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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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볼팡
ブリザード・ヴォルファング / BLIZZARD WOLFANG
[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카와 히데오
획득 무기
아이스 버스트
빙랑아

약점 무기
마그마 블레이드
상염산

"미안하다, 제로. 게이트 님을 배신할 순 없어."
1. 개요
2. 스테이지
3. 공격 패턴
4. 약점
5. 획득 무기
5.1. 엑스: 아이스 버스트
5.2. 제로: 빙랑아
6. 기타


1. 개요[편집]


록맨 X6의 보스로 늑대 형태의 레플리로이드.

극지방에서 활동하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레플리로이드로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움직이는 게 가능할 정도로 발톱이 강력하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선지 이 스테이지에선 빙판으로 인해 벽타기가 불가능한 구간들이 많으며, 지상의 경우도 빙판으로 인해 미끄러워서 대쉬+점프 없이는 움직이는 게 불가능한 구간도 있다.

북극 에리어 조사원의 리더였지만 이레귤러가 파 놓은 함정에 습격을 당해 동료들을 모두 잃은 적이 있다. 볼팡 자신도 목숨만 겨우 부지한 채로 그 이레귤러를 쓰러뜨렸지만, 평소에 게이트를 시기하던 연구원이 이 사건을 계기로 볼팡을 처분할 계획을 세웠고 다른 연구원들과 에이리아는 그 연구원의 음모에 감쪽같이 속아 사고로 위장해 볼팡을 차가운 바닷속에 처분했다.[2] 이후 그 연구원은 처벌을 받게 되었으며, 게이트가 볼팡을 되살려 내어 나이트메어 현상의 조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스전 직전의 방에서 에이리아와의 대화나 보스 룸에서의 대화를 보면 제로와 아는 사이인 듯하다. 제로는 엑스조차 몰랐던 볼팡의 처분 건에 관한 것도 알고 있었다.[3] 다만 뒷이야기가 없어서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레이니 터틀로이드, 실드너 셸던과 더불어 X6의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개념인 축에 속한다. 비록 속았다지만, 에이리아 때문에 차디찬 바닷 속에서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는데도 이제 와서 과거 일을 푸념해 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그녀를 원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레귤러 헌터들을 적대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게이트가 자신에게 내려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다. 특히나 상당수의 레플리로이드들이 이레귤러 헌터들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크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개념인 축인 것.

보스 룸에서의 첫 대면 시나 일러스트에서는 두 발로 서 있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사족보행으로 움직인다.


2. 스테이지[편집]


파일:14. 큐브스킵.gif

록맨 3제미니맨 스테이지, 록맨 5크리스탈맨 스테이지, 록맨 6블리자드맨 스테이지와 모두 유사한 북극으로 지형 구성 대부분이 얼음으로 되어 있다. 그 때문에 걷거나 대쉬 후에 미끄러지는 거리도 길며 얼음 벽에서는 벽타기를 할 수 없다. 대신 높은 벽 주위에는 로프가 매달려 있어서 스테이지 내내 로프를 타고 진행하게 된다. 화면 거의 끝까지 내려가도 벽타기만 하면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다른 스테이지와 달리 여기서는 떨어지면 그대로 추락사하게 되므로 신중한 조작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여기저기 떨어지는 얼음 덩어리들과 수많은 트랩[4]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스테이지이지만 보스는 꽤 쉬운 편.

참고로 개시 시 에이리아의 내비게이션을 눌러보면 "DNA 파츠의 하이 점프라던가가 있으면 쉬워질 것이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는데, 하이 점프는 이 스테이지의 어나더 에리어로 가야지만 획득이 가능하다.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이 어나더 에리어는 그냥은 갈 수 없고 마그마 에리어를 갔다와서 불덩이 나이트메어 현상을 발동시켜야 갈 수 있는데, 보스를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라면 마그마 에리어에서 시간을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다. 여기에 블레이드 아머의 하이퍼 대쉬나 섀도우 아머/제로의 빙랑아를 이용한 천장 붙기 점프까지 필요하니...


3. 공격 패턴[편집]


1. 돌진공격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려든다. 종종 폴짝 뛰어서 덮치기도 하는데 준비 동작이 길어서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어려움 모드에서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진다.

2. 대쉬
''서라!(待て!)"라고 외치면서 엑스쪽으로 돌진하거나 벽이나 천장으로 이동한다. 돌진과 마찬가지로 어려움 모드에서는 잔상이 보라색이 되고 속도가 빨라진다. 벽이나 천장에 붙은 채로 4번 패턴을 시전하기도 한다. 준비동작이나 방향선회에 딜레이가 전혀 없어서 피할 겨를도 없이 부딪히기 쉽다. 노 대미지가 목표인 경우엔 굉장히 골치 아프지만 대미지는 상당히 약하다. 레벨 3 이상에선 이 패턴에서 고드름이 추가로 생성된다.

3. 아이스 버스트
입에서 얼음 덩어리를 발사하는 패턴. 얼음은 포물선을 그리며, 얼음 덩어리가 부숴진 파편에도 공격판정이 있지만 뻔히 궤도가 보인다. 발사 전 후로 빈틈이 매우 크므로 공격할 찬스.

4. 아이스 프래그먼트(Ice fragment)
기술명을 외치며 입에서 4발의 얼음 덩어리를 연사하는 패턴. 탄환 속도는 빠르지만 전부 조준탄이라 조금만 주의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5. 고드름
레벨 3 이상에서만 쓰는 패턴으로 천장, 벽, 바닥에 고드름을 생성한다. 고드름은 파괴가 가능하다.

스테이지가 원체 어렵고 다른 최약체 보스때문에 부각되진 않지만 볼팡은 매우 쉬운 축에 속한다. 공격력이 약하고 모든 얼음 탄환이 차지샷 한 방에 지워지기 때문. 특히 아이스 버스트 발사 도중에는 거의 샌드백 수준이 되버리는데, 인공지능에 하자가 있어서 죽을 때까지 아이스 버스트만 줄창 쏘는 광경도 볼 수 있다.[5] 아주 가끔씩 얼음덩어리를 발사하지 않고 고드름을 이리저리 뿌리면서 대쉬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만 보스 노릇 좀 한다고 볼 수 있는 정도. 후반부에 가는 스테이지라는 인식과 후반부에 걸맞게 실질적으로도 어려운 스테이지 난이도, 그리고 볼팡의 강인한 외형 때문에 이 스테이지에 처음 도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보스도 강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편.


4. 약점[편집]


약점은 블레이즈 히트닉스의 화염 계열 무기인 '마그마 블레이드'[6]와 '상염산'. 맞으면 두 눈을 감은 채 두 손과 두 발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경직에 걸리는데 천장에 매달려서 패턴을 시전 중에도 맞을 경우 강제로 바닥으로 추락한다.


5. 획득 무기[편집]



5.1. 엑스: 아이스 버스트[편집]


파일:엑스-아이스 버스트.png파일:엑스-아이스 버스트(차지).png

파편과 함께 얼음 덩어리를 날린다. 이 얼음 덩어리는 대미지는 나쁘지만 지면에 닿으면 일정 시간 동안 디딤돌로 쓸 수 있다. 블레이드 아머의 마하 대쉬로조차 온전히 도달하기 힘든 장소가 있어 유용하게 쓰인다.

얼음 덩어리가 깔리는 타이밍에 근접=빠른 대시로 엑스와 얼음 덩어리가 겹쳐지게 하면 대미지는 없지만 피격 판정을 받는데, 이 접촉 대미지 무적 시간을 여러군데에 활용할 수 있다. 이나미 템플 스테이지 가시 트랩 돌파용의 무적 시간을 만든다던지 발전형으로 타임 어택할 때 센트럴 뮤지엄의 토템폴 워프 구간을 무적 시간으로 스킵하는 용도.[7]

리사이클 랩 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아이스 버스트 와 라이드 아머를 활용하면 프레스가 버그에 걸리면서 하늘로 날아간다. 레거시의 경우는 프레스가 날아가진 않지만, 여전히 고장나는건 여전하므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물론 엄청 어렵다.

차지 시에는 엑스의 몸이 빛나는데, 이 때 대시하면 얼음 칼날이 나와 적을 공격한다. 잔탄수가 적고 대쉬의 직각방향으로 고드름이 발사되기 때문에 그다지 쓸 만한 물건은 못 된다.


5.2. 제로: 빙랑아[편집]


파일:제로-빙랑아.png
[1] 블리자드+볼프, 볼크+팽의 합성어로 독일에서는 늑대를 '볼프', 러시아에서는 '볼크'라고 부른다.[2] 격파 후 각 보스들의 과거 이야기를 하는 에이리아가 가장 괴로워하는 일로 마지막에는 "그 놈(연구원)에게 속아서 내가 죄 없는 그(볼팡)를 처분했다."고 괴로워하기 까지 한다. TEPPEN에서 이 상황을 모티브로 한 카드가 있다.[3] 보스 룸 앞 대화에서 볼팡에 대해서 브리핑할 때 에이리아가 말을 하다가 머뭇거리는데, 엑스는 에이리아의 태도에 의아해하지만, 제로는 그 일을 알고 있는 듯 "옛날 일은 너무 마음에 두지마. 누구나 다 실수는 하는 거야"라며 쿨하게 넘긴다.[4] 빠져죽는 구멍, 가시다.[5] 제로로 플레이할 때 특히 자주 이러는데, 원체 아이스 버스트 공격력이 약해서 몇 대 맞더라도 가만히 서서 버스터만 쏘면 격파할 수 있다.[6] 세이버가 아닌 투사체에 맞아야 약점 판정이 뜬다.[7] 하이퍼 대쉬를 끼면 쉽게 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토템폴을 스킵하고 다음 토템폴 에이리어에 들어갔다 나오면 스킵했던 토템폴들이 한 번에 겹쳐서 나온다. 조심하자.


제로의 빙랑아는 ↑+점프 키로 제로를 천장에 붙을 수 있게 한다. 이 때 공격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적들에게 3방향의 얼음 칼날을 날릴 수 있게 되며 천장에 붙은 상태에서 대시도 가능하다. 빙랑아를 이용하면 게이트 스테이지 첫 번째 가시를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빙랑아는 잔탄수 제한이 있지만 다 써도 천장에 붙는 기능은 문제없이 쓸 수 있다. 특이하게도 보스에게는 자신의 상성 무기로 작용하는 블레이즈 히트닉스에게만 먹히며 나머지 보스에게는 일절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8]


6. 기타[편집]


이 스테이지에는 섀도우 아머의 다리 파츠가 숨겨져 있으며 이 스테이지에 숨겨진 많은 아이템들은 회수하기 위해 블레이즈 히트닉스의 나이트메어 현상이 필요하다.[9]

패배시 대사는 '작별이다....(さら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볼팡이 생성하는 얼음이나 그를 쓰러트리고 얻는 특수 무기인 아이스 버스트는 피격되어 파괴될 시 폭발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 스테이지에서 구조하게 되는 레플리로이드들은 대부분 혹은 늑대처럼 생겼다. 그리고 구출되는 이름들을 보면 하나같이 캡콤이 제작한 게임들에 나오는 이름들이다. ''나 '' 혹은 '단테' 등등... '나루호'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건 역전재판 시리즈나루호도 류이치에서 따온 것이다.

후에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펜리 루나에지와 공통점이 많다. 같은 시리즈 내에 전작에 나온 페가수스를 다시 사용한 페가솔타 에클레르가 나온 걸 보면 의도한 것일 지도...

팬덤 사이에서는 디자인과 모티브가 아깝다는 평을 받는다. 얼음+늑대+멋있는 디자인+생각보다 인성이 좋은 캐릭터성 등 나름 인기있는 요소들의 집합체인 데다 스프라이트 질도 괜찮게 나온 편이지만 시리즈 전통인지 얼음 속성의 저주인지 난이도가 낮은 탓에 온갖 좋은 요소들을 가지고도 보스전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보스가 되었다... 이에 대한 반성인지 후에 나온 같은 늑대가 모티브인 펜리 루나에지는 얼음 속성임에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해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보스가 되었다.

그리고 8 보스 클리어 시 BOSS 탭에 나오는 이미지가 바로 볼팡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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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부분의 보스전에서는 천장이 없기 때문에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원래 약점 무기로 작용하는 레이니 터틀로이드에게도 대미지를 못 주는데 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의 점프하는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아 약점을 먹이고 싶어도 주지 못한다. 결국 빙랑아를 먹일 수 있는 보스는 블레이즈 히트닉스 뿐인데 발판 밑에 천장이 있어서 그나마 대미지를 줄 수 있다.[9] 이러한 아이템을 주는 레플리로이드들은 블레이즈 히트닉스의 나이트메어 현상으로 이 스테이지의 얼음벽 일부가 파괴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면 구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제로 나이트메어, 하이맥스, 다이나모 등이 있는 워프 존에도 들어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