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을 모르는 전학생이 거침없이 다가온다.

본작의 남주인공. 니시무라의 인생을 바꿔준 첫 친구다. 전학 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니시무라가 사신이라 불리는게 왕따 당하는 것인줄 모르고 계속 그 별칭이 멋있다면서 들이댄다.[3] 천연인지 온갖 부정적인 것들을 전부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 버리는 극한의 난관주의 소유자, 반 아이들이 니시무라를 놀릴 때마다 천연끼로 아이들을 할말없게 만들어 버리는 등 반 전체의 분위기를 휘어잡는 범상치 않은 남자아이. 게다가 초반에는 누구처럼 수줍음을 전혀 타지 않아서 한번은 니시무라가 자기 때문에 타카다도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할까봐 피해다니게 되자, 속상해하며 누나에게 상담을 받는다. 그런데 누나가 타카다에게 자신이 니시무라와 얼마나 친해지고 싶은지에 대해 속마음을 고백하라고 하자, 그걸 곧이 곧대로 전부 솔직하게 고백해버려서 니시무라가 쑥쓰러워서 어쩔줄 모르게 만들어버린다.(...) 이후 다시 사이좋게 지낸다. 여름방학때 원래 살던 시골로 놀러갔는데 그 시골이 니시무라의 할머니가 사는 시골이라 니시무라의 할머니 와도 매우 친하다는 것이 밝혀진다. 후에 니시무라와 함께 니시무라의 어머니의 묘를 참배하러 가는데, 니시무라가 자신이 엄마의 교대가 된 것 같다고 타카다에게 심정을 고백하자, 사신이라는 별칭이 몹시 심각한 의미였다고 오해하게 되어 니시무라를 볼 면목이 없어져서 며칠간 니시무라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후에 니시무라가 왜 사신으로 불리는지에 관하여 오해를 풀게되며, 니시무라가 타카다 덕에 싫어하던 별칭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이후로 다시 니시무라를 사신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항상 집에 올때마다 가족들에게 온종일 니시무라에 대하여 말을 한다고 하는걸 보면 니시무라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
아직까진 친구로서 좋아하는 듯 하며, 연심을 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건 둔감 속성이 아니라 어려서 연애 감정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며, 연재가 진행되면서 한두번 만큼은 쑥쓰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에 니시무라랑 장 보러 나가면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라고 좋아하다가 실제로 데이트 중이었던 카스미 누나가 남자친구랑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음이 제대로 한번 터졌다. 이후 니시무라를 다른 친구들이랑 다른 방식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자각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서 니시무라에게 키스를 부탁하지만 니시무라가 너무 이르다면서 일단 뒤로 미뤄진다. 그 이후 일반적으로 평소의 타카다로 돌아왔으나 부끄러워하는 묘사가 더 자주 생기고, 니시무라를 전보다 더더욱 신경쓰고 있는 등 플래그가 천천히 세워지는 중.
전학오기 전엔 시골에서 살던 건강한 남자아이여서 그런지, 반에서 달리기를 가장 잘한다. 어찌나 빠른지 운동회에서 6학년 대신 마지막 주자로 선발됐었고 꼴찌로 달리고 있었음에도 단번에 1등을 차지한다. 그리고 이때의 모습으로 인해 옆반의 여학생이 타카다에게 반해서 6학년때 러브레터를 줬는데, 이에 타카다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여전히 니시무라를 신경쓰고 있던 나머지, 러브레터를 준 여학생에게 사귀게 된다면 니시무라랑 계속 비교할 것 같다면서 거절하게 된다.

본작의 여주인공. 음침한 외모와 더불어 소심한 성격 때문에, 타카다가 전학 오기 전부터 사신이라고 불리며 왕따 당하고 있었다. 그 사실에 힘들어할 때, 자신의 별명 사신이 멋있다는 이유로 다가오는 타카다를 만난 이후부터 점점 밝아져간다. 타카다 덕에 싫어하던 별칭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후에 여름방학 시골편에서 어두운 이유가 엄마가 돌아가셔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항상 타카다가 들이대면서 니시무라의 장점을 말해줄때 마다 얼굴이 새빨개져서 어쩔줄 몰라하지만 속으로는 무척 기뻐한다. 2학기부터는 자리를 바꾸어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는다.
외모는 독자들이 보기엔 귀여운데 반 애들이 그냥 인상이 어두워서 사신으로 부르는 듯하다.
카사하라와는 관계가 복잡한데, 처음에는 그녀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지만, 학급 위원으로 니시무라랑 타카다가 뽑히자 타카다랑 가까워지기 위해 카사하라도 지원하자 어쩌다보니 위원 두 명이 니시무라랑 카사하라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일을 같이 나누게 되었다. 그 후 타카다가 부상을 입자 니시무라가 카사하라에게 운동회에서 뛰어달라고 적극적으로 부탁했고, 니시무라가 카사하라를 먼저 친구로 인식하게 되면서 관계가 가까워졌다[4]. 물론 니시무라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카사하라가 고양이 사진을 보는 건 못 참는 바람에 니시무라를 왕따하고 있었던 시절에도 무조건 봐야했었던 것도 큰 영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중.
참고로 타카다보다 훨씬 더 자주 쑥쓰러워하지만 니시무라도 연애 감각이 확고하지 않았으며, 생각보다 오랫동안 타카다를 좀 특별한 친구로 인식하고 있었다. 6학년때 카사하라가 타카다를 좋아한다고 니시무라에게 털어놓자[5] 둘 다 소중한 친구니까 응원해주고 싶어했으나 속마음은 굉장히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리고 이후 시골에서 타카다와 단둘이 지내면서 그를 좋아하고 있다고 자각했다.

니시무라의 친구 2호. 점프의 옆동네 누군가급으로 탱크톱을 사랑하고 또 오컬트에 민감하다. 전학온지 얼마안된 타카다와 친구먹은거 때문에 니시무라에게 질투받는 친구이었지만 어느새 셋이 같이 다니게 된다. 키타가와가 하는 험담에는 무관심한듯 하며 타카다에 이어 니시무라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주는 몇 안되는 친구. 또한 의외로 인기가 많은듯. 두 사람이 좋아하는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몰라도, 가끔 두사람 사이를 돈독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6학년 도중에 여동생이 태어났다. 직전에 이름을 고민하던 중 타카다에게 상담했으나 타카다는 모 유행중인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짜고 있는 줄 알고 히노 영원이나 히노 운명(...)[6]을 제시했으나 천만 다행히도 그런 이름을 쓰지 않고 무사히 히노 시즈카라고 불리게 되었다.

니시무라의 첫 동성 친구. 히노와는 소꿉친구이자 짝사랑의 대상이다보니, 주로 붙어다니는 니시무라에게 조언을 얻으려다가 소동에 휘말린다. 니시무라가 히노의 생일잔치에 초대해줌으로써 고마움을 느끼고 친구를 하자고 한다. 그간 방관했었던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카사하라가 니시무라에게 일을 떠넘기자 불만을 토해내고 자리에 혼자 앉게 될 뻔한 니시무라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인간관계에 무심한 남자아이들과는 다르게 정확히 사정을 알며 자기가 나서서 니시무라를 잘 보살피며 니시무라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있다.
주로 도마뱀 관찰을 좋아하며, 워낙 우등생이라 6학년부터 순위가 높은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입시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초등학교 6학년인 히노랑 요시무라가 산부인과에 가는 걸 보고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는 줄 알았다[7]

간간히 니시무라를 괴롭히던 엑스트라였으나 비중이 많아 졌으며 타카다를 짝사랑하게 된 라이벌로 올라온다. 픽시브 연재판에선 타카다가 니시무라한테 줄려는 반지를 뺐기도 하였고 단행본 1권 특별편에서는 니시무라와 사귀고 있냐고 물었고 또 신학기편에서는 자신은 여름방학때 타카다와 둘이 놀지못해 질투를 하기도 했지만 타카다는 관심주긴 커녕 니시무라만 빠져 살고 있고, 키타가와 때문에 결국 니시무라랑 학급위원이 되고 말았다. 타카다처럼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빨라 별명이 질풍의 카사하라였다.
위에 서술했듯이 니시무라를 처음에는 질투하고 있었으나 니시무라가 운동회에서 뛰어달라는 등 순한 모습을 보이자 서서히 그녀를 친구라고 생각하면서도 부인하게 되었고, 지금은 친구 관계가 제대로 성립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랑의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으며, 발렌타인 데이에는 니시무라를 같은 반 여자아이들과 함께 우정 초콜릿을 만들자면서 초대해서 그녀가 타카다에게 우정 초콜릿을 주게 한 다음 본인은 은근슬적 휴일인 발렌타인 데이 당일에 타카다를 불러서 진심이 담긴 초콜릿을 혼자 주려고 했으나, 그날 만난 타카다가 니시무라의 우정 초콜릿은 카사하라가 좋아하도록 고양이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주자[8] 자기가 비겁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타카다랑 사귀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심지어 이후 6학년 학교 캠프에서 카사하라가 타카다와 모닥불 댄스에서 마지막으로 춤출 생각이라고 알게 된 니시무라가 역시나 니시무라랑 춤추고 싶었던 타카다에게 자기보다 더 좋은 상대가 있을 거라고 말하려고 하자, 카사하라는 이런 상황을 피하려고 얘기해준거라고 하면서 니시무라에게 그런 양보는 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 결국 도중에 니시무라가에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니시무라는 모닥불 댄스에서 빠지게 되었고, 카사하라는 니시무라를 찾는 타카다를 바라보며 지금은 자기랑 춤추고 있으니 나만 바라봐 달라고 애원하며 그의 마지막 춤 상대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니시무라랑 타카다는 따로 춤췄다.
약점은 고양이. 고양이를 엄청나게 귀여워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고양이를 키우는 걸 허락하지 않아서 고양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변 학생들이 보고 있으면 참지 못하고 보게 된다. 니시무라가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를 키우게 된 것도 그녀와의 접점이 된다.[9] 그리고 이 속성으로 인해 최대 이득과 피해를 보게 되는 건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미즈구치 아유무로, 그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걸 들은 카사하라가 사진을 꼭 한번 봐야겠다면서 들이댄다. 그리고 예전부터 고양이를 보면 과한 반응을 보였지만 타카다랑 니시무라에게 옮았는지 미즈구치에게 워낙 거침없이 다가오고, 이쪽은 좋아하는 상대가 이미 있어서인지 본인의 행동 때문에 미즈구치가 부끄러워하는 걸 전혀 자각하고 있지 않다(...).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머리카락 색이 갈색이지만 작가가 그리는 컬러 일러스트에는 금발이다.

니시무라를 계속 사신이라 불리며 괴롭히는 반동인물적 캐릭터. 상이 어둡단 이유하나로 친구들과 함께 니시무라를 괴롭히고 있었다. 주된 패턴은 니시무라에게 이유없이 시비를걸고 괴롭히다가 옆에있던 타카다에게 한방먹고 물러나는것이다. 정확히는 타카다가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천연이라 거기에 말려드는것에 가깝다.[10] 타카다가 니시무라에게 다가가게 만드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지만, 애초에 좋은 의도도 아니였다. 그리고 사실 말이 좋아 발판이지 니시무라가 타카다랑 친하게 지내는걸 막으려다가 실패하고 혼자서 찌질하게 열폭하다가 물러나게된 것뿐이다. 즉 실질적으로 도움준건 그닥 하나도 없다.
비슷하게 여주를 괴롭히다가 작품이 진행되면서 친구 포지션이 된 카사하라와는 달리 키타가와는 여전히 니시무라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 작품 자체가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고 여주도 친구가 많아져서 그렇게까지 심하게 놀리는 것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타카다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여주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를 줬던 것이 사실이다.
동료 두 명과 함께 "전갈단"을 이루고 있으며 이시다 타이가가 이끄는 "도마뱀단"과 싸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의 작전들도 여러 이유로 자폭해버린다. 한번은 개조한 낚싯대로 이시다의 윗옷을 벗겨서 망신을 주려고 했으나 실수로 니시무라의 치마를 들어올리면서 본의 아니게 변태짓을 저질러버렸다(...)[11].
이후 타카다와 니시무라가 길에 버려진 개를 기를 사람을 찾자 본인은 그런 작은 개가 아니라 크고 강해보이는 개를 원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귀여워하고 있다는게 뻔했었고, 결국 타카다가 카스미 누나에게 줬는데 알고보니 그녀가 키타가와의 친누나였는지라 결국엔 그 개를 기르게 되었다. 그리고 가족이 타카다가에게 선물을 전해달라고 하면서 반강제로 타카다와 니시무라에게 고맙다고 하게 되었다. 이후 니시무라를 왕따하는 패턴이 급격히 줄어든 편이다.[12]
레귤러 등장인물들 중 연애 플래그가 꽤나 늦게 세워졌는데, 6학년때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품게 되었지만 하필이면 첫 짝사랑 대상이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사이조 루리코였고(...), 그걸 알고 있는 소네 츠무기가 키타가와에게 그건 안된다고 하자 그녀가 자길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 이후 소네를 여러 의미로 신경쓰고 있으며, 처음에는 옆자리가 니시무라라도 소네 옆에 있는 타카다랑 자리를 바꾸는 걸 거부했었으나 이후 소풍 준비할때는 니시무라랑 같이 있더라도 소네랑 같은 조에 들어갈려고 했다. 어째 계속 니시무라가 끼어있는데

6학년 명단에는 올라와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등교 거부 중이었던 여학생. 니시무라가 유키코와 함께 푸드 코트에 왔다가 서로 같은 반인지도 모른 채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있던 상황에 유키코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요정의 숲을 하고 있었으며, 유키코의 꼬심으로 인해 그 게임에 관한 대화를 억지로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니시무라도 요정의 숲을 하기 시작했다. 이 후 니시무라 일행이 자주 푸드 코트에서 같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고, 이나다가 초등학교는 아예 포기하고 중학교 입시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나다는 자신이 특별한 이유로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니시무라의 순진한 모습이 짜증 났으며[13], 하교 후 니시무라가 친구들이랑 푸드 코트에 오면서 게임기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이용하여 담임에게 니시무라가 게임기를 학교에 가지고 왔다는 것을 이르기 위해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한다. 자신은 싫어하는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등교를 한 것이지만, 정작 담임에게 벌을 받은 니시무라는 오히려 이나다도 똑같이 혼났을까봐 걱정해줬고, 친구들도 이나다에게 별다른 악감정을 품지 않고 있었다[14]. 결국 이나다는 니시무라도 학교에 오고 싶지 않은 기분이 어떤지 맛 좀 보라고 저지른 일이었다고 폭로하지만, 니시무라는 그 심정을 이해해도 자신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 오고 싶지 않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답한다[15]. 동기까지 전부 털어놓았는데도 자신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웃어주기만 하는 니시무라 일행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으며, 사죄의 의미로 게임기를 압수당해 요정의 숲의 한정 검은 고양이 가구 세트를 수령하지 못하게 된 니시무라를 위해 대신 수령하고 아이템을 보내주게 되었다.
이후 출석률은 여전히 바닥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등교하기 시작했으며, 여전히 사람이 많은 상황은 답답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같은 반 학생들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16]. 한 번은 불꽃 축제에서 만나려고 했으나 니시무라가 핸드폰을 놓고 오는 바람에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타카다와 니시무라를 우연히 고층 버거집에서 보게 되어서 문자로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대화 상대가 타카다라서 니시무라가 가까이 있다고 가르쳐 주니까 오는 대답이 이나다가 닌자라서, 아니면 드론이나 제3의 눈으로 보면서 알게 되었냐는 말이었고(...) 그러는 사이에 니시무라가 창문에서 이나다를 발견하여 그쪽으로 갔고 타카다는 엉뚱하게 히노를 찾아버리는 바람에(...) 결국 같이 불꽃 축제를 구경하게 되었다.
참고로 친구를 잘 사귀지 않고 등교를 얼마 하지 않고 있던 만큼, 운동회에 참석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자 부모님이 급하게 카메라를 사고 저녁식사도 제대로 준비 하려고 호들갑을 떨 정도였다(...). 순위가 높은 중학교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만큼, 같은처지인 아다치랑 주로 엮인다.

본인 말로 존재감이 얼마 없는 여학생으로[17] 6학년 1반에서 처음으로 커플을 맺은 것이 특징이다. 정확히는 예전부터 사와이 쇼와 썸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1반에서 서로 정식으로 사귀고 있는 건 이 둘이 유일하다. 그런 만큼 연애 상담할 사람이 없어서 곤란해한 적도 있었으며, 니시무라랑 타카다가 사귀는 줄 알고 니시무라에게 다가왔었다. 이 때는 사와이랑 키스(!)를 한 이후 서로 어색해졌었다고. 그러나 나중에는 다시 거리를 좁힌 것으로 보이며 학교 캠프때 밤에 같이 나가서 별을 보러 갔다.
참고로 니시무라의 집에 카사하라와 하야시바라, 소네 등과 함께 공부하러 왔을때 니시무라의 고양이가 사이조만 유일하게 짜증나는 여자라고 평가하지 않았다(...).

사이조의 남자친구로, 둘 사이의 커플 관련 행적 외에는 별 다른 비중은 없는 편이다. 같은 반에 같이 축구하는 친구가 두 명 있다.

6학년 1반에서 새로 만난 여학생으로 타카다를 가뿐히 넘어버리는 중2병으로, 고스로리 패션을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에 입고 다닌다. 나름 괴상한 첫 인상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마녀"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나 니시무라와는 정 반대로 오히려 별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학생들이 "사신"에게는 포스가 밀린다는 소리를 듣고 니시무라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 말이 나오는지 살피러 갔다가 그냥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평가했고(...), 자신이 (인터넷에서) 배운 저주에는 훨씬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여 질투하기 시작했으나 타카다가 니시무라랑 대화하면서 반 아이들이 퍼뜨린 소문에 대해 얘기하자[18] 저걸 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가능한지 혼자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뒤에서 아다치가 이름을 부르자 놀라면서 넘어진 후 니시무라가 괜찮냐면서 손을 건네주고 드레스를칭찬하는데, 이 때 드레스를 비릇한 본인의 취향이 이상하다고 여겨지는게 사실은 찔리고 있다는 본심이 잠시 스쳐간다. 이후 오컬트부 회장이라는 걸 알게 된 타카다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면서 니시무라 일행과 친해지게 되는데 역시 친구랑 지내는게 익숙하지 않은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수영 수업에서 니시무라를 보면서 눈이 썩는다는 학생들의 소리를 듣고 니시무라에게 그렇게 강한 저주의 힘이 있을 리가 없다며, 항상 니시무라랑 붙어 다니는 타카다를 데려와서 타카다는 눈이 썩지 않았다는 증거를 내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타카다는 수영복을 입은 니시무라가 묘하게 신경쓰였는지 눈을 피하게 되는데, 이에 하야시바라는 똑바로 쳐다보라면서 억지로 니시무라를 쳐다보게 만드는 해프닝이 있었다(...).

타카다의 누나. 중학교 1학년.
9화부터 등장하며, 타카다가 처음으로 집에 니시무라를 데려왔을때, 여자친구라고 오해하며 좋아해했다. 니시무라를 상당히 귀여워하며, 자신의 안맞는 옷을 입히고 사진 찍으며 코피를 흘리기도 하였다. 그후 10화에서 기운빠진 타카다에게 조언해줘서 니시무라랑 더욱 친하게 만들어주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5화부터 등장. 팔불출이지만 딸아이가 친구가 없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것이 딸아이의 성격이 계속 어두운 이유 중 하나지만 나쁜 아버지는 아니며[20] 딸아이랑 친하게 지내는 타카다를 보고 정말 그냥 친구사이냐며 경계하기도 했다. 니시무라가 친구가 많길 바라는 마음에 도시락에는 계란 장조림 같은 특이한 재료들로 채우는데 그 마음을 깨달은 니시무라가 친구들이 아빠 반찬 맛있다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찍어 보내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형제[21]가 있는 듯 하다.

시골편에 등장한다. 타카다가 이사 가기전 동네에 이웃이었다. 두 사람을 좋게 보는 인물중 한 명이자,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높이게 만든 조력자다.

타카다 누나인 유키코의 친구. 이후 키타가와의 누나라고 밝혀졌다.
애니 11화에 등장한다.

주인공들의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