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투어 및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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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비욘세 1. 개요[편집]
비욘세의 투어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화려한 무대와 댄서들, 대규모의 볼거리로 이름높다. 비욘세를 포함한 모든 연주자가 여성이고 댄서들은 모두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혼성 그룹이다. 여성 연주자로만 된 비욘세의 백밴드는 슈가 마마(The Suga Mamas)라는 이름이 있다. 코러스들은 '마마스(Mamas)'라고 부른다. 이는 2집의 'Suga Mama'라는 곡에서 이름을 따온 것. 특히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슈가 마마의 밴드마스터[1]로 슈퍼볼 공연까지 함께한 기타리스트 비비(Bibi McGill)이 유명하다.
또 다른 특징은 혼 섹션(Horn Section)즉 금관악기의 주도적인 사용이다. 보통 색소폰 두 대(테너, 알토)와 트럼펫이 들어간다. 사실 이는 비욘세 본인의 취향도 반영된 듯한데, 비욘세가 처음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Crazy in Love'를 만들 때, 이 곡에서 The Chi-Lites의 'Are You My Woman (Tell Me So)'라는 노래의 혼 섹션을 샘플링했다는 걸 알고 음반 제작사 관계자들은 거부감을 표시했다.[2] 왜냐하면 당시 흑인음악 씬에는 '혼 섹션은 구닥다리다'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이후 비욘세의 투어에 혼 섹션이 빠진 적이 없다. 음원 자체에서도 혼 섹션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3] 투어에서는 편곡을 거쳐 훨씬 주도적으로 혼 섹션을 사용한다.
2. 투어[편집]
2.1. 단독 투어[편집]
2.1.1. Dangerously in Love Tour[편집]
비욘세는 솔로 데뷔 직후부터 이미 미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었고, 그만큼 새롭게 소화해야 할 일정도 많았기 때문인지, 홍보 목적으로 유럽에서만 10회 정도의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다. 솔로로서는 1집 가수일 뿐이지만 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무대 경험 덕분에 첫 투어인데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의 공연을 촬영해 dvd로 발매하였다.
2.1.2. The Beyoncé Experience[편집]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번째로 진행한 대규모 월드투어. 내한공연 또한 이때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짱짱한 체력의 20대 중반에 이루어진 공연이기에, 말그대로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미친 기량을 선보였던 투어이다. Destiny's Child 시절 히트곡들은 물론, 그동은 두 장의 솔로앨범을 내고 각종 영화 ost 또한 발매했기에 세트리스트가 꽤나 다채롭고, 폴댄스나 칼각을 맞춘 군무, 벨리댄스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LA staples center에서의 공연을 촬영해 dvd 및 블루레이가 발매되기도 했다.
2.1.3. I Am... World Tour[편집]
3집에서 수많은 히트싱글이 배출되었기에 세트리스트도 꽉 채워졌고,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지난 투어보다 다듬어져서 그야말로 최절정의 기량을 보여준다. 전위적이고 과감한 스타일로 유명한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가 의상 디자인 및 아트 디렉팅에 참여하여, 미래적인 앨범 컨셉에 맞게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였다. 공연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아크로바틱 액션을 포함해, 화려한 무대 연출도 관전 포인트였다. 세계 곳곳의 공연 현장과 무대 뒷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비욘세가 직접 편집에 참여하여 dvd로 발매하였다.
2.1.4. The Mrs. Carter Show[편집]
출산 후 첫 대규모 투어로, 2013년 2월 슈퍼볼 단독 공연 직후 일정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전 투어와 같이 남미,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방문했지만 아시아는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내한공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6]. 4집 발매 후 얼마 되지 않아 임신과 출산으로 앨범 활동이 빠르게 중단된 것을 만회하려는 듯 4집의 수록곡들이 세트리스트에 대거 포함되었으며, 2013년 말에 정규 5집 발매 후 세트리스트를 재정비해서 투어를 연장하였고 2014년 초 유럽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투어를 마쳤다.
2.1.5. The Formation World Tour[편집]
첫번째 올 스타디움 솔로 투어. 그만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무대 중심을 차지한 18m 높이의 거대한 직육면체 스크린이 360도로 회전하거나 반으로 갈라지고, 런웨이로 연결된 서브 스테이지에는 2000갤런의 물을 바닥에 채우는 등 다양한 무대연출을 선보였다. 제50회 슈퍼볼 공연에 참여한 직후, 바로 투어를 알리는 광고를 송출하여 관심이 집중되었고, 그 결과 2016년 전세계 콘서트 투어 중 2위의 수익을 기록하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20년에 달하는 커리어동안 갈고닦인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연출은 정점을 찍었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팬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투어이지만, 정작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공연 Dvd가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9]
2.1.6. Renaissance World Tour[편집]
2022년 7월 앨범 르네상스 발매 이후, 이듬해 5월 투어를 시작할때까지 앨범 관련한 활동이 전혀 없었고, 솔로 투어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었기에 이 투어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졌다. 공연 직전 발 부상[10]의 여파로 과격한 춤 동작을 최대한 줄인 절제된 퍼포먼스에 아쉬워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그를 만회할 만큼 화려하고 컨셉추얼한 공연 연출을 통해 르네상스 앨범 수록곡 전곡을 선보였다.[11] 또한 그녀의 딸 블루 아이비가 공연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고, 매 공연마다 다른 디자이너 코스튬들을 입으며 100개가 넘는 의상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디자이너 이름과 함께 모든 의상을 정리한 목록.
10월 1일 캔자스시티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마친 직후,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총망라한 바를 담아 동년 12월 1일 영화로 개봉할 것임을 알렸다.#
2.2. 합동 투어[편집]
2.2.1. The Verizon Ladies First Tour[편집]
앨리샤 키스와 미시 엘리엇과의 합동 투어.
2.2.2. On the Run Tour[편집]
남편 제이지와의 첫번째 합동 투어로, 제이지의 불륜 논란이 터지고 이혼 루머까지 도는 와중에 일정이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그 덕분인지 스타디움에서만 진행되는 투어가 전석 매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투어의 이름은 부부에게 처음 연을 맺어준 곡인 '03 Bonnie & Clyde의 후속작 격인 동명의 노래[14] 제목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에 어울리는 짧은 투어 컨셉 영상#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마치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액션 장면과 화려한 배우진이 돋보이나, 투어의 홍보물과 배경 영상에만 활용되고 추가 분량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파리에서의 공연이 촬영되어 hbo 독점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2.2.3. On the Run II Tour[편집]
온더런에 이은 부부의 두번째 합동 투어로, 21번 공연의 비교적 작은 규모였던 이전 투어에 비해 일정이 두배로 늘어났다. 투어 진행 도중에 합동 앨범 EVERYTHING IS LOVE가 발매되었고, 수록곡들이 차례차례 세트리스트에 추가되었다. 4층 구조로 이루어진 메인 스테이지에, 객석을 향해 뻗은 런웨이를 따라 공중에서 이동하는 사이드 스테이지까지 갖춘 화려한 무대장치가 주목받았다. 2017년 출산한 쌍둥이를 비롯해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투어 영상들이 공연과 함께 상영되었다. 전석을 매진시키고, 총 2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여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3. 콘서트[편집]
3.1. I Am... Yours[편집]
(2009. 7. 30 ~ 2009. 8. 2)[15]
3.2. 4 Intimate Nights with Beyoncé[편집]
(2011. 8. 14 ~ 2011. 8. 19)[16]
3.3. Revel Presents: Beyoncé Live[편집]
(2012. 5. 25 ~ 28)[17]
[1] 모든 연주자들을 총괄하며 연주를 지휘하는 수석 연주자로 보통 밴드의 키보디스트나 리드 기타리스트가 맡는다. 오케스트라의 악장(concertmaster)에 대응하는 개념. 글렌 밀러나 토미 도시가 이 밴드리더의 대표적인 예이다.[2] 80년대 말 이후 혼 섹션이 쓰인 적이 없다. 혼 섹션은 70년대엔 주로 Funk/Disco, 60년대엔 R&B/Soul/Funk에 쓰였으며 그 전엔 초기 R&B나 재즈 등에 쓰였는데, 혼 섹션의 최전성기는 70년대 중후반에서 80년대 초중반이었다. 70년대 중후반 디스코의 유행으로 혼 섹션이 대거 쓰이게 되며 80년대 초중반엔 디스코가 디스코 폭파의 밤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디스코의 영향력은 모든 음악에 숨어 있었다. 블론디와 같은 초기 뉴 웨이브부터 포리너 같은 하드 록, AOR 음악 등 당시 인기 있던 모든 장르가 디스코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혼 섹션도 80년대 중반까진 많이 쓰였는데 R&B와 댄스 음악, 댄스 록 음악 등에서 많이 쓰였고 소울과 디스코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디스코, 80년대식 Funk 등 혼 섹션이 쓰인 데가 많았다. 그러나 80년대 말 뉴 잭 스윙과 글램 메탈 이후로 혼 섹션이 줄기 시작했고 90년대 들어 컨템퍼러리 R&B나 힙합, 얼터너티브 록 등이 대중화되며 혼 섹션은 버려지게 된다. 물론 재즈 랩도 있었지만 대중적인 랩 장르는 아니었기에... 사실 비욘세의 이 시도 이후 혼 섹션과 Funk를 기반으로 한 노래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비욘세는 2006년 싱글인 Deja Vu도 혼 섹션 기반 Funk로 만들었고 2004년 히트한 Naughty Girl도 도나 서머의 1976년 디스코 히트곡 Love to Love You Baby에 기반한 곡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2006년 "Ain't No Other Man"이라는 60년대풍 Funk 싱글을 내놓아 크게 히트했다.[3] 대표적으로 혼 섹션과는 전혀 무관할 것 같은 바운스(bounce) 장르의 곡 'Formation'에도 미디로 때웠어도 무관했을 라인을 굳이 트럼페터를 불러다가 직접 녹음했다.[4] 2018년 화폐 가치로 $137.9 million[5] 2018년 화폐 가치로 $244.3 million[6] 그 이후로도 2023년 현재까지 내한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7] 투어 시작도 전에 이미 1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다고 빌보드에서 발표했다.[8] 2019년 화폐 가치로 $272.72 million[9] 비욘세는 이에 보답하기는 커녕, "Where is the formation tour dvd?"라는 팬들의 원성을 티셔츠에 프린팅해서 굿즈로 팔았다(...)[10]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알려진 수술 시기 이후 참여한 두바이 소재 초호화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Atlantis The Royal)' 개장식 공연에서 보여준 상당히 조심스런 퍼포먼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신체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점은 곧 기정사실화되었다. 다친 곳이 발이 아니라 무릎 부위라는 이야기도 있다.[11] 다만, Thique와 All up in Your Mind, 그리고 그와 함께 공연한 Drunk in Love 트리오는 첫 공연 때 이후로 세트리스트에서 제외되어 팬들의 원성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약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애틀랜타에서부터 간간히 다시 공연되기 시작했다.[12] 2018년 화폐 가치로 $25.4 million[13] 2018년 화폐 가치로 $116.5 million[14] 제이지의 Magna Carta... Holy Grail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비욘세가 피처링하였다.[15] 라스베가스 Wynn 호텔에서 열린 I Am... Tour과는 차별성을 둔 콘서트.[16] 뉴욕의 Roseland Ballroom에서 진행된 콘서트.[17] 카지노 겸 리조트 Revel 개장 기념식으로 마련되었다. 임신으로 4집 월드투어가 취소된 한을 풀려는 듯 비욘세는 4집의 많은 곡들을 이 콘서트에서 선보였고, 여기서 보여준 컨셉트가 2013년에 이어진 Mrs. Carter Show에 다수 차용되었다. 무대를 가리는 스크린을 활용하는 걸 이 콘서트 이후로 활용해오고 있고, Naughty girl과 Party의 젖꼭지 수트나 부채춤, 연결되는 편곡, Baby Boy의 Wind Your Waist와 Dutty Wine 시퀸스, I Was Here 인터루드와 I Will Always Love You의 커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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