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조롱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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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 매속의 새이며, 한국의 멸종위기종 이다.

2.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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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에 한국을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가을이 더 많은 개체수가 보인다. 논, 그중에서도 전깃줄위에 몇십마리의 무리가 앉아있으며 잠자리 등의 벌레를 먹는다. 맹금류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몸길이는 31cm로 같은 맹금 중에서도 몸집이 작기로 유명한 황조롱이가 30~33cm이다. 일반적인 황조롱이보다도 크기가 작은 데다가 성질도 비교적 유순해 까치나 까마귀 같은 새들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한다. 또한 다른 맹금류들한테도 사냥당하여 잡아먹히기도 한다.

직접 둥지를 짓기도 하지만 비어 있는 까치나 까마귀들의 둥지를 써서 번식하기도 한다. 한번에 4~5개의 알을 낳아 키운다. 한반도의 북부지방에선 번식을 하는 모습도 관찰되나 남부에서는 가을에 이동 과정 중 잠깐 들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먹이는 나방이나 애벌레 같은 곤충이나 벌레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씩 소형 포유류나 조류, 양서류를 사냥해 잡아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