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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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전투력 및 능력
4. 작중 행적
4.1. 수수께끼
4.2. 진실


1. 개요[편집]


"안뇨오옹~?"


"걱정하지 말게. 이번엔 확실히 죽여줄 테니까."[1]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바야시 류스케(드라마 CD), 코야마 리키야(TVA)/심정민/존 스웨시.


2. 상세[편집]


사무전의 교장선생격인 동시에 오랜 세월 세계의 질서를 수호해온 존재로, 소울 이터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인 규율을 상징하는 존재다. 사신의 규율은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절대적인 것으로 보이며, 사신의 규율을 어기고 귀신이된 아수라는 규율의 정반대인 혼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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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봉인하는 사신님

초대 귀신이자 제자인 아수라를 봉인하고 그 봉인을 확실히 하기 위해 봉인된 신전 위에 데스 시티 및 사무전을 설립하고, 자신의 영혼을 그 땅에 고정하였다. 사무전을 세우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이 때는 목소리도 달랐다. 과거에는 직속 정예인 팔부신을 창설하여 세계의 적들을 자비없이 처형하였으며, 직접 전투에 나서 수많은 적들을 참살했다.[2] 지금은 영혼이 데스 시티에 고정된 탓에 사신이 직접 나설 수는 없기 때문에, 세계에 규율을 세워 질서와 평화를 유지, 이를 어지럽히는 자는 처형 리스트에 올려 이를 사무전이 숙청하는 식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상기했듯 예전에는 정말이지 엄청나게 무서운 존재였으나, 사무전을 세우려고 했을 때 아이들이 사신님을 너무 무서워해서 가면을 바꾸고 말투도 바꿨다고 한다.[3][4] 이후 상당한 마이페이스가 되어 아수라를 제외하면 그 앞에선 누구든지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심지어 메두사 고르곤마저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평소에는 데스룸이라 불리우는 이공간에서 지내고 있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지나가며 십자가 묘지가 광활하게 퍼져있는 배경이며 하늘에는 유리창이 나있고 입구는 기요틴들이 마치 기둥같이 서 있는 기묘한 공간. 중심에는 거대한 거울이 세워져 있으며 사신님은 거울을 통해서 연락이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아예 거울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꽤 되며 평소에는 거울을 통해 각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여담으로 이 연락은 온갖 거울로 가능한지라 평범한 전신 거울에서 화장실 거울, 가게의 유리창까지도 가능하다. 시드의 경우 화장실 거울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사신님과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데스룸은 사신님이 말하길 우주에서 분리되어 세상의 규율을 비춰주는 중심지라고 하며 세계의 광기에 반응한다고 한다.[5] 참고로 작중에서 마카 등이 사신과 연락할 때 거울을 이용해 이곳과 통신하는데 거울에 입김을 불고 전화번호처럼 적으면 된다. 데스룸과의 통신 번호는 42-42-564(죽음-죽음-살인)[6]이다. 과연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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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님만의 시그니쳐 기술은 사신 촙. 주로 누군가를 개그스럽게 체벌 내지 츳코미를 가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한다. 다만 사용하는 사람이 사람인지라 작정하고 쓰면 정말이지 흉악한 기술이 된다.


3. 전투력 및 능력[편집]


무력적인 강함만 따지자면 작중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7] 유일하게 대적할 만한 존재도 귀신뿐. 시드 바렛이 말하길, 아수라와 제대로 싸우기라도 하면 데스 시티 전체가 날아가 버린다고.

데스 시티에서 "한 번 더 죽자"란 한 마디와 함께 여러 스킬들을 선보이며 아수라와 대등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아수라가 막 부활한 여파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지만 사신님 역시 손에 데스사이즈가 없었으니 피장파장인 셈이다.[8] 마지막 순간에 아수라의 무기 '바쥬라'에 한 방 먹고 분노해서 다시 한 번 살가죽을 발라주겠다며 해골 형상의 오라로 아수라를 붙잡으려 했지만 사신님의 이동 범위 밖으로 나간 아수라에 의해 튕겨나버린다. 결국 아수라가 먼저 도주하면서 상황 종료.[9]

보통 아주 가볍게 체벌하는 정도로 끝나는 '사신 촙'도 아수라를 상대로 할 때처럼 진지하게 사용하면 진짜 흉기가 된다. 본인 말로는 블레어 같은 건 이걸 정수리에 한 방 날려주는 걸로 끝난다고. 그 밖에도 본인의 상징인 해골 형상을 출현시켜 짓눌러버리거나 해골 형상의 오라를 내뿜는 등의 공격방식이 있다. 심지어는 사자후처럼 고함 한번 치시는 걸로 상대방에게 충격파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귀신과 싸울 때에는 무슨 로켓트 분사처럼 해골 형상의 장치들을 달아 날아다닌다.


4. 작중 행적[편집]


상기했듯 사무전의 교장 선생으로 주역 삼인방을 비롯한 장인들에게서 임무 보고를 받거나 특정 임무를 하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전야제 당일 귀신인 아수라가 부활하게 되고, 사신님은 아수라를 저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나 사신님의 행동 반경을 알고 있었던 아수라쪽에서 도주하여 귀신이 완전히 세상에 나가게 되었다.

이후 귀신의 부활과 함께 잠들어 있었던 아라크네 고르곤이 부활하여 아라크노 포비아가 사무전의 주 적으로 떠오른 상황. BREW 쟁탈전을 비롯 몇 번인가 아라크노 포비아와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허나 마침 귀신의 광기 덕분에 부활한 메두사 고르곤의 도움으로 아라크노 포비아 공략전을 감행. 아라크노 포비아를 무너뜨리는것은 성공하나 그 과정에서 키드가 노아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키드가 납치된 이후로는 다소 신경이 예민해진 듯. 에이본의 서에 존재하는 미지의 존재를 통해 팔부신중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81화에서 키드의 삼도가 2개까지 이어지자 가면에 금까지 갔다. 이러다 진짜 큰일 나는 것 아닐지.


4.1. 수수께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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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위태로움과는 별개로, 가면을 쓴 채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없는 데다 이래저래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이미지라 일각에선 소울 이터의 최종보스는 아수라가 아니라 이 쪽이 아니냐는 말도 간혹 나오곤 한다. 실제 키드는 근래의 상황들과 구 지배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광기의 주인이 아닌가 하고 의혹을 품고 있을 정도다.

88화에서 에이본이 키드에게 사신이 광기의 원흉이라는 사실에 도달했을 거라 말했다. 크로나검은 피를 광혈로 진화시키는 과정에서 벌인 일들 때문에 처형 리스트에 올렸다. 이로 인해 조금씩 마카를 비롯한 스파토이와 사신님 사이에 드러나지 않는 갈등이 생겨나는 중. 이와는 별개로 드디어 귀신 아수라의 위치가 포착되자 나머지 데스사이즈와 장인들을 집결시켜 귀신 원정대를 편성한다.

이후 거울에 깃든 영혼 상태의 테스카 틀리포카와 함께 사태를 관망하는 중. 크로나가 귀신을 손에 넣으려 달로 향하자 뒤를 쫓으려는 스파토이에게 사무전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귀신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는 네 세력 외의 다섯 번째 세력 마녀들과의 교섭을 진행한다. 도화사들의 무한 증식을 막기 위해 그 근원인 귀신의 광기의 파장을 억제하고자 마녀들의 소울 프로텍트를 동원하고자 한 것인데, 마녀들이 그에 대한 조건으로 사신이 마녀들의 땅으로 직접 발을 딛어 찾아오라고 요구하자 데스 시티에 발이 묶여 갈 수 없는 처지상 키드를 대신 보내기로 한다.

이후 상황이 흘러가는 것에 발이 묶여있는 처지를 답답해하는 동시에 마녀들이 정말 협력해줄 것인가 의문시하는 테즈카에게 우린 믿을 수밖에 없다고 중얼거리다가, 뭔가가 요란스럽게 오자 이전 그 폭풍간지 모습으로 마녀들을 욕하며 전쟁할 작정이냐 외친다. 그러나 그게 엑스칼리버라는 걸 알자 뻘쭘해져 얼버무리고, 엑스칼리버는 사신을 가리켜 "규율"의 구지배자라 부른다.

키드가 마녀들과의 연합에 성공하여 도화사들이 전멸하자, 귀신 아수라를 두고 모든 것은 자신이 뿌린 씨앗이라 중얼거린다. 그리고 키드의 머리 위 삼도가 드디어 세 번째가 이어질 기미가 보이자, 다시 가면에 금이 가고 이를 본 엑스칼리버는 신이라도 죽는 건 무섭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키드의 완전한 사신으로서의 각성은 지금의 사신의 최후로 이어지는 듯. 이에 대해 공포도 전부 나눴다고 대답한다. 처음엔 이것이 죽음에 초탈한 그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대사로 보였다. 그런데


4.2. 진실[편집]


사실 아수라는 키드와 마찬가지로 사신의 단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니까 키드의 형. 아수라가 말하길 과거 사신은 완전한 규율의 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면의 공포를 잘라 단편에게 넘겼고, 그것이 바로 아수라라는 것이다.

결국 잘못 만든 아들이 세계를 망쳐놓자 살가죽을 벗겨서 봉인했다는 소리다.[10] 그리고 그 뒷처리는 둘째에게 떠넘긴 거고. 에이본의 설명대로 광기의 근원이자 모든 것을 뿌린 씨앗이었던 셈. 이를 두고 아수라는 광기에 미친 세계도 정상이라 일컬어지는 세계도 전부 사신이 마음대로 만든 세계일 뿐이라 표현하며, 인간은 사신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키드가 불완전한 사신이었던 이유 역시 자신의 선례를 밟지 않기 위해 천천히 공포를 알아가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아수라의 설명이다. 그리하여 규율로 거듭난 키드와 광기로 거듭난 아수라의 대결은 새로운 사신을 가리는 판별이기도 한 것.

귀신이 공포에 의한 광기를 일으키는 존재라면 사신은 규율에 의한 광기를 일으키는 존재인 것이다.[11] 사신의 진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규율의 광기는 방대하고 강력하며 인간의 감정을 봉하고 단지 살아있을 뿐인 기계로 만드는 힘이다. 다만 사신님은 인간이 공포의 광기에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그 힘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키드의 머리 위 세 번째 환도가 이어지려 하면서 가면에 가는 금이 커져갔으며, 결국 키드가 새로운 사신으로 각성하면서 마지막에 함께 있어준 엑스칼리버에게 키드일행을 지켜봐 줄 것을 부탁하고 소멸했다.


4.3. 불꽃 소방대[편집]


300화에서 삼라만상맨이 세계를 재생할 때,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만들어 죽음을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는데 이때 삼라만상맨의 손 위에 나타난다. 이후 302화에서 모두에게 뜬끔없이 죽어라라는 선언을 하는데, 신라는 이에 대해 아무리 그래도 인간이 오랜 기간동안 실체도 없는 존재를 무작정 믿을 이유가 더 적을 것이라며 '신'의 개념에 부합하는 존재를 초대한 것. 덤으로 이때는 사무전이 세워지기 전 시점인 지라 상술한 과거 시점의 험상궂은 해골가면이다.

등장하자마자 다짜고짜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듯 말하는데, 사실은 인류 전체의 발화 능력을 거둔 것이다. 사신이 말한 '인류의 전멸'은 정확히는 '이전까지의 '인간'[12]이 아닌 아예 새로운 개념의 '인간'[13]만 남기는 것'을 뜻한 것이었다. 이후 이 능력들은 자신이 있을 곳으로 같이 가져가겠다는 말과 함께 여차하면 거울에 42-42-564를 쓰면 연락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떠난다.

여담으로 이때 기둥들에게서 회수한 힘이 7개[14]고, 하나는 '이 별 밖'에 있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이때 우주에 있던 엑스칼리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이 8개의 기둥의 힘을 가공해 만든 것이 팔부신중으로 보인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창세한 뒤 데스 더 키드를 창조할 때 어떤 아이로 만들지 고민하던 끝에 세상을 구원했던 희망찬 인간을 떠올리며 그를 닮은 인간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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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수라가 다시 봉인되는 것은 사양이라고 말하자 사신님이 앙증맞은(?) 목소리로 말한 대사. 파트너인 스피리트 알반도 이번에 꺼낸 대사는 프랑켄 슈타인보다 무서웠다고 말한다.[2] 대마녀는 사신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었으며, 아라크네 고르곤도 직접 자신을 죽여버리려는 사신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가다 결국 영혼을 쪼개 버려진 골렘에 숨어드는 도박수를 던져야 했다.[3] 옛날 성격은 지금과 달리 매우 더러웠던 듯 하다. 아라크네의 회상에서 '그 엉덩이 가벼운 암퇘지'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매우 개그스러워진 지금도 강적한테 공격받으면 옛날 성격이 튀어나오는지 '암퇘지'라든가 '더러운 돼지'라는 등 걸걸한 입담을 보여준다.[4] 엑스칼리버가 하늘에서 사무전으로 날아온 걸 대마녀가 침략한 것으로 착각했을때 한 말로 봐선 원래 말투는 좀 험했던 것 같다.[5] 애니판 한정으로 이 방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사신님을 쓰러트리거나 허락을 받아야만 해서 귀신을 여기에 가둬두고 싸웠다. 다만 귀신의 꼼수에 의해 사신님이 패하자 공간이 박살나버려 탈출을 허락했다.[6] 고로아와세로 42-42-564(시니-시니-고로시). 시니(死に)는 죽음, 고로시(殺し)는 살인을 의미한다.[7] 마카 알반이 그의 영혼을 확인하려고 했을 때, 그의 영혼은 보이지 않았다. 마카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사실은 그 크기가 데스 시티보다도 커서 인지하지 못한 것.[8] 마무기와 장인의 공명으로 인한 힘을 감안하면 오히려 사신님 쪽의 페널티가 더 컸을지도 모를 노릇. 이 때문에 스피리트 알반은 자신이 사신님 옆에 있었다면 아수라를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이 일로 책임을 추궁당해 좌천되어 마카 옆을 떠날지 모른다 하여 속을 앓았다.[9] 무슨 영문인지 아수라는 사신님의 이동 제한을 알고 있었는 듯 한데 가죽 주머니 속에 봉인 되어있는 동안에는 사신님의 비밀을 알았을 리가 없으니 사신님과 싸울 때 사신님이 주변피해를 신경쓰지 않을 리가 없는데도 굳이 데스 시티 안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눈치 챘을 가능성이 높다.[10] 다만 아수라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뒤에도 사신을 일컬어 계속 스승이라 부르는 걸 보면 과거 그와 사신은 키드와 같은 부자 사이의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수라나 키드나 둘 다 사신의 단편으로 표현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신과 아수라-키드의 관계는 인간의 부모자식 개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 본인은 키드를 일컬어 재미있는 가족놀이라 표현했다.[11] 리즈는 이 말을 듣고 사신의 단편인 아수라가 할 수 있으니 사신님도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납득했다.[12] 발화 능력이 내재된 대신 언제든 화염 인간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인간.[13] 발화 능력이 없는 대신 각오와 긍지 등에 따라 강한 힘을 얻게 될 수 있는 인간.[14] 죽은 사람에게서도 회수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스미레와 히토하시라메의 힘까지 회수한게 확실하다. 작중에서도 신라 일행이 갯수에 대해 언급하자 사신 본인이 사망한 사람으로부터도 회수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