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그룹의 2인자이자 양동만의 오른팔격인 인물. 교도소 내에서 양동만의 편애를 받고 있는 김신을 매우 싫어한다. 그리고 이쪽도 주먹질로 벽을 부술 수 있는 힘 정도는 가지고 있다. 물론 작중의 강자들에겐 미치지 못하는 힘이라 수시로 김신에 의해 턱이 벌어진다. 추후 양동만에게 토사구팽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듣고 김신을 도와 양동만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이후 이선생과 김신의 전투에서 엄청난 트롤링을 저지른다. 현재는 김신군단에 복속된 듯 움직이고 있다. 강장규가 남기영의 존재조차 모르는 듯 보이기에 유토피아 그룹의 앞잡이로 움직이긴 어려울듯. 42화에서 김신의 지시로 유토피아 인원들에게 교도소에 불을 지르라고 지시했으며, 탈출하려다가 자신들을 몰살하려는 땅딸보 김신군단 일원을 마주했고, 다음편에서 바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유토피아 일원들이 쓰러지며 본인도 당하기 직전 이상구가 합세하여 장님이 된 이상구가 땅딸보 김신군단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그러고 이상구가 교도소의 사람들을 풀어달라 부탁하지만, 자신같은 쓰레기를 왜 도왔냐며 은근히 자책하며 장님인 이상구에게 교도소 마스터키로 추정되는 카드만 건내고 장님인 이상구를 놔두고 도망친다. 그 후 도망치다가 유성민에게 발견되어 손쉽게 제압당해 끌려간다. 2년 후 시점에서 유성민에 의해 자아를 잃고 몽마 상태로만 살 수 있는 괴물이 되어 임태섭의 아버지를 기습하지만 사용한 재료의 질이 아쉽다는 디스를 듣고 난전 끝에 온몸이 꺾여 사망한다. 이후 남기영의 시신은 같이 사망한 유성민, 유성민의 부하에 의해 괴상한 형태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