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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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강 권역의 한강 수계에 속하며, 한강의 제1 지류이다. 국가하천, 지방 2급 하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국가하천은 유로 연장(流路延長) 45.7㎞·하천 연장 16.05㎞·유역 면적 261.41㎢, 지방2급하천은 유로 연장 29.65㎞·하천 연장 28.95㎞·유역 면적 125.6㎢이다. 탐조로 유명한 곳으로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맹금류를, 여름에는 뜸부기를, 가을에는 꺅도요를 보러 간다.
가둔천 또는 가돈천이라고도 부르며, 중류 지역인 고양시 부근에서는 심천이라 부르고, 파주시 조리읍(條里邑) 부근에서는 봉일천, 금촌동(金村洞) 남쪽에서는 금성진, 하류의 교하동(交河洞) 부근에서는 방천이라 부른다. 오금천 합류지점부터 대자천 합류지점 사이는 신원천이라고도 불렀다.[출처]
2. 위치[편집]
양주시 챌봉(516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흥면(長興面) 부곡리에서 지방 2급 하천이 시작되며,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仙遊洞), 덕양구 내유동(奈遊洞)을 거쳐, 일산동구 지영동(芝英洞), 파주시 조리읍의 경계지점에서 국가하천으로 바뀌고, 파주시 오도동 북쪽에서 서쪽을 향해 흘러 한강으로 합류한다.[출처]
3. 지류[편집]
공릉천에 합류되는 지류로는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선유동에서 발원하는 선유천, 덕양구 오금동에서 발원하는 오금천, 벽제동에서 발원하는 벽제천, 덕양구 대자동(大慈洞)에서 발원하는 대자천, 원당동(元堂洞)에서 발원하는 원당천, 옛 벽제읍 지영리에서 발원하는 장진천 등이 있고, 파주시에서는 울벌천·부곡천·교현천·석현천·고산천·소리천·사포교천·소위지천·청룡두천 등이 있다.[출처]
4. 생물[편집]
이 문단에서는 공릉천 하구 3Km의 주변 생물에 대해 주로 다룬다.
4.1. 조류[편집]
4.1.1. 겨울[편집]
논
주변 논과 길의 전봇대, 하늘에는 주로 흰꼬리수리, 흰죽지수리, 말똥가리, 큰말똥가리, 털발말똥가리, 검은어깨매, 참매, 새매와 재두루미, 쇠기러기, 큰기러기, 큰부리기러기, 흰의마기러기, 흰기러기, 밭종다리 등도 보인다.
하천
하천에는 큰기러기, 쇠기러기, 흰죽지, 황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잿빛개구리매, 쇠부엉이, 칡부엉이가 있으며, 주변 산에는 수리부엉이가 있다.
4.1.2. 봄[편집]
논
논에서 도요새들을 볼 수 있으며 늦은봄(6월초)에 가면 논에서 뜸부기, 저어새, 황로, 백로, 해오라기, 장다리물떼새 등의 새들을 볼 수 있다.
4.1.3. 여름[편집]
논
한여름 공릉천 주변 논에서는 희귀 여름철새 뜸부기를 볼수있다.
4.1.4. 가을[편집]
논
가을의 공릉천 인근 논에서는 꺅도요, 밭종다리, 붉은가슴밭종다리, 흰등밭종다리 등과 검은딱새, 멧새류, 촉새, 되새 등의 새, 그리고 논 사이 전깃줄에는 물때까치, 비둘기조롱이 떼를 볼수있다.
하천
가을의 공릉천에서는 대표적인 가을 맹금류, 물수리를 볼수있다. 사실 하천에서만 보이는건 아니고 근처 논에서도 보인다. 또 가을쯤이면 오기 시작하는 기러기, 오리들도 볼수있다.
5. 주변 볼거리[편집]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三上里) 일대 하천유역에는 수도권 주민의 1일 관광지로 유명한 일영유원지가 있고, 장흥면 삼하리의 하천 암벽에는 김정희(金正喜)를 비롯한 조선 후기 문인들의 글씨가 새겨진 노고산 독재동 추사필적암각문(老姑山篤才洞秋史筆蹟岩刻文:경기기념물 97)이 있다.[출처]
6. 여담[편집]
조선시대 예종의 원비 능인 '공릉'에서 유래하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구부러진 하천의 모양을 보고 곡릉천(曲陵川)으로 바꿔불렀다. 경기도 파주시는 하천의 명칭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하천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였고 2009년 1월 1일에 공릉천으로 환원되었다.[출처]
그러나, 일제가 의도적으로 바꾼 저 '곡릉천'이란 지명이 지금도 심심치 않게 쓰이고 있다. 공릉천이 지나가는 많은 행정동, 법정동, 기타 문서에도 공릉천이 아닌 곡릉천이라고 작성된 것이 많다. 만일 이를 발견했다면 공릉천으로 바꿔 수정하도록 하자. 공릉천이 지나가는 동네의 현지 주민들도 '곡릉천' 혹은 '곡능천'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데 또 곡릉천이라는 하천이 따로 있어서 문제다. 고봉산에서 발원하여 운정호수공원으로 들어가 공릉천과 별개로 한강으로 합류하는 실개천이 바로 곡릉천. 고봉산 곡릉천과 북한산 공릉천은 대략 2km 정도를 두고 나란히 서쪽으로 달리는데 고봉산 하천이 더 남쪽에 있어서 구분이 가능하긴 하다. 공릉천은 금릉역에서 경의선을 통과하고 고봉산 하천은 야당역에서 경의선을 통과[1] 한다. 하도 헷갈리다 보니 고봉산 발원 하천은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새 이름을 붙여서 구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해 있는 공릉동과는 공릉 문서에서 서술되었듯이 전혀 관계가 없다.
또한 탐조하기 좋은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어 조류 마이너 갤러리에선 공룡천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9년 4월에는 반석나루터 및 옛 포구를 복원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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