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뱌너슨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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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odylus thorbjarnarsoni Brochu & Storrs, 201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악어목(Crocodilia)

크로커다일과(Crocodylidae)

크로커다일속(Crocodylus)

C. thorbjarnarsoni

파일:external/1.bp.blogspot.com/C.+thorbjarnarsoni.jpg
하마를 씹어먹는 악어의 패기[1] 작은하마도 못 이기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rocodylus_thorbjarnarsoni.jpg
복원도. 앨리게이터를 닮은 펑퍼짐하고 끝이 둥근 주둥이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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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의 크기 비교도.


1. 개요[편집]


플리오세에서 플라이스토세까지의 케냐에서 살았던 크로커다일의 일종. 현생 나일악어나 현생 바다악어와 동일속에 속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다. 종명은 2010년에 말라리아로 사망한 환경보호운동가 존 서뱌너슨(John Thorbjarson)[2]을 추모하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크로커다일과 중에서 가장 거대한 종으로 몸길이가 무려 평균 7.6m나 된다.[3] 현재 가장 큰 바다악어 두개골 표본의 길이가 76cm인데, 이놈은 두개골 길이가 평균 84cm. 현생 바다악어의 평균 크기가 5m 이하인데 파충류 특성상 6m가 훨씬 넘는 놈들도 심심찮게 발견되는 걸 보면 이 종은 정말로 어마무시한 개체들도 있었을지 모른다. 초기 인류와 같이 살았다는데 그들에게 이런 악어는 그야말로 괴수 그 자체였을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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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생 악어도 6m 이상의 거대한 개체들은 성체 하마도 사냥한다.[2] 생전에 멸종위기 악어 보호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악어 서식지를 직접 찾아가 연구하고 양쯔강악어에 대한 책도 출간한 분이라고 한다.[3] 6m대의 악어들 몸무게가 1톤 이상, 7m 크기의 악어들은 2톤 이상 나가는 것으로 보아 이놈은 거의 3톤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현생 하마의 암수 평균이 각각 1.3, 1.5톤이고 아주 커다란 놈들의 경우 2톤 이상 나간다.[4] 여담으로 이 녀석의 근연종 중에 크로코딜루스 안트로포파구스(Crocodylus anthropophagus)라는 멸종된 악어가 있었는데 종명이 '사람을 먹는 자'라는 뜻이다. 크기도 7.5m 정도로 비슷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