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른호르스트급 장갑순양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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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장갑순양함치고는 양 측면에 전체 화력의 75% 이상을 집중할 수 있어서 근대적인 설계라고 칭송받았지만, 순양전함 앞에서는 버틸 수가 없었다. 210㎜ 주포는 영국 순양전함의 305㎜보다 위력이 떨어지고(정확히는 영국순양전함의 장갑을 관통할수 없어 몇발의 명중탄을 냈지만 피해를 거의 주지 못했다.) 속력도 영국의 순양전함이 더 빨라 교전을 회피하고 도망칠 수도 없었다.

본급의 하나인 샤른호르스트는 막시밀리안 폰 슈페 제독 휘하 동양함대의 기함으로 선정되었으며, 동급 자매함 그나이제나우와 함께 1차대전 발발 직후인 1914년 12월 남대서양 포클랜드 해전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2차대전 당시 크릭스마리네의 샤른호르스트급 전함 두 척은 본급 선배함의 이름을 나란히 물려받았다.

2.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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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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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호르스트급의 보일러는 독일해군 표준형 석탄 전용 보일러 18기로, 보일러실은 함수방향에서 5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보일러를 앞에서 4기, 4기, 4기, 2기의 순으로 배치 후 4개 연돌 중 최후방의 연돌은 보일러 6실을 담당했기에 다른 연돌보다 조금 컸다. 여기에 직렬형 3단 팽창식 3기통 기관과 조합하여 출력 28,783마력에 속력 23.5노트를 달성했지만 2번함 그나이제나우는 출력이 약간 향상되어 30,396마력에 23.6노트였다. 연료인 석탄만재량은 2,000톤으로 12노트로 5,120해리를 항해가능했다.

4.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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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번함 샤른호르스트(Scharnhorst)는 1905년 1월 3일에 함부르크의 브롬 운트 포스사에서 기공해 1906년 3월 22일 진수 후 1907년 10월 24일에 완공되어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동아시아 순양함 전대의 기함이 되었다. 태평양에서 활동하던 샤른호르스트는 1914년 11월 1일에 칠레의 코로넬에서 영국 해군의 장갑순양함인 굿호프(Good Hope)와 몬머스(Monmouth)를 합동 격침시켰다.

1914년 12월 8일에 샤른호르스트는 5척의 순양함들과 함께 포클랜드 제도의 포트 스탠리 공격에 나섰는데 그 전날에 도착해 있던 영국의 순양전함 인빈시블과 인플렉시블을 포함한 영국함대의 존재를 몰랐다. 12월 8일의 포클랜드 해전에서 샤른호르스트는 영국 순양전함의 공격에 의해 격침당했는데 생존자는 없었다.

제 2번함 그나이제나우는 브레멘에서 1904년 12월에 기공해 1906년 6월 14일 진수 후 1908년 3월 6일 준공 후 역시 동아시아 순양함 전대에 소속되어 제 1차 세계 대전시 자매함 샤른호르스트와 함께 활동했는데 1914년 11월 1일의 코로넬 해전에서 영국 해군 순양함을 합동 격침시켰지만 포클랜드 해전에서 샤른호르스트와 함께 격침당하고 말았다.

본급의 자세한 행적은 코로넬 해전 및 포클랜드 해전 문서 참조.

5. 그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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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포클랜드 제도에 거주 중인 학자에 의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