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알 파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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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man al-Farsi(페르시아인 살만이라는 뜻)
  • سَلْمَان ٱلْفَارِسِيّ,

살만 알 파르시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교우로서 아랍인이 아닌 페르시아 출신이다. 살만은 원래 조로아스터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로 개종하였다.[1] 오늘날의 메디나가 되는 야스립에서 예언자 무함마드와 조우한 이후 기독교에서 다시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 전해진다.

그에 관한 여러가지 민간 전승이 내려오지만 상당수는 그가 "최초의 페르시아인 무슬림"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후대에 덧붙여진 이야기가 많아서 대부분은 신빙성이 떨어진다.[2] 살만에 대한 하디스 전승 중 확실한 사실 하나는 메카 쿠라이쉬 대군에 소수의 무슬림 방어군이 맞서게 되는 상황에서 그가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쿠라이쉬 기병의 돌격력을 제한하기 위해 참호를 팔 것을 제안했다는 것이다.[3]

아부 후라이라가 전합니다:

예언자에게 수랏툴 주무아(쿠란의 제 62장)이 계시되고 저희는 그 옆에 앉아있는 동안이었습니다. 예언자께서는 "그분께서는 그를 다른 백성들에게도 보내시니..." 라는 구절을 읊었습니다. 옆에 있던 제가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이시여, 다른 백성들이라니 어떤 사람들을 말하십니까?" 제가 세 번 연속 여쭈어보는 동안 예언자께서는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때마침 페르시아인 살만이 우리와 같이 앉아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께서는 손을 살만에게 갖다대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백성들은 만약 신앙이 하늘에 있는 별 중 가장 높은 별에 있다해도 이를 찾아낼 것입니다."

사힛 알 부카리[4]

 하디스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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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산 왕조 말기 이미 상당수의 조로아스터교도들이 기독교로 개종하여 조로아스터교 사제들과 유대인들이 긴장하던 상황이었다.[2]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수피들이나 아흐마디야, 바하이교 신도들이 살만과 관련한 자체적인 여러 전승을 가지고 있다.[3] 참호를 파서 기병을 견제하는 방식은 원래 에프탈족이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중무장 기병을 견제할 때 사용하던 전법이다.[4] 순니파 하디스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