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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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산업
4. 여담
5. 동음이의어


1. 개요[편집]


파일:상생의 손.jpg

갈매기 때문에 더러워진 상생의 손.[1]

배설물을 말한다.


2. 특징[편집]


일반적인 포유류의 은 갈색인데 새똥은 하얀색이다. 그 이유는 의 경우 오줌을 배설하는 기관이 없어 오줌에 해당되는 질소계 배설물(요산)도 같이 배설하기 때문이다. 이 미끈하고도 하얀 부분에 요산#尿酸 성분이 많다. 새똥이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히는 똥+오줌인셈. 수중 생물은 암모니아를 즉각 배설하고, 포유류와 같이 오르니틴 회로가 있는 육상동물은 요소를 배설한다. 조류 외에도 파충류가 요산을 배설한다.


3. 산업[편집]


염초(焰硝)(질산 칼륨)를 만들 때 인간이나 동물의 보다 요산을 함유한 똥 등 새똥이 더 좋다.

새똥 중에서 남미에서 가마우지 등이 싼 새똥이 퇴적된 구아노잉카제국 시대에는 그 자체로도 에너지원 역할을 했으며, 19세기 들어 비료, 화약등의 주원료가 되는 자원이었으므로, 세계사를 뒤흔드는 자원이 되기도 했다. 특히나 이 구아노는 근대 전쟁에서 꼭 필요한 화약계 무기들의 필수품인 화약의 원료인 칠레초석의 원료가 되기도 했고, 독일의 과학자 하버가 하버-보슈법으로 수소와 공기 중의 질소만 가지고도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안 빌헬름 2세가 마음놓고 1차대전을 일으킬 수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만큼, 근대의 중요한 자원이었다.


4. 여담[편집]


  • 애슐리 영이 2014년 경기 중 항의하다가 새똥이 입에 들어간 영상이 유명하다. 단, 각도상 그렇게 보일 뿐이고 실제로는 새똥이 들어간 게 아니다.


5. 동음이의어[편집]


건축용어 '새벽'의 제주 방언이기도 하다. 여기서의 새벽은 '누른 빛깔의 차지고 고운 흙'을 말하고, 이를 고운 모래나 말똥을 섞어 초벽(初壁)에 덧바르는 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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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한 스쿠버다이빙 동호회가 매년마다 청소를 한 적이 있는데 갈매기의 분뇨를 놔두는쪽이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있어 한 때 중단한 적이 있지만, 이 행사로 인해 호미곶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가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서 2008년 해당 행사를 다시 시작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