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얍비

• 볼케이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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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가재의 일종. 블루크로우 혹은 블크로도 불린다. 종명은 파괴자를 의미하는 라틴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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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평균 16.0㎝, 최대 30㎝까지 자란다. 갑각은 베이지색, 검은색, 파란색, 연분홍색 등 다양하다. 갑각 길이는 너비의 2배다. 관절은 흰색일 수도 붉은색일 수도 있다. 이마뿔 길이는 바닥 너비의 2배이며, 한 쌍의 작은 가시가 있고 가장자리가 돌출되지 않았다. 뒷목가시는 없고, 염통아가미홈이 비교적 선명하며 염통 구역은 좁다. 큰집게다리는 크고 튼튼하며, 손바닥에는 선명한 얼룩무늬가 있고 부동지에 탈회한 영역이 없다. 큰집게 길이는 너비의 2.5배이고, 바깥면은 부드럽고 안면으로 1열의 뭉툭한 큰 톱니가 돌출되어 있으며 절단면의 톱니는 미약하다. 가슴다리의 긴마디와 발목마디에 섬모가 있다. 꼬리에는 가시가 없다.

강인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종이다. 생존 가능 온도가 1~36℃로 넓고 산소 용존량에 따른 신진대사 조절 능력이 있어 0 ppm인 상황에서도 짧은 시간 버틸 수 있다. 성장이 빨라 1년만에 성숙한다. 어미가재는 치가재들이 부화한 직후에 교미할 수 있어 1년에 여러 차례 번식할 수 있다. 진흙질 혹은 미사질 바닥에서 생활하며 맑은 물보다 흐린 물을 선호한다. 굴을 파서 건기를 버틸 수 있고 우기가 되면 물을 찾아 수 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다. 굴을 파는 습성 탓에 용수로와 제방에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발생시킨다.[1]

뉴사우스웨일스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이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및 퀸즐랜드 남부에도 분포한다. 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원산이 아닌 곳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에 따르면 이 종 때문에 위협 받는 개구리가 29종이다.

3. 사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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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남방가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수족관에서는 블루크로우나 볼케이노가 유통된다. 블루크로우는 몸 전체가 푸른색인 품종이며, 볼케이노는 주황 갑각과 희고 파란 집게를 가지도록 개량한 품종이다. 다른 남방가재에 비해 영역성이 매우 강해서 합사하면 다른 개체와 자주 다투고, 학명 그대로 수조 안에 있는 수초를 모두 파괴해버린다. 다만 소형 새우나 어종과는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