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현사 석불좌상

---

1. 개요[편집]

---

사현사에 있던 석불좌상이다. '석불좌상(石佛坐像)'은 '돌(石)로 만든 앉아 계신(坐) 부처님(佛)의 상(像)'을 말한다.

2001년 5월 10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받았다.

2. 상세[편집]

---

사현사는 1045년(정종 11년)에 지은 절로, 원래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 쪽에 있었다. 그러다 1972년에 도시 개발로 인해 같은 홍제동 내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1994년에 다시 은평구 진관외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2012년에 절이 전부 불타버려(...) 현재는 폐사한 상태이다. 석불좌상은 다행히 무사했으나 그을음을 입는 바람에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하여 현재까지 보관 중이다.#

불상 제작 시기는 확실하게 모른다. 다만, 비슷한 모양의 불상들을 대부분 조선 초기에 만든 것을 보면, 이 불상 역시 그때 조성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얼굴은 갸름하고 눈은 길며 코는 뭉툭하다.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발목에 둔 채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상체에는 통견가사를 착용했고 그 안에 녹라의를 입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상체는 길고 하체는 짧으며 어깨는 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