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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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의 등장 인물. 배우는 아담 그레고르. 한국판 성우는 김관진.

사령관 동무, 즉 플레어어의 상관으로 정확한 계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미국을 매우 양면적으로 바라보는데 미국 자체를 극히 혐오하면서도 미국 문화와 자본주의는 동경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풀 네임은 블라디미르 이바노비치 마리네스코.

2. 작중 행적[편집]


소련군 캠페인에선 초반에 꽤나 까칠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플로리다 상륙전에서 전용 드레드노트[1]를 친히 지휘하여 후방에서 포격 지원을 해 준다. 그러나 공명심에 무리하게 연합군 진지에 들어갔다가 구축함 함대들을 만나 겁을 먹고 혼자 후퇴해 버린다.애초에 기함 주제에 호위함도 없이 깝치는 게...[2] 결국 플로리다는 사령관이 점령했지만 블라디미르는 제일 먼저 모스크바로 회군했다는 이유로 혼자 공을 독식하고 거기다 스탈린 훈장을 받는다. 왠지 유리도 블라디미르를 탐탁지 않게 여겨 사령관을 주목하고 알렉산더 로마노프 서기장에게 은근히 블라디미르를 헐뜯는다. 일례로 대한민국 해군 함대블라디보스토크를 침공했을 때 유리는 주인공 사령관을 그곳에 파견해야 한다고 서기장에게 조언했지만, 서기장은 블라디미르 장군과 상의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 이 때 유리는 그가 수영장에서 비키니 입은 아가씨들과 노닥거리는 장면(...)을 모니터에 보여주면서 그를 간접적으로 헐뜯었다. 이걸 본 로마노프는 잠깐 당황하지만, 블라디미르는 영웅이고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애써 웃는다.

거기다 블라디미르는 스스로 영웅이 됐다는 자만심으로 계속 작전에서 빠지면서 로마노프 서기장의 신뢰를 잃어간다. 중반에 유리가 로마노프 서기장이 와병 중이라서 자신이 총사령관이 된 것을 통보하자 블라디미르는 강한 불만을 나타낸다. 하지만 유리가 제공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로마노프 서기장이 블라디미르에게 끔살당하는 장면이 나오자[3] 블라디미르는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이에 블라디미르는 워싱턴 D.C.에서 자신을 따르는 부대와 사이킥 비컨으로 세뇌시킨 미국인들을 이용해 사령관과 맞서지만 패배하고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 있던 성조기구두 닦으며 백악관에 찌질하게 숨어 있다가[4], 몸을 숨긴 옷장 문을 열고 권총을 겨눈 한 장교에게 발각되자 사령관에게 변명하다 그 자리에서 유리의 정신 공격으로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말살 된다. 이어 마이클 듀건 대통령을 세뇌시키고 연달아 승승장구하자 유리는 뜬금없이 사령관을 모스크바로 불러들인다. 그런데 로마노프 서기장을 죽인 자가 블라디미르가 아니라 유리였다는 것을 로마노프 서기장이 남긴 유언 비디오[5]소피아를 통해 본 플레이어는 모스크바에서 유리의 군대를 쳐부수고 유리를 처리한다. 그리고 연합군 잔당을 알래스카에서 완전히 박살낸 사령관은 전 세계의 서기장이 되고 블라디미르는 사후에나마 사면되어 복권된다.[6] 블라디미르는 거만하고 이중적인 인물이었지만 우직한 충성을 가지고 있는 군인으로 평가받는다.

연합군 캠페인에서는 탱크 부대를 이용해 새벽에 콜로라도 주 스프링스의 공군 사관 학교를 기습 점령하지만 연합군 사령관, 즉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시카고에서는 사이킥 비컨의 확장형인 사이킥 증폭기[7]를 연합 센터 근처에 세우지만 마찬가지로 연합군 사령관의 상륙 작전으로 실패한다. 하지만 그는 사이킥 증폭기가 파괴되자 뜬금없이 핵미사일을 시카고에 시전해 버리고 시카고는 폐허로 변한다.사이코 그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은 하와이 해전으로 연합군 사령관이 주둔한 반대편 섬을 점령하지만 역관광당하고 이 때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이 전투에서 포로가 됐거나 마지막에 로마노프 서기장이 생포될 때 같이 생포된 모양이다.[8]

그런데 유리의 복수에서는 연합군, 소련군 미션 양쪽 모두 등장하지도 않고 심지어 존재가 언급되지 않아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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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라디미르의 드레드노트는 일반 드레드노트와 외형이 조금 다르며 이동 속도가 약간 빠르다.[2] 실제 게임에서도 드레드노트로 신나게 놀다가 구축함 뜨면 골치 아파진다. 구축함 데미지도 그렇지만 붙어서 때리면 최소 사거리가 있는 드레드노트로선 답이 없기 때문이다. 거기다 드레드노트는 공격 딜레이가 있고 구축함보다 느려서 구축함이 움직이는 이상 절대 잡을 수가 없다.[3] 정확히는 블라디미르의 모습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고 로마노프 서기장이 살인자를 '블라디미르 장군'으로 불렀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게 몰린 것이다. 이후 정황을 보면 이 때 로마노프 서기장은 유리에게 세뇌당해 블라디미르를 살인자로 몰아붙이는 조작에 강제 동참된 뒤 감금 당했다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4] 이 미션은 대공 장갑차러쉬로 7분안에 미션완료가 가능하다! 미션 중간에 블라디미르가 영상에 나오는데 플레이어를 비방하지만 왠지 모를 비통함이 느껴진다.[5] 죽기 전에 비디오를 남겼는데 자신은 죽어가고 있으며 자신을 죽인 것은 유리이고 자신이 죽으면 서기장이 되라고 유언을 남겼다. 이것은 플레이어가 서기장이 되는데 엄청난 정통성을 주었다.[6] 소련군 마지막 미션 오프닝에서 뉴스 앵커가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반역자 유리의 손에 경애하는 서기장 동지와 위대한 블라디미르 장군을 잃었지만...(후략)"[7] 사이킥 비컨은 일정 지역 세뇌에 불과하지만 사이킥 증폭기는 전 미국을 광역세뇌시킬 수 있다고 에바 리가 언급한다.[8] 다만 연합군 미션의 경우는 블라디미르 정도의 거물이 하와이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다면 언급이 됐을건데 아무 언급도 없는 걸 보면 포로가 되지 않고 도망쳤거나 심하면 전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소련군 미션의 경우는 유리는 포로가 되었다고 후속작에서 언급되지만 소피아는 도망쳤으니 같이 도망쳤을 수도 있다.