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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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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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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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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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4년 6월 18일
장르
모던 록, 재즈 록, 일렉트로닉, 트립 합
재생 시간
54:29[1]
곡 수
13곡
레이블
Bounce/Universal Music Korea
프로듀서

타이틀 곡
Cold Blood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Cold Blood
3.2. What a Wonderful World
3.3. 카페인
3.4. I Am
3.5. Love Song
3.6. 현기증
3.7. 가장 높은 탑의 노래
3.8.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
3.9. 자랑
3.10. 상실
3.11.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3.12. 날개
3.13. Mixolydian Weather



1. 개요[편집]


2004년 발매된 의 첫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못은 1996년부터 보컬 이이언이 원맨 프로젝트 형태로 작곡 활동을 하던 중 2001년 기타리스트 지이가 이이언이 인터넷에 낸 밴드 구인 광고를 보고 밴드에 합류하여 바로 앨범 작업에 도입하고, 별다른 공연도 거치지 않고 앨범을 내게 된다. 보통 인디 밴드들이 몇 차례 공연을 하고 인지도를 쌓고는 앨범을 내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특이하게 활동을 했던 셈.

보통 그런식으로 활동을 하면 별 관심도 못 받고 금방 사라지기 십상이지만, 못의 데뷔앨범은 90년대 모던 록브릿팝, 재즈, 일렉트로니카, 트립 합 등을 섞은 실험적인 음악에 미세한 사운드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치밀한 프로듀싱,[2] 철학적인 시적인 가사에[3] 이이언의 음울하고 가는 보컬이 얹어져서 굉장한 시너지를 이루어 내며 데뷔앨범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발매되자마자 온갖 호평을 들었고 인디신 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평론가 박준흠은 '라디오헤드, 스매싱 펌킨스 등 최신의 국제적 트렌드를 씨줄로 하고, 최성원, 하덕규 등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전통을 날줄로 엮은 작품이다.'라고 호평하였다.

이 앨범으로 못은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상에 올랐으며, 앨범은 웹진 소리바다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 17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70위에 올랐다.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제목
작사
작곡
길이
1
Cold Blood [4]

3:39
2
What a Wonderful World [5]
루이 암스트롱
3:45
3
카페인 [6]

4:48
4
I Am
3:48
5
Love Song
4:00
6
현기증
5:41
7
가장 높은 탑의 노래
3:22
8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
2:15
9
자랑
4:34
10
상실
4:28
11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7]
3:35
12
날개 [8]
3:26
13
Mixolydian Weather
(Hidden Track)
5:00


3.1. Cold Blood[편집]



<Cold Blood>
{{{#bc9c69 널 처음 봤던 그날 밤과 설렌 맘과
손톱 모양 작은 달, 셀 수 없던 많은 별 아래
너와 말없이 걷던 어느 길과 그 길에 닿은 모든
사소한 우연과 기억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렀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모든)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날카롭게)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렀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말을 하냐고 웃던 그 입술과
그 마음과 잡아주던 손길과⋯
추억은 투명한
유리처럼 깨지겠지
(날카롭게) 유리는 날카롭게
너와 나를 베겠지 (너와 나를 베겠지)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나의 차가운 피를 용서해 }}}


3.2. What a Wonderful World[편집]



<What a Wonderful World>
{{{#bc9c69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
"I love you"
I hear babies cry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hat a }}}


3.3. 카페인[편집]



<카페인>
{{{#bc9c69 그 자리에 앉아 낙서를 했지
종이 위에 순서 없이 흘린 말들이
네가 되는 것을 보았지
네가 되는 것을 보았지
난 숨을 참아 보다가 눈을 감았다가
또 손목을 짚어도 내 심장은 무심히
카페인을 흘리우고 있었지
카페인을 흘리우고 있었지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더 많은 허전함을 내게
하루는 그리 길지도 않고
지루하다 할 것도 없는데
난 더 이상 기다리지도 않는데
난 더 이상 기다리지도 않는데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더 많은 허전함을 허전함을 내게
늘 깨어 있고만 싶어
모든 중력을 다 거슬러
날 더 괴롭히고 싶어 }}}


3.4. I Am[편집]



<I Am>
{{{#bc9c69 나는 너의 깨어진 거울
너의 화려한 몰락
나는 서랍 속의 파란 버섯
너의 비밀스런 희망
나는 너를 움직이는 슬픔
잊혀진 첫 번째 사랑
나는 너의 숨겨놓은 칼
너를 위한 흑마술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너의 안전한 절망
너의 박제된 상처
나는 너의 신기한 퍼즐
꿈을 꾸는 꿈
나는 너를 움직이는 슬픔
잊혀진 첫 번째 사랑
나는 너의 숨겨놓은 칼
독을 위한 독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나는 나는
지워지지 않는 너의
기억 속의 기억 속의 기억
나는 나는
채워지지 않는 너의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마음 }}}


3.5. Love Song[편집]



<Love Song>
{{{#bc9c69 느린 불빛 내 곁에서 멀어집니다
한숨은 딱딱하게 떨어집니다
내 숱한 확신들은 이내 눈부신
재가 됩니다
해로운 상상 내게
꽃처럼 피어 이렇게
나는 점점 점점 점점 미쳐
잔인한 희망 내게
가시가 되어 이렇게
나를 다시 다시 다시 묶어
젖은 안개 나를 찾아 모여듭니다
슬픔은 알코올처럼 퍼져갑니다
내 숱한 다짐들은 이내 향기로운
먼지가 됩니다
잔인한 희망 내게
가시가 되어 이렇게
나를 다시 다시 다시 묶어
해로운 상상 내게
꽃처럼 피어 이렇게
나는 점점 점점 점점 미쳐
(잔인한 희망 다시
꽃처럼 지고 이렇게
나는 또) }}}


3.6. 현기증[편집]



<현기증>
{{{#bc9c69 가만히 흘러가는 시간을
물끄러미 세어 보고 있어요
눈처럼 두껍게 쌓였던 잠 속에서
전화벨 소리를 들었죠
난 눈을 떴지만
여전히 어두운 방 안에
전화벨 소리는 그쳤죠
난 불을 켜고 일어나 앉아요
시계 소리가 방안에 울리죠
그 전화벨은 다시 울릴까요
시계바늘만 바라보죠
난 차가운 맥주를 가져왔죠
난 한 모금을 마신 채 들고만 있죠
어떤 기억들은 돌아오지도 않고
지나가지도 않고
밤이 가득한 방안을
이렇게 꿈처럼 흘러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난 즐거운 노래를 불러보죠
내 목소리가 어쩐지 멀어요
문득 떠오른 생각에
나는 입을 다물죠
슬픈 침묵이 남아요
수화길 들어보다 깨달아요
며칠 전 전화선을 빼어두었죠
난 일부러 소리 내어
웃어보려 했지만
슬프게 들리고 말아요
난 눈을 감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맘에
그대 목소릴 들어요
어떤 기억들은 돌아오지도 않고
지나가지도 않고
밤이 가득한 방안을
이렇게 꿈처럼 흘러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내 곁에 왜 당신이 없나요
내 곁에 어떻게 당신이 없는 건가요 }}}


3.7. 가장 높은 탑의 노래[편집]



<가장 높은 탑의 노래>
{{{#bc9c69 빈 노트를 찢었지
오래된 다짐인 양
모험은 너무도 짧았지
내 마음은 바램은 상처는
추억들은 이제는 비밀이 되겠지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내 마음은 바램은 상처는
추억들은 이제는 비밀이 되겠지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난 이제 축제를 뒤로 그림자도 감추고
밟지 않은 길들로 그 높고 좁은 탑으로
쉬운 위로는 오히려 해롭다는 걸 배웠지
아침은 밤보다 춥겠지 }}}


3.8.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편집]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
{{{#bc9c69 내 입안의 얼음조각
새로 주운 일기장
둥근 빗방울
오, 귓속의 빗방울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다신 못하게
쓸모없는 vitamin electric nihility
둥근 빗방울
오, 귓속의 빗방울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이젠 아무도 다치지 않게 나
쓸모없는 vitamin electric nihility
젖은 발자국 젖은 발자국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다시 나를 찾지 못하게
찾지 못하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내가 나이게 내가 나이게 날 나이게
이젠 아무도 해치지 않게 나
내가 아닌 내가 되지 않게
이젠 아무도 해치지 않게 나 }}}


3.9. 자랑[편집]



<자랑>
{{{#bc9c69 무슨 꿈이었는지 늦잠을 잤어요
서둘러 준비를 하고 뛰는 길엔 조금 숨이 찼죠
하루는 하루 종일 길다가 막상 집으로 돌아와
자리에 누워 생각하면 왜 그리 짧은지
이상하죠
그저 시간에 기대면 될까요
모든 게 다 흐려지나요
잊고 또 잊혀지는 건가요
자꾸 날짜를 잊어요 맑은 날이 좋구요
우습지 않아도 더 웃어요 전보다 더
이젠 그래요
그저 시간에 기대면 될까요
모든 게 다 흐려지나요
잊고 또 잊혀지는 건가요
(아직까지) 여전히
(어려워하는 날 본다면) 어려워하는 날 본다면
(그대 또 바보라 하겠죠) 그대 또 바보라 하겠죠
(얼마나 더 보내야 할까요) 얼마나 더 보내야 할까요
오늘은 그대 생각하지 않았어요
나 그걸 자랑하려구요 }}}


3.10. 상실[편집]



<상실>
{{{#bc9c69 자정이 넘은 어느 늦은 밤
난 어느 길 계단에 앉아 울고 있어
내리는 비에 젖은 바닥이
네온 불빛에 번들거리고
난 어느새 우산도 잃어버렸다
누군가 내게 다가와 부축하며 말했지
거기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흐르는 비에 젖은 바닥이
검고 흉하게 내 모습을 비추고
난 몹시 취해 어지럽고 부끄러웠어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누군가 내게 다가와 부축하며 말했지
거기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그렇게 말하는 그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를 따라나섰지
그가, 그가 옳았거든 }}}


3.11.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편집]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bc9c69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 해야겠군요
내가 받았던 친절한 그 경멸들은
오늘 더없이 내겐 어울려요 그렇죠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나를 비웃어요 나를 마음껏
나를 비웃어요 나를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조금씩 매일 조금씩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비틀거리며 비틀거리며
No I'm not alright at all
Alright at all
매일 부서져 가겠지만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기념일도 되진 않을 겁니다 }}}


3.12. 날개[편집]



<날개>
{{{#bc9c69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갯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 않는 꿈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


3.13. Mixolydian Weather[편집]



<Mixolydian Weather>
{{{#bc9c69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Mixolydian
Weather
Weather }}}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6 15:22:28에 나무위키 비선형(음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기본 트랙과 히든 트랙 사이의 구간 포함.[2] 실제로 이이언은 연세대 전파공학과, 지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란 점에서 이러한 프로듀싱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앨범 이름인 비선형(Non-Linear) 자체도 수학, 공학 분야의 용어이다.[3] 이이언의 취미 중 하나가 시, 소설 읽기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4] 타이틀 곡으로, 첫 번째로 싱글컷 된 곡이다.[5] 루이 암스트롱의 곡을 리메이크하였다. 못 특유의 감성이 섞여서 원곡과 분위가 180도 다르다.[6] 두번째로 싱글컷 된 곡이다.[7] 3집에 이 곡의 후속곡 격으로 '당신의 절망을 바라는 나에게'라는 곡이 수록되었다.[8] 못의 대표곡. 라디오에서 많이 나오면서 타이틀 곡인 Cold Blood보다도 인기를 끌었다.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이 좋아하는 곡이며 내한 공연때 직접 부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