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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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부스트랩 빌 터너
Bootstrap Bill turner


파일:빌 터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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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가 풀린 이후 모습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WEBootstrapBillNormalProfile.jpg

성별
남성
출생
1680년대스코틀랜드
출신지
스코틀랜드
직책
선원 (블랙 펄)
선원 (플라잉 더치맨)
가족관계
윌 터너 (아들)
엘리자베스 스완 (며느리)
헨리 터너 (손자)
신장
191cm (6ft 3inch)
관련 함선
플라잉 더치맨 (Flying Dutchman)
등장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성우
[ 해외판 성우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윤연 (MB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승길 (KBS)[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방성준 (디즈니+)
파일:일본 국기.svg 시바타 히데카츠





1. 개요[편집]



파일:Bootstrap.jpg

{{{-2 The Dutchman must have a captain
더치맨 호엔 반드시 선장이 필요해}}}
Bootstrap' Bill Turner, William Turner sr.[1]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2~ 3편의 등장인물.

윌 터너의 아버지. 과거 잭 스패로우의 충성스러운 선원이었다. 배우는 스텔란 스카스가드 분.




2. 상세[편집]


윌 터너의 아버지이자 더치맨 호의 선원이다. 1편에는 이름만 언급되고 2편에서 등장. 블랙 펄의 반란 때 반란에 반대했으며 아즈텍 금화의 저주에 걸렸을때 선장인 잭 스패로우를 배반한 당연한 벌을 받은 거라고 주장하다가 바르보사에 의해 대포에 묶인 채로 바다에 수장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 때 대포에 신발끈(Bootstrap)으로 묶였기에 신발끈이라는 별명으로 동료들이 기억하고 있다.[2] 참고로 이후 바르보사 일행이 아즈텍의 저주를 풀 방법[3]을 알아챈 건, 이미 그 금화 중 하나[4]를 가진 빌 터너를 선장을 배신한 데에 따지고 든다는 이유로 대포에 묶어 수장시킨 직후였다(...). 아들도 그렇고 손자도 그렇고 융통성 없는 건 유전인 듯 다만 번역에서는 깊은 바닷속에 수장되었다.[5]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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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편집]


1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지만, 2편에서 묶인 대포에서 탈출하기 위해 데비 존스와 계약해 더치맨 호의 선원이 되었다고 하면서[6] 잭에게 데비 존스의 계약을 상기시키기 위해 나온다.

비록 더치맨 호의 선원이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부성애가 지극한 이 시대의 참된 아버지. 2편에서는 아들 윌이 더치맨에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절규한다. 그리고 아들과 자신이 동시에 처벌을 받을 때, 자신이 윌 터너가 맞을 채찍의 몫까지 자신이 맞겠다고 한다. 그러나 데비 존스는 대체 어째서 그런 배려심이 생긴거냐고 묻고, 아들이라고 답하자 빌 터너더러 아들인 윌 터너를 채찍으로 때리라고 강요한다.[7] 이후 아들이 자신의 평생 복역을 조건으로 데비 존스에게 망자의 함 열쇠를 건 주사위 내기를 신청하자 본인도 같은 조건으로 내기에 참가하고, 아들이 심리적으로 말리자 고의적으로 게임에 져서[8] 자신은 영원히 플라잉 더치맨에 귀속되는 대신 윌 터너가 배에서 내릴 수 있게 해준다.[9]

삭제된 씬에선 망자의 함에서 몇 분 동안 자유를 얻었다. 열쇠를 걸고 하는 게임이 2번째 게임이었고 이 이전에 배팅된 것은 '빌 터너의 자유'와 '윌 터너의 100년 선원 복역'이었다. 이 첫번째 게임에서 윌이 이겨서 빌 터너가 잠시 자유를 얻었다.#


3.2.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편집]


3편에서는 그 대가로 더치맨 호에 완전히 잠식당해버려 정신이 완전 나가버린다.[10] 엘리자베스가 더치맨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그를 조우했을 때는 아들이 구하러 와줄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아들이 자기보다 사랑하는 여자인 너를 택할 것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자신을 택할 것이라고 헛소리만 한다.

이후 엘리자베스 일행을 탈출시키던 제임스 노링턴을 찌르기도 했고, 막판에 블랙펄이랑 더치맨이 맞다이를 할 때는 더치맨으로 도선한 아들도 못 알아보고 칼을 휘두른다.[11] 윌한테 무장해제를 당한 뒤 멍때리고 있다가 아들이 데비 존스에게 칼빵을 먹자 이성이 없는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들이 공격당했다는 것만 인식하고 분노해서 데비 존스를 공격한다.[12] 물론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데비존스에게 목이 날아가려던 찰나 윌이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찌르면서 목숨을 건진다.[13] '플라잉 더치맨은 선장이 필요하다'와 '전 선장을 죽인 자가 선장 자리를 승계한다'라는 규칙에 의거해 아들의 심장을 직접 꺼내 망자의 함에 담아 플라잉 잉글리시맨더치맨의 선장으로 부활시키고, 부활한 아들이 새로 선장이 된 덕분에 멀쩡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14]

윌은 이유야 어찌됐든 빌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으니 아버지를 더치맨에서 풀어주려 하지만, 빌은 아직 빚을 갚겠다라면서 더치맨에 남는 길을 선택하며 윌의 명령에 따라 배의 키를 잡는다. 더치맨의 선원이 된 것은 데비 존스와의 계약이었고 현 선장인 윌이 하선을 승인했으므로 실제로 빚이 남았다기보단 아들에게 아직 못해준 것을 지금이라도 갚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윌과 더치맨이 5편에서 다시 등장했지만 출연도 하지 않고 언급조차 없다. 하지만 막바지에 모든 저주가 소멸되었으니 자신도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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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인 윌 터너와 같은 이름이다. 실제 윌 터너의 풀네임은 '윌리엄 터너 주니어'가 된다.[2] 처음 잭이 블랙 펄에 승선한 빌 터너를 만날 때에도 "부트스트랩? 빌 터너?"라고 묻는 걸 들을 수 있다. OST 제목도 Bootstrap's Bootstraps 신발끈의 신발끈들.[3] 가져간 분량을 포함한 882개의 금화를 모두 회수하되, 금화를 꺼낸 자의 피를 묻혀서 넣는 방법.[4] 참고로 이 금화는 1편 초반에 어린 시절의 윌 터너가 영국 해군에게 구조될 때 갖고있던 그것이다.[5] 원대사는 go to davy jones' locker. 수장되다는 뜻의 단순한 숙어인데. 2편이 나오고서는 스포일러가 되어버렸다.[6] 블랙 펄의 다른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저주를 받아 수 년 동안 죽지도 못하고 심해 밑바닥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채로 '바다의 무게에 짓눌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데비 존스가 거래를 제안할 때는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고 한다.[7] 결국 눈치를 보면서 윌을 후려친다. 좀 세게 때리긴 했는데 빌 터너가 아니라 갑판장이 채찍질을 했다면 윌 터너는 살점이 다 뜯겨져나가 뼈가 보이는 수준으로 당했을 것이다.[8] 이 게임은 주사위에서 특정 숫자가 몇개인지 맞추는 게임이다. 주사위의 합이 자신의 것 포함 총 15개인데 자신의 주사위 5개에 5가 단 한개도 없음에도 5 12개를 불러버린다. 나올수 있는 5의 최대 수는 10개이므로 무조건 지게 배팅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9] 그래서 윌은 데비 존스를 물리치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블랙 펄을 얻으려 든다. 윌이 3편 초반에서 단신으로 샤오펭의 본거지에 잠입했으나 잡혔던 이유. 사실 나중에 밝혀지는 것이나 빌은 이때 무리하게 내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 윌은 그저 데비 존스가 도발에 넘어가 열쇠의 위치를 스스로 밝히는 것을 원했을 뿐이므로, 이기고 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존스가 내기에 졌다고 자신의 목숨이 걸린 열쇠를 순순히 넘겨줬을지도 의문이거니와, 어차피 지더라도 얌전히 복역하는게 아니라 열쇠를 훔쳐 달아날 생각이었기 때문. 이 때문에 윌이 멍청한 짓을 하셨다고 타박을 한다. 물론 계약내용이 어찌됐건 빌 터너는 영원히 더치맨을 벗어날 수 없었고, 어차피 윌은 아버지를 구하러 올 작정이었으니 결과적으로 차이는 없게 됐지만.[10] 2편에 등장한 배의 일부가 된 선원과 더불어 더치맨이 끔찍한 인외마경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아들의 이름을 듣고 기뻐하며 벽에서나와 방금까지 엘리자베스와 이야기하다가 이내 희망을 잃고 벽에 다시 들어갔는데, 엘리자베스가 재차 말을 걸어 깨우자 방금 했던 대화도 잊어버리고는 처음에했던 대화를 똑같이 하고있다. 점점 정신이 무너지는 듯이 보인다. 2회차 대화 때 엘리자베스가 똑같이 "제가 아드님을 알아요"라고 할때 먹먹한 표정을 지을 정도로 딱한 모습.[11] 윌 역시 아무리 괴물이 됐다지만 차마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를 죽이지는 못하는지라 싸우긴 했어도 제대로 공격을 가하지는 않았다. 윌이 빌을 제압한 뒤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는 절대 안 죽일 거라며 반드시 꼭 구해주겠다고 칼을 난간에 찍고 가버린다.[12] 이 때 빌 터너는 그냥 의식은 없이 본능만 남은 것이었다. 잠시 멍하니 윌이 난간에 찍어둔 칼을 보다가, 울며불며 윌에게 매달리는 엘리자베스를 보고서는 "윌리엄?...내 아들!!(William?... My son!!)"이라고 외치며 각성한 것. 대단한 부성애라고 밖에 할 수 없다.[13] 잭이 데비존스의 심장을 들고 고민하다가 죽어가는 윌의 손을 잡고 대신 심장을 찌르게 했다.[14] 이 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얼굴에 붙어 있던 불가사리가 떨어진다. 해당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