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련초

덤프버전 :



[ 펼치기 · 접기 ]

||<-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bgcolor=#0C79BC> 1991~1995 ||
||<width=25%> 여자 마흔 다섯
(1991~1992) ||<width=25%> 분례기
(1992) ||<width=25%> 작은 도시
(1992) ||<width=25%> 해빙기의 아침
(1992) ||
|| 장미정원
(1992) || 물 위를 걷는 여자
(1992) || 모닥불에 바친다
(1992) || 재회
(1992~1993) ||
|| 우리들 뜨거운 노래
(1993) || 세상은 내게
(1993) || 사랑과 우정
(1993) || 테마 시리즈
(1993) ||
|| 머나먼 쏭바강
(1993~1994) || 세 남자 세 여자
(1994) || 영웅일기
(1994) || 여태 뭘 했수
(1994~1995) ||
||<-4><bgcolor=#0C79BC> 10시 드라마
(1992~1995)
||
|| 금잔화
(1992) || 비련초
(1992) || 관촌 수필
(1992~1993)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1993) ||
|| 결혼
(1993~1994) || 도깨비가 간다
(1994) || 작별
(1994) || 파일:모래시계 로고.png
(1995) ||
|| 장희빈
(1995) || 고백
(1995) || 야망의 불꽃
(1995~1996) || ||
||<-4> ||




1. 개요
2. 등장인물
3. 여담
4. 사건사고



1. 개요[편집]



1992년 8월 17일부터 1992년 11월 3일까지 방영되었던 SBS 월화드라마로, 극본은 신선희, 연출은 오종록 & 주일청 PD, 조연출은 이석진 PD, 미술감독은 서상정, 기술감독은 정철민, 조명감독은 최용훈 & 조진섭, 카메라감독은 여인학, 종합편집은 박두선 & 장황복, OST 작/편곡은 최완희 & 송병준, 음악은 고병준 등이 각각 맡았다. 총 24부작.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에 SBS 녹화테이프들이 전량 기증되면서 디지털도서관 컴퓨터로만 볼 수 있었다가, 2022년부터 S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 중이다.


2. 등장인물[편집]




3. 여담[편집]


  • 제작 당시 서울아산병원, 서울정진학교, 학산코스모스텔, 리베라호텔, 홍익대학교, 신림동 쎄피아, 변산부인과 등지에서 촬영한 바 있으며, 침구류는 쟈미온, 의상은 오경애컬렉션 및 칼립소에서 협찬했다.


4. 사건사고[편집]


1992년 10월 2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변에서 신혜수가 지프차로 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 강물로 추락 자살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대역 스턴트맨 정사용(당시 29세)[1]이 촬영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관련기사 하필 이 촬영이 있기 며칠 전 큰 폭우가 내리는 좋지 않았던 날씨로 인해 보통 때보다 강물의 수위가 불어나고, 상당히 빠른 급류가 치던 최악의 상황에서도 촬영을 감행하다가 지프차가 뒤집히면서 추락하였고, 불어난 수위로 인해 차문을 열지 못하고 차 내부에 갇히면서 익사하고 만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정사용의 스턴트맨 애환기를 주제로 촬영하고 있던 MBC의 다큐멘터리 <인간시대> 팀에서[2] 사건 당시 자신들의 방송 촬영을 위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가, 이 사고 장면까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고 말았는데, <인간시대> 팀은 그가 추락해서 사망하던 당시의 장면까지 편집 없이 10일 후에 그대로 방송을 내보냈다는 점이었으며 본방 회차명을 '스턴트맨의 죽음'으로 했다. 다만 추락씬 촬영 당시 난간을 들이받은 차가 카메라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사고 사흘 후 본방 시엔 사고 당시 장면이 편집되었다.

이 사고는 당시에 스턴트맨들에 대한 안전장치 부실함 등으로 대표되는 열악했던 상황들과 더불어, 그들에 대한 처우와 보상 또한 얼마나 좋지 않았는가[3]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사고로 기록되고 말았다. 1992년 10월 13일 드라마제작국 측은 이를 교훈삼아 임형두 제작이사와 휘하 PD들, 본작 출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방지 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러한 이야기는 웹툰 작가 강풀이 <영화와 놀자>에서 정리했고, 훗날 스턴트 업계의 대부가 된 그의 후배 정두홍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술회한 바 있었으며 야인시대오상사 역으로 알려진 배우 라재웅씨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사건을 술회하는 영상을 올리며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15:46:46에 나무위키 비련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강풀 웹툰 <영화와 놀자>, <한국일보> 인터뷰, <인간시대> 내용 등을 종합해 보면 1964년 6월 8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강원대학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다가 특전사 공수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한 이력이 있었다. 1987년 엑스트라를 겸업하던 무술 도장 사범이 아파서 대타로 나서면서 보조출연계에 입문했고, MBC에 특채되어 드라마 40여편, 영화 6편에 출연했다. 1992년 1월 엑스트라 팀 '월드액션스턴트 시스템(WASS)'을 세워 스턴트맨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옹호에 힘쓰고자 했다. 특전사 복무 경험과 타고난 체력 덕에 스킨스쿠버, 스카이다이빙, 격투기, 자동차/오토바이 질주 등에 능했다.[2] 정확히는 독립제작사 파나비젼에 외주를 맡겼다.[3] 정사용은 이 사건으로 사망하기 7달 전인 1992년 3월 27일 한국일보와 가졌던 인터뷰를 통해서도 스턴트맨들의 애환과 열악한 상황을 술회하는 인터뷰를 하며, 앞으로 스턴트맨들에 대한 보다 안전, 안정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게끔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던 바 있었기 때문에 그의 사망이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