 내리찍는다. 마지막으로, 서브제로가 얼음 분신으로 점프 킥을 하거나 슬라이딩으로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은 '눕 사이보트의 기술 일부를 가져왔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초필살기는 바닥을 내리쳐서 얼음 파도로 상대방의 하반신을 얼려서 슬라이딩으로 날린 다음, 공중에 뜬 상대를 얼음 광선으로 얼려서 얼음 망치로 날려버린 다음, 상대가 날아간 쪽을 향해 순간이동을 하여 고드름 장풍을 날려 다시 얼린 후, 얼어버린 상대를 들어올린 서브제로가 한바퀴 돌아서 내려친다.
전연령지향 게임이기 때문에 척추는 안뽑는다. 그 대신 승리 포즈는 서브제로가 카메라 시점을 향해 얼려버리면서 척추뽑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참고로, 언브레이커블의 기술인 아이스 배리어&프로즌 아우라와 순간이동 기술인 아이스 포트(Ice Port), 공중에서 얼음 망치를 내려찍은 다음, 위로 쳐서 공격하는 해머 슬램, 공중에서 발차기 포즈의 얼음 분신을 날리는 에어 클론 킥, 바닥에 얼어붙은 발판을 만들어내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그라운드 프리즈, 얼음 분신이 돌진하면서 정권 지르기, 혹은 슬라이딩으로 공격하는 클론 차지는 어빌리티 탭에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서브제로에게 세트 장비를 맞추면 아이스 클론은 북극곰(3편의 애니멀리티), 펭귄(3편 확장팩의 스콜피온 애니멀리티), 눈사람 형태(3편의 프렌드쉽 퍼포먼스 시 눈사람으로 변신했다.)의 모습으로 나온다.
스킨을 보면 스콜피온은 물론이고 렙타일, 얼맥, 스모크, 눕 사이보트, 레인, 사이렉스, 섹터, 사이버 서브제로 색깔의 스킨이 있다.
2.7. 모탈 컴뱃 레전드[편집]
내 형의 죽음에 대한 대가를 치러라.(You shall pay for my brother's death.)
형 비 한은 모탈 컴뱃 레전드: 스콜피온의 복수에서 모탈 컴뱃 X 시절의 복장을 어레인지한 모습과 함께 등장한다.
동생 콰이 량은 모탈 컴뱃 레전드: 배틀 오브 더 렐름즈에서 모탈 컴뱃(2011) 시절 때의 복장과 함께 린 쿠에이 사당에서 스모크와 대련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물론, 맨얼굴의 경우에는 모탈 컴뱃 X 콰이 량 복장과 11 시절 때처럼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형의 복수를 위해 스콜피온을 죽이고 싶어하지만, 그랜드 마스터가 자신을 사이보그로 만드려고 하는 바람에 린 쿠에이에서 탈출한다. 이후에는 스콜피온을 여러 번 기습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지를 않아 그와 임시적으로 협력하거나 놓치기만 한다. 마지막에는 스콜피온의 설득으로 인해 그를 절대 용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죽이지 않는 대신 함께 신녹과 맞선다.
모탈 컴뱃 레전드: 스노우 블라인드에서는 과거 린 쿠에이 단장 시절 때 있었던 일들과 악몽 등의 영향으로 황무지에서 집을 지으며 농작물을 기르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다.
콰이 량이 과거 린 쿠에이 단장 시절의 전투복은 모탈 컴뱃 11 복장을 어레인지한 모습으로 나온다.
2.8. 2021년 영화[편집]
비 한이 서브제로 역할로 등장한다. 배우는 조 타슬림.[76] 영화 초반에서 시라이류 본부를 습격할 때 스콜피온의 가족들과 말 섞을 때 중국어로 시도하려다가 안 통하는지 일본어로 바꾼다. 이후에 현용 시간선에도 섕쑹의 앞잡이로 등장한다.
3. 페이탈리티[편집]
모탈 컴뱃
- 상대의 머리를 척추와 함께 잡아 뽑는다. 모탈 컴뱃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페이탈리티 중 하나이다.
모탈 컴뱃 2
- 얼음이 된 상대에게 어퍼컷을 날리면서 상반신을 박살낸다.[77]
- 얼음 조각을 상대에게 날려서 그대로 상반신만 폭발시킨다.
- 프렌드쉽 : 자기와 똑닮은 인형을 보여주면서 서브제로 인형 사세요!라며 직접 홍보를 한다. 스콜피온, 렙타일과 프렌드쉽을 공유한다.
모탈 컴뱃 3
- 상대를 잡아서 얼리고, 그대로 깨트린다.
- 입김을 불어서 상대를 얼려버린다. 얼어붙은 상대는 뒤로 넘어지면서 깨진다.
- 프렌드쉽 : 능력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낸다.
얼티밋 모탈 컴뱃 3
- 척추 뽑기를 시전하지만, 마지막 부분이 검은 화면으로 처리되면서 검열당한다.
- 상대를 날리고, 떨어지는 위치에 거대한 얼음 기둥을 세운다. 떨어진 상대는 기둥에 몸이 관통당한다.
- 프렌드쉽 : 잭 인 더 박스를 돌리는데, 안에서 눈사람 머리가 튀어나오자 상대가 놀라면서 도망친다.
모탈 컴뱃 4
- 상대의 머리를 척추와 함께 잡아 뽑는다.
- 상대를 얼리고, 그대로 어퍼컷을 날려서 박살낸다.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 상대의 등을 뚫고 척추를 잡아당겨서 해골을 통째로 뽑아버린다. 개발 도중에 잘못 건드린 부분이 있는지, 뼈를 바닥에 내려놓을 때 페이탈리티 완료 시 효과음이 다시 출력되는 버그가 있다.
모탈 컴뱃: 디셉션
- 상대를 얼리고, 머리만 뽑아서 그걸 던지는 것으로 남은 몸통을 전부 박살낸다.
- 상대의 다리를 얼리고 발차기로 다시 깨트린다. 다리가 없어진 상대는 멀리서 다가오는 서브제로에게 안돼... 안돼... 안돼...!라는 단말마만 외치면서 기어가다가 머리가 날라가면서 사망한다.
- 하라-키리 : 자기 자신을 얼리면서 그 상태로 넘어지고, 그대로 온몸이 박살나버린다.
모탈 컴뱃(2011)
- 상대의 하반신을 얼리고, 남은 상반신을 잡아 들어올려서 뽑아낸다.
- 상대의 머리는 그대로 남긴 채로 척추뼈를 두개골과 함께 뽑아내고, 남은 몸통은 얼려서 냉동시킨다. 그리고 먼저 뽑은 척추뼈를 휘둘러서 얼음이 된 상대를 격파한다.
- 클래식 페이탈리티 : 상대의 머리를 척추와 함께 잡아 뽑는다.
- 베이발리티 : 오줌을 참지 못한 채로 계속 지리다가, 그만 바닥에 흘린 오줌이 얼어붙는 바람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엉엉 운다.
모탈 컴뱃 X
- 가슴을 얼리고, 주먹으로 격파해서 척추만 남기고 몸통에 구멍을 꿇는다. 남은 척추를 양손으로 잡아서 부러트린 다음, 위로 번쩍 들어올리고 잡아당기면서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킨다.
- 반대편에 얼음 가시를 만들어서 상대를 그쪽으로 넘어트리고, 위로 올라가서 가시를 깊게 박는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상대를 다시 한 번 세게 밟아서 더욱 깊숙히 박아내는데, 이번에는 눈알까지 튀어나온다.
- 클래식 페이탈리티 : 상대의 머리를 척추와 함께 잡아 뽑는다.
모탈 컴뱃 11
- 상대를 머리만 남기고 전부 얼린 다음, 얼음 도끼로 남은 머리를 참수한다. 굴러떨어지는 머리를 잡아서 얼리고 주먹으로 격파한다.
- 슬라이딩 킥으로 창을 든 얼음 분신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상대를 반대편으로 날려보낸다. 날라간 상대는 창에 꿰뚫리면서 거꾸로 메달리게 되고, 그런 상대의 척추를 잡아 뜯으면서 함께 달려나온 머리를 튀어나온 창날에다 박는다. 이 때, 박힌 위치에서 눈알이 튀어나온다.
- 프렌드쉽 : 갑자기 신나면서 어디론가 방방 뛰어가더니, 아이스크림 자전거를 타고 직접 끌고 온다. 아이스박스에서 막대기를 꺼내서 그걸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흐믓한 표정을 지으면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바라본다.
모탈 컴뱃 1
- 거대한 얼음 파편을 날려서 상대의 허리를 절단하고, 돌려차기로 상체를 반대로 꺾는다. 잠시 후 날린 얼음 파편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며 상대의 머리에 정통으로 찍히고, 상체가 떨어져나감과 동시에 머리가 파편의 날부분에 갈라지면서 반으로 나뉘어진다.[78]
- 반대편에 빙벽을 만들고 그쪽에다 상대의 머리를 마구 내리쳐서 얼굴면을 터트린다. 마지막에는 껍데기만 남은 머리를 얼리고 다시 내리쳐서 벽과 함께 박살낸다.[79]
- 카메오 페이탈리티 : 목덜미를 부여잡아서 냉동시키고 머리를 척추와 함께 잡아 뽑는다.
4. 인간 관계[편집]
- 하사시 한조/스콜피온
비 한과 하사시 한조는 린 쿠에이와 시라이 류의 오랜 대립과 투쟁을 상징하는 인물로 비 한이 스콜피온을 죽이게 됐고, 그가 자기 가족과 조직마저 몰살시켰다고 생각해 콴치의 거짓말과 이간질에 속아 부활한 후 비 한을 죽이고 말았다. 이후 콰이 량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결국 콰이 량이 선인이라는 걸 알고 콴치가 가족을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자 자신이 엉뚱한 상대에게 복수를 했음을 깨닫고 당황해하지만 이해한다는 콰이 량의 말에 어느 정도 정신을 수습하고 좋은 관계로 갈 수 있는 길을 닦게 된다. 그 결과물이 11 스토리 컷신에서 보인 대 로봇 닌자전. 과거 스토리들과 달리 서로 힘을 합쳐 로봇 닌자들을 상대하는 둘을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대 드보라전 인트로 대화에서 '이건 한조의 복수다.'(This is for Hanzo.)라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화친 이후에 거의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비 한/눕 사이보트
- 토마스 브루바다/스모크
5. 준 사망전대[편집]
모탈컴뱃 9의 여러 트레일러를 보면 서브제로는 항상 당하고 있다.[87] 크레토스의 등장을 알리는 트레일러에선 스콜피온에게 두들겨 맞다가 크레토스에게 마무리 당하고, 한정판 피규어는 아예 벽 뒤에서 공격한 스콜피온에게 가슴이 꿰뚫리는 상이다.
애초에 메인 메뉴에서부터 연출로 스콜피온의 X레이 어퍼컷에 쳐맞는 장면을 항상 봐야 한다는 것을 보면 뭔가 제작진에게 미움을 사 버렸는지도...이 연출은 스킵조차 안된다. 사실 광고에서부터 항상 당하고 죽는 게 나왔다...스토리 모드에서 서브제로 형제는 모두 사망하고 험하게 대우를 받았다.[88]
이 외에 영화판에선 라이벌인 스콜피온과 함께 샹 청의 부하로 등장해 처음 등장시 격투가 한명을 얼려서 박살내지만 이후 리우 캉과 붙었을 때는 자기 기술에 도리어 당해서 얼음 덩어리가 되는 최후를 맞았다. 2편에선 갑자기 동생 서브제로가 나타나 "난 키타나를 돕는거지 너(리우 캉)을 돕는게 아님" 이러다가 갑툭튀한 스콜피온과 전투, 그리고 키타나가 납치되자 리우 캉에게 나이트울프를 찾아가라고 하고 퇴장. 그리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영화판에선 스콜피온이나 서브제로나 영화전체에서 등장하는 비중은 상당히 낮지만, 원작 최고의 인기캐릭터답게 이들이 활약하는 격투씬에선 온갖 특수효과와 화려한 액션이 난무한다.
1편은 MBC에서 더빙까지 하여 방영한 적이 있는데 다른 인물들은 개명하지 않고 본래 이름으로 나왔지만 서브제로는 '얼음귀신'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개명되어 나왔다. 얼음에 관련된 능력을 쓰기는 하지만 왜 얼음귀신으로 개명됐는지 이유는 불명.[89] 같이 나온 스콜피온은 '전갈귀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스콜피온의 설정이 귀신 비슷하기는 하니 그나마 서브제로 개명에 비하면 나은 편.
심지어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아케이드 엔딩은 블레이즈를 물리치고 얼음신으로 등극하나 영 능력이 시원찮아 엘더갓이 지목한 챔피언에게 위협받는다는 엔딩이다. 더 웃기는 사실은 크라이오맨서가 에데니아의 종족, 즉 신의 후손이라는 것.
엎친 데 바위 깔린 격으로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의 스콜피온 DLC에서 스콜피온의 스토리는 서브제로에게 페이탈리티를 시전하기 직전에 스콜피온이 소환되는 인트로이다. 여러모로 스콜피온 전용 샌드백(...). 스콜피온처럼 플레이어블 게스트로 활약 못한 것도 억울한데, 또다시 스콜피온의 희생양이 되었으니 더더욱 서러울 수밖에...그나마 인저스티스 2에 플레이어블 게스트로 나온 게 다행인 듯.
그리고 역시나 다를까 모탈컴뱃 X의 트레일러에선 스콜피온에게 패배하고 페이탈리티를 당한다. TV 공식 광고에서도 살해당했다는 암시의 내용.
정작 작중에서 스콜피온과는 라이벌답게 백중세를 보였다. 비 한은 미쏠로지에서 인간 시절 스콜피온과 싸워 이겼고, 그 후 스콜피온이 콴치에 의해 악령으로 부활해 이겼다. 콰이 량과는 처음 맞붙었을 때 콰이 량이 이겼으며, 수십년 후 다시 만났을 때는 서로 번갈아 폭주하다가 정신차리느라 그냥 흐지부지 싸움이 중단. 그 후 다시 만났을 때 스콜피온이 이기지만 이때 콰이 량은 스콜피온과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다.
모탈 컴뱃 11 트레일러에서는 스콜피온과 라이덴이 나옴으로서 트레일러에서 사망하는 모습은 안 나왔으나 이번에는 다른 트레일러에서 당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캐릭터 소개 트레일러에서는 사망 횟수가 카발과 함께 공동 1위로 가장 많다.[90] 심지어 새로 참전한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컴뱃 캐스트에서는 아예 공식 샌드백이 되었다. 거기다 본편에서의 대전대사에서 스콜피온이 "얼마나 더 패배할 셈이냐. 서브제로?" (How many times must you lose, Sub-Zero?)라면서 대놓고 디스하기도 했다.
공식 영상을 떠나서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페이탈리티 모음집에서 샌드백으로 나오는 일이 매우 많다. 심하면 당하는 대상이 전부 서브제로로 고정될 때도 있고(...), 콤보 연습 영상에서도 서브제로가 메인으로 자주 나온다. 기본적으로 2P의 첫 셀렉트 캐릭터로 배정되다 보니 이런 듯 하다.
예외적으로 11에서는 페이탈리티 모음집에서 샌드백으로 나오는 일이 확연히 줄었는데, 실제 인물 기반 모델링이라 묘한 현실감과 위화감 덕분에 검열에 걸리는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도 어그로를 이 곤충이 싹쓸이(...) 해버린지라...
6. 게임 내에서[편집]
서브제로의 얼음 무기들
기본적으로 셀렉트 화면에서 2P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인 만큼 해당 자리에서 벗어날 일은 없어 보인다. 1P는 당연히 스콜피온.
서브제로는 인기 캐릭터이긴 하지만 강캐는 아닌데, 기술의 대부분이 직접 피해를 주는 공격형보단 방어용 기술이나 상대를 얼리는 기술이며, 얼은 상대에게 다시 빙한 기술을 걸면 서브제로 자신이 얼게 된다(…). 1편에서는 타이밍을 잘 익히면 컴까기가 매우 용이한 캐릭터이다. 왜냐하면 적을 다운시키고 일어나는 것에 타이밍을 맞춰 얼음 장풍을 심으면 일어나는 동작 도중에 얼어버린다. 라이덴 같은 캐릭터는 몸체가 다시 생성되다 말고 얼어버리는 등...마지막 보스 이전 고로전에서도 일어나다가 잘 얼어버리기 때문에 좋다. 또한 4편부터 붙은 콤보 데미지 보정은 얼은 상대에겐 데미지를 줄이기 때문에 얼려놓고 콤보를 해봤자 데미지가 빈약한 게 문제. 하지만 기술 잘만 걸면 상대방의 공격을 제대로 카운터할수 있고 얼려놓고 때리기 때문에 타이밍 잡는데 약한 사람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사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직접 공격하는 기술보다는 반격기나 순간이동기가 더 많이 추가된다. 하지만 콤보가 약한 만큼 상대방을 압박하는 능력은 강하다. 상대방이 구석에 몰리면 기본기가 겨우 닿을 거리에 얼음분신을 깔아 아무 것도 못하게 해놓고 괴롭히는 서브제로 고수의 플레이. 몇번 당하면 정말 속이 타들어간다.
다만 모탈 컴뱃 X에서는 서브제로가 콤보 데미지가 약하고, 강캐 반열에 들지 못한다는 것도 옛말이 되었다. 서브제로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인 크라이오맨서는 오버헤드 판정의 망치 공격과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 잡기 스킬을 비롯한 공격적인 콤보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바리에이션들보다 우월한 콤보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과거엔 기하나만 추가해도 대미지 40에 육박하는 고대미지 콤보를 넣을 수 있었으나 커맨드 잡기 너프후엔 30대 정도의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그래도 다른 바리에이션들의 심심한 콤보 데미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 그랜드마스터 바리에이션은 콤보 데미지는 크라이오맨서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얼음 분신을 만들어 상대에게 강력한 압박을 가할 수 있는데, 이게 대처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상대하기 싫은 캐릭터 1순위로 뽑힌다.[91] 게다가 저 분신은 장풍과 상쇄가 된다. 완전한 니가와가 가능해진것,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대회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으나, 강한 콤보를 넣기 위해서 중간에 달리기를 섞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고 조작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진 탓에 초보자용 캐릭과는 거리가 있는 편.
11에서도 강캐로 꼽힌다. 얼음 장풍이나 오버헤드 도끼찍기 등의 시전 프레임이 빠른데 따라서 기술을 눈으로 보고 막기가 어렵다는 평이 대다수다. 추가로 크러싱 블로우 달성 조건도 쉬운 편. 다만 한번 기술이 막힐 경우 그 뒤에 찾아오는 리스크가 크다. 유명 프로게이머 SonicFox도 서브제로는 오버헤드 기술을 막을 수 있다면 B티어 정도의 캐릭이고, 그렇지 못하면 S티어라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다.
하지만 리부트 1편에서는 대부분의 콤보연계기가 너프당하고 이지선다기가 없으며 대공기는 최악에 근접기는 나사가 빠져있으며 카메오와의 연계 하기도 힘든 기술 구성까지 장점은 1도 없고 단점으로만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최악의 쿠소캐릭터로 뽑히면서 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구린 서브제로가 되어버렸다. 제작사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는지 옴니맨 출시 패치에서 스콜피온[92] 과 서브제로의 기술 프레임을 상향시켰으며 새로나온 카메오인 트레머의 카메오 스킬이 두 닌자와 호응이 굉장히 좋게 나오면서 쿠소캐에서 평가가 많이 좋아진 상황이다.
페이탈리티는 형 서브제로는 그 유명한 척추뽑기를 사용했지만, 동생 서브제로는 상대를 얼린 뒤 상반신을 날려버리거나, 얼음 그레네이드를 던져 상대를 폭파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후 모탈컴뱃 4편에서 어째서인지 형 서브제로의 복장을 입고 등장하더니, 척추뽑기를 피니쉬로 사용했다.
서브제로의 빙결 기술에 맞은 대상과 그가 만든 얼음 피조물들은 중력을 무시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점프하다가 얼음땡을 맞으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뜬 상태로 얼어 붙는다.(...) 굉장히 어색하지만 서브제로의 상징 중 하나라서 시리즈가 11편까지 가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의 무술 유파는 송도관 가라데[93] 와 용권, 무기는 코리 블레이드(얼음검). 거기에다 디셉션에서는 슈레더를 연상시키는 헬멧을 쓴다. 모탈 컴뱃 X에서는 파란색 마스크 대신 푸른 빛이 나는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있다.[94] 모탈 컴뱃 시리즈에서는 커스터마이즈로 인해 기본 스킨을 기준으로 파란색 마스크뿐만 아니라, 백은색 마스크, 검은색 마스크, 그리고 얼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95]
7. 기타[편집]
일본에서는 의외로 스콜피온보다 인기가 많은지 픽시브 백과사전에 있는 단독 문서 조회수가 스콜피온보다 많다.[96] 아마 중국 출신 닌자라는 특이한 캐릭터성이 일본에 먹혀든 모양.
그리고, 서브제로 팬아트 중에서 콰이 량의 경우에는 비 한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오른쪽 눈가의 흉터를 한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