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과테말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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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는 과테말라 중부 과테말라 주(Departamento de Guatemala)의 도시이다. 북동쪽으로 수도 과테말라시티와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미스코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미스코와 함께 과테말라시티 대도시권(Área Metropolitana de Guatemala)에 포함되는 여러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2022년 48만 3,897명(INE 추계)으로 과테말라시티, 미스코에 이어 3번째로 많지만 시가지가 과테말라시티와 완전히 합쳐져 사실상 과테말라시티의 일부로 간주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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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년 4월 17일 창설되었다. 1773년 대지진으로 과테말라 도독령의 수도 안티과과테말라가 박살나자 부유한 이재민이 비야누에바로 이주한 바 있다. 1821년 중앙아메리카의 독립 후 과테말라의 영토가 되었다. 원래는 과테말라 주의 일부였으나, 1839년 대통령 마리아노 리베라 파스의 명령으로 신설된 아마티틀란 지구(distrito)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아마티틀란 지구는 1866년 아마티틀란 주(Departamento de Amatitlán)로 승격했다. 이후 1935년 호르헤 우비코 정권에서 아마티틀란 주를 폐지하고 그 영역을 과테말라 주와 에스퀸틀라 주(Departmento de Escuintla) 사이로 분할했는데 비야누에바는 과테말라 주로 다시 돌아왔다.

비야누에바의 공업화는 1950년대부터 시작했다. 1970년대와 80년대 과테말라시티 교외로 인구가 몰려들면서 비야누에바의 인구도 폭증하고 시가지는 시외로 무질서한 팽창을 거듭했다. 비야누에바의 인구는 1994년 10만 1,295명에서 2002년 30만 1,947명으로 증가했다.

3. 경제와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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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발전재단(FUNDESA)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현재 비야누에바의 GDP는 54억 5768만 달러, 1인당 GDP는 1만 1,480달러다. 비야누에바의 GDP는 과테말라 GDP의 5.5%, 과테말라 주 GDP의 12.2%에 달한다.

오늘날 비야누에바는 과테말라에서 가장 거대한 공단이 입지한 공업도시다. 2013년 현재 전체 용지 8,907헥타르 가운데 2,775.4헥타르(31.2%)가 공업단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테말라 공업생산의 12%가 비야누에바 한 곳에서 나온다. 이곳에 입주한 공장은 거의 100개에 달하며 세부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공장 22개, 플라스틱 제품 공장 6개, 석고 공장 1개, 의류·섬유공장 5개, 금속제품 공장 38개, 화학제품 공장 11개, 제지 및 목재 공장 8개, 의약연구소 5개가 있다. 비야누에바는 또한 쌀, 유제품, 과일, 야채 등 농산물도 생산한다. 과테말라시티와 CA-9 고속도로를 통해 이어져 있으며, 러시아워가 되면 극도로 혼잡해진다. 현재 과테말라시티의 BRT 노선을 비야누에바로 확장하는 안이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