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도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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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ladhor Saan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1. 소개
2. 행적
3. 드라마에서



1. 소개[편집]


아홉 자유도시 중 하나인 리스 출신의 해적. 다만 마구잡이로 약탈하는 해적은 아니고, 정당하게 고용돼서 털어먹는(...) 사략선 해적이다. 특히 해적질만 하는게 아니라 밀수업을 하는 밀수업자이며 상인에다가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은행업을 하여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다.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의 주축이었던 구인회 중 한명이었던 사마로 산의 후손으로 산 가문은 대대로 해적 가문이었다고 한다. 그가 소유한 배가 29척이나 되어 함대를 구성하고 다닌다.

다보스 시워스와는 밀수업자 시절부터 그에게 물품을 많이 거래하는 친구였다.[1]

여담으로, 하렘을 차린 사람이다. 처는 없지만 첩이 여럿이라고. 본인은 이게 처와 첩을 전부 가진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여자를 무척 밝히는데, 다보스를 따라 블랙워터 전투에 참가하는 이유가 세르세이를 사로잡아서 재미를 보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기겁을 한 다보스의 아들인 마소스가 "이 전쟁은 당신이 여왕을 겁탈하려고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면박을 주고 다보스도 어이없어하자 "나는 재미를 본다고 했지, 겁탈한다고는 안 했네."라고 능청스럽게 반박한다. 또한 마소스가 유일하고 진실한 신인 를로르한테 귀의하라고 하자, "나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녔지. 내가 만나본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이 믿는 신만이 진짜 신이라고 했지. 하지만 진짜 신은 여자 가랑이 사이에 있다네."라고 말하며 거부한다.

2. 행적[편집]


다섯 왕의 전쟁에서 다보스의 추천으로 스타니스 바라테온 휘하에 사략선으로 고용된다. 킹스 랜딩 공방전인 블랙워터 전투에도 참가하지만 다행히도 살라도르의 함대는 후방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와일드파이어 화공은 피했다. 이후 다보스가 살아남아 표류했을때 그를 구해주면서 기뻐한다. 이후 다보스에게 옷을 주어 갈이입히고 같이 식사하면서 자신과 함께 리스로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다보스는 거절한다. 멜리산드레를 죽이려는 다보스를 걱정하며 말리려 하지만 다보스는 듣지 않고 스타니스한테 데려달라고 말한다. 이에 살라도르는 츤츤대면서 무덤으로 가버리라 말하며 데려다준다.[2]

이후 스타니스를 따라 장벽까지도 가고, 다보스를 화이트 하버에도 데려다 주기도 하지만, 자기 함대 상당수가 폭풍으로 파괴되고 약속된 수당금을 한참 지나서도 받지 못하자 지쳐서 스타니스를 떠난다. 이때 다보스에게도 자신과 같이 떠나자 제의하지만 다보스는 거절하자 그를 내려주고 자신은 갈 길을 따라 징검돌 군도로 간다. 그런데 그 직후에 스타니스는 강철은행으로부터 돈을 받는다(...)


3. 드라마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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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는 여름 군도 혈통, 즉 흑인인 것으로 나온다.[3] 배우는 영국 출신의 루시안 므사마티(Lucian Msamati)다. 탄자니아계 영국인으로 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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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보스는 그를 믿을 수 없는 악한이지만 좋은 친구라고 말한다.[2] 자네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야, 내가 생각하기엔. 자네가 죽은 뒤, 누가 자네의 재와 뼈를 들고 자네의 아내에게 가서, 그녀가 남편과 네 명의 아들들을 잃었다는 말을 해야 하지? 이 불쌍하고 늙은 살라도르 사안이겠지.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면, 용감한 기사여, 자네의 무덤으로 뛰어가게나. 자네가 남긴 아들들이 작은 주머니를 목에 걸고 다니게, 내가 자네의 유골을 자루에 담아 그들에게 전해주겠네.[3] 리스인들은 백인이라서 살라도르도 원작에서는 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